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학회지 2007;49:231-237
접수: 2006년 10월 13일, 승인: 2007년 3월 5일
연락처: 이준행, 135-710,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50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Tel: (02) 3410-3409, Fax: (02) 3410-3849 E-mail: [email protected]
Correspondence to: Jun Haeng Lee, M.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50 Ilwon-dong, Gangnam-gu, Seoul 135-710, Korea
Tel: + 82-2-3410-3409, Fax: + 82-2-3410-3849 E-mail: [email protected]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국내 인터넷 의료 정보 평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 마산삼성병원 내과학교실*
이준상·문태건·김회진·이현정·이준행·심상군*·이풍렬·김재준·이종철
An Evaluation of Web-based Informations about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s in Korea
J une Sang L ee, M.D., Tae Gun Moon, M.D., Hoi J in Kim, M.D., Hyun J eong L ee, M.D., J un Haeng L ee, M.D., Sang Goon Shim, M.D.*, Poong-L yul Rhee, M.D.,
J ae J . Kim, M.D., and J ong-Chul Rhee, M.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ungkyunkwa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Samsung Medical Center, Seoul, Masan Samsung Medical Center*, Masan, Korea
Background/Aims: Internet has become an important source of medical information not only for medical personnels but also for patient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quality of internet based medical information about ‘gastroesophageal reflux' or ‘reflux esophagitis' in Korea. Methods: The first 15 internet sites using the key words ‘gastroesophageal reflux' or ‘reflux esophagitis' were retrieved from the 7 most frequently used internet search engines. The quality of information from a total of 108 websites was evaluated using a checklist. Results: Among total 108 sites related to ‘gastroesophageal reflux' or ‘reflux esophagitis', fifty-six sites (51.8%) were made by hospitals or clinics and 94 sites (87.0%) were made for patients. Of the 108 sites, eleven web sites (10.1%) had more than three JAMA benchmarks (authorship, references, currency, and disclosure).
Higher quality sites (at least three JAMA benchmarks) were less likely to contain inaccurate information than lower quality sites (fewer than three JAMA benchmarks)-3/11 (27.2%) vs. 60/97 (61.9%) (p<0.01). Despite the fact that articles in the literature emphasized an insufficient evidence to support an association between the lifestyle, dietary behaviors, and GERD, such guidelines continue to be recommended as first-line therapy in most websites. Conclusions: Informations about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were incomplete in the majority of medical web sites. These would bring about confusion to patients seeking for an information about GERD through the internet. There is a need for better sources in evidence based informations about gastroesophaeal reflux diseases on the web. (Korean J Gastroenterol 2007;49:231-237)
Key Words: Internet;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Reflux esophagitis
232 대한소화기학회지: 제49권 제4호, 2007
서 론
현대사회는 인터넷을 통한 정보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 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의료에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경 우에도 마찬가지이며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 하는 웹사이트가 증가하는 추세이다.1 그러나 내용을 검증 할 만한 체제가 없어 잘못된 내용이라도 손쉽게 많은 사람 들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인터넷의 특성 때문에 의료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이 문제점에 대해 논의되고 있다.2그 러나 아직까지 서구와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 는 의료 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는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3 또한 우리나라의 의료 여건상 환자들이 특정 질 환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한정되어 있 어 인터넷에서 이에 대한 정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 질환 중 하나가 위식도역류질환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서 양에서는 비교적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를 포 함하는 동양에서는 비교적 적다.4,5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 서도 식생활의 서구화와 비만 및 노령 인구의 증가로 위식 도역류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이에 대한 관 심이 증가하고 있다.6,7 그러나 국내에서는 의료 환경의 제 한점으로 인해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한정되어 있어 인터넷에서 이에 대한 정보 를 찾는 일반인과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는 주로 흔히 사용하는 인터넷 검색엔진으로 검색되는 웹사 이트들이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적절한 의료 정보를 제공 하고 있는지 평가하였으며 이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에 대 한 인터넷 정보의 지향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대상
2006년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국내 인터넷 순위 정보 사이트인 랭키 닷컴(http://www.rankey.com)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상위 검색 엔진 7개; 네이버, 야후, 다 음, 엠파스, 파란, 구글, 네이트에 다음의 핵심단어로 검색되 는 관련 웹사이트를 직접 접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였 다. 검색에 사용한 핵심단어로는 “위식도역류질환”과 “역류 (성) 식도염”이고, 이 중 상위 15개 웹사이트를 각각 선택했 다(Table 1).
2. 방법
정보 제공 사이트의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각 사이트가 소속된 기관, 대상, 제공되는 의료 정보 분야, 온라인 상담 여부와 질문 가능한 전자메일이나 전화번호 공개 여부, 다
른 사이트의 간접 광고 여부 및 원하는 화면까지 화면 전환 수 등을 조사하였다(Table 2).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웹사 이트의 특성이나 의료 정보 질을 평가하기 위해 4가지의 JAMA 기준 - 웹사이트의 작성자, 출처, 작성 일자, 소유권 - 을 중심으로 의료 정보 제공 웹사이트들을 평가하였는데 저 작권의 관점에서 작성자 또는 저자 이름, 자격 및 소속, 출 처나 참고 문헌, 작성 일자나 갱신 일자를 표시하였는지, 웹 사이트 소유권의 관점에서 후원, 광고나 금전적인 지원 여 부를 명확히 밝혔는지 평가하였고8,9 대한소화관운동학회의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 가이드라인”10과 “위식도역류질환 의 치료 가이드라인”11을 참고하여 만든 점검표를 이용하여 각 웹사이트를 평가하였다.
자료는 빈도 분석에 Fisher's exact test를 이용하였으며 SPSS (version 10.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p<0.05일 때 유의 하다고 정의하였다.
결 과
1. 웹사이트의 성격과 형식 분석
“위식도역류질환” 또는 “역류(성) 식도염”을 핵심 단어로 검색 엔진 7개를 통해 상위 15개 웹사이트를 각각 검색하였 으며 전체 210개 웹사이트 중 접속되지 않거나 중복된 사이 트, 로그인이 필요했거나 설명을 찾을 수 없는 사이트를 제 외한 총 평가 가능한 웹사이트는 108개였다(Table 1). 이 중 56개(51.8%)의 웹사이트가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 개인 병 의원에서 만들어졌고 빈도 면에서는 위식도역류질환의 경 우 대학병원에서 가장 높았으며, 역류 식도염의 경우 개인
Table 1. Number of Web Sites Retrieved from the 7 Search Engines Using the Key Words ‘Gastroesophageal Reflux' and
‘Reflux Esophagitis'
Gastroesophageal reflux Reflux esophagitis Search engine
(total number) (total number)
Naver 9 (9,993) 3 (18,348) Yahoo 8 (771) 11 (14,500) Empas 10 (6,693) 9 (2,906) Paran 9 (329) 4 (1,451) Google 11 (45,400) 10 (47,700) Daum 15 (3,710) 2 (3,870) Nate 6 (316) 1 (1,380)
Total evaluated sites 68 40
Values are numbers of evaluated sites among the first 15 websites.
이준상 외 8인.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국내 인터넷 의료 정보의 평가 233
병의원에서 가장 높았다(Table 2).
대부분 환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87%) 모든 의료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고(76.9%) 초기 화면에서 설명 화면으로의 전환이 74개(68.5%)에서 1-3번 이내에 이루어져 접근성이 높았다.
JAMA 기준에 3개 이상 해당되는 사이트는 11개(10.1%) 였고 이 중에서 4개 모두를 만족하는 웹사이트는 1개였다 (0.9%). 또한 이들 웹사이트들은 나머지 웹사이트들에 비해
정보의 불확실성이 유의하게 낮았다(p=0.002)(Fig. 1). 전체 웹사이트들을 분석해보면 질문과 대답 형식의 상담이 가능 한 사이트는 67개(62.0%), 다른 사이트나 상품의 광고배너 가 있는 사이트는 39개(36.1%), 작성자 또는 저자 이름, 자 격 및 소속을 일부 또는 전부 다 밝힌 웹사이트는 38개 (32.5%), 출처나 참고 문헌을 명확히 밝힌 곳은 6개(5.1%)였 다. 작성 일자나 갱신 일자를 표시한 웹사이트는 24개 (20.5%), 웹사이트의 소유권이나 후원, 광고나 금전적인 지 원 여부를 밝힌 곳은 20개(17.1%)였다(Table 3).
2. 위식도역류질환 진단에 대한 웹사이트 평가
상부위장관내시경 소견에서 미란 유무를 구분하지 않는 사이트가 71개(65.7%)였고 유병률은 6-10% 정도로 언급한 사이트가 21개(19.4%)로 가장 많았다. 서구에서 위식도 역 류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인 “heartburn”은 위나 하부 가슴에 Table 2. Characteristics of Websites (n=108)
Gastroesophageal Reflux
reflux esophagitis Total (%) (%)
Affiliation
University hospital 15 (13.9) 5 (4.6) 20 (18.5) General hospital 10 (9.3) 3 (2.8) 13 (12.0) Private clinic 9 (8.3) 14 (13.0) 23 (21.3) Public/government 4 (3.7) 2 (1.9) 6 (5.6) Organization 3 (2.8) 3 (2.8) Pharmaceutical
6 (5.6) 1 (0.9) 7 (6.5) company
Commercial 11 (10.2) 5 (4.6) 16 (14.8) Others (newspaper) 10 (9.3) 10 (9.3) 20 (18.5) Intended audience
Clinician 7 (6.5) 2 (1.9) 9 (8.3) Patients 57 (52.8) 37 (34.3) 94 (87.0) Indeterminate 4 (3.7) 1 (0.9) 5 (4.6) Specialization
Gastroenterology 14 (13.0) 11 (10.2) 25 (23.1) General 54 (50.0) 29 (26.9) 83 (76.9) Feedback
Yes 43 (39.8) 24 (22.2) 67 (62.0) No 25 (23.1) 16 (14.8) 41 (38.0) E-mail/phone number
Yes 66 (61.1) 37 (34.3) 103 (95.4) No 2 (1.9) 3 (2.8) 5 (4.6) Advertisement banner
Yes 24 (22.2) 16 (14.8) 40 (37.0) No 44 (40.7) 24 (22.2) 68 (63.0) Easy navigation*
1 0 0 0
2 5 (4.6) 7 (6.5) 12 (11.1) 3 38 (35.2) 24 (22.2) 62 (57.4)
≥4 25 (23.1) 9 (8.4) 34 (31.5) Reference provided
Yes 9 (8.3) 1 (0.9) 10 (9.3) No 59 (54.6) 39 (36.1) 98 (90.7)
* Click number for searching the web pages explain ‘gastro- esophageal reflux disease' or ‘reflux esophagitis' from the first page.
Fig. 1. Number of accurate and inaccurate websites, based on num- ber of JAMA benchmarks met. A websites was considered inac- curate if it contained one or more inaccurate statements.
Table 3. Quality of Medical Content (n=108)
Quality measure No. Sites
Display of authorship 38 (32.5%) Display of references 6 (5.1%) Display of currency 24 (20.5%) Disclosure 20 (17.1%)
<3 quality criteria 97 (89.9%)
Zero 57 (52.9%)
One 25 (23.1%)
Two 15 (13.9%)
≥3 quality criteria 11 (10.1%)
Three 10 (9.2%)
Four 1 (0.9%)
234 The Kor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Vol. 49, No. 4, 2007
서 목으로 향해 올라오는 타는 듯한 느낌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12,13 54개(50%)의 사이트에서 대체로 정확히 기술하
였다. 역류, 삼킴곤란, 기침, 구토, 심와부 통증이나 불편감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에 대해서는 70개(64.8%) 사이트에서 언급하였다. 전형적인 증상이 의심되면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는 언급은 52개(48.1%), 내시경 검사 없이 식도내압 검사나 24시간 pH 검사 등을 바로 시행한다는 언 급은 24개(22.2%), 식도내압 검사, 번스타인 검사, 식도조영 술을 초기에 주로 시행한다고 언급한 웹사이트는 31개 (28.7%)였다. 시험적인 양성자펌프억제제 투여 후 증상 호 전 여부로 평가하는 양성자펌프억제제 검사의 경우 대부분 의 웹사이트(96.3%)에서 언급하지 않았다(Table 4).
3.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대한 웹사이트 평가
전반적으로 진단 부분보다 정보 제공이 상대적으로 적었 다. 대다수 웹사이트에서 언급된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서 는, 51개(47.2%)의 웹사이트에서 다른 처치 없이도 증상 관 해를 유도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고, 증상 관해보다는 일단 관해된 상태에서 무증상 유지와14 투약 중단을 유지하는 중 요한 수단이라는11 언급은 20개(18.5%)의 웹사이트에서 있 었다. 경증의 비미란 식도염의 경우, 양성자펌프억제제 4주 투여 후 필요 시 투여법 혹은 단계적 하향 투여법에 대해11 언급한 사이트는 9개(8.3%), 임상적으로 심한 경우에 양성 자펌프억제제 8주 투여 후 지속적 투여에 대해11 언급한 사 이트는 12개(11.1%)였다. 제산제, 소화관운동촉진제, H2 수 용체 차단제, 양성자펌프억제제 등의 치료약물에 대한 언급 은 아예 없거나(38.0%) 대략 간략히 언급한(28%) 사이트가 많았으며 양성자펌프억제제만을 언급한 웹사이트는 17개 (15.7%), 전체 약물을 모두 자세히 언급한 사이트는 17개 (15.7%)였다(Table 4).
고 찰
인터넷은 정보의 양이 많고 열린 토론과 정보의 빠른 확 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그 양이 많아짐에 따라 검증되 지 않은 정보의 통제가 어려운 단점도 있다.15,16 외국의 경 우 인터넷 웹사이트 의료 정보 질에 대한 평가 결과를 1997 년 미국의사협회에서 권고한 JAMA 기준과9 이후에 제시된 HON (Health on the net) code,17 HITI (Health Information Technology Institute),18DISCERN19과 같은 평가 기준들을 사 용하여 여러 논문을 통해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8,20,21 이번 연구에서는 JAMA 기준을 이용하였는데 제시된 4개의 핵심 기준 가운데 3개 이상 준수하는 사이트에서 불확실한 정보 의 언급이 드물었다는 외국의 연구8와 같이 검색된 웹사이 트 중 핵심기준을 3개 이상 만족시킨 웹사이트에서 정보의
불확실성이 더 낮았다. 사용된 평가 점검표 항목을 대체로 모두 만족시키는 사이트는 2개였고 이들 모두 JAMA 기준 을 3개 이상 만족하였다. 그러나 이들 사이트는 일반인이나 환자보다는 주로 의사를 대상으로 만들어져 검색이나 화면 이동에서 접근성이 떨어졌다. 외국의 경우도 평가 기준을 만족시키는 의료 정보 사이트가 소수 있으나 이들은 검색 엔진의 상위에 올라있는 인기 사이트와는 거리가 멀었고 대 부분의 사이트들은 많은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하였는데22 이번 연구에서도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관련학회(대한소 화관운동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내과학회 등)의 웹사이 트가 대부분 검색엔진에서 후위로 밀려 있어 이에 대한 학 회 차원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가능한 해결 방법들로는 해당 검색엔진에 스폰서십을 통한 링크 개설로 일반인이나 환자들이 인터넷 정보 검색 시 가장 처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거나 의사, 환자 모두에게 의료 정보를 쉽고 정확히 설명한 전문 사이트를 홍보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HON Table 4. Medical Facts Contained in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n=108)
No. sites (%) Checklist Factor
Present+
Present Absent
Inaccurate
Diagnosis
Heartburn 54 (50.0) 36 (33.3) 18 (16.7) Atypical symptom 70 (64.8) 38 (35.2) 0 (0) Esophagogastroduod-
52 (48.1) 32 (29.6) 24 (22.2) enoscopy
24 hr pH monitoring 21 (19.4) 58 (53.7) 29 (26.9) PPI test 2 (1.9) 104 (96.3) 0 (0) Others* 50 (46.3) 27 (25.0) 31 (28.7) New test† 8 (7.4) 100 (92.6)
Treatment
Lifestyle modification 20 (18.5) 37 (34.3) 51 (47.2) Step down approach 7 (6.5) 101 (93.5) 0 (0) On-demand after PPI
9 (8.3) 95 (88.0) 4 (3.7) 4-8 weeks
Maintenance after PPI
12 (11.1) 94 (87.0) 2 (1.9) 8 weeks
Drug 67 (62.0) 41 (38.0) PPI 17 (15.7)
H2 blockers 5 (4.6) Motility drugs 0 (0) All briefly 28 (25.9) All in detail 17 (15.7)
* esophageal manometry, berstein test, esophagogram.
†impedance test, wireless esophageal pH monitoring system, BilitecTM.
PPI, proton pump inhibitor.
Lee JS, et al. An Evaluation of Web-based Informations about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s in Korea 235
code와 같이, 일정 지침을 준수하는 웹사이트에 인증 로고 를 표시하게 하는 정책도 정부나 관련 학회 차원에서 추진 할 만한데2,16 실례로 국내에서도 대한전공의협의회(http://
www. kiranet.or.kr)에서 2001년에 ‘의사인' 인증제도를 시행 했던 바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모든 웹사이트의 파악이 나 이에 근거한 강제 규제가 어려우므로 결국 체계적인 인 터넷 의료 정보의 관리 및 평가를 위해서는 권위있는 평가 기관의 가이드라인을 통한 질 평가 작업과 이를 통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2
평가된 웹사이트의 위식도역류질환 진단과 치료 부분에 대한 내용 중 우선 진단 부분을 살펴보면, 유병률에 대해서 는 아예 언급이 없던 경우를 제외하고 6-10%로 설명한 사 이트가 가장 많았는데(19.4%) 국내 한 연구에서도 흉부 작 열감이나 산역류 증상이 대상자 중 3.5%에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8.2%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있는 것으로 보고한 바 있다.4 양성자펌프억제제 검사는 서양에서 위식도역류질 환에 자주 사용되고 있는 진단 방법이지만5,23 국내에서는 위식도역류와 동반되거나 증상이 유사한 소화성 궤양, 위 암, 식도암이 서구에 비해 흔하고, 내시경 검사의 접근성과 경제성이 좋아 일단 의심되면 먼저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많아24,25 상대적으로 언급 빈도가 적 었던 것으로 추정되었다. 전반적으로 상부위장관내시경에 대한 언급이 없거나(32%) 특정 적응증이 될 때 시행하는 24 시간 식도 pH검사를5,23 일차 진단법으로 설명하고(29%), 제 한적인 검사로 알려진 식도내압 검사, 번스타인 검사, 식도
조영술을5,26-28 주로 시행하는 검사로(31%) 언급하는 등 사
이트마다 진단 정보가 부분적으로 달랐던 것은 다수의 사이 트가 의료 정보 제공뿐 아니라 홍보 목적도 가지고 있기 때 문일 것이다.
치료 부분을 보면, 다수의 웹사이트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와 경과 등에 대해서 너무 과소 또는 과대평가하는 경 향이 있었는데 특히 생활습관 조정의 경우가 그 예이다. 평 가된 웹사이트의 상당수가 철저한 생활요법 개선만으로도 증상 관해가 가능하다고 소개하였으나 실제 이러한 것들이 임상에서 객관적으로 증명된 경우는 미미하고11 오히려 일 상생활의 많은 제약으로 인해 환자 삶의 질만 저하되는 역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등11,29아직은 생활요법 개선 자체 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 편이다. 따라서 좀 더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한 정보 제공의 노력이 필요하 다. 이외에도 치료약물 투여방법, 투여기간, 투여횟수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전반적으로 부족하였고 비교적 자세한 정 보제공을 하고 있는 사이트에서도 그 내용이 조금씩 달랐는 데 이는 기존의 국내외 여러 가이드라인들이 있으나5,23,30,31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의료현실에 맞는 통일된 지침이 없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따라서 국내 현실에 맞고
비교적 간단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지침이 제정된다면 인 터넷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통일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정보의 질과 정확성 평가를 한 명의 조사자가 시행했다는 것이지만, 이 를 개선하기 위해 대상 웹사이트를 JAMA 기준과 대한소화 관운동학회 가이드라인을 지침으로 한 점검표를 만들어 객 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주관성이 개입될 여지를 최소화하 고자 노력하였다.
결론으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국내 인터넷 정보제공 웹사이트 중 다수가 민간 의료 정보 사이트였으며 정보의 질과 양 측면에서 개선해야 한다.
요 약
목적: 인터넷상에서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서 검색되는 웹사이트들이 정확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지 평가하 였으며 이를 통해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인터넷 정보의 지 향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위식도역류질 환”과 “역류(성) 식도염”을 핵심 단어로 2006년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7개의 검색엔진에서 검색된 각각 상위 15개 웹 사이트(총 108개)를 대상으로 JAMA 핵심기준과 대한소화 기운동학회의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라인을 참조하여 만든 점검표를 이용해서 평가하였다. 결과: 전체 108개의 사이트 중 개인 병의원의 검색 빈도가 가장 높았고 (21.3%) 대부분 환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87.0%). JAMA 기준에 3개 이상 부합하는 사이트는 11개 (9.3%)였고 3개 미만으로 만족시킨 웹사이트보다 정보의 불 확실성이 유의하게 더 낮았다(p=0.002). “Heartburn”에 대한 정의는 50%의 웹사이트에서 비교적 정확히 언급되었고 진 단 시 초기에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한다고 언급한 사이트는 48.1%, 내시경 검사 없이 24시간 pH 검사 등을 초기에 시행 한다는 언급은 26.9%, 식도내압 검사나 번스타인 검사, 식 도조영술을 일반적으로 시행한다고 언급한 웹사이트는 28.7%였다. 치료에서는 65.7%에서 생활습관 조정을 언급하 였고 생활습관 조정 단독만으로 증상 관해를 유도할 수 있 다는 웹사이트는 47.2%였다. 치료약물 중 양성자펌프억제제 를 언급한 웹사이트는 57.3%였는데 임상적으로 가벼운 경 우에 양성자펌프억제제 4주 투여 후 필요 시 투여나 단계적 하향 투여에 대한 언급은 8.3%, 임상적으로 심한 경우에 양 성자펌프억제제 8주 투여 후 지속 투여에 대한 언급은 11.1%의 웹사이트에서 있었다. 결론: 일반인들이 검색엔진 을 통하여 접근할 수 있는 인터넷에서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위식도역류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정보는 대부분 기초적 인 수준에 머물러 있었고, 구체적인 부분에서는 사이트마다 정보의 양과 내용에서 차이가 많았다. 이는 인터넷에서 정
236 대한소화기학회지: 제49권 제4호, 2007
보를 구하고자 하는 환자에게 적지 않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색인단어: 인터넷, 위식도역류질환, 역류 식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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