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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Vol. 20, No. 3, September, 2012

□ 원 저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e Disorder:ADHD) 환아의 뇌전증 유무에 따른 임상 양상

청주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학교실

*

, 소아과학교실

+

심지윤손정우*김원섭+

= Abstract =

The Comorbidity of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in Children with Epilepsy

Gi Youn Sim, M.D., Jung-Woo Son, M.D.* and Won Seop Kim, M.D.+ Department of pediatrics, The Cheonju St. Mary's Hospital, Department of Neuropsychiatrics*, Pediatrics+, College of Medicine and Medical Research Institut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heongju, Korea Purpose :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is known to be more common in children with epilepsy than in the general population. Thirty one to forty percent of ADHD is accompanied with epilepsy. Few studies regarding this matter have been reported in Korea. This study was aimed to evaluate the comorbidity of ADHD in children with epilepsy

Methods : This is a two center based, retrospective and controlled study. Thirty four ADHD children with epilepsy from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and 38 ADHD children without epilepsy from Cheonju St. Mary's hospital were recruited from January 2005 to June 2010.

Results : In ADHD children with epilepsy, twelve (35.2%) had partial seizures, 11 (32.2%) did generalized seizures and 11 (32.2%) were unclassified. EEG abnormalities were found in the frontal lobe (15 cases), in the central lobe (7 cases), in the temporal lobe (6 cases), and in the occipital lobe (3 cases). In ADHD children with epilepsy, the combined type was major (76.4%) and in ADHD children without epilepsy, the inattentive type was major (50.5%) (P=0.004). Learning disability was mor common in ADHD with epilepsy than in ADHD without epilepsy (P=0.01).

Conclusion : This study showed that ADHD children with epilepsy are more likely to have combined type (76.4%) and learning disability as compared with ADHD without epilepsy.

Key Words :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Epilepsy

1)

“이 논문은 2011년도 충북대학교 학술연구지원사업의 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음(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research grant of th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in 2011)”

접수 : 2012년 5월 30일, 수정 : 2012년 8월 29일 승인 : 2012년 10월 15일

책임저자 : 김원섭,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 교실 Tel : 043)269-6044,7 Fax : 043)264-6620 E-mail : [email protected]

서 론

뇌전증과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ADHD)는 소아기에 흔한 신경 장애이다1). 뇌전증의 유병률은 1% 정도이며, ADHD는 7.5-16% 정도의 유병률을 보인다. 학동기 아이들에 있어서 뇌전증을 가진

(2)

ADHD 환아의 유병률이 높은데, 31-40%의 유병률 을 보인다2). 최근 population based study에서는 일반 인구에서 뇌전증의 유병률은 0.5%정도인데 반 해 ADHD 환자에서는 그 두배 정도의 유병률을 보 이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3). 최근 이전의 연구 에 의하면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아가 더 주의가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충동적인 행동을 일으 킨다고 보고되고 있다1).

뇌전증은 비열성 비유발(unprovoked) 경련으로 2회 이상 반복할 때 정의할 수 있다1). ADHD는 1902년에 처음으로 명명 되었으며, 1995년 DSM- IV 이후 ADHD와 아류형(subtypes) 진단기준이 정 착되어 현재까지 이용되고 있다. ADHD의 진단은 DSM-IV에 의하면 적어도 6개월 동안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성, 충동적 행동학적 기능적 증상이 6-9 가지가 존재해야 한다4). ADHD는 여아보다는 남아 에서 더 많은 분포를 보인다.

ADHD는 노르아드레날린(Noradrenergic), 세로 토닌(Serotonergic), 도파민(Dopaminergic) 등의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다양한 이상 때문에 생기며, 집중력 장애, 충동성, 과잉 행동성이 다양한 정도로 나타난다. 치료제로는 신경 자극제(Psychostimu- lant)인 Methylpenidate (MPH)가 주로 쓰이고 있 다. MPH는 phenylethyamine 구조로 노르에피네프 린(Norepinephrine)과 도파민(Dopamine) 전달과 정에 영향을 미친다5). 즉, 도파민 전달물질(trans- porter) 봉쇄에 의해 중추 신경계에 시냅스에 도파 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거나 전 시냅스 (Presynaptic) 저장 구조에서 도파민을 방출하는 것이다. MPH와 같은 자극제인 ADHD 약제는 ADHD 증상을 감소시키고 정상화 한다. 그러나 MPH와 같은 자극제인 ADHD 약제가 경련을 유발 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6).

일반 인구에 비하여 뇌전증을 가진 환아에서 ADHD의 발병 비율이 높다. ADHD 환아 중 31-40

%가 뇌전증을 가지는데, 뇌전증을 가진 ADHD 환 아의 유병률이 높아져 감에도 국내에서 ADHD를 가 진 환아에서 뇌전증 유무에 따른 임상 연구가 부족 하다. 이에 ADHD 환아의 뇌전증 유무에 따른 신경

학적인 임상 양상을 비교 연구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및 방법

이번 연구는 2005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청주 성모 병원 소아 정신과와 충북대학교 병원 소 아 정신과와 소아 청소년과를 내원한 ADHD 환아 38명과 ADHD와 뇌전증을 가진 환아 34명을 대상 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비교 분석하였다.

ADHD의 진단은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DSM-IV,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 4th edition)의 기준에 근거하여 이루어졌으며, ADHD만 가진 환자군을 대조군으로 하여 ADHD와 뇌전증이 같이 있는 환아에서 뇌전증 의 형태, 뇌파의 이상 부위, 뇌 자기공명영상(MRI) 의 이상을 살펴보았으며, ADHD 형태, ADHD 약물 치료에 대한 반응, 학습능력, 부작용을 비교 분석하 였다. ADHD의 치료 효과는 ADHD 약제를 사용한 후 ADHD RS-Ⅳ를 이용하여 치료 효과를 점검하 였다.

2. 통 계

통계자료의 분석은 SPSS for Windows (ver- sion 12.0 SPSS Inc., Chicago. IL, USA)를 사용 하였고, 통계는 chi-square test와 Student's

t

- test를 시행하였고,

P

값이 0.05 이하일 때 통계학 적으로 유의하다고 하였다.

결 과

1.연령과 성별 분포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 에서의 뇌전증을 처 음 진단 받은 평균 연령은 6±4년 이었고,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 에서의 ADHD를 처음 진단 받 은 평균 연령은 8±3년 이었고, 뇌전증을 가지지 않 은 ADHD 환아군에서 ADHD를 처음 진단받은 평균

(3)

Table 1. Demographic Features of the Subjects

ADHD with epilepsy ADHD without epilepsy P value Mean Age (yr)

Mean Age of Diagnosis (yr) Duration of ADHD Treatment (yr)

13±3 8±3 2±1 29 (85.2)

5 (14.7)

16±4 9±1 4±1 33 (86.8)

5 (13.1)

0.31 0.07 Sex n.(%) Male 0.84

Female

Table 2. Seizure Types of ADHD Children with epilepsy

n(%) Simple partial seizure

Generalized tonic seizure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Complex partial seizure

Absence seizure Atonic seizure others

Total

9 (26.4) 5 (14.7) 3 (8.8) 3 (8.8) 2 (5.8) 1 (2.9) 11 (32.3)

34 (100) 연령은 9±1년 이었다. 성별은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 에서의 남아가 29명(85.2%) 여아가 5명(14.7%) 이었고, ADHD만 가진 환아군에서는 남아는 33명(86.8%) 여아는 5명(13.1%)로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P

= 0.84)(Table 1). 그러나 두 군 모두에서 남아가 여 아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에서 경련의 형태 ADHD와 뇌전증을 함께 가진 환자군에서 경련의 형태는 부분 발작은 12명(35.2%)이었고 전신 발작 은 11명(32.2%)이었다. 단순 부분 발작은 9명 (26.4%), 복잡 부분 발작은 3명(8.8%), 전신 강직 간대 발작은 3명(8.8%), 전신 강직 발작은 5명 (14.7%), 탈력 발작은 1명(2.9%), 결신 발작은 2 명(5.8%), 그 외의 발작은 11명(32.3%)이었다 (Table 2).

3.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에서 이상 뇌파 부위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의 초기 이상 뇌파 부위를 살펴보면 전두엽 15명(44.1%), 중심엽 7명 (20.5%), 측두엽 6명(17.6%), 후두엽 3명(8.8%), 그 외 3명(8.8%)이었다. 뇌전증을 가진 ADHD 환 자군에서 뇌 자기공명영상 소견은 비 종양적 뇌하수 체 낭종(nonneoplastic pituitary cyst) 2례, multi- focal harmatous lesion 1례, 뇌 위축 (brain atro- phy) 1례, 맥락막 틈새 낭(choroidal fissure cyst) 1례, 측 뇌실의 좌측 측 두각의 확장(widening of left temporal horn of lateral ventricle) 1례, 결절 성 경화증(tuberous sclerosis) 1례, 안쪽 측두 경 화(mesial temporal sclerosis) 1례 이었다.

4.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에서 경련 감소율과 사용한 항경련제의 종류 ADHD와 뇌전증을 함께 가진 환자군에서 경련 감 소율은 12개월간 50% 경련 감소율은 8명(23.5%) 이었으며, 100% 경련 감소율은 18명(52.9%)이었 다. 사용한 항경련제의 종류는 topiramate, oxcar- bazepine, valproic acid, lamotrigine, levetirace- tam이었으며, 빈도는 topiramate는 16례, oxcar- bazepine은 14례, valproic acid는 10례, lamotri- gine은 4례, levetiracetam은 3례 였다. ADHD와 뇌전증을 함께 가진 환자군에서 lamotrigine을 사용 한 4례의 환자 중에서 6개월 동안 seizure free는 4 례(100.0%)에서 나타났으며, 1례(25.0%)에서 ADHD 호전소견을 보였다. 또한 topamax를 사용한 환자군 16례 중에서는 3례(18.7%)에서 행동장애가 나타났으며, levetiracetam을 사용한 3례의 환자군 에서는 1례(33.3%)에서 행동장애가 나타났다.

(4)

Table 3. ADHD Subtypes of the Subjects

ADHD Type n(%)

ADHD with epilepsy

ADHD without epilepsy

Combined type Inattentive type Hyperactive type

Combined type Inattentive type Hyperactive type

26 (76.4) 7 (20.5) 1 (2.9) 14 (36.8) 19 (50.0) 5 (13.1)

Table 4. The Learning Disability of ADHD

Learning disability Presence n (%) Absence n (%) Total n (%)

ADHD with epilepsy ADHD without epilepsy

30 (88.2) 23 (65.8)

4 (11.8) 13 (34.2)

34 (100) 38 (100) 5.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과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자군에서 ADHD Type 비교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에서 복합형(com- bined type)이 26명(76.4%)이었으며, 주의력 결핍 형(inattentive type)이 7명(20.5%)이었고, 과잉행 동장애 형(hyperactive type)이 1명(2.9%)이었다.

ADHD 만을 가진 환자군에서 복합형이 14명(36.8

%)이었으며, 주의력 결핍 형에서는 19명(50.0%)이 었고, 과잉행동장애 형이 5명(13.1%)이었다. 이는 뇌전증을 가진 환자군에서 ADHD 형태가 ADHD만 을 가진 환자군에 비해서 복합형이 통계학적으로 의 미 있게 많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P

=0.004) (Table 3).

6.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과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자군에서

ADHD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 비교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은 23명(67.7%)에 서 치료 효과를 보였으나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자군에서는 23명(60.5%)에서 치료 효과 를 보였다.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치료 효과의 차이는 없었다(

P

=0.64).

뇌전증을 가진 환아에서 사용된 ADHD 약제는 MPH, imipramine, risperidone을 사용하였다. 뇌

전증을 가진 ADHD 환아 에서는 MPH를 22명 (64.7%), imipramine을 6명(17.6%), risperidone 을 14명(41.1%) 사용하였으며, 약제를 중복하여 사 용한 경우도 있었다. MPH는 17명(77.2%)에서 치 료 효과가 있었으며, 5명(22.7%)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고, imipramine은 4명(66.6%)에서 치료 효과 가 있었으며, 1명(16.6%)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고, 1명(16.6%)에서는 알 수가 없었다. risperidone은 12명(85.7%)에서 치료 효과가 있었으며, 2명 (14.2%)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다.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아 에서는 MPH 를 28명(73.6%), imipramine을 9명(23.6%), ris- peridone을 8명(21.0%) 사용하였으며, 약제를 중 복하여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 MPH는 19명(67.8

%)에서 치료 효과가 있었으며, 8명(28.5%)에서 치 료 효과가 없었고, 1명(3.5%)에서는 알 수가 없었 다. imipramine은 7명(77.7%)에서 치료 효과가 있 었으며, 1명(11.1%)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고, 1명 (11.1%)에서는 알 수가 없었다. risperidone은 6명 (75.0%)에서 치료 효과가 있었으며, 2명(25.0%) 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다.

7.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아와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아에서 학습능력 비교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아의 학습능력 저하는 30명(88.2%)이었고,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5)

환아에서의 학습능력 저하는 25명(65.8%)이었다.

이는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게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아의 학습능력 저하가 더 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

P

=0.01)(Table 4).

8.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아와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아의 부작용

뇌전증이 있는 ADHD 환아는 발작증가가 1례, 수 면장애가 1례였으며,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아는 수면장애가 4례, 오심이 1례, 식욕감퇴가 1 례였다.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아와 뇌전증을 가 지지 않은 ADHD 환아군 중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 하게 부작용이 더 나타나지는 않았다(

P

=0.44).

고 찰

ADHD는 소아기에 흔한 행동장애이다7). ADHD 는 남아에게서 많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뇌전증 을 가진 환아에서 ADHD를 가지고 있는 환자의 유 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2).

뇌전증을 가진 환아에서 ADHD 환아가 많은 이유 는 신경학적인 근거가 있는 위험 요인이 있는데, 그 것은 간경련기(interictal), 경련기(ictal), 후경련기 (postictal) 효과와 약물복용에 따른 효과, 비정상적 인 뇌에 근거한 이차적인 인지 능력 장애와 반복되 는 경련으로 인한 긴 시간 동안의 효과 등을 들 수 있겠다8).

ADHD와 전두엽의 뇌파의 이상이 관련이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는 경련과 경련을 일으키는 전기 적 방전 때문에 생기는 전두엽의 이상이 뇌 발달에 있어 중요한 초기시기에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장애 를 일으키는 뇌구조의 발달을 교란시키기 때문이라 고 한다. 또한 전두엽 뇌전증은 충동적이고, 절제가 되지 않고, 흥분성을 보이는 환자에서 보이는 ADHD와 같은 행동적 장애를 갖는다. 또한 전두엽 에 이상부위가 있는 결절성 경화증(Tuberous scle- rosis)의 경우에는 충동 조절이 잘 안되고, 계획을 하는 것이 안 된다고 한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주의 력 결핍 ADHD와 뇌전증은 중추 노르에피네프린 시

스템(Central Norepinephrine system)에 장애를 공통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보고도 있으나 정 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9).

본 연구에서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의 초기 이상 뇌파 부위를 살펴보면, 전두엽 부분에서 이상 뇌파를 보이는 경우가 15명(44.1%)로 다른 부위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연구 결과와 같은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가 있겠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간질을 가진 202명의 환자 중 ADHD를 가진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간질 발 작의 형태를 분류 해 보았을 때, 부분 발작은 16명 (40%) 이었고, 전신 발작은 21명(52.5%) 이었고, 분류할 수 없는 경우는 3명(7.5%) 이었다2). 본 연 구에서 ADHD와 뇌전증을 함께 가진 환자군에서 경 련 형태는 부분 발작은 12명(35.2%)이었고 전신 발작은 11명(32.2%)으로 나타났다. 부분 발작과 전 신 발작 간의 의미있는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에서 는 ADHD와 뇌전증을 함께 가진 환아에서 롤란딕 경련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이전 연구에 의하면 롤 란딕 경련에서도 신경 정신학적인 손상이 나타날 수 가 있다고 하는데, 불안, 우울증, 행동장애, 학습장애 와 더불어 ADHD도 그러한 신경정신학적인 손상에 포함된다10).

다른 연구에서는 ADHD는 결절성 경화증을 가진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결절 성 경화증에서 결절(Tuber)은 인지장애 행동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으며, 결절성 경화증은 전두엽 뇌전 증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ADHD와 결절성 경화증 은 유전자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결절성 경화증의 TSC2 유전자가 있는 16p13 부위에 ADHD 유전자 또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또한 뇌의 전두엽과 측두 엽 부위에 TSC2 유전자는 Tuberin이라는 물질은 많이 분비 하는데, 이는 자폐 장애와 ADHD의 행동 의 표현형이 발형되는 부위이다8). 이번 연구에서는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에서 Brain MRI 이상 을 보인 환자는 8례가 있었는데, 그 중 1례에서 결 절성 경화증을 보였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ADHD환아에 있어서 topira- mate와 levetiracetam이 행동장애를 일으키는 것으

(6)

로 나타났으며 사용에 있어서 주의를 해야 하는 것 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lamotrigine은 뇌전증 환자 에 있어서 행동 장애나 주의력 결핍 장애를 호전시 키는 것으로 나타났다8). 본 연구에서는 사용한 항 경련제의 종류는 topiramate, oxcarbazepine, val- proic acid, lamotrigine, levetiracetam이었으며, 빈도는 topiramate는 16례, lamotrigine은 4례, levetiracetam은 3례 이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의 ADHD와 뇌전증을 함께 가진 환자군에서 lamotri- gine을 사용한 4례의 환자 중에서 6개월 동안 sei- zure free는 4례(100.0%)에서 나타났으며, 1례 (25.0%)에세 ADHD 호전소견을 보였다. 또한 topamax를 사용한 환자군 16례 중에서는 3례 (18.7%)에서 행동장애가 나타났으며, levetirace- tam을 사용한 3례의 환자군에서는 1례(33.3%)에 서 행동장애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topiramate를 많이 사용한 것은 난치성 뇌전증에서 부가요법으로 topiramate를 사용함으로 인한 결과인 것으로 사료 되는 바이다.

Dunn 등11)의 연구에 의하면 주의력 결핍 형이 다른 형태의 ADHD에 비하여 더 흔하게 뇌전증과 동반 된다고 한다. 본 연구에서는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에서는 복합형(combined type)이 26명(76.4%)이었으며, 주의력 결핍형(inattentive type)이 7명(20.5%)이었고, 과잉행동장애 형(hy- peractive type)이 1명(2.9%)이었다. ADHD만을 가진 환자군에서는 복합형이 14명(36.8%)이었으 며, 주의력 결핍 형에서는 19명(50.0%)이었고, 과 잉행동장애 형이 5명(13.1%)이었다. 본 연구에서 뇌전증을 가진 환자군에서 ADHD 형태가 복합형이 통계학적으로 의미있게 많았는데, 이는 Dunn 등11) 의 연구 내용과는 상반된 의견이나 국내 다른 논문 에서도 복합형이 71.4%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이 는 부주의 정도가 보호자 입장에서 심각하게 생각하 지 않을 수 있고, 외부로 표출되는 과잉행동은 쉽게 발견되어 뇌전증을 가진 환자군에서 복합형이 더 많이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였다4).

본 연구에서는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자군은 23명(67.7%)에서 치료 효과를 보였으나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자군에서는 23명(60.5%)에 서 치료 효과를 보였다. 두 군 간에 통계학적으로 의 미 있게 치료 효과의 차이는 없었다(

P

=0.64).

뇌전증을 가진 ADHD 환아 에서는 MPH를 22명 (64.7%), imipramine을 6명(17.6%), risperidone 을 14명(41.1%) 사용하였으며, 약제를 중복하여 사 용한 경우도 있었다. MPH는 17명(77.2%)에서 치 료 효과가 있었으며, 5명(22.7%)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고, imipramine은 4명(66.6%)에서 치료 효과 가 있었으며, 1명(16.6%)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고, 1명(16.6%)에서는 알 수가 없었다. risperidone은 12명(85.7%)에서 치료 효과가 있었으며, 2명(14.2

%)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다.

뇌전증을 가지지 않은 ADHD 환아 에서는 MPH 를 28명(73.6%), imipramine을 9명(23.6%), ris- peridone을 8명(21.0%) 사용하였으며, 약제를 중 복하여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 MPH는 19명(67.8

%)에서 치료 효과가 있었으며, 8명(28.5%)에서 치 료 효과가 없었고, 1명(3.5%)에서는 알 수가 없었 다. imipramine은 7명(77.7%)에서 치료 효과가 있 었으며, 1명(11.1%)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고, 1명 (11.1%)에서는 알 수가 없었다. risperidone은 6명 (75.0%)에서 치료 효과가 있었으며, 2명(25.0%) 에서 치료 효과가 없었다.

ADHD와 뇌전증에 관한 한 연구에 의하면, 기능 적 영상 검사를 통해 연구를 하였는데, 건강한 대조 군에서는 기억력 검사 중 전두엽 부분 중에서 브로 만 지역과 후방 앞쪽 띠이랑 피질과 내측 전운동 피 질과 양측 섬이랑 지역, 좌측 전두엽, 양측 후방 측 면 전전두엽 피질에서 활동성이 나타나는데 반해, ADHD와 뇌전증에 같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양측 하 방 두정엽, 우측 시상의 주변부에 있는 피질하 부분, 내측과 측면의 소뇌 부위가 활성화 되었다. 또한 MPH를 치료하기 전 ADHD 환자들에서는 양측 전 운동 피질 부위, supplementary motor area를 포 함한 내측 전운동 피질 부위, 양측 섬이랑 지역,양측 후방 측면 전전두엽 피질, 브로카 지역에서 활성화 가 되었다12).

뇌전증이 있는 ADHD 환아는 발작증가가 1례가

(7)

있었는데, 이 환아는 주의력 결핍형이었으며, 전신성 강직 형태의 경련을 하였으며, 학습 능력 장애를 가 지고 있었다. 또한 약제로는 valproic acid와 topi- ramate를 사용하였고, 치료는 약물치료, 부모 교육, 인지 행동 치료, 개별 심리 치료 등을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ADHD 환아의 뇌전증 유무에 따른 임 상 연구로 뇌전증이 있는 경우는 ADHD 약물 치료 에 대한 반응 및 임상경과와 정도가 다른 것으로 생 각되며 향후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 약

목 적 :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ADHD를 가진 환아 들 중 31-40%가 Epilepsy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ADHD를 가진 환아에서 뇌전증 유무에 따 른 임상 연구가 부족하다.

방 법 : 이 연구는 2005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 지 청주 성모 병원 소아 정신과에 내원한 ADHD 환 아 38명과 같은 기간에 충북대학교 병원 소아 정신 과와 소아 청소년과를 내원한 ADHD와 뇌전증을 가 진 환아 34명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 석하였다.

결 과 : 1) ADHD와 뇌전증이 같이 있는 환아의 경련의 형태는 단순 부분 발작은 9례, 복잡 부분 발 작은 3례, 전신 강직간대 발작은 3례, 전신 강직 발 작은 5례, 탈력 발작은 1례, 결신 발작은 2례, 그 외 의 발작은 11례 이었다. 2) ADHD와 뇌전증이 같이 있는 환아의 뇌파상 간질파의 부위는 전두엽이 15례 (44.1%)였다. 3) ADHD 와 뇌전증이 같이 있는 환 아의 12개월 동안 경련이 50% 이상 감소한 경우는 76.4% 이었으며, 경련의 100% 감소한 경우는 52.9% 였다. 4) ADHD와 뇌전증이 같이 있는 환아 의 뇌 자기공명영상 소견은 비 종양적 뇌하수체 낭 종, multifocal harmatous lesion, 뇌 위축, 맥락막 틈새 낭, 측 뇌실의 좌측 측 두각의 확장, 결절성 경 화증, 안쪽 측두 경화였다. 5) ADHD의 형태는 ADHD와 뇌전증이 같이 있는 환아에서는 복합형이 76.4%였으며 ADHD만 있는 환아에서는 주의력 결 핍 형이 50.5%였다(

P

=0.004). 6)ADHD와 뇌전증

이 같이 있는 환아가 ADHD만 있는 환아에 비해서 학습장애를 더 보였다(

P

=0.01). 7)ADHD 약물 치 료에 대한 반응은 ADHD와 뇌전증이 같이 있는 환 아에서는 74%에서 반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ADHD만 있는 환아에서는 60.5%에서 반응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부작용은 ADHD와 뇌전증이 있 는 환아는 발작 증가가 1례, 수면 장애가 1례 였으 며, ADHD만 있는 환아는 수면 장애가 4례, 오심이 1례, 식욕 감퇴가 1례였다.

결 론 : 본 연구는 ADHD 환아의 뇌전증 유무에 따른 임상 연구로 뇌전증이 있는 경우는 ADHD 약 물 치료에 대한 반응 및 임상경과와 정도가 다른 것 으로 생각되며 향후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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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2.  Seizure  Types  of  ADHD  Children  with  epilepsy
Table  3.  ADHD  Subtypes  of  the  Subject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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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Laboratory Medicin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1 Chungdae-ro, Seowon-gu, Cheongju 28644, Korea.. E-mail:

*Corresponding author: Yun-Bae Kim,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and Research Institute of Veterinary Medicin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52 Naesudongro (Gaesin-dong),

8 Division of Cardiology, Heart Center of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Gwangju, 9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Department of Chemical Engineerings College of Engineering,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Cheongju 310, Korea.. ^Department of Chemical Education, Teacher s College, Chu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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