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al Articles Korean Circulation J 2000;;;;30((((11))))::::1350-1356
한국인에서 관상동맥질환과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의 유전자 다형성 및 활성도와의 연관성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성욱·김덕경·김지향·박중일·곽미향·오주현·정진옥·이상철 권현철·박승우·김준수·이상훈·홍경표·박정의·서정돈·이원로
Association of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Gene Polymorphism and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Activity in Korean Patients
with Coronary Artery Disease
Sung Uk Kwon, MD, Duk-Kyung Kim, MD, Ji-Hyang Kim, MD, Joong-il Park, MD, Mi Hyang Koak, MD, Ju Hyeon Oh, MD, Jin Ok Jeong, MD, Sang-Chol Lee, MD, Hyeon-Cheol Gwon, MD, Seung Woo Park, MD, June Soo Kim, MD, Sang-Hoon Lee, MD, Kyung Pyo Hong, MD, Jeong Euy Park, MD, Jung Don Seo, MD and Won Ro Lee, MD Department of Medicine,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ivision of Cardiology, Samsung Medical Center, Seoul, Korea
ABSTRACT
Background:Insertion/Deletion (I/D) polymorphism of the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E) gene has been postulated as a risk factor for coronary artery disease. However, controversies exist whether deletion polymorphism in the ACE gene and/or high levels of ACE activity may be a risk factor for coronary artery disease (CAD). We investigated the association of the I/D polymorphism of the ACE gene and serum ACE activity in Korean patients with CAD. Methods:Study subjects were 629 patients who underwent coronary angiography.
CAD group (n=477) was subdivided according to either clinical manifestation or the number of diseased vessels on angiography. The control group comprised 152 patients who did not have a significant coronary lesion. Low risk group (n=65) was defined as subjects with age <55 years, a body mass index (BMI) <26 kg/m
2and a plasma ApoB <125 mg/dl. Results:1) The genotype and allele frequencies of ACE gene polymorphism were not different between control (DD:DI:II=0.20:0.48:0.32, D:I=0.44:0.56) and CAD group (DD:DI:II=
0.18:0.46:0.36, D:I=0.41:0.59). 2) When the CAD group was subdivided into stable angina (SA) and acute coronary syndrome (ACS) group, neither ACE genotype nor allele frequencies differed between the SA and ACS group. 3) There was no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the ACE polymorphism and the severity of CAD, as assessed by the number of diseased coronary vessels. 4)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erum ACE activity was apparent among ACE genotypes in both controls and CAD subjects. Serum ACE activity in individuals with the DD genotype was significantly greater than that in individuals with DI or II genotypes. 5) There was no difference in serum ACE activity between controls and the CAD subjects of all genotypes or of the same genotype. 6) There was no association between the ACE polymorphism or serum ACE activity and CAD in
논문접수일:2000년 6월 19일 심사완료일:2000년 12월 19일
교신저자:김덕경, 135-230 서울 강남구 일원동 50번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전화:(02) 3410-3419・전송:(02) 3410-3417 E-mail:[email protected]
the low risk group. Conclusions:We have shown that neither the ACE I/D polymorphism nor serum ACE activity act as an independent risk factor in the development of CAD in Korean. This result indicates that the gene polymorphism and variation in serum ACE activity are not risk factors for CAD in this population.
(( (
(Korean Circulation J 2000;30( (( (11) )) ):1350-1356) )) )
KEY WORDS:Angiotensin I converting enzyme polymorphism·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tivity·
Coronary artery disease.
서 론
안지오텐시노겐, 레닌,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ngiot- ensin converting enzyme;ACE), 안지오텐신 II 수 용체로 구성되어 있는 레닌-안지오텐신계는 관상동맥 연축과 혈관 평활근 세포를 증식시켜 관상동맥 질환발 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ACE 유전자는 16번째 intron에 존재하는 287개의 염기쌍이 존재하는 삽입형(insertion, I)과 결손되어 있 는 결손형(deletion, D)의 두 종류 allele이 있으며 이 들 조합에 의하여 각각의 사람들은 DD, DI, II유형중 하나의 유전자형을 가지게 된다. 각각의 유전자형에 따 른 혈청 ACE 활성도는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1)흑 인과 달리 백인의 경우 Tiret 등
2)이 밝혔듯이 DD형에 서 활성도가 가장 높고 II형이 가장 낮다.
ACE 유전자 다형성과 관상동맥 질환의 관련성에 대 한 연구는 Cambien 등
3)의 보고 이후 대단위 후향적 연구에서 심근경색과 연관성이 있음이 보고되었다.
4)5)한국인에 있어서 ACE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는 1996년 이후부터 활발히 진행되어 정상 한국인의 ACE 유전자 다형성 분포 양상은 서양인과 다르고,
6)혈청 지 질 검사상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들에서 DD유형과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발생이 연관되어 있음이 보고되었다.
7)이후 Park 등
8)은 한국인에서 ACE유전자형 분포가 서 양인에 비해 II형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지만 저위험군에서는 DD형이 심근경색 발생빈도와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ACE 활성도와 관상동맥 질환과의 연관성은 1994년 Cambien 등
9)이 55세 이하의 심근 경색 환자에서 ACE 활성도가 독립적인 위험인자임을 보고하였으나, 1995 년 Gardemann 등
10)의 연구에서는 활성도가 허혈성 심 질환 및 심근경색의 위험인자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보 고하였다. 이와 같이 외국의 경우 ACE유전자 다형성 및 ACE 활성도와 관상동맥질환과 연관성은 논란이 있
어 왔다.
10-15)그러나 아직 국내보고에는 ACE 활성도 와 관상동맥질환이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가 없는 실정이다. 그리고 한국인에 대해서 시행된 기존의 연구들은 대부분 적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시행되었고 ACE 활성도와 관상동맥 질환과의 연관성 이 직접적으로 연구된 바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관상 동맥 조영술을 시행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ACE유전 자 다형성 및 활성도를 분석하여 관상동맥질환의 위험 인자로써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대 상
1995년 3월부터 1998년 1월 사이에 관상동맥 조영 술을 시행받은 총 62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의 의 무기록에 근거하여 연령, 성별, 흡연유무, 고혈압 및 당 뇨유무를 확인하였고 대상 환자들을 관상동맥질환 유 무, 임상상 및 관상동맥질환의 정도에 따라 분류하였다.
관상동맥 조영술상 50% 이하의 협착을 보였던 군을 대 조군(152명)으로, 관상동맥 조영술상 50% 이상 협착을 가진 군(477명)을 관상동맥질환군으로 정의하였다. 관 상동맥질환군을 임상양상에 따라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 (169명), 급성 심근경색과 불안정성 협심증을 포함하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군(308명)으로 나누었고 관상동 맥 이환 병변수에 따라 1혈관질환군(235명), 2혈관질환 군(136명), 3혈관질환군(106명)으로 분류하여 통계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저위험군은 55세 미만, body mass index(BMI)가 <26 kg/m
2이며 ApoB가 <125 mg/dl (233명)으로 정의하였다.
방 법
DNA추출 및 중합효소 연쇄반응(PCR)
EDTA 혈액내의 백혈구를 Wizard
®Genomic DNA
purification kit(Promega, USA)를 사용하여 genomic DNA를 추출하였다. 추출된 DNA μ1 l(0.2 μg/μl)를 enzyme mixture(멸균 증류수 36.75 μl+10 x rea- ction buffer 5 μl+2.5 mM dNTP 3 μl+10 mM ACE primer1 5’ -CTG GAG ACC ACT CCC ATC CTT TCT-3’ 2 μl+10 mM ACE primer2 5’ -GAT GTG GCC ATC ACA TTC GTC AGA T-3’ 2 μl+Taq DNA polymerase 0.25 μl(5 unit/l))와 잘 혼합하였다.
혼합 후 중합효소 연쇄반응을 실시하여 DNA 를 증폭시 켰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유전자형
1% agarose gel에서 PCR산물을 100 V에서 전기영 동을 시행하고 UV light하에서 결과를 확인하였다. 전 기영동에서 490 bp 크기의 밴드만 관찰되면 II hom- ozygote, 490 bp와 190 bp 크기가 관찰되면 ID het- erozygote, 190 bp 크기만 관찰되면 DD homozygote 로 결과를 판독하였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활성도 측정
활성도는 혈청내에 있는 ACE에 따른 N-(3-(2-fu- ryl)acryloyl)-L-phenylalanylgycyl glycine(FAP- GG, Sigma, US)이 N-(3-(2-furyl)acryloyl)-L- phenylalan-ine(FAP)와 gylcylglycin(GG)로 가수분 해되는 원리를 이용하여 ACE 활성도에 따른 FAPGG의 농도감소를 ACE calibrator에 기준하여 340 nm에서 흡광도를 측정하여 구하였다.
통계 분석
SPSS for window 9.0을 이용하여 통계학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데이터는 평균±표준오차로 표시하였다. 각 군의 분율 비교는 Chi-square test를 이용하였으며 평균치 비교는 ANOVA, Kruskall-Wallis를 이용하였 고 p값이 0.05미만인 경우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 다고 정의하였다.
결 과
임상적 양상
대상환자의 임상적 양상은 Table 1과 같다. 대조군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군에서 남자의 비율과 흡연률, 당뇨 병의 빈도와 평균연령이 높았다. 그러나 환자군중 심근 경색군과 대조군의 비교에서 평균연령과 당뇨병의 빈 Table 1.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population
N Age Mean±SEM
Male N(%)
Hypertension N(%)
DM N(%)
Smoking N(%)
TC Mean±SEM
BMI Mean±SEM All 629 59.7±0.4 414(65.8%) 286(45.5%) 121(19.2%) 255(40.5%) 197.4±1.6 24.9±1.0 Control 152 56.7±0.7 75(49.3%) 66(43.4%) 18(11.8%) 45(29.6%) 191.8±3.0 25.1±0.3 CAD 477 60.7±0.5* 339(71.1%)* 220(46.1%) 103(21.6%)* 210(44.0%)* 199.2±1.9 24.8±0.1 CSA 169 61.5±0.7* 120(71.0%)* 87(51.5%) 36(21.3%)* 60(35.5%) 202.0±2.9 25.4±0.2 ACS 308 60.2±0.6* 219(71.1%)* 133(43.2%) 67(21.8%)* 150(48.7%)* 197.6±2.5 24.5±0.2 MI 133 58.9±1.0 107(80.5%)* 47(35.3%) 26(19.5%) 83(62.4%)* 190.9±3.8 24.4±0.3 UA 175 61.2±0.8* 112(64.0%)* 86(49.1%) 41(23.4%)* 67(38.3%) 202.7±3.4 24.6±0.2
*:p<0.05 vs control
DM:diabetes mellitus, TC:total cholesterol, BMI:body mass index, CAD:coronary artery disease, CSA:chro- nic stable angina, ACS:acute coronary syndrome, MI:myocardial infarction, UA:unstable angina
Table 2. Distibution of ACE genotypes and allele freq- uencies
ACE genotype Allele frequency DD DI II D I All (n=629) 0.18 0.47 0.35 0.42 0.58 Control (n=152) 0.20 0.48 0.32 0.44 0.56 CAD (n=477) 0.18 0.46 0.36 0.41 0.59 CSA (n=169) 0.17 0.45 0.38 0.40 0.60 ACS (n=308) 0.18 0.47 0.35 0.42 0.58 MI (n=133) 0.15 0.47 0.38 0.39 0.61 UA (n=175) 0.20 0.47 0.33 0.44 0.56 1 VD (n=235) 0.22 0.45 0.33 0.44 0.56 2 VD (n=136) 0.15 0.45 0.40 0.38 0.62 3 VD (n=106) 0.12 0.51 0.37 0.38 0.62 p-value* NS NS NS NS NS 1 VD:1 vessel disease, 2 VD:2 vessels disease, 3 VD:
3 vessels disease
*:Chi-square test between control and CAD subgro- ups in the same genotype
NS:not significant
도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유전자형의 비교
ACE 유전자형의 빈도는 대조군에서 DD:DI:II=
0.20:0.48:0.32, 관상동맥질환군에서는 DD:DI:II=
0.18:0.46:0.36로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able 2). 환자군중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 급성 관상 동맥 증후군, 심근경색군과 대조군과의 유전자형 비교시 에도 빈도의 차이는 없었다(Table 2). 관상동맥 이환 병 변수에 따라 1혈관군(235명), 2혈관군(136명), 3혈관 군(106명)으로 분류하였을 때 대조군 및 각 군간의 비 교시에도 유전자형 빈도의 차이가 없었다(Table 2). 저 위험군인 6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을 때 정상 대조군 Table 4. Serum ACE activity in relation to ACE genotype
ACE Genotype All
Mean±SEM
DD(U/L) Mean±SEM
DI(U/L) Mean±SEM
II(U/L)
Mean±SEM p-value
‡ALL (n=629) 41.9±1.0 56.1±2.9 42.9±1.4 32.9±1.4 <0.001 Control (n=152) 42.8±2.4 50.5±6.0 44.8±3.5 34.8±3.4 <0.001*
CAD (n=477) 41.6±1.1 58.2±3.4 42.3±1.4 32.4±1.5 <0.001 CSA (n=169) 44.4±2.1 66.6±7.1 43.6±2.4 35.3±2.8 <0.001*
ACS (n=308) 40.0±1.3 53.8±3.5 41.5±1.8 30.7±1.6 <0.001 MI (n=133) 35.9±1.7 49.2±4.0 36.6±2.5 29.8±2.5 <0.001*
UA (n=175) 43.1±1.8 56.3±4.9 45.3±2.5 31.5±2.1 <0.001 1 VD (n=235) 42.9±1.6 59.1±4.5 41.9±2.1 33.6±2.1 <0.001*
2 VD (n=136) 42.1±1.9 51.4±6.9 44.8±2.6 35.3±2.6 <0.001*
3 VD (n=106) 37.9±2.4 65.5±7.6 39.9±2.9 26.1±3.2 <0.001
†p-value $ NS NS NS NS
*:p<0.001;DD vs II †:p<0.001;DD vs II, DI ‡:Kruskall-Wallis test
$:Chi-square test between control and CAD subgroups in the same genotype NS:not significant
Table 5. Serum ACE activity in relation to ACE genotype in low risk group ACE Genotype All
Mean±SEM
DD(U/L) Mean±SEM
DI(U/L) Mean±SEM
II(U/L)
Mean±SEM p-value ‡ ALL (n=65) 39.7±2.5 45.6±3.9 41.6±4.1 39.7±2.5 NS Control (n=25) 38.7±3.9 38.7±4.6 41.4±7.6 35.6±6.8 NS CAD (n=40) 40.3±3.3 51.4±5.3 41.6±4.9 30.5±4.2 NS CSA (n=8) 39.4±7.3 76.5±0.0 37.6±8.6 29.5±8.0 NS ACS (n=32) 40.6±3.7 47.2±3.9 42.6±5.9 30.9±5.2 NS MI (n=18) 36.5±4.9 48.3±8.9 36.1±7.8 33.2±6.8 NS UA (n=14) 45.8±5.6 46.7±5.0 50.7±8.6 24.2±3.9 NS
p-value NS NS NS NS
*:Kruskall-Wallis test †:Chi-square test between control and CAD subgroups in the same genotype Low risk group was selected on the bases of age <55 years, BMI <26 kg/m
2and ApoB<125 mg/dl
NS:not significant
Table 3. Distibution of ACE genotypes and allele freq- uencies in low risk group
ACE genotype Allele DD DI II D I All (n=65) 0.20 0.49 0.31 0.45 0.55 Control (n=25) 0.24 0.40 0.36 0.44 0.56 CAD (n=40) 0.18 0.55 0.27 0.45 0.55 CSA (n=8) 0.13 0.50 0.37 0.38 0.62 ACS (n=32) 0.19 0.56 0.25 0.47 0.53 MI (n=18) 0.11 0.56 0.33 0.39 0.61 UA (n=14) 0.29 0.57 0.14 0.57 0.43 p-value* NS NS NS NS NS
*:Chi-square test between control and CAD subgroups in the same genotype
NS:not significant
과 환자군의 비교시 각 군간의 유전자형 빈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Table 3). 전체 대상군 및 저위험군 모 두는 Hardy-Weinberg equilibrium을 만족하였다.
ACE 활성도의 비교
ACE 활성도는 대조군, 환자군 모두에서 DD>DI>II 순이었으며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able 4).
동일한 ACE 유전자형 내에서 대조군과 환자군, 환자 군내에서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과 급성 관상동맥 증후 군군, 심근경색, 불안정형 협심증군, 관상동맥 병변 이 환수에 따른 각 군간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활성도에 차이가 없었다(Table 4). 저위험군의 경우에도 ACE 활성도는 DD>DI>II 순이었으나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 고 같은 유전자형에 따른 대조군과 환자군 비교시 각군 간의 활성도 차이는 없었다(Table 5).
환자군 내에서 이환된 관상동맥 병변의 수가 같은 각 각의 병변군(1혈관, 2혈관, 3혈관 질환군)에서 ACE활 성도 비교시 3혈관 질환군에서 심근경색군과 만성 안정 형 협심증군 사이에 통계학적 차이가 있었다(Table 6).
고 찰
1990년에 Rigat 등
16)이 ACE 유전자 다형성에 따라 ACE 활성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고한 이후 Cambien 등
3)은 DD 유형을 가지는 군이 DI나 II군에 비하여 심 근경색을 일으킬 위험도가 1.34배 높으며 특히, BMI가
<26 kg/m
2이며 ApoB가 <125 mg/dl인 저위험군에서 DD군이 심근경색을 가질 위험인자로서 odd ratio가 3.2 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 연구 이후 ACE유전자 다형성의 인종에 따른 유전적인 차이와 각종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들 이 진행되어 왔다.
17-19)즉 DD유전자형이 심혈관계의
위험인자가 없는 군에서 위험도를 증가시키고 심근경 색의 가족력이 있는 군에서 많으며
20)이밖에 관상동맥 성형술후의 재협착,
21)심근 비후
22)와도 연관성이 있음 이 밝혀졌다. 한국인에 대한 보고에서도 1996년 Park 등
8)은 환자군내 저위험군에서 DD형이 DI, II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여러 연구 결과에서 ACE유전자 다형성과 각종 심혈관계 질 환과 연관성이 있음이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 ACE유전자형 분포는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저위험군의 경우에도 이 전 Cambien 등
3)의 여러 서양의 보고와 1996년 Lee 등
7), Park 등
8)이 보고한 결과와는 다르게 정상 대조군 과 환자군 사이에 ACE유전자형 분포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 환자군을 여러 조건으로 분류하여 비교하였 을 때에도 유전자형의 분포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 다. 즉 ACE유전자 유형이 이전에 발표되었던 결과처 럼 관상동맥 질환을 포함하는 심혈관 질환의 독립적 위 험인자로 작용하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결과는 최근 1997년 이후 Lindpaintner
11)의 연 구 외 여러 연구결과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환자군 내에서 ACE유전자형의 분포를 알아보고자 시행한 sub- group 분석에서도 역시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과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군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고 혈관침 범 정도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이는 관상동맥 조영술 상 의미 있는 협착이 있는 환자에서 D allele이 심근경색 의 위험인자라는 Ludwig 등
22)의 보고나, Nakai 등
23)이 같은 동양인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DD유형이 여러 혈관을 침범하는 군에서 많았다는 보 고와는 다른 결과이다.
ACE 활성도는 Rigat 등
16)이 밝혔듯이 ACE 유전자 유형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즉 DD유형에서 ACE활성 도가 가장 높으며 이는 혈청뿐만 아니라 심조직 내에서 Table 6. Serum ACE activity according to CAD group in 3 different groups of the severity of coronary artery disease
1 VD Mean±SEM (N)
2 VD Mean±SEM (N)
3 VD Mean±SEM (N) CSA (n=169) 46.3±3.4 (77) 42.9±2.9 (56) 42.9±5.1 (36) ACS (n=308) 41.3±1.8 (158) 41.5±2.6 (80) 35.5±2.6 (70) MI (n=133) 38.9±2.3 (72) 37.1±3.2 (34) 26.8±3.8 (27) UA (n=175) 43.3±2.7 (86) 44.7±3.8 (46) 40.9±3.2 (43)
p-value NS NS <0.05*
†:Chi-square test between control and CAD subgroups in the same genotype
*:p<0.05, MI vs CSA NS:not significant
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24)그리고 1994 년 Cambien 등
9)은 55세 이하의 남자에서 심근경색 위 험인자로 ACE 활성도가 높음을 밝혀냈다. 본 연구에서도 환자와 대조군 모두 DD유형에서 활성도가 가장 높았으며 II유형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대조군과 환자군에서의 ACE 활성도 비교시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는 1995년 Gardemann 등
10)의 결과 및 다른 보고들에서 ACE 활성도와 허혈성 심질환의 발생 및 혈관 침범정도 와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결과들
4)10)25-29)과 일치한다. 그 러나 환자군내 3혈관 질환군에서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의 ACE활성도 평균치가 심근경색군보다 높았다. 이러한 결 과는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차이는 없 었지만 DD유형의 빈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설명된다. 결 론적으로 저자들은 한국인에 있어 ACE 유전자 다형성과 ACE 활성도가 관상동맥질환의 유, 무 및 혈관침범정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보고하는 바이다. 본 연구의 제한 점으로는 전향적 연구가 아니라 후향적 연구였다는 점과 유전형 분석 방법에서 insertion-specific sequence primer를 사용하여 추가 검사를 하지 않았으므로 실제 DI type이 DD type으로 판정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11)그리고 ACE 활성도 측정시 채혈과정에서 시간 의 제한이 없었던점, Sarcoidosis, 결핵 등을 포함한 폐, 간 이상소견이 있는 경우와 ACE 길항제 사용자를 완전 히 배제하지 못한 가능성이 있다. 또한 대조군으로 설정 된 대상자가 심질환을 의심하는 상황에서 혈관조영술을 시행받은 사람 중 병변이 없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대상 선정 과정에서의 selection bias가 존재했을 가능성 등이 있다. 그러나 대상자의 수가 이전 다른 국내연구에 비해 많으며 대조군, 관상동맥 질환군 및 저위험군 모두에서 Hardy-Weinberg equilibrium을 이루고 있어 selection bias는 적을 것으로 생각된다.
요 약
서 론: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ngiotensin converting enz- yme;ACE)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기전에 중요한 인 자로 작용하며 ACE 유전자에는 다형성이 존재하여 대 립형질로 I와 D allele이 밝혀져 있다. 이들의 조합으로 각 개체는 DD, ID, II의 세 가지의 유전자형을 가지게 되며 D allele의 수가 많을수록 ACE 활성도가 높고 심
혈관질환의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본 저자들은 한국인 허혈성 심장질환자에서 ACE유전 자 다형성 양상과 활성도를 분석하고 관상동맥질환과 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여 관상동맥질환 유무를 확 인한 629명중 대조군152명, 만성 안정형 협심증군 169 명,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308명, 심근경색군 1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55세 미만이며 BMI가 <26 kg/
m
2, ApoB가 <125 mg/dl인 65명을 저위험군으로 정 의하였다. ACE 유전자 다형성은 각 환자의 말초혈액을 채취하여 단핵구층에서 genomic DNA를 추출하고 PCR 을 시행하여 젤 전기 영동법으로 band를 관찰여 결정하 였다. 혈장에서 ACE 활성도는 합성된 기질의 분해능을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 과:
1) 대조군과 관상동맥 질환군간의 ACE 유전자형 및 대립형질의 분포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 다. 관동맥 질환군 사이에도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으며 관상동맥질환의 정도에 따른 비교시 이환된 혈관 수와 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저위험군에서도 대조군과 관상동맥질환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2) ACE 활성도는 모든 군에서 DD>DI>II 순이었다. 3) ACE 활성도는 대조군과 환자군 사이에 활성도 차이는 없었 으며 이환된 혈관 수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 저위험군 에서도 대조군과 관상동맥질환군간의 차이는 없었다.
결 론:
한국인에서 ACE 유전자 다형성과 활성도는 관상동 맥질환의 유, 무 및 질환의 정도와 연관성이 없다.
중심 단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유전자 다형성・안지 오텐신 전환효소 활성도・관상동맥 질환.
본 연구는 과학기술부 특정연구개발사업(#98-N1-02-02- A-07)의 지원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