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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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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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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2015년 하반기 한국어능력시험 안내 2. 'MINDAN 취직 페어 2015' 개최 안내

3. 아베노믹스 투자정책의 문제점과 시사 4. 엔저의 지속과 일본의 대응

5. 한일 경제관계의 현재와 미래

6. 깔끔한 일본인, "침구청소기 사고 싶어요!"

7. 일본, 사물인터넷(IoT) 시장 급성장 8. 간사이공항, 6.22 新터미널 착공식

9. 한국여행업협회(KATA), 관광 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한 안전보증 대책 시행

10. 한일대표 서예가 교류전 <동강 조수호·

이시게 케이도 2인展> 개최 안내

교토의 전통 채소

- 교야사이(京野菜) -

o 교야사이(京野菜)는 교토의 전통 채소를 말함. 옛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에서는 봉납품으로서 유입 되어 들어온 다양한 채소가 재배 되었고, 지리적으로 바다와 멀어

신선한 생선을 손에 얻기가 힘들었던 점 등에 따라 채소 재배가 발전해 왔음.

o 그러나, 전후(戰後) 보급된 서양 채소에 비해 재배와 수확방식에 손이 많이 가는 전통채소를 농가 들이 경원시하기 시작했고, 결국 일부 품종은 사라지게 되었음.

이러한 상황에 위기를 느낀 교토부는 1987년 '교토의 전통 채소' 지정제도를 마련해 메이지시대 이전부터 교토부내 에서 생산했었던 34종을 '교토의 전통채소'로 선정하여, 보존과 육성을 도모함. 이후에도 품종수가 추가되어 현재 41개 품종에 이름.

o 교야사이를 대표하는 채소 중 하나인 '호리 카와 고보(堀川ごぼう, 우엉)'는 약 400년전 부터 재배되어 왔고 수확까지 2년 이상이 걸리는 희소가치가 높은 채소로 일반 우엉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비싸기 때문에 주로 고급 요릿집에서의 식재료로 쓰임.

o 부드럽고 단맛이 특징인 구조네기(九条 ねぎ, 파) 또한 전통 방식으로 재배되어 손이 많이 감. 가을에 씨를 뿌리고 봄에 옮겨 심어, 여름에는 파를 뽑아 약 한 달간 햇빛에 건조시킴. 그리고 또다시 심어 가을에 수확한다고 함.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방식을 고수하는 곳이 드물다고 함.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2015·06·26(금) 제 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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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년 하반기 한국어능력시험 안내

o 시험일정 : 2015.10.18(일) ※ 다음 일정은 2016.4월 예정

o 원서접수 : 6.22(월) ~ 7.21(토) 도착기준

※ 편의점 단말기 접수 : 7.1(수)~7.21(토)

※ 수험료 지불은 신용카드나 편의점에서 납부 가능

o 사진 제출기한 : 7월 24일(금) 도착기준

※ 원서접수 시 얼굴 사진 필요

o 시험시간

  입실시간 개시 종료

TOPIKⅠ (1~2급) 9 : 30 10 : 00 11 : 40 TOPIKⅡ (3~6급) 제1교시 12 : 30 13 : 00 14 : 50 제2교시 15 : 10 15 : 20 16 : 30

o 시험장소

- 오사카 : 大阪教育大学 天王寺キャンパス - 교 토 : 京都国際中高等学校

o 관련사항은 한국교육재단 홈페이지(http://www.kref.or.jp/)에서 확인 가능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2. 'MINDAN 취직 페어 2015' 개최 안내

□ 민단 중앙본부에서는 취직활동 중이거나 2016.3월 졸업예정자인 △재일동포(일본국적자 포함) △한국에서 온 장기체류자(유학생 등) △일본에서 취직하려는 한국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취직페어를 개최함.

o 동 행사에서는 행정서사에게 재류자격 취득·변경·갱신 등과 관련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개별상담소도 마련될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바람.

o 행사 개요

- 일시 : 2015.7.11(토) 11:00~16:00, 접수시작 10:30~

- 장소 : 한국중앙회관(韓国中央会館) MINDANホール (東京都港区南麻布1-7-32) - 내용

․ 취직세미나 11:30~12:00

․ 취직 메이크업기술 13:00~13:30 ․ 특별강연 14:00~14:30

※ 강사: アシアナスタッフサービス株式会社 代表取締役社長 玄東實 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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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참가기업 : POSCO JAPAN㈱/㈱トラベックスツアーズあすか信用組合/㈱永明/㈱シース クェア/㈱ヒューマンパワー/金井学園秀林外語専門学校/㈱エモック・エンタープライズ/

㈱markt 등

o 문의처 : 한국민단중앙본부 생활국 03-3454-4916

<정보출처 : 민단오사카부지방본부 http://www.mindan-osaka.org/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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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베노믹스 투자정책의 문제점과 시사

☐ 민간투자의 상대적 부진과 과도한 공공투자의존

o 아베노믹스가 실시된 지 2년이 경과한 시점에 異차원 금융완화의 목표인 '2년에 2%

물가상승율'을 둘러싸고 논의 중

- 일시적으로는 물가가 상승했으나, 2014년 중반 이후 유가하락과 함께 물가상승율이 저하됨에 따라 당초 목표가 달성될 전망은 희박

o 그러나 금융정책에 기대하는 효과는 물가상승만이 아니고, 기대물가상승율의 상승을 통하여 실물경제를 부양시킨다는 점에서 '기대'라는 요소도 중요함.

o 최근 2년간 실물경제를 보면, 실업율과 기업이익 개선 등 플러스 효과도 보여지나, 다른 한편으로 엔저로 반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부진하는 등 당초 예상과는 다른 현상도 보여짐.

o 2012년 4분기를 경기의 저점으로 보고, 그 후 2년간 GDP성장율의 주요 항목 증가율은, 민간소비가 마이너스 0.01%, 민간설비투자가 1.8%, 공공투자가 8.1%임.

- 21세기 들어 과거 2회에 걸친 경기회복기에 비하면 공공투자의존도가 가장 높음.

o 작년 4월 소비세증세 영향을 받아 소비가 부진한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왜 민간 설비투자가 부진한 상태에 있는가?

o 최근 일본의 투자행동에 관한 분석에 기초하여 금융정책의 설비투자 파급효과에 관하여 분석

☐ 기대 물가상승율과 설비투자

o 당초 금융완화가 설비투자를 자극하는 첫 번째 경로로 강조된 것이 기대 물가상승율의 상승에 따른 실질금리(명목금리-기대 물가상승율)의 저하임.

- 명목금리가 제로에 근접한 수준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기대 물가상승율의 하락은 실질 금리의 저하를 통하여 기업의 투자를 유발함.

o 이 같은 접근은 1960년대 하버드대학의 델조겐슨 교수가 제창한 고전적인 투자이론에 기초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대 요소가 바로 장래 수요에 관한 전망임.

- 만일 기업이 저출산에 따른 국내수요의 장기적인 침체를 예상하고 있다면 그것은 실질 금리의 하락에 의한 설비투자 확대 효과를 상쇄할 가능성이 있음.

☐ 수출용제품 생산을 위한 국내 설비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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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금융완화가 설비투자 증가로 이어지는 두 번째 경로는 엔저가 유리한 수출환경을 조성 해줌으로써 수출용 국내투자가 증가하는 효과임.

- 다만, 신규 해외진출인 경우에는 국내 설비투자에 그치지 않고 판매거점 설치나 해외 판매 인력의 고용 등 부대적인 비용을 필요로 함.

o 이미 엔고로 생산거점을 해외에 이전한 경우도 많아, 다시 일본 국내로 유턴시키는 경우에는 이전 비용이 발생

- 특히 일본형 고용 관행에서는 자본뿐만 아니라 노동도 고정적인 생산 요소로 투입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이전비용이 구미의 기업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크게 됨.

o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수출용 생산거점을 국내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엔저 폭이 커야 하는데 2014년 엔화의 실질실효환율은 엔저 폭이 적었음.

o 이에 더하여 일본기업들은 그동안 중국과 한국 등에 대항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의 해외 판매에 주력해왔음.

- 최근 실증분석에서는 이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일수록 환율에 대한 반응도 낮아져, 가격경쟁으로 시장을 확대하기보다도 가격을 고정시키면서 이윤율을 높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

o 최근 엔저에 의한 일본기업들의 수익 증가는 이러한 실증연구결과와도 일치함.

- 일본정책투자은행의 실증분석에서도, 1990년대 금융위기 이후 일본 기업의 대형설비 투자는 실질실효환율 변화에 대하여 감응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기업가치의 증대와 설비투자

o 금융 정책이 설비투자를 증가시키는 세 번째 경로는 토빈의 Q(시가총액/자본취득가액) 이론에 근거하고 있음.

- 기업수익의 증가가 기업의 가치 즉, 주가 상승이나 현금 흐름의 증가를 통하여 설비 투자를 증대시킴.

o 그러나 현재 일본은 기업가치 상승과 기업수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 움직임이 둔한 데,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요인으로 2가지를 들 수 있음.

- 첫 번째 요인은 기업지배구조의 변화가 설비투자에 미치는 영향임.

‧ 히토츠바시대학 후카오 교수가 지적한 바와 같이 버블붕괴 이후 일본의 자본수익율은 계속 저하하고 있으며, 가큐슈인대학의 무라세 히데아키(村瀬英彰) 교수와 추오(中央) 대학의 안도 코이치(安藤浩一)교수는 자본수익율이 저하하면 일본기업의 지배구조가 변화, 기업의 자본축적을 저하시킨다고 주장

‧ 즉, 1990년대의 금융위기로 기업경영에 대해 금융기관이 주는 영향은 후퇴하는 가운데, 자본시장으로부터의 규율이 약한 상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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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적으로 경영자와 안정주의 재량권이 강해져 증가된 기업수익을 리스크가 따르는 성장분야에 투자하기보다는 화폐나 국채 등 안전자산으로 운용하게 됨.

‧ 기업가치 상승이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를 유발하는 것을 '토빈효과'라고 한다면, 현재 일본에서는 逆 토빈효과라고 할 수 있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음.

‧ 기업행동에 관한 와세다대학의 히로다 신이치(広田真一) 교수의 실증분석 결과가 시사 하는 바와 같이, 기업이 기업가치의 최대화가 아니고 생존확률의 최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기업의 안전자산 지향성은 한층 강해지고 있다고 보아도 좋음.

- 두 번째 이유는 인재나 조직개혁 등, 보이지 않는 자산에 대한 투자가 제약을 받고 있는 점임.

‧ 21세기 들어 전반적으로 투자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IT투자는 일정부분이나마 증가해 왔고, 이 때문에 IT자본집약적 산업은 잃어버린 20년 속에서도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음.

‧ IT 투자는 인재나 새로운 기술에 맞는 조직의 개선노력이 수반됨으로써 비로소 생산 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

‧ 그러나 21세기 들어 일본에서 IT 투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인재나 조직개선을 위한 투자는 증가하고 있지 않음.

‧ 노동시장이 핍박해지고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영업 측면과 업무합리화 측면 에서 적극적인 IT 투자가 기대되나, 그 같은 경향이 뚜렷이 보여지지 않고 있는 배경 에는 인재 등이 보틀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실제로 국제IT재단이 2014.11월 약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IT 활용 과제로서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IT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응답

☐ 시사점

o 설비투자의 활성화는 단순히 수요 측의 경기부양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본축적을 통하여 잠재성장력을 높인다는 의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

o 그러나 앞에서 설명한 일본의 기업행동이나 설비투자에 관한 분석결과에 근거한다면, 당초 상정했던 異차원 금융완화에 의한 설비투자활성화 프로세스는 약간 낙관적이었 다고 말할 수 있음.

o 금융완화정책에 의한 설비투자 확대 경로에는 다양한 장애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효과적으로 파급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실물투자를 통한 기업성장을 가능 하게 하는 기업지배구조 개혁이나 인재육성에 대한 지원이 필수적임.

o 아베노믹스 추진 이후 2년간 경험은 '금융완화'와 '성장 전략'이 동시에 실시될 때 비로소 본래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음을 시사.

<정보출처 : (재)한일산업·기술협력 재단 http://www.kjc.or.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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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엔저의 지속과 일본의 대응

☐ 12년 6개월만에 124엔대 부활

o 엔화 환율이 5.28(목) 12년 6개월만에 124엔46전까지 하락

- 일본은행에 의한 추가 금융완화 직후인 2014.11월 이후 6개월반 만에 최대 하락폭임.

1. 배경과 전망

☐ 국제 헤지펀드에 의한 달러매입 쇄도

o 일본은행이 강력한 금융완화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차익을 노린 미국으로의 자금이동이 이번 엔저의 배경임.

o 헤지펀드 등 국제 투기꾼들이 아베정권 출범 이후 이번 엔저국면에서 최대 규모의 엔 매도·달러매입에 개입

- 미국 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의하면 국제투기꾼에 의한 엔 매도초과액은 5.26일 시점에 7,778억엔

- 2012년 아베정부 출범을 계기로 시작된 엔저국면에서 엔 매도초과액 증가폭은 이번이 가장 큼.

o 이번 엔저의 시발점인 된 것은 옐렌 미국 FRB의장의 금년 중 금리인상 발언임.

- 지난 5.22일 옐렌 FRB의장의 금리인상 발언으로 엔저가 재연, 트랜드 팔로어(Trend Follower)라고 불리는 헤지펀드가 일제히 엔 매도에 나섬.

o 그러나 이번에는 엔저가 과도하다는 반응과 함께 향후 엔저가속을 경계하는 통화당국과 헤지펀드의 신경전이 격화될 것으로 관측

☐ 금년 내 125-130엔대 전망도

o 대다수 시장참가자들은 금년 9월에서 12월에 걸쳐 미국의 금리인상을 예상

- 미국의 금리인상 관측이 다시 높아짐에 따라 미일간 금리차 확대를 노린 시장참가자 들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125엔 이하로 엔저가 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임.

- 대규모 금융완화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일본과의 금리차가 확대되면, 미국채권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는 한층 활기를 띌 것임.

☐ 그러나 미국경제의 불확실성이 나타나는 경우 엔저 주춤

o 다만 미국 시카고 머컨타일 거래소에 의하면, 금년 중 금리인상 확률은 60%정도이며, 금리인상을 하더라도 금년 중에는 1회 정도일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음.

o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경우 엔저·달러고의 기세가 둔화될 가능성도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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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

☐ 엔저의 플러스 효과, 산업구조 변화로 과거만큼 크지 않아

o 현재 일본경제는 과거 수차례의 엔고국면에서 해외로 생산이전이 진행됨에 따라 무역 대신에 투자로 수익을 올리는 산업구조로 변화된 만큼, 엔저가 이전만큼 경제의 기폭 제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

☐ 수출·투자 증대 효과는 미약

o JP모건증권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엔저에 의한 수출물량 증가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설비투자나 고용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약함.

- 실제 2014년의 수출과 설비투자는 2007년 수준에도 미치지 못함.

☐ 무역수지 적자 확대

o 동일본 대지진후 연료수입 증가요인도 가세함에 따라, 2007년에 10조엔이었던 무역수지 흑자가 2014년도에는 9조엔의 적자로 크게 반전

☐ 무역외수지는 흑자 확대

o 수출에 대한 엔저의 플러스영향은 약해졌으나 방일외국인들의 소비, 지적재산권 수입은 엔저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달러당 120엔대라면 전체적으로 플러스라는 평가 다수 ☐ 주가상승 효과

o 엔저가속은 일본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일본의 주가는 5.28일 이전 주말까지 11일 영업일 연속 상승, IT버블시의 최고치인 20,833엔에 육박

- 일본 주식시장에는 금년말까지 주가가 가일층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 엔저 외에도 공적연금, 기업지배구조 개혁 등도 주식매입 요인과 주가상승 요인 가세 ‧ 기업의 경영규범을 정한 기업지배구조지침이 6.1일부터 운용되기 시작하는데, 기업의

수익성 향상과 주식의 상호보유 해소, 주주환원책의 확충 등이 기대되고 있음.

o 일본 국내경기는 회복기조에 있고 임금인상, 투자확대 등 기업을 기점으로 한 경기의 선순환이 확산되고 아베노믹스 전체에 대한 평가도 좋아지게 되면 25,000엔까지도 가능 하다는 전망도 있음.

- 물론, 미국의 금리인상이 일본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불투명성이 많고, 미국 주가의 대폭적인 조정 등 악재도 있을 수 있음을 경계하는 소리도 있음. 

☐ 기업이익 증가

o 달러당 1엔의 엔저는 상장기업들의 주당이익(EPS)을 0.4%, 경상이익을 0.5% 증가시킴 으로써 주가상승을 부추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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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BC일흥증권에 의하면, 달러당 1엔 엔저 시 기업들의 경상이익이 0.5% 증가

- 엔저가 전체적으로는 플러스로 작용하나, 원재료나 상품구입 비용의 상승으로 이어 지는 내수기업과 비제조업에서는 달러당 120엔대의 엔저 정착을 예상하여 수익구조 조정을 실시하고 있음.

☐ GDP 증대효과

o 미즈호종합연구소의 시산결과에 의하면, 달러당 엔화환율이 122엔에서 130엔까지 하락 하는 경우 GDP증대효과는 0.21%에 그침.

☐ 물가상승 효과

o 2014년에는 유가하락이 엔저에 의한 수입코스트 증가분을 흡수했으나, 2015년 봄 이후 에는 유가가 바닥권에 들어감에 따라 엔저에 의한 물가상승이 가계나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엔저 가속은 연료와 식료품 등 수입품의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는데, 모리나가제과와 야마자키제빵은 엔저 등을 이유로 7월부터 가격을 인상할 예정

3. 일본기업들의 대응 ☐ 수출비율의 상향조정

o 달러당 124엔대까지 엔저가 가속되자 기업들이 대응하기 시작

- 일본제지는 2016.3월 결산기에 판지(전단지류 및 골판지 원지 등)의 수출수량을 아시 아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20%정도 늘릴 계획

- 혼다와 같이 엔저의 장기화를 예상하고 국내생산 비율을 높여 엔저 메리트를 향수하 려는 움직임도 있는 등, 큰 환율 변동에도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경영체제가 정착 ☐ 해외직접투자기업의 일본 회귀

o 전기, 자동차 등 제조업은 엔고가 진행되었던 시기에 해외로 생산거점을 옮겨갔는데, 엔저의 장기화로 현재는 국내생산이 회복되고 있음.

- 파이오니어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시판용 자동차내비의 생산을 태국에서 일본 국내로 이관, 판매대수는 연간 약 38만대로 절반정도는 아오모리현 내 공장에서 생산할 전망 o 자동차 분야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확산

- 혼다는 멕시코나 영국으로부터 주력 소형차 피트의 생산을 일본내로 이관, 수출비율을 전기 3%에서 10%까지 높일 방침

- 닛산자동차의 칼로스 곤 사장도 국내생산 확대를 시사 ☐ 가격전가

o 즉효성있는 엔저대책은 가격 조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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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마자키제빵은 7월에 식빵과 과자류의 가격을 2년 만에 인상, 연초에는 밀가루 등 원재료 비용이 전기보다 8억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엔저의 가속화로 30억엔 정도까지 확대

-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퍼스트리테일링은 엔저와 원재료가격 상승을 이유로 2015년 추동 상품을 대상으로 2년 연속 가격인상을 결정. 엔저기조가 계속되면 내년 이후도 가격 전가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음. 

☐ 기타 환 예약 등

o 니토리홀딩스는 수입대금 지물에 사용하는 달러를 일정 레이트로 조달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환예약을 추진하고 있음.

- 2016.2월 결산기에는 달러당 101엔 강, 2017.2월 결산기도 108엔정도로 환예약을 마침 4. 일본 정부의 반응

o 그동안 엔저기조를 환영해왔던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에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음.

- 아소 재무·금융상은 5.28일 G7회의에서 미국 재무장관과 회담, 급격한 환율변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본 후, 최근 환율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으며 앞 으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현재 급격한 엔저·달러고를 견제

- G7은 2013.2월 환율의 과도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금융 안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입장을 공유하고 있는데, 아소 재무·금융상은 이 합의를 재확인하고 있다고 말함.

- 환율급변은 기업이나 가계의 부담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국내외 투자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경기회복에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지 모르기 때문임.

o 그러나 스가 관방장관은 이번 엔저에 대하여 기자회견에서 예상한 범위내로 급격한 변동은 아니라고 함.

- 이 같은 발언도 시장에서는 사실상의 엔저 용인으로 받아들였다는 평가

o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급속한 하락이 계속되면 미일의 정부관계자들로부터 강하게 경계 하는 발언이 나와, 더 이상의 엔저를 방지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음.

- 아소 재무·금융상의 발언이 국제 투기꾼 주도의 급속한 움직임에 대한 경계감을 높 였기 때문임.

- 다만 말로만 개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최근 엔매도 초과액은(잔고 기준) 피크시의 절반정도로, 헤지펀드 등이 엔매도에 나설 여지는 남아있음.

※ 참고자료 : 일본경제신문(2015.5.27/28/29, 6.3)

<정보출처 : (재)한일산업·기술협력 재단 http://www.kjc.or.kr/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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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일 경제관계의 현재와 미래

□ 한일관계의 악화와 양국 경제의 변화

o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를 개선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아직 '정상회담'까지는 실현 시키지 못함.

- 한일관계의 악화, 엔저·원고로 인한 한국경제의 침체 등이 겹쳐 양국 간 무역액은 2012년 이후 3년 연속 감소

o 한일 관계의 개선이 어려워지고 있는 원인은 한국 입장에서 안보 및 경제 양면에서 일본의 중요성이 감소되었기 때문임.

- 한국은 2000년대에 들어 안보 및 경제 양면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확대  중국의 성장 둔화, 한국의 수출 감소

o 한국 경제는 2011년 이후 실질GDP성장률이 2~3%대로 추이, 2015.1분기는 전년대비 2.5%로 2000년대에 비해 침체 상태

- 저성장 요인으로 수출주도형 성장이 부진, 2012~14년 성장에 대한 수출의 기여도는 2000년대에 비해 크게 감소

자료 : 한국은행

o 2000년대에 들어 글로벌화가 가속되는 과정에서 한국의 對中 수출의존도가 상승,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전에는 對中 수출증가가 수출 전체를 견인

- 중국의 수출 확대에 따라 한국에서 중국으로 중간재 수출이 증가, 중국 현지의 소득 상승으로 소비재 수출도 증가

o 최근 중국경제의 감속, 중국의 국산화 추진 등의 영향으로 한국의 對中 수출이 감소 - 중국이 구조개혁을 우선하고 약 7% 정도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뉴노멀(신창타이·

新常態)」로 이행하는 것은 중국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바람직하지만, 한국에게는 차이나쇼크가 될 우려가 있음.

- 구체적으로는 브라질이나 러시아 등 자원국의 성장 감속, 해운이나 조선 수요의 감 소, 중국의 과잉생산에 따른 철강이나 석유화학제품의 시황 악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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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교적 순조롭게 추이해 온 ASEAN 국가들의 對中 수출 감소가 성장을 감소시켜 이것이 한국의 수출을 감소시키는 등 차이나쇼크의 영향이 확대

o 최근 원高의 진행도 수출과 기업 업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2013.7월부터 2014.6월까지 원은 對달러 9.6% 절상, 같은 시기에 對엔으로 11.9% 절상 되는 원高가 진행

- 원高의 진행은 경상흑자의 확대에 기인한 것인데, 이것은 투자 감소에 의한 생산재 수입의 감소가 주요 요인인「불황형 흑자」임.

자료 : 한국무역협회 자료 : 한국은행

o 기존 수출주도형 성장 모델을 대체하는 새로운 경제사회의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것도 低성장이 지속되는 요인

- 정권이 출범한지 1년이 지나서야「창조경제」의 실현을 포함한「경제혁신 3개년 계획」

수립

- 창조경제는 주요 도시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설치하는 동시에 지자체나 대기업, 연구기관 등이 연계하여 벤처기업의 육성을 의도하고 있지만 성과가 나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한국의 경제대책

o 새로운 경제사회의 구축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기 침체 리스크가 높아 졌기 때문에 한국정부는 작년부터 경기대책에 주력

- 단기 경기대책으로 46조원의 자금 투입, 부동산융자규제의 일부 완화, 경기 자극을 목적으로 한 세제 개편, 경기 확장을 위한 2015년도 예산 편성 등

※ 2015년도 예산은 전년대비 19.6조원 증가한 375.4조원

- 세제 개편내용은 (1)임금을 인상시킨 기업에게 증가분의 10%(대기업 5%) 세액 공제, (2)배당소득에 대한 세율 인하, (3)투자, 임금 인상, 배당 등의 지출이 당기 소득의 일정액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부족분에 대해 과세하는 등 가계소득의 증대 목적

o 한국은행은 2014.8월, 10월, 2015.3월 금리 인하를 실시, 부동산융자규제의 완화와 금리 인하 등의 효과로 부동산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금융완화와 배당증가 등을 배경 으로 주가 상승

(13)

자료 : 한국관광공사, 일본정부관광국

o 하지만 2015.1분기의 성장률은 전기대비 +0.8%(2014.4분기는 +0.3%)로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대비는 +2.5%(2014.4분기는 +2.7%)에 그쳐 경제대책 효과는 한정적이라고 할 수 있음.

- 설비투자가 증가하지 않는 요인은 내·외수의 침체와 기업수익의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민간소비도 경제성장률을 하회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것은 (1)소득이 증가 하지 않는 것, (2)비소비 지출(채무 반제와 사회보험 부담 등)의 증가, (3)소비성향의 감소 등이 요인

o 2015.1분기에는 주택가격과 주가의 상승, 원유가격 하락에 의한 구매력 상승으로 인한 실질GNI(국민소득)의 증가 등으로 2015년 중반에는 민간 소비의 확대가 기대되지만 메르스 사태가 발생하면서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음.

- 한국은행은 경기 악화를 예방할 목적으로 6.11일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였지만, 잇단 금리 인하로 가계채무(특히 주택 론)가 급격하게 증가

 한일 경제에 대한 영향

o 한일관계의 악화와 급속한 엔저·원고로 인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이 감소

- 일본인 방문객이 많은 호텔이나 쇼핑타운은 큰 타격을 입음.

- 메르스 영향으로 향후 일본인 방문객이 더욱 감소할 가능성도 있음.

o 한국의 對日 무역이 2011년을 피크로 2012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감소

- 대일 수출에서 한류의 상징이었던 막걸리의 매출이 급속히 감소, 일본으로 진출한 이랜드(의류)나 아모레퍼시픽(화장품) 등이 채산 악화로 일본시장에서 철수

- 한국경제의 침체, 특히 수출 감소로 인해 일본에서 생산재(원재료, 부품, 제조장치 등)의 수입이 감소

o 일본의 對韓 투자는 한국의 적극적 투자유치와 엔고로 인한 현지생산 확대로 2012년에 전년대비 약 2배로 급증

- 이후 엔고 시정, 한국경제의 침체 등으로 일본의 對韓 투자 강점이 약화

o 과거에는 정부 간 관계가 악화되더라도 경제에 대한 영향은 한정되어 있지만 최근에는 기존의「政經分離(정경분리)」가 어려워지고 있음.

- 한일 경제관계는 글로벌 한국 대기업과 서플라이어로서의 일본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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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샤프 출하량 기준 조사결과 인용, 2015년 예상치 자료원: 가격닷컴

일본 침구청소기 시장 동향

(단위: 천 대)

- 하지만 최근 양국 경제단체 등이 한국인 강제노동자 문제나 정상회담의 실현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면 한일 경제계가 양국 관계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  한일 공통 이익의 재인식

o 한일 관계 악화는 양국 공통 이익 구현을 방해

- 한일 간에 형성된 서플라이체인 위에 한일 FTA의 체결과 항만을 중심으로 한 심리스 (seamless)한 유통망(예를 들어 트레일러 섀시의 공통화)의 정비를 실현할 수 있으면 경제의 일체화를 강화할 수 있는데, 한일 FTA 협상은 계속 중단되고 있음.

- 아시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일은 아시아 국가들의 환경 대책이나 인프라 정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양국의 연계는 충분하지 않음.

- 또한 한국은 2018년부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고 이미 초 고령화 사회인 일본 과의 공동 대응도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음.

o 현재 필요한 것은 한일 관계 악화의 요인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양국의 공통 이익을 재인식한 다음 이를 구현화하기 위한 길을 제시하는 것임.

- 일본정부는 대국적인 관점에서 역사인식문제에 대응하고,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요구됨.

<정보출처 : (재)한일산업·기술협력 재단 http://www.kjc.or.kr/index.html>

6. 깔끔한 일본인, "침구청소기 사고 싶어요!"

□ 일본 침구청소기 시장 급성장

o 사이클론 진공청소기 등 기존의 청소기 판 매세가 주춤한 가운데 일본의 침구청소기 시장은 2012년 약 8만대에서 2014년 128만 대로 약 15배 확대되며 급성장

- 특히 2014년 소비세 인상으로 인해 소비 수요가 침체됐지만 침구청소기 시장은 계속 확장세를 보임.

- 샤프의 조사에 따르면 출하량을 기준으로 2015년 시장은 16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 □ 일본인의 철저한 위생의식이 시장 확대의 원인

o 최근 높아진 주거의 기밀성으로 진드기가 발생하기 쉬워진데 더해 꽃가루, PM2.5 문제, 주거의 고층화로 이불의 천일건조가 어려워진 상황이 침구청소기가 히트하게 된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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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프가 실시한 복수응답 설문조사에 따르면, 침구청소기 구입 이유로 응답자 322명 중 99%인 319명이 "진드기와 알레르기 물질이 걱정되서"를 꼽음. 그 뒤를 "침구청소가 하고 싶어서"(212명), "이불을 말리지 않으니까"(160명) 등의 이유가 잇고 있음.

침구청소기 구매 이유

주: 전체 응답자 수는 322명, 복수응답 자료원: 가격닷컴

o 한편 장마철을 맞아 이불을 건조할 수 있는 기능을 찾는 소비자도 많아져 가전양판점의 판매 노력도 고조되고 있음.

- 빅카메라 유라쿠쵸점은 침구청소기 약 10개 기종을 시용해볼 수 있는 매장을 마련하 기도 함.

가전 양판점 침구청소기 매장에서 선전하는 한국 기업들(요도바시카메라 우메다점)

자료원: KOTRA 오사카무역관

□ 한국 기업 독무대였던 침구청소기 시장, 최근 후발주자 참여 잇따라

o 그간 침구청소기 시장은 한국 레이캅의 독무대였으나, LG전자, 다이슨, 히타치, 샤프 등 후발기업의 참여가 잇따르며 경쟁이 고조되고 있음.

o 레이캅은 일본 가전제품의 무덤인 일본 시장에서 2012년 초부터 병원 및 알레르기 퇴치 연구소의 공인 테스트 결과를 이용한 미디어 홍보를 통해 일본 소비자의 수요를 창출 하며 시장을 선도해 옴.

- 2013년 닛케이트렌디 선정 히트상품 8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4년 일본 판매대수는 약 150만대로 전년대비 5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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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월에는 이불을 말리는 온풍 기능이 있는 고급 기종을 투입하고, 연내 첫 직영 점을 오픈하는 등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

시장 확대로 잇따라 신규 출시되는 제품들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o 침구청소기 시장 지속 확대 전망

- 일본인의 철저한 위생의식에 더해 최근 주거 환경 변화, 중국발 미세먼지 및 일본의 꽃가루 영향으로 침구청소에 특화된 청소기 시장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o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 레이캅, LG전자 등 한국산 침구청소기의 선전은 현지 대기업의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블루오션 시장인 소형가전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 때에 공급한 것

※ 자료원: 가격닷컴 매거진,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오사카무역관 자료 종합

<정보출처 :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http://www.globalwindow.org >

7. 일본, 사물인터넷(IoT) 시장 급성장

□ 사물인터넷(IoT:Intenet of Things)이란?

o 일본 조사기관 NRI 총연에 따르면 IoT란 "가치 있는 서비스 생산을 위해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것"

- 유사개념인 M2M(Machine to Machine)과 차이점은 인간의 개입 여부로, IoT는 단말기에서 수집된 정보를 인간이 활용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조정하는 경우를 포함함.

- IoT의 급성장 배경은 센서 및 통신 모듈의 소형화, 3G/LTE/Wifi 등 네트워크의 다양화 에서 찾을 수 있음.

(17)

주: 2014년은 잠정치, 2015년 이후는 예측치 자료원: IDC Japan

일본 IoT 시장 기술요소별 매출액 전망 (단위: 백만엔) IoT 개념

자료원: NRI 총연

□ 급성장하는 일본 IoT 시장

o IT전문 시장조사 기업인 IDC Japan에 따 르면 2014년 일본 IoT 시장은 장치 보급 대수 5억5,700만대, 매출 9조3,645억엔 기록

- 2019년 장치 보급대수가 9억5,600만대, 매출규모가 16조4,221억엔에 달하는 등 빠르게 성장할 전망

- 한편 Internet of Everything을 내세우고 있는 미국 통신장비 기업 CISCO는 2020 년에 약 500억개의 장치가 네트워크로 연결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함.

□ 확대되는 IoT 대상 및 업종

o 고가의 소수 대형기기에서 보다 저렴한 대량 소비재까지 확대

- IoT 대상은 산업기계 등 고가의 소수 대형 기기에서부터 보다 저렴한 대량 소비재로 확대 중이며, 이에 따라 IoT의 역할도 기기에 대한 원격 제어에서 사물로부터 얻은 데이터 활용으로 확대될 전망

- 이에 따라 후지쯔 IoT 플랫폼, KDDI 클라우드 서비스 등 간편하게 IoT를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음.

- 특히 후지쯔는 지난 5월 센싱모듈과 데이터분석 미들웨어로 구성된 솔루션과 사용자의 상태를 감지하고, 문제가 있는 경우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는 기능을 갖춘 업무용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함.

o 2015년은 에너지 분야에서 IoT 활용 확대 기대

- 업종별로도 제조업, 운송업 등 지금까지 IoT와 친화력이 높았던 업종 외에도 다양한 업종에서 IoT 활용이 확대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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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IDC Japan에 따르면 2015년에는 전력요금 상승 및 전력소매 자유화 추진으로 IoT를 활용해 전력요금 효율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짐에 따라 스마트 미터기 등 에너지 분야에서 IoT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IoT 시대 도래에 대한 일본 기업 대응에 대한 설문

o IT 분야 전문 조사기관인 가트너재팬은 일본 기업의 IoT에 대한 대책에 대해 IT 리더 5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실시

- 그 결과, IoT를 통해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가 바뀐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이 52.3%로 많은 기업이 IoT에 의한 충격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 한편 IoT 추진 체제 확립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8.5%만이 "IoT 전문부서나 그룹이 생겼다"고 응답, IoT 실천 체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가트너재팬은 전함.

자료원: 가트너재팬

□ 시사점

o 일본 정부의 IoT 등 투자 촉구에 따라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

- 일본 정부는 6.22일 발표한 신 일본재흥전략 초안에서 IoT, 로봇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힘.

- 이를 위해 정부, 기업, 학계가 참여하는 산관학협의회를 연내에 설치해 정부 지원하에 내년부터 연구를 시작할 계획

o 500억개의 장치, 40제타 바이트에 이르는 방대한 데이터에 숨겨진 기회 공략 필요 - IT 선진국인 우리나라도 IoT에서 생겨나는 장치, 서비스 등 다양한 신비즈니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

※ 자료원: IDC Japan, Gartner Japan, NRI 및 KOTRA 오사카무역관 자료 종합

<정보출처 : 코트라 오사카무역관 http://www.globalwindow.org >

8. 간사이공항, 6.22 新터미널 착공식

o 신간사이국제공항회사는 6.22(월) 간사이공항 제3터미널 착공식을 거행함. 2017.3월 2기섬에 완성될 전망이며 저가항공회사(LCC) 국제선 전용터미널로 활용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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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터미널은 총 면적 약 3만6천㎡의 단층구조(일부 2층)로 새롭게 6개의 주기장(駐 機場)을 건설해 중형 항공기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함. 간사이공항역과 제1터미널이 있는 1기섬과는 바다를 끼고 있어 이용객들은 버스로 이동해야함.

- 간사이공항은 국내외의 LCC 16개사가 운항하고 있는 일본 내 최대급 LCC거점임.

- 안도 케이치(安藤圭一) 사장은 착공식에서 성장하는 아시아시장을 섭렵해 간사이와 일본경제의 활성화로 이어나가겠다고 함.

o 신간사이국제공항회사는 지금까지 제3터미널의 사용개시를 2016년중으로 전망해 왔으 나, 안도 사장은 수요가 많으니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하면서 설계 일부를 재검토 하여 개시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밝힘.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

<기사원문 : https://www.nnn.co.jp/dainichi/knews/150622/20150622052.html>

9. 한국여행업협회(KATA), 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한 안전보증 대책 시행

o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는 메르스 발생 이후 급격하게 침체된 방한관광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한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외래관광객 대상 메르스 보상보험'을 가입함.

※2009년 신종플루 국내 유행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개발한 보험 사례 참고

o 적용시기는 2015.6.22일~9.21일까지이며, 적용 대상은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관광객 전원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입국과 동시에 가입됨.

o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관광객이 20일 이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500만원의 치료보상금, 확진 이후 20일 이내에 사망할 경우 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함.

o 이번 보험은 해외 한국관광 마케팅 활동과정에서 가장 시급한 방한관광의 안전성을 간접적으로 보장하는 조치로, 해외 여행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한국 관광에 대한 신뢰 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정보출처 :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 http://kto.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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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일대표 서예가 교류전 <동강 조수호·이시게 케이도 2인展> 개최 안내

o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6.27(토)부터 7.18(토)까지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서예가 2인의 교류전 <동강 조수호·이시게 케이도 2인展>을 개최 할 예정임.

o 본 전시는 미술과 문예, 음악 등 각 예술분야에 걸쳐 경력이 30년 이상이며 예술발전에 공적이 현저히 큰 예술가들만 인정받는 양국 '예술원' 회원의 교류전으로, 특히 서예 분야의 회원은 한국이 2명, 일본이 3명으로 그 수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그 중 2명의 작가가 함께하는 전시가 실현된 것에 큰 의의가 있음.

o 본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사카한국문화원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람.

o 전시개요

- 기간 : 2015.6.27(토)~7.18(토) 10:00~18:00

․ 개막식 : 6.27(토) 16:00 ※ 누구나 참석 가능/작가 참석

- 장소 : 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갤러리 ※입장무료

- 주최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

- 협력 : 조수호·이시게 케이도 2인전 실행위원회, 미술신문사, 한국 월간서예 출판사, 월간 서예문인화, 일동서도회

- 후원 : 대한민국예술원, 일본서예원, 한국서예가협회, 한국국제서법연맹, 대한민국서예 문인화 원로총연합회, 전일본서문화진흥연맹, 요미우리신문사

o 문의처 : 주오사카한국문화원(전화 06-6292-8760/메일 osaka@k-culture.jp)

<정보출처 : 주오사카한국문화원 www.k-culture.jp>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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