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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l Health and Self-Rated Health among the Elderly in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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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부산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구강건강과 자가건강평가수준(SRH)

윤현서·전진호·이정화1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1춘해보건대학 치위생과

Oral Health and Self-Rated Health among the Elderly in Busan

Hyun-Seo Yoon

, Jin-Ho Chun and Jung-Hwa Lee

1

Dept. of Preventive Medicine Inje National University, Busan 614-735, Korea

1Dept. of Dental Hygiene, Choonhae College of Health Sciences, Ulsan 689-784, Korea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impact of the oral health status and health care of elderly people on their self-rated health(SRH). The subjects on this study were 479 senior citizens who were at the age of 65 and up and resided in the city of Busan. They got a dental checkup, and a survey was conducted by having an one-on-one interview. After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the following findings were given: The senior citizens were diagnosed with a mean of 1.43 systemic diseases, and hypertension(51.8%) was the most prevalent disease among them, followed by diabetes(25.1%), arthritis(41.8%), oral diseases(75.6%), stroke(9.0%) and heart diseases(15.9%). Their self-rated health was better when they were male, when they were aged between 65 and 69, when there was someone with whom they lived, when they were better educated and when they owned their own houses. But their self-rated health was poorer when they felt more oral symptoms, when they had more missing teeth and when they needed both of maxillary and mandibular dentures. Their self-rated health was more positively affected when they were better educated(β=0.894), when they owned their own houses(β=4.220), when they got a dental checkup on a regular basis(β=2.997) and when the rate of their functional tooth was larger(β=0.081). And that was more negatively influenced when they had a denture(β=-1.110), when they had more oral symptoms(β=-1.590) and when they had more systemic diseases(β=3.363). There is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oral health and self-rated health of elderly people. Therefore how to promote their oral health should carefully be considered.

Key words

Disease, Elderly, Oral health, Self-rated health(SRH)

서 론

최근 UN1)의 보고에 의하면 평균수명의 급속한 연장으 로 전 세계 60세 이상의 인구가 6억명에 이르며, 2050년 에는 20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저출산, 고령화로 인하여 2009년 7월 통계자료 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총인구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2). 이렇듯 노령인구의 급속한 수적 증가는 다양한 문 제점이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건강과 관련된 사항은 노 인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여 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노인의 건강관련 여러 가지 문제는 매 우 큰 관심이 되고 있다3).

노인이 되면서 신체적 변화로 기능상실, 만성적 질병으 로 인한 기력의 저하, 정신적으로는 정년퇴직과 같은 사 회에서의 은퇴와, 배우자 사망과 같은 상실감을 경험하 게 되는 시기로 이러한 변화는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4). 영국의 보건복지통계연보5)에 따르면 14세 이하의 유년인구는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의 노년인구 는 점차 증가하여 2020년에 이르러는 노년인구가 유년인 구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렇듯 고령화 속도 가 매우 빠른 경우 노인의 삶의 질 저하를 막는 것은 국 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 구가 증대되고 있으며,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 은 다양할 수 있으나 노인에게 주로 발생하는 신체기능 저 하와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것이 노인의 삶 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주요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6-8).

Corresponding author Tel: 051-246-5781 Fax: 051-246-5782

E-mail: dbsgustj76@hanmail.net

Citation: 윤현서 등: 부산지역 65세 이상 노인의 구강건강과 자가건 강평가수준(SRH). 치위생과학회지 12(3): 197-207, 2012.

ISSN: 1598-4478(Print), 2233-7679(Online)

(2)

노인의 건강상태는 사회경제적, 인구학적인 생활환경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데 경제적인 조건, 교육정도, 주거상 태, 운동 빈도, 과거에 종사했던 직업, 종교 활동 등이 노 인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을 맺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 만 아니라 흡연과 음주, 치아상태 등도 식품을 섭취하는 데 영향을 줌으로써 노인의 신체 및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9-11).

노인의 건강상태를 사정하는 매우 다양한 측정도구가 개발되어 사용되어지고 있는데, 이 중 “주관적 건강”은 가 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으로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주요 건강지표이다12). 주관적 건강은 생리적, 육 체적, 심리적, 사회적 건강에 대한 포괄적인 평가를 통해 스스로 내린 건강평가이다. 이는 의학적 검사 등의 객관적 방법으로 측정할 수 없는 건강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반 영한 것으로13), 객관적으로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것보다 생리적, 생물학적 변화를 더 잘 인식하며, 건강의 사회 심 리적 구성요소에 관련된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다.

건강의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느낄 수 있는 본인 스스로 지각한 자신의 주관적 건강은 객관적으로 측정된 건강상 태와 상당한 비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14,15).

주관적 건강은 종합적인 건강지표로 사망률의 예측변 수이고, 노인의 미래 기능상태를 예측하는 지표이며16), 건의료수준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17). 최근 에는 질병이환율과 사망률의 예측지표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10,11).

많은 선행연구들에서 주관적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는 요 인들을 연령, 교육수준, 소득이나 경제수준, 전신병력, 우울 증, 가족과 친척과의 관계 등에 대한 연구들은 어느 정도 이 루어지고 있으나 구강건강이 전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 는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가 거의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여러 가지 측 정 도구 중 자가건강평가수준(Self-Rated Health)을 이용하 여 65세 이상 노인들의 구강건강 상태와 주관적 건강상태 (자가건강수준)의 관련성을 파악하여 구강건강과 관련된 노 인들의 삶을 질을 향상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부산광역시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중 준 종합병원 2곳, 치과의원 8곳, 복지관 6곳, 경로당 16곳, 요양병원 3곳, 양로원 1곳을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를 설명 후 자발 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또 한 구강검진을 거부한 21명의 노인은 배제하고 최종 479 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2. 연구방법

2010년 2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총 7개월에 걸쳐

복지관 6곳과 경로당 16곳, 요양병원3곳, 양로원 1곳은 1명의 치과의사가 일반적인 치과 검사의 요령에 따라 시 행하였으며, 준 종합병원 2곳, 치과의원 8곳은 병원에 상 주하는 치과의사가 구강검진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사전교육을 통해 조사자 교육을 받은 치과위생사 2인과 치위생과 학생 4명이 노인을 대상으로 1:1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문항은 일반적 특성 8문항, 생활습관 4문항, 구강건강 상태에 따른 증상 및 불편감 7문항, 구강 건강관리 습관 및 구강건강용품 관리 5문항, 전신질환 진 단여부 및 치료여부 6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종속변수로 사용된 자가건강평가수준(Self-Rated Health) 4문항(일반 적인 건강상태,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 신체적 건강 상태, 정신적 건강상태)은 5점 척도로 측정하여, 100점 만 점으로 환산하였다. Self-Rated Health 문항간 신뢰도는 Cronbach’s alpha는 0.788이었다.

3. 통계적 분석

SPSS 프로그램(ver. 18.0, Chicago, Illinois, USA)을 이 용하였으며, 범주형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로, 연속형 자료는 평균±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각 특성의 분포와 비교는 연속형 자료는 t-test 및 ANOVA(analysis of variance)로 분석하였으며, 일반적 특 성, 생활습관, 구강건강 상태에 따른 증상 및 불편감, 구강 건강관리 습관 및 구강건강용품 관리, 전신질환 진단여 부 및 치료여부와 관련된 Self-Rated Health(SRH)수준을 t-test 및 ANOVA로 비교하고, Self-Rated Health(SRH)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1.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 26.1%, 여자 73.9%였으며, 평균 연령은 74.64세였다. 배우자 유무에서는 배우자가 없 는 경우가 64.7%로 많았고 97.4%가 사별로 나타났으며, 동 거인 유무에서는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65.1%로 많았고, 73.0%가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은 무학이 32.7%였으며, 이중 22.1%는 한글판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고, 초등학교 졸업 31.9%, 중,고등학교 졸 업 32.8%, 전문대 졸업 이상은 2.5%에 불과하였다. 주거 형태는 51.1%가 자신소유의 집을 가지고 있었으며, 연금 수령을 하는 경우 68.1%였다. 한 달 용돈은 1~15만원이 가장 많은 36.9%, 16~30만원이 35.0%, 전혀 용돈이 없는 경우가 4.2%로 나타났다(Table 1).

2. 전신질환과 생활습관

전신질환을 병원에서 진단받은 경우가 평균 1.43개였 으며, 고혈압 51.8%, 당뇨병 25.1%, 관절염 41.8%, 치과 질환 75.6%, 뇌졸중 9.0%, 심장병 15.9%로 나타났다.

(3)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N=479)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Frequency(N) Percentage(%)

Sex Male 125 26.1

Female 354 73.9

Age(years) 65-69 119 24.8

70-74 123 25.7

75-79 126 26.3

≥80 111 23.2

Spouse Without 310 64.7

With 169 35.3

No spouse, why Die 302 97.4

(n=310) Divorce 8 2.6

Staying with Single 167 34.9

With 312 65.1

Type of with Family 227 73.0

(n=311) Relative, facility 84 27.0

School No (can’t read) 51 10.6

No (can read) 106 22.1

Elementary 153 31.9

Middle, high 157 32.8

≥College 12 2.5

Housing Self 245 51.1

Loan 108 22.5

Other include facility 126 26.3

Pension Get 326 68.1

No 153 31.9

Pocket money No (zero) 20 4.2

(/momth) 1~15 174 36.9

(10,000 KRW) 16~30 165 35.0

(n=471) ≥31 112 23.8

Table 2. Disease and life styles of the study subjects (N=479)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Frequency(N) Percentage(%)

Disease(double response)

Hypertension 248 51.8

Diabetes 120 25.1

Arthritis 200 41.8

Odontopathy 362 75.6

Cerebral infarction 43 9.0

Cardiac disease 76 15.9

Body type Jimp 143 29.9

Common 288 60.1

Obesity 48 10.0

Smoking Originally no 378 78.9

Ex smoker 62 12.9

Current 39 8.1

Drinking Originally no 380 79.3

Intermittently 84 17.5

Frequently enjoy 15 3.1

Exercise, regular Almost no 197 41.1

Yes 282 58.9

Regular meal (3 times/day) Yes 459 95.8

No 20 4.2

(4)

노인들의 체형은 보통이 60.1%로 가장 많았고, 마른 경 우 29.9%, 비만인 경우가 10.0%였다. 흡연은 원래하지 않은 경우 78.9%로 가장 많았으며, 과거에는 흡연을 하였 으나 현재에는 금연을 하고 있는 경우 12.9%, 현재 흡연 중인 경우 8.1%로 나타났다. 음주의 경우에는 전혀 못하 는 경우 79.3%, 가끔 마시는 경우 17.5%, 즐겨 자주 마시 는 경우 3.1%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경우 58.9%로 나타났고, 규칙적 으로 3끼 식사를 하는 경우 95.8%로 대부분이 3끼 식사 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건강평가수준(Self-Rated Health)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가건강평가수준을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모든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남자가 높 았고, 특히 일반적인 건강상태(p=0.033),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29)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령에서는 정신적 건강상태를 제외하고는 65-69세 연령 에서 높았고 일반적 건강상태(p=0.004),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1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동거인 유무에서는 동거인이 있는 경우 모든 자가건강 평가수준이 높았고, 일반적 건강상태(p=0.008),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06), 신체적 건강상태(p=0.013)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학력에서는 대체로 학 력이 높을수록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높았고, 일반적 건강상 태(p=0.002),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15), 신체적 건강상태(p=0.028)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주거형태에서는 자가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p<0.001)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01), 신체적 건강상태(p<0.001), 정신적 건강상태(p<0.001)에 서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한 달 용 돈의 경우 1~15만원을 받는 경우 자가건강평가수준이 가 장 낮았으며, 신체적 건강상태(p=0.014), 정신적 건강상태 (p=0.002)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3).

Table 3. Level of SRH by the subjects’ characteristics Mean±S.D.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G_SRH

*2)

A_SRH

*

P_SRH

*

E_SRH

*

Sex Male 56.2±19.0 51.4±16.9 69.8±23.1 72.6±22.2

Female 51.8±20.1 47.2±18.6 66.2±23.3 71.4±22.0

p 0.033

*1)

0.029

*

0.137 0.593

Age (years) 65-69 57.1±19.4

b3)

52.4±17.3

b

67.9±23.8 71.9±21.7

70-74 48.0±20.3

a

44.7±18.5

a

66.8±22.4 70.2±21.8

75-79 53.8±18.5

b

47.8±18.2

a,b

67.8±23.0 73.7±22.0

≥80 52.8±20.5

a

48.5±18.2

a,b

65.8±24.0 71.0±22.8

p 0.004

**

0.011

*

0.890 0.649

Spouse Without 51.2±20.3 46.7±19.1 65.2±23.0 70.5±22.3

With 56.1±18.7 51.2±16.2 70.7±23.4 74.0±21.5

0.008

**

0.006

**

0.013

*

0.102

Staying with Single 51.0±19.6 46.4±19.0 66.4±22.2 72.3±20.9

With 53.9±20.0 49.4±17.7 67.5±23.8 71.4±22.6

p 0.129 0.085 0.606 0.662

School No (can’t read) 49.0±19.7 44.7±19.4 63.5±25.5 70.6±24.4

No (can read) 51.2±20.1 46.2±17.5 63.2±21.4 69.3±20.9

Elementary 50.7±20.5 46.7±18.4 66.3±24.3 71.2±22.5

Middle, high 58.1±18.8 52.2±17.9 71.5±22.6 74.0±21.4

≥College 53.3±9.85 51.7±13.4 70.0±16.0 75.0±24.3

p 0.002

**

0.015

*

0.038

*

0.478

Housing Self 56.2±18.3

a

51.4±17.5

a

75.6±21.4

a

77.7±19.3

a

Loan 51.3±19.8

b

43.3±18.2

b

64.1±21.0

b

68.3±21.6

b

Other(include facility) 47.8±21.8

b

46.7±18.6

b

57.1±24.6

c

63.0±24.0

c

p 0.001

***

0.001

***

0.001

***

0.001

***

Pocket money No (zero) 51.0±21.0 54.0±16.0 69.0±18.9 72.0±17.7

a,b

(/momth) 1~15 50.3±20.4 46.4±16.8 62.2±24.8 66.9±22.3

a

(10,000 KRW) 16~30 54.9±19.3 50.1±18.8 69.5±20.4 72.6±20.0

a,b

(n=471) ≥31 53.2±19.6 47.0±19.7 69.3±24.4 77.0±24.0

b

p 0.196 0.118 0.014

*

0.002

**

1)

*

p<0.05,

**

p<0.01,

***

p<0.001

2)

*

G_SRH : General self-rated health, A_SRH : A year ago self-rated health, P_SRH : Physically self-rated health , E_SRH : Emotion self-rated health

3) Duncan 의 사후검정법 : a, b, c는 .05에 대한 부집단을 의미함.

(5)

4. 전실질환과 생활습관에 따른 자가건강평가수준 고혈압을 진단받은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p=0.021),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p=0.001), 1년 전 과 비교한 건강상태(p=0.001), 신체적 건강상태(p=0.005), 정신적 건강상태(p=0.009), 관절염을 진단 받은 경우 일반 적 건강상태(p<0.001),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01), 신체적 건강상태(p=0.005), 정신적 건강상태(p=0.005), 뇌졸 중을 진단받은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p=0.027),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15), 신체적 건강상태(p<0.001), 정신 적 건강상태(p=0.002), 심장질환을 진단받은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p<0.001),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11), 신

체적 건강상태(p<0.007), 정신적 건강상태(p=0.010)로 전신 질환이 없는 환자들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체형에서는 보통체형에서 일반적 건강상태(p=0.001), 신체적 건강상태(p=0.007), 정신적 건강상태(p=0.003)이 였고, 음주여부에서는 가끔 마시는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 (p=0.040), 정신적 건강상태(p=0.033)로 높았으며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신체적 건강상태(p=0.046), 정신적 건강 상태(p<0.001)이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able 4).

Table 4. Level of SRH by the disease and life styles Mean±S.D.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N G_SRH A_SRH P_SRH E_SRH

Disease

Hypertension Yes 248 50.9±19.4 48.7±18.5 66.4±24.0 70.8±22.3

No 231 55.1±20.2 47.9±17.9 67.9±22.5 72.7±21.7

p 0.021

*

0.618 0.479 0.341

Diabetes Yes 120 47.8± 18.2 43.5± 17.1 62.0± 24.5 66.8± 24.1

No 359 54.6±20.1 49.9±18.3 68.8±22.6 73.4±21.1

p 0.001

**

0.001

**

0.005

**

0.009

**

Arthritis Yes 200 46.9± 18.2 44.6± 19.0 63.6± 23.8 68.3± 23.8

No 279 57.2±19.9 51.0±17.2 69.6±22.6 74.2±20.3

p <0.001

***

<0.001

***

0.005

**

0.005

**

Cerebral infarction Yes 43 46.5±17.8 41.9±17.9 53.0± 21.3 61.9± 20.8

No 436 53.5±20.0 48.9±18.1 68.5±23.0 72.7±21.9

p 0.027

*

0.015

*

<0.001

***

0.002

**

Cardiac disease Yes 76 41.1± 18.4 43.4± 21.0 60.5±23.8 65.8±24.4

No 403 55.1±19.3 49.2±17.5 68.3±23.0 72.9±21.4

p <0.001

***

0.011

*

0.007

**

0.010

**

Body type Jimp 143 48.8±20.1

a

46.3±19.8 62.7±25.3

a

67.1±25.3

a

Common 288 55.6±19.2

b

49.7±16.9 69.8±21.8

b

74.4±19.9

b

Obesity 48 49.2±20.6

a

46.3±20.7 64.2±23.7

a,b

69.2±21.8

a,b

p 0.001

**

0.140 0.007

**

0.003

**

Smoking Originally no 378 52.9±20.3 48.3±18.5 67.0±22.9 71.5±21.7

Ex smoker 62 54.2±19.0 50.0±17.3 65.5±24.3 70.7±23.7

Current 39 51.3±17.0 45.6±17.1 70.3±25.1 75.4±22.7

p 0.771 0.505 0.601 0.535

Drinking Originally no 380 51.8±19.9 48.0±18.7 66.4±25.5 71.4±22.3

b

Intermittently 84 57.9±19.9 49.3±16.0 71.4±22.0 75.5±19.7

b

Frequently enjoy 15 53.3±16.3 50.7±18.3 61.3±20.7 60.0±22.7

a

p 0.040

*

0.741 0.122 0.033

*

Exercise, regular Almost no 197 50.9±20.4 46.6±18.5 46.6±22.8 67.1±22.2

Yes 282 54.3±19.4 49.5±17.9 68.9±23.4 75.0±22.2

p 0.060 0.086 0.046

*

0.001

***

Regular meal (3 times/day)

Yes 459 53.1±19.8 48.2±18.2 67.2±23.1 72.1±21.9

No 20 48.0±20.9 50.0±17.8 64.0±26.4 64.0±24.8

p 0.260 0.672 0.543 0.109

*

p<0.05,

**

p<0.01,

***

p<0.001.

(6)

5.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자가건강평가수준

구강증후증상의 경우 증상 및 불편감을 많이 호소하는 경 우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낮았고, 일반적 건강상태(p<0.001),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25), 신체적 건강상태 (p=0.001), 정신적 건강상태(p<0.001) 모두에서 통계적 유 의한 차이를 보였다. 우식치아수가 증가할수록 자가건강 평가수준은 낮았고,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01), 신체적 건강상태(p=0.03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을 보였다.

상실치아수가 많을수록 자가건강평가수준은 낮았고, 일반적 건강상태(p=0.015)에서 통계적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 치주질환에서는 치주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 자가 건강평가수준이 낮았으며, 일반적 건강상태(p=0.020), 정 신적 건강상태(p=0.032)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

틀니필요에서는 틀니가 상하모두 필요한 경우 대체로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낮았으며, 일반적 건강상태(p=0.040) 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5).

6. 구강위생관리 상태에 따른 SRH 수준

하루 잇솔질 횟수는 평균 2.53회로 나타났으며, 취침 전 잇솔질 하는 경우가 67명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다.

취침 전 잇솔질을 하는 경우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낮게 나타났고,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28)로 통계적 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정기구강검진을 하는 경우 전체적으로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높았으며, 1년 전과 비 교한 건강상태(p=0.001)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 였다.

하루 잇솔질 3회 이상, 올바른 잇솔질(Rolling, Bass Method)를 사용하는 경우에서 전체적으로 자가건강평가 수준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 았다(Table 6).

Table 5. Level of SRH by the oral health status of the subjects checked by oral examination Mean±S.D.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N G_SRH A_SRH P_SRH E_SRH

No. of sx, Normal 165 57.8±20.5

c

51.0±17.6

b

71.4±23.3

b

75.6±20.8

b

discomfort Mild 225 51.6±18.4

b

47.7±17.8

a,b

66.7±22.7

b

72.0±21.7

b

Major 89 47.0±19.3

a

44.7±19.8

a

60.2±23.1

a

63.8±23.1

a

p <0.001

***

0.025

*

0.001

**

<0.001

***

No. of caries No 359 53.4±19.8 46.6±17.7

a

67.7±23.0

b

72.4±21.8

1-3 98 51.4±20.1 54.3±19.1

b

67.8±23.3

b

71.6±22.2

≥4 22 48.2±19.2 49.1±18.2

a,b

54.6±25.6

a

61.8±23.0

p 0.331 0.001

**

0.034

*

0.093

Site of caries Upper only 44 52.9±21.8 54.6±18.0 62.7±25.7 68.6±25.0

(n=122) Lower only 51 53.3±19.5 55.7±19.3 68.6±20.5 72.6±18.7

Both 27 47.4±17.7 46.0±18.2 61.5±27.1 66.0±24.7

p 0.459 0.076 0.347 0.435

No. of missed No 45 58.7±18.8

b

538±19.0 69.3±23.2 74.2±17.0

teeth 1-3 79 56.5±17.4

a,b

48.4±17.4 70.6±21.0 72.9±20.8

≥4 355 51.4±19.9

a

47.6±18.2 66.0±23.7 71.2±22.8

p 0.015

*

0.101 0.224 0.594

Site of missed Upper only 61 53.4±19.6 47.2±18.6 68.2±23.2 71.5±22.1

teeth(n=434) Lower only 29 59.3±21.0 49.0±10.1 72.4±20.3 75.9±21.0

Both 344 51.5±19.8 47.7±15.5 66.2±23.5 71.1±22.6

p 0.114 0.912 0.340 0.549

Periodontal No 153 56.3±19.4

b

49.2±17.6 68.6±22.1 75.4±20.6

b

disease Gingivitis 271 51.8±19.8

a,b

48.2±18.8 66.8±24.5 70.4±23.1

a,b

Periodontitis 55 48.7±20.6

a

46.6±17.2 64.4±19.5 68.0±19.5

a

p 0.020

*

0.654 0.480 0.032

*

Dentures need No 384 53.5±19.8

a,b

48.5±18.2 67.8±23.2 72.3±22.2

Upper only 26 57.7±15.3

b

46.9±16.9 70.0±19.0 70.0±20.6

Lower only 20 53.0±21.8

a,b

40.0±20.5 69.0±23.0 71.0±23.8

Both 49 45.7±20.4

a

51.0±17.4 59.2±24.9 68.2±21.2

p 0.040

*

0.142 0.086 0.624

*

p<0.05,

**

p<0.01,

***

p<0.001.

(7)

7. 건전치율, 상실치율, 보철치율, 기능치율에 따른 자 가건강평가수준

건전치율이 65% 이상인 경우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높았 고, 일반적 건강상태(p=0.003),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 (p=0.013), 신체적 건강상태(p=0.013)에서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를 보였다. 기능치율이 89%이상인 경우 전체적 으로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높았으며 일반적 건강상태 (p=0.012), 신체적 건강상태(p=0.004), 정신적 건강상태 (p=0.017)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을 보였다.

상실치율이 36%미만인 경우 전체적으로 자가건강평가

수준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 았다(Table 7).

8. 자가건강평가수준에 영향을 주는 요인

자가건강평가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회귀분 석한 결과 주거형태, 정기적 치과검진, 틀니 장착유무, 구 강증후증상의 수, 전신질환의 수, 기능치율이 자가건강평 가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밝혀졌다. 특히, 이들 영향요인 중 전신질환의 수가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부(-)의 영향을 미친다. 즉, 전신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자

Table 6. Level of SRH by the behaviors of the subjects for oral health maintenance Mean±S.D.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N G_SRH A_SRH P_SRH E_SRH

Before sleep brushing

Yes 67 52.5±20.1 47.6±18.4 66.4±23.6 71.2±22.7

No 412 55.2±18.1 52.8±16.6 71.6±20.6 74.9±17.2

p 0.303 0.028

*

0.084 0.121

Mean ±S.D. 2.53±0.79

No. of brushing(times/day) <3 times 220 51.9±20.0 47.1±17.7 66.2±24.9 71.3±23.0

≥3 times 259 53.8±19.8 49.3 ±18.6 67.9±21.8 72.1±21.2

p 0.314 0.178 0.432 0.674

Method of brushing Justify

rolling, bass 385 54.9±18.8 48.1±18.6 70.4±22.3 73.6±22.2 Wrong

scurub, Rrandom 94 52.4±20.1 48.4±18.1 66.3±23.4 71.3±22.0

p 0.279 0.894 0.122 0.112

Regular checkup Yes 133 55.5±17.9 52.8±19.3 70.2±21.8 74.7±21.0

No 346 51.9±20.5 47.0±17.5 65.9±23.7 70.6±22.3

p 0.061 0.001

**

0.068 0.064

No check, why(N=346) Forget, missing, no symptom 246 53.3±20.5 47.3±17.7 66.8±24.1 71.8±22.6 Fear, vexatiuos 37 46.0±20.5 44.3±16.4 66.0±24.1 68.1±22.3 Economy, cost 63 50.8±20.3 46.4±17.9 62.5±23.1 67.3±21.3

p 0.106 0.611 0.442 0.284

*

p<0.05,

**

p<0.01.

Table 7. Level of SRH by the proportion (%) of sound, missed, prosthetic and the functional rate Mean±S.D.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N G_SRH A_SRH P_SRH E_SRH

Sounds rate <65% 371 51.1±19.9 47.0±17.6 65.3±24.0 70.4±22.9

≥65% 108 57.6±19.3 52.0±19.7 71.3±21.1 74.6±18.9

p 0.003

**

0.013

*

0.013

*

0.058

Missed rate <36% 255 53.7±20.0 48.9±18.6 68.8±22.9 72.8±21.6

≥36% 224 52.0±20.0 47.7±17.8 64.7±23.6 69.9±22.6

p 0.369 0.465 0.065 0.164

Prosthetic rate <50% 265 52.5±20.4 48.7±18.6 66.9±24.0 70.8±22.6

≥50% 214 53.4±19.3 47.8±17.8 67.4±22.4 72.9±21.4

p 0.637 0.569 0.819 0.309

Functional rate <89% 163 49.1±20.7 45.5±17.7 62.0±24.7 67.9±23.0

≥89% 316 54.2±19.4 48.9±18.0 70.0±22.4 73.3±21.4

0.012

*

0.062 0.004

**

0.017

*

*

p<0.05,

**

p<0.01.

(8)

가건강평가수준이 낮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거주형태에서 는 기타 및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이 다른 집단에 비해 자 가건강평가수준이 낮고, 전세에 거주하는 집단 역시 다른 그룹에 비해 자가건강수준이 낮았다. 틀니 장착유무에서 는 both의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자가건강수준이 낮고, 상악인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자가건강수준이 높았다.

그리고 구강증후증상의 수가 많을수록, 기능치율이 낮을 수록 자가건강수준이 낮았다. 결과적으로, 전신질환의 수 와 구강증후증상의 수는 부(-)의 영향, 기능치율은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고 찰

현재 급속한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많은 사회 문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건강이 다. 건강과 직결되는 구강건강은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어 왔으며, 특히 연령이 증가할수록 중요성은 더욱더 높아지

고 있다18-20). 현재 자신의 건강상태가 어떻게 생각되는지

질문을 던지고 답을 작성 후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판단 하였는지를 물어본 결과 노인의 경우에는 건강문제의 여 부를 자신의 건강상태에 판단기준으로 삼은 반면, 청장년 층에서는 건강행위에 더 큰 비중을 둔 것으로 차이를 보 였다21). 이렇듯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은 본인의 건강상태 와 직결되며, 전체적인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보 이고 있다. 그러나 주관적 건강상태와 전신건강, 영양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다수 연구가 이루어진 반면, 구강건강 상태와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연구는 이루어 지지 못하 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 로 현재 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 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 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 결과에서 성별에 따른 자가건강평가수준이 여 자보다 남자에서 높게 나타났으며(p=0.033), 이는 이와 박

22)의 연구에서 남성노인에 비해 여성노인의 주관적 건강이 나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 일치한 반면, Ferraro23) 남성이 여성보다 건강상태를 더 나쁘다고 평가하는 것으 로 보고를 하여 이와는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연령에 따른 자가건강평가수준은 서로 상반된 연구결과 를 가지고 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신의 건강을 나 쁘게 인지하는 경우에는 나쁘게 나타나는 반면24), 노인 남성을 대상으로 한 네델란드25)의 연구결과에서는 연령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4가지 내용 으로 측정하여 일반적 건강상태(p=0.004), 1년 전과 비교 한 건강상태(p=0.011)는 모두 65-69세가 가장 높게 나타 났으나, 70-74세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는 Cock- erham 26)은 연령이 증가 할수록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 에서 건강상태를 더 좋게 평가하고, Ferraro23)와 Mulsant 27)은 75세 이상 연령군에 비해 65-74세 연령군이 건강 상태가 불량하다고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된 바와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국내에서 오 등28)의 연구에서는 연 령이 증가할수록 자신의 건강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으로 나타나 추후 계속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겠다.

동거인이 있는 경우에 일반적 건강상태(p=0.008), 1년 전 과 비교한 건강상태(p=0.006), 신체적 건강상태(p=0.013)에 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동거인 즉 가족이나 동거인의 여부에 따라서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Hirdes와 Forbes29)의 연구에서 얼마나 자주 가족과 모임을 갖는지에 따른 주관적 건강평가 결과는 차이가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이 높을수록 일반적 건강상태(p=0.002),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15), 신체적 건강상태(p=0.028)가 높게 나타났고,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신체적 건강상태

Table 8.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n SRH

Unstandardized coefficients Standardized coefficients

t p-value

B Standard error Beta

(Constant value) 63.107 3.786 16.667 .000

School( 중고등=1) 2.025 1.499 0.58 1.351 .177

School( 대졸 이상=1) -.971 4.408 -.009 -.220 .826

Housing( 전세=1) -4.823 1.759 -.123 -2.742 .006

**

Housing( 기타 및 시설=1) -8.323 1.713 -.224 -4.859 .000

***

Dentures delivery(U=1) .418 2.183 .008 .191 .043

Dentures delivery(L=1) -1.637 2.947 -.023 -.555 .579

Dentures delivery(Both=1) -3.526 1.717 -.096 -2.054 0.041

*

Regular checkup 3.063 1.563 .084 1.960 .051

No. of sx, discomfort -1.564 .364 -.184 -4.303 .000

***

Total disease -3.319 .614 -.229 -5.411 .000

***

Functional rate .081 .039 .096 2.081 .038

*

R

2

=0.213 F=11.505 p=0.000

*

p<0.05,

***

p<0.001.

(9)

(p=0.014), 정신적 건강상태(p=0.002)가 좋은 것으로 나타 났다. 이는 김30)의 연구와 윤31)의 연구결과에서 소득수준 이 낮고, 학력이 낮을수록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사회적 수준 과 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높게 나 타나고 있는 것을 반영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현재 기초노령연금의 수준을 향상시킬 필요성 이 있다고 사료된다.

전신질환과 관련한 자가건강평가수준은 전신질환을 가 지고 있는 경우 나쁘게 나타났으며, 이는 김32)의 연구결 과 질병의 수와 부정적인 건강평가가 비례적인 관계에 있다와 일치된 결과를 보였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 고혈압(p=0.021), 당뇨병(p=0.001), 관절염 (p<0.001), 뇌졸중(p=0.027), 심장질환(p<0.001)이 주관 적 건강상태(일반적 건강상태)와 관련성이 매우 높게 나 타났으며, 이는 이 등33)의 연구결과에서 우리나라 노인에 게 발생 빈도가 높은 중풍, 관절염, 당뇨병의 유무에 따른 주관적 건강평가에 큰 차이를 보여준 결과와 유사한 결과 를 보였다. 현재 두 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은 60%가 넘고 있다. 이렇게 노인들의 삶의 질에 질 병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만성질환들이 호전되거나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자가건강평가수준은 현 재까지 연구가 이루어 지지 못하였고, 대부분의 연구들이 OHIP-14또는 OHIP-49에 국한되어 있어 이를 바탕으로 고찰을 하고자 한다. 하루 잇솔질 횟수가 3회 이상,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경우, 정기검진을 받는 경우 (p=0.001)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높았으며, 이는 Fernandes 34)의 연구에서 OHIP-14가 치과방문횟수와 비례하는 것 으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건전치율이 65% 이상인 경우 자가건강평가수준 모두에 서 높게 유의한 차이를 보여, 구강 내 잔존치아수가 주관 적 건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기능치율이 높은 경우 자가건강평가수준 모두가 높게 나 타나 구강 내에서 치아의 기능정도가 전반적인 건강상태 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35) 36)의 연구에서 건전치율과 상실치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미국의 보스턴에 노인을 대상으로 한 Kressin 등37)연구에서 저작능력이 좋 은 노인들이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대체로 일 치함을 보였다.

자가건강평가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다중회귀분 석한 결과 주거형태, 정기적 치과검진, 구강증후증상의 수, 전신질환의 수, 기능치율이 자가건강평가수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쳤으며, 특히 이들 영향요인 중 전신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낮음을 의미한다. 구 강증후증상의 수가 많을수록, 기능치율이 낮을수록 자가

건강수준이 낮았다. 결과적으로, 전신질환의 수와 구강증 후증상의 수는 부(-)의 영향, 기능치율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노인들의 삶의 질에 구강건강은 다양하게 영향 을 미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일부 노인을 대상으로 일회 성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대부분 의 경우 구강검진과 교육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다. 이 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문화생활 공간인 노인복 지관과 경로당에서 일회성이 아닌 분기별로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현 재 65세 이상 노인의 전체 건강보험 비용 중 구강질환 관 련 보험료 지급이 1%인 것38)을 감안하여 노인들의 구강 건강상태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책이 필요 할 것이다.

현재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불소도포 및 스케 일링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린 이와 치근우식,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구강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사료 된다. 또한 아직까지 보험급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틀니의 경우에도 노인들의 저작효율을 높이고 영양공급 을 원활하게 하여, 사회적,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보험급여화 가 조속히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65세 이상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노인들 중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 여 노인전체를 대표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구강 건강관련 삶의 질에 관한 연구는 OHIP-14 또는 OHIP-49 에 국한되어 삶의 질을 측정도구 중 자가건강평가수준 (SRH)를 사용하여 구강건강상태와 관리실태를 비교 연구 한 측면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본 연구를 시작으로 다양 한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노인들의 삶의 질과 구강건강과 의 관련성을 살펴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 약

본 연구는 노인들의 구강건강상태와 관리실태가 자가건 강평가수준(SRH)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65세노인 479명을 대상으 로 구강검진과 1:1면접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성별에서는 남자가 일반적 건강상태(p=0.033),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29), 연령에서는 일반적 건강 상태(p=0.004),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11),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p<0.001),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01), 신체적 건강상태 (p<0.001), 정신적 건강상태(p<0.001)가 높았다.

2. 구강건강과 관련해서는 상실치아의 개수가 많을수록 일반적 건강상태(p=0.015), 치주염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p=0.020), 정신적 건강상태(p=0.032), 틀

(10)

니가 상하모두 필요한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p=0.040)가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낮았다.

3. 건전치율이 65% 이상인 경우 일반적 건강상태 (p=0.003), 1년 전과 비교한 건강상태(p=0.013), 신체적 건 강상태(p=0.013), 기능치율이 89%이상인 경우 일반적 건 강상태(p=0.012), 신체적 건강상태(p=0.004), 정신적 건강 상태(p=0.017)에서 자가건강평가 수준이 높았다.

4. 전신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자가건강평가수준이 낮 았고, 구강증후증상의 수가 많을수록, 기능치율이 낮을수 록 자가건강수준이 낮았다. 결과적으로, 전신질환의 수와 구강증후증상의 수는 부(-)의 영향, 기능치율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노인들에게 있어 자가건강평가수준을 향상 하기 위해서는 노인들의 건전치율과 기능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구강보건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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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ved November 04, 2011; Revised May 17, 2012;

Accepted June 14, 2012)

수치

Table 2.  Disease and life styles of the study subjects (N=479)
Table 3. Level of SRH by the subjects’ characteristics Mean±S.D.
Table 4. Level of SRH by the disease and life styles Mean±S.D.
Table 5. Level of SRH by the oral health status of the subjects checked by oral examination Mean±S.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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