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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son of Radiologic Parameters between Weight Bearing Affected Both Ankle and Single Ankle in Ankle Ex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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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Soc. Radiol., Vol. 10, No. 8, December 2016"

Comparison of Radiologic Parameters between Weight Bearing Affected Both Ankle and Single Ankle in Ankle Exam

Sangyoung Cha,1,2 Jaehan Shin,2 Namgil Choi1,*

1Department of Radiological Science, Dongshin University

2Department of Radiology, Inha University Hospital

Received: November 17, 2016. Revised: December 15, 2016. Accepted: December 31, 2016

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analyze the results of radiologic parameters compared both leg weight bearing position to single leg weight bearing position in ankle osteoarthritis.

Between January 2016 and June 2016, 25 patients (50 ankles) who visited our Hospital to treat ankle pain. In radiographic assessment, We masured tibial anterior surface angle(TAS), tibial medial malleolar angle(TMM), talar tilting angle(TT), joint space width(JSW), tibiotalar joint space, fibulotalar joint space of ankle as radiologic parameters.

On the right leg of the both leg weight bearing position, TAS was 87.24°, TT was 6.44°, TMM was 26.76°, fibulotalar joint space was 0.98mm. Right leg of the single leg weight bearing position, TAS was 88.93°, TT was 2.41°, TMM was 19.77°, fibulotalar joint space was 1.6mm. And then, on the left leg of the both leg weight bearing position, TAS was 87.25°, TT was 5.71°, TMM was 23.92°, fibulotalar joint space was 1.22 mm and left leg of the single weight bearing position, TAS was 88.75, TT was 3.19°, TMM 21.45°, fibulotalar joint space was 1.22 mm. There are unsimilarity between measure values of TAS and tibiotalar joint space.

As the result of test of weight bearing ankle study, it would be more exact to examine to measure one side in the first time rather than both to conclude on accurate measurement.

Keywords: Ankle osteoarthritis, Weight bearing, Ankle evaluation

Ⅰ. INTRODUCTION

체중부하 상태에서의 족관절 전·후방향 방사선 검사 는 족관절염 환자의 상태를 쉽게 판단할 수 있으며, 단 순 방사선 상의 소견에 따라 치료방침을 결정한다.[1]

또한 족관절염의 단계나 수술시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경골 축과 족관절의 경골면이 이루는 각(tibia anterior s urface angle, TAS), 경골 천장부의 관절면과 거골 원개 사이의 경사각(Talar tilting angle, TT), 경골 축과 족관 절의 내측 면이 이루는 각(tibial axis medial malleolar a ngle, TMM), 경골 천장과 거골 원개 사이의 거리(joint space width, JSW)등을 측정할 수 있다.[2] 현재 인천광

역시내 대형병원 3곳과 관절 전문병원 2곳을 조사한 결과 모든 병원에서 체중부하 족관절 전·후면 사진은 Fig. 1과 같이 양측 다리를 같이 촬영하고 있다. 이에 본 저자는 양측 다리를 모아서 촬영했을 경우 경골과 거골, 관절면들의 왜곡과 관절강 사이 거리 값에 오차 가 생길뿐만 아니라, 족관절염 중등도 단계에 영향을 주며, 결국 이것은 임상적 진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는 판단하에 양측 족관절을 동시에 촬영하는 것보다 Fi g. 2와 같이 편측을 나누어 촬영하는 것이 올바른 촬영 법이라 가설 하였다.

Bruce W.long은[3] 하지(lower extremity)촬영시 골반(p elvis)의 회전이 전반적인 다리(low leg)의 왜곡을 초래

*Corresponding Author: Namgil Choi E-mail: way2call@naver.com Tel: +82-61-330-3574 https://doi.org/10.7742/jksr.2016.10.8.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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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고 하였으며, Buckland–Wright 또한 환자의 자세 에 따라 관절면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한 바 있다.

Friberg 등[5] 은 산란하는 방사선의 성질로 인해 촬 영축의 중심과 빔의 중심이 맞아야 측정부분의 내, 외 반의 오차를 줄일 수 있다고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환자의 자세로 인한 왜곡의 발생을 알아보고 양측 족관절을 동시에 촬영했을 때와 편측 족관절을 각각 나누어 촬영했을 때의 각 측정치들의 차이를 비 교 분석 하고자 한다.

Fig.1. Both ankle standing Weight-bearing position and image.

Fig.2. Single ankle standing Weight-bearing position and image.

Ⅱ. MATERIAL AND METHODS

1. 연구대상

2016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발목질환으로 본원

을 내원한 환자 중 하지 외상 및 수술 이력이 없고, 육 안상 하지 변형이 없는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50족을 체중부하상 양측 족관절 전·후면 방사선 촬영 및 영상 자료를 이용하였다. 남성과 여성이 각각 12명과 13명, 연령분포는 20세에서 78세로 평균연령은 45세였다.

2. 방법

2.1 장비 및 영상 획득

장비는 Definium 6000(General Electric, China)로 시 행, 식약청 발목촬영 권고 지침에 따라 57 kVP, 6.3 m As, tube와 Detector간의 거리는 40 inch로 촬영을 하였 다. 촬영된 모든 방사선 사진은 Picture Archiving Com munication System(PACS) (maro-view v5.4. 10.58,2013-0 7-25, Korea)을 이용하여 측정 하였다.

2.2 연구방법

방사선 촬영시 발모양에 따른 수치 값의 변화를 최 소화하기 위해 본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Wood block 위에 발이 정면을 향하게 한 상태로 체중부하 족관절 전·후면 방사선촬영을 하였으며, 본원의 검사 방법에 따라 양측 족부 내측연의 거리를 약 7 cm 간격을 두고 평행하게 유지하였고, 제2족지와 종골의 중심점을 통과 하도록 환자를 위치시켰다. 양측 족관절을 동시촬영 시 동일하게 체중부하를 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선 후 양측 족관절 사이에 초점을 두고 촬영을 하였다. 편측 의 족관절을 나누어 촬영 할 때에는 경골과 지면이 수 직이 될 수 있도록 선 다음, 제2족지와 종골의 중심점 과 Vertical ray를 맞춘 후 족관절 중앙에 초점을 맞춰 촬영 하였다.

TAS값 측정을 위해 Takakura 방식[6,7]에 기인하여 Fi g. 3과 같이 거골 관절면의 가장 내측으로부터 8 cm 위, 그로부터 5 cm 근위부 지점을 각각 선정한 후 이 지점에 해당되는 경골 좌·우 폭의 중심을 연결한 선인 역학적 축을 (TAS축) 기준으로 측정했으며, 내과의 관 절면과 거골의 내측, 외측 관절면사이의 거리는 관절면 과의 수직 거리로 측정 하였다. 또한 거골의 경사각(Tal ar tilt)을 측정하여 내반 변형의 정도를 평가 하였다.

2.3 영상 평가

영상평가를 위해 통계적 분석은 SPSS( Statistical 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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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족관절을 동시촬영한 사진과 편측의 족관절을 나누어 촬영한 사진의 측정치를 비교하기 위해 대응 표본 t-검정을 이용하였으며, 통계적 유의 수준은 p<0.

05인 경우로 설정하였다. 표본측정은 정형외과 전공의 1명, 영상의학과 전공의 1명, 방사선사 1명이 각각 측 정하였으며, 측정된 값들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상 호 관찰자 간의 신뢰도를 평가하여 cronbach ɑ값이 0.6 이상으로 설정하여 평가 하였다.

Fig.3. (A)Tibial axis (B) TAS(Tibial anterior surface angle), (C) TT(Talar tilting angle), (D) TMM(Tibial

axis mendial malleolar angle).

Ⅲ. RESULT

1. 양측 족관절 동시촬영시 측정값

50족의 족관절 중 각도측정에 있어, 양측 족관절을 동시촬영한 오른쪽 족관절의 전·후면상 평균 TAS는 8 7.24°, TT 6.44°, TMM 26.67°이였고, 왼쪽 평균 TAS는 87.25°, TT 5.71°, TMM 23.92° 였다. 관절강 길이 측정 에 있어서는, 양측 족관절을 촬영한 오른쪽 평균 JSW

는 3.2 mm, Tibiotalar joint 2.05 mm, Fibulotalar joint 0.98 mm였으며, 왼쪽 평균 JSW는 3.21 mm, Tibiotalar joint 1.98 mm, Fibulotalar joint 1.22 mm였다.[Table 1]

2. 편측 족관절 촬영시 측정값

편측 족관절을 촬영한 오른쪽 족관절 전·후면상의 평균 TAS는 88.93° TT 2.41°,TMM 19.77° 였으며, 왼쪽 의 TAS 88.75°, TT 3.19°, TMM 21.45° 였다. 편측을 나누어 촬영한 족관절 전·후면상의 오른쪽 평균 JSW는 3.0 mm, Tibiotalar joint 1.99 mm, Fibulotalar joint 1.6 mm였으며, 왼쪽 평균 JSW는 3.17 mm, Tibiotalar joint 1.84 mm, Fibulotalar joint 1.22 mm 였다. 측정 결과, 양쪽을 동시에 촬영했을 때의 측정값이 한쪽씩 촬영했 을 때 보다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수치를 보였다.[Table 2]

3. 통계분석 결과

양측을 동시 촬영한 오른쪽 족관절과 편측을 나누어 촬영한 오른쪽 족관절의 각도에 대한 통계적 결과는 T AS , TT, TMM 모두 유의한 결과를 얻었다. 또한 족관 절강의 길이에 대한 JSW, Tibiotalar joint 는 유의한 차 이가 없었으나, Fibulotalar joint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3]

또한 양측 족관절 동시촬영과 편측의 족관절을 나누 어 촬영한 평균값 비교 시, TT의 측정값의 변화가 가 장 크게 측정되었고, JSW의 측정값의 변화가 가장 작 았다. 이와 같이 모든 측정값에서 편측을 각각 나누어 촬영한 측정값이 정상범위(normal range)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상호 관찰자간의 신뢰도 Cronbach의 ɑ값이 0.6 65~0.995 사이의 값을 보였다.[Table 4]

Table 1. Radiological evaluation of the patients both leg standing position

Both R L Average

Max Min Max Min R L

TAS 89.1° 84.9° 89.2° 85.9° 87.43° 87.66°

TT 9.8° 1.3° 9.4° 0.7° 6.32° 5.21°

TMM 42.4° 15° 28.1° 13.6° 25.6° 23.08°

JSW 4.15 mm 2.92 mm 4.1 mm 2.29 mm 3.4 mm 3.1 mm

Tibiotalar joint 3.65 mm 0 mm 3.75 mm 0 mm 2.12 mm 2.06 mm

Fibulotalar joint 2.41mm 0 mm 1.98 mm 0 mm 0.98 mm 2.41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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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Radiological evaluation of the patients single leg standing position

Single

R L Average

Max Min Max Min R L

TAS 92.2° 87.6° 91.2° 83.6° 89.11° 88.41°

TT 9.8° 0.2° 9.7° 0.2° 2.3° 2.85°

TMM 24.5° 12.8° 37.5° 8.3° 19.4° 20.97°

JSW 4.75 mm 2.6 mm 3.82 mm 2.32 mm 3.33 mm 3.16 mm

Tibiotalar joint 3.12 mm 0 mm 2.94 mm 0 mm 1.96 mm 1.78 mm

Fibulotalar joint 2.49mm 0 mm 2.27 mm 0 mm 1.61 mm 1.22 mm

Table 3. Radiological evaluation of the P-value

P-value

R L

TAS <0.000 <0.006

TT <0.000 <0.000

TMM <0.000 <0.005

JSW <0.55 <0.29

Tibiotalar joint <0.57 <0.32

Fibulotalar joint <0.005 <0.001

Table 4. Results of Interobserver Reliability Test

Both(n=50) Single(n=50)

R L L R

TAS 0.968 0.665 0.948 0.958

TT 0.925 0.992 0.986 0.889

TMM 0.948 0.955 0.977 0.897

JSW 0.812 0.754 0.895 0.822

Tibiotalar joint 0.677 0.712 0.532 0.595

Fibulotalar joint 0.711 0.754 0.741 0.811

Ⅳ. DISCUSSION

족관절은 다른 하지관절과 비교해서 연골의 인장 강 도가 강하고, 더욱 단단한 연골하 골을 갖고 있는 등의 이유로 타 하지관절에 비하여 일차성 관절염이 적고, 외상성으로 인한 이차성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 다.[7] 대부분의 퇴행성 관절염은 골절의 후유증으로 인 한 이차성 관절염이지만, 일부 저자들은 경골 천장각의 변형이 원발성 관절염의 원인이라고 하였다.[8] 또한, 평 균 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고령 환자 들의 족관절염의 빈도와 중증도가 증가하는 추세이기 도 하다.[9] 이러한 족관절 환자들에게 있어 치료방법 및 수술을 결정 할 때 체중부하 상태의 족관절 전·후면 방사선 검사는 가장 유용하면서도 간단한 검사이다.

대부분의 초기 족관절염 환자의 경우 Varus형 족관절

형태를 띄며[10], 안쪽 복사뼈쪽의 Hypoplasia가 나타나 기도 한다.[11] 족관절염이 있는 경우 대부분 체중부하 족관절 전후면 방사선 검사를 시행 후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되며[1],[2], 이를 통해 족관절의 TAS, TT, TMM, 내측 외측 관절 간격 거리를 측정하고, 골의 경화 및 골극 형성 유무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정확한 자세로의 검 사가 진행되어야 하며 자세로 인한 왜곡이 없어야 한 다[3]. Buckand- Wright[4]는 관절 간격 측정의 정확성은 관절이 정상 기능 위치에 있거나, 측정면이 방사선 빔 과 관절면에 수직이 될 때 향상 된다고 주장하였다. 하 지만 체중부하 검사에 대한 정량화된 측정방법이 없다 는 것과 검출기 크기의 한계, 비교검사의 편의로 인해 체중부하 상태로 족관절 전·후면 방사선 검사시 양측 을 같이 촬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편측을 따로 나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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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촬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양측 다리를 같이 촬 영할 경우 대부분의 환자가 다리를 모아 촬영을 해야 하며, 다리를 모아 촬영할 때 경골축과 거골 사이의 왜 곡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족관절이 내전(Varus) 형태 로 되는데 이러한 변형이 다리를 모아 촬영해서 발생 한 왜곡인지, 골관절염으로 인한 Varus형 변형인지에 대한 판단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이러한 Varus 형태의 왜곡은 진단시 내측형 관절염 및 초기 족관절 염[12]으로 오인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고, 불편 한 다리로 인해 한쪽 다리로 체중을 받치고 설 경우도 관절강 사이의 왜곡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본 실험 결과 양측 족관절을 같이 촬영한 영상의 오른쪽 TAS 평균각은 87.44°, 왼쪽은 87.66° 였으나, 편측을 나누어 촬영한 오른쪽 TAS 평균각은 89.11°, 왼쪽은 88.41° 였 다. Woo-Chun Lee등[13]에 따르면 아시아인의 평균 TA S각이 89° 이며, 각 족관절염의 TAS stage단계를 1~1.

5° 로 구분하여 88.2° 를 1기, 86.9° 2기, 85.4° 를 3기로 나눈다. 그러나 양측을 동시에 촬영한 영상에서 오른쪽 족관절의 Tibia axis 축이 평균 1.6° 가 기울고, 왼쪽 족 관절은 1.1° 로 나타나, 이는 stage 진단 평가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TAS 축이 기울게 되면 TT, TMM의 값 은 그 이상으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TAS는 원위 경골이나 족관절 및 후족부에 발생한 부정 정렬 치료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방사선학적 지표로서 주로 과상부 절골술이나 인공관절 치환술 등의 수술 전·후 평가에도 영향[6]을 미칠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에 서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T는 인대의 불안정성 정도 평가의 기준이 되기도 하며, 절골술 시행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 TT의 각이 작을수록 족관절염의 시술 및 치료의 예후가 좋기 때 문에 시술전의 TT각은 중요하게 여겨진다.[14] 또한 측 정 각에 따라 시술 방법이 결정되기도 하는데, TT의 normal range는 0~1.5° 로 Woo-Chun Lee등[13]에 따르 면 5° 이하에서는 절골술 시행 후 정상 각으로의 회복 이 가능하다는 임상적 기준으로 시술 및 치료방법을 결정하지만, 7.3° 가 넘는 TT의 경우는 절골술을 시행 후 임상적 기준으로 정상 각으로 회복이 불가능하여 다른 시술 및 치료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양측을 함께 촬영하였을 때 7.3° 가 넘는 족관절이 50족중 14족(28%)으로 나타났지만, 편

측을 나누어 촬영한 검사에서는 6족(12%)으로 현저히 감소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시술에 앞서 복합적 인 검사와 진단을 통해 진단을 내리겠지만, 단순 지표 로만 비교하여 봤을 때 Tibia axis 축의 변화가 talus tilti ng에도 영향을 미쳐 진단 및 시술의 방법, 예후까지도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MM 역시 각도값이 커질수록 Varus형 족관절염의 심화도를 나타내는데[15] 오른쪽의 경우 양측을 함께 촬 영한 측정값이 한쪽만 촬영한 측정값 보다 평균 6° 이 상 크게 나왔으며, 왼쪽 역시 3° 의 차이를 보였다. 이 는 다리를 모아 촬영하게 되면서, Tibia axis축의 기울 어짐으로 인해 TT, TMM의 변형도 함께 초래되는 것 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각도측정과 달리 길이 측정에 있어서는 Fibul otalar joint만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JSW와 Tibio talar joint는 자세로 인한 수치값의 통계적 유의성은 없 었다. 양측을 동시에 촬영하게 되면 양측 족관절 사이 가 가까워지면서 내측복사뼈(medial malleolus)가 상대 적으로 들려 Tibiotalar joint space와 JSW의 측정값이 넓게 나올 것이고, 편측 다리로 섰을 땐 medial malleol us가 들리지 않음으로서 Tibiotalar joint와 JSW의 측정 값이 좁게 나올 것이라 가정했지만, JSW와 Tibiotalar j oint 측정치에서는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는 다양한 연령분포로 인한 관절강(joint spac e)의 차이로 볼 수 있다. 그러나 Fibulotalar joint에서는 양측 족관절을 동시에 촬영했을 시, 경골 하단의 왜곡 및 거골의 외전으로 Fibulotalar joint가 좁아져 정확한 측정이 불가하였으나, 편측을 나누어 촬영했을때는 Dis tal fibula와 talus의 왜곡을 최소화 함으로써 Fibulotalar joint의 너비를 측정할 수 있었다. 또한 측정 자세로 인 한 족관절의 변화로 양측 족관절을 함께 측정 시 46%

의 Fibulotaral joint space가 0 mm 였지만, 편측 족관절 을 나누어 촬영하여 측정시 22% 만이 0 mm 임을 확 인 할 수 있었다. 따라서 환자의 자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Varus형 족관절염의 왜곡을 최소화 할 수 있 었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첫째, 측정치들의 정량화 된 측 정방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TAS 측정 시 Takakura 측정법이 주로 쓰이지만 Hint ermann 측정법[6]도 사용되어 측정자의 성향에 따라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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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측정 위치의 모호성으로 인해 결과 값이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둘째, 족관절 관절염은 고관절 관절염과 슬관절 관 절염에 비해 Case가 8~10배 적고, 검사 대상을 수술이 력이 없으며, 하지 변형이 없는 대상군으로 한정하여 대상군의 수를 모으기가 어려웠다.[16~18]

따라서 좀 더 정확한 연구 결과를 위해서는 통계 대 상의 다양성과 표준화된 지표 및 측정 방법을 통한 비 교 분석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방사선 영상학적인 측정이 joint space 의 실제 넓이와 얼마나 유의한지에 대한 추적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Lee등[19]에 따르면 퇴행 성 관절염의 정도를 알기 위하여 먼저 체중부하 방사 선 촬영을 하고, 단순 방사선상의 소견에 따라 치료 방 침을 결정하긴 하지만, 단순 방사선상의 소견으로 관절 연골의 손상 정도를 알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는 찾아 볼 수 없다고 하였으며, 자기공명영상 또한 작은 병변 은 발견할 수 있지만 관절경 검사보다 민감도가 낮다 고 하였다. 따라서 단순 영상검사를 통한 관절면의 손 상 정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 사 실이다. 추후 복합적인 검사를 하는 환자들의 추적 검 사를 통해 단순 방사선상의 측정 소견과 실제 관절경 을 통해 얻은 소견과의 신뢰도를 구해보는 것 또한 필 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Ⅴ. CONCLUSION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 체중부하 족관절 검사시 검 사의 편리성 때문에 양측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다. 그 러나 본 연구에서는 체중부하 족관절 방사선 전·후면 검사 시 양측을 함께 촬영 했을 때의 측정값 보다 편측 을 나누어 각각 촬영 했을 때의 측정값을 비교 분석한 결과 측정 자세로 인한 결과 값의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체중 부하 족관절 촬영 시 편측 족관절을 각각 나누어 촬영하는 것이 검사의 왜곡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임상적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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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부하 상태의 족관절 검사시 양측 족관절 동시 검사와 편측 족관절 검사의 방사선학적 비교

차상영,1,2 신재한,2 최남길1,*

1동신대학교 방사선학과

2인하대학병원 영상의학과

요 약

체중부하 상태에서의 족관절 검사 시 양측 족관절을 동시 촬영 했을 때와 편측 족관절을 나누어 각각 촬 영 했을 때, 족관절염의 평가에 해당되는 측정값들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양측을 동시촬영 할 때, 다리를 모아 촬영하게 됨으로 Tibia axis축이 기울게 되고, 족관절의 external rotation으로 인해 족관절의 각도와 joint space의 왜곡이 발생하게 된다. 양측 족관절 동시촬영과 편측 족관절을 나누어 촬영한 영상을 PACS system 이용하여 족관절 평가에 이용되는 TAS, TT, TMM, JSW, Tibiotalar joint, Fibulotalar joint의 측 정값을 구한 후 통계 분석 하였다. 각도 측정에 있어, 체중부하 양측 족관절 동시 촬영한 검사의 오른쪽 족 관절의 TAS, TT, TMM 측정값은 87.24°, 6.44°, 26.67° 이였으며 편측을 나누어 촬영한 오른쪽 족관절의 TA S, TT, TMM은 88.93°, 2.41°, 19.77° 였다. 양측 족관절 동시촬영의 왼쪽 족관절 TAS, TT, TMM의 측정값은 87.25°, 5.71°, 23.92° 였으며 편측을 나누어 촬영한 왼쪽 족관절의 TAS, TT, TMM은 88.75°, 3.19°, 21.45° 였 다. 양측 족관절을 동시촬영한 검사와 편측을 나누어 촬영한 족관절과의 비교 시, 양측을 동시 촬영한 검사 에서 족관절 평가의 중증도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자세로 인한 측정값의 왜곡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너비 측정에서 JSW, Tibiotalar joint는 검사 자세로 인한 측정값들 간의 유의성은 없었지만, Fibulotalar joint 의 양측 족관절 동시 검사에서 오른쪽 0.98mm 왼쪽 1.22mm 로 나타났고, 한쪽씩 촬영한 오른쪽 족관절에 서는 1.6mm 왼쪽 1.22mm로 측정 자세로 인한 측정값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족관절염 평가를 위 한 체중부하 족관절 검사시 양측을 동시에 검사하기 보다는 각각의 족관절을 나누어 촬영하는 것이 족관 절염 평가값에 왜곡을 최소화 하며, 측정값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중심단어: 족관절염. 체중부하, 족관절 평가

수치

Table  1.  Radiological  evaluation  of  the  patients    both  leg  standing  position
Table  2.  Radiological  evaluation  of  the  patients  single  leg  standing  position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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