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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enting Started from Perinatal PeriodMin Hee Kim, M.D.,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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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2014년 10월 15일, 수정: 2014년 10월 16일 승인: 2014년 10월 21일

주관책임자: 김민희, 143-729,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1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전화: 02)2030-7552, 전송: 02)2030-7748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By The Korean Society of Perinatology

Korean J Perinatol Vol.25, No.4, Dec., 2014 http://dx.doi.org/10.14734/kjp.2014.25.4.229

종 설

업화로 인한 고도 성장과 정보화, 핵가족화, 저출산, 개인주 의, 효율성 일변도, 가치관의 다양화, 편리 위주 등으로 사 회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육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영유아 시기는 육아과정을 통해 그 사회 속에서 살아가 기 위한 능력을 몸에 익힌다. 이시기는 유전적으로 신경 세 포의 과잉 생성이 되었던 것들이 도태 과정을 거쳐 신경회 로를 최적화 하는 과정이 이루어 지는 시기이다. 그래서 육 아 과정을 통한 교육의 학습의 효과가 큰 시기 이기도 하 다.1 육아는 육아를 하는 마음 자세와 육아에 관한 지식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육아(育 兒)란 ‘새끼를 가슴으로 품어 기른다’는 의미로 대가를 바 라지 않는 아카페적 사랑 즉 결속(bonding)과 애착 육아는 수렵과 채집을 하던 구석기시대부터 인간의 중요

한 사회적 행동 중 하나이며, 어떤 공동체든 세대에서 세대 로 문화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육아라는 행위가 원활하게 진행해야만 한다. 인간은 오랜 기간 동안에 걸쳐서 육아 행 위를 생활 문화적 활동으로 승화시켜 이어지게 해 왔다. 전 에는 행위의 전달이 쉽게 되었지만, 최근 환경 변화가 빨라 져 육아 문화의 단절이 보이며, 우리나라도 80년대 이후 산

주산기부터 시작되는 육아

건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 민 희

Parenting Started from Perinatal Period

Min Hee Kim, M.D., Ph.D.

Department of Pediatrics, Konkuk University Hospital, Seoul, Korea

Parenting needs to be approached by cultural and economic aspects. Our society has become disordered because of the conflicts of multicultural values caused by dramatically developing economy. Between generations there are differences of ideas of many things, which are marriage, diet, daily living, and even relationships with the others. In old days, children were used to learn these values through their extended family. It did not need to be said or shared, but acquired just naturally. We, however, live in a society in which concept of parenting is rapidly changing almost every five years. There is no such a thing called a success or a failure. It can differ based on the perspective we try to look at. There is also difference in peoples’ goal. Parenting has a meaning of raising myself, which means that parents become true parents by raising their offspring. Children can be the happiest when they grow surrounded by family and can have strong ties to their parents. There is tremendous amount of stress during perinatal period to both mother and her child. Therefore, closely monitoring mother’s anxiety about infant care is the most important step to build proper bonds between a mother and a child. Affection is a crucial mental connection, which makes possible for children to live and also be able to help others. Stable bonds can be foundations of becoming positive and active person and it will affect the child’s life entirely. It will be better to teach them how to listen to the others rather than focusing on them too much. Children need to learn how to solve their problems and build their own future. Thus, what parents should do is taking a step back, giving them a time, and waiting for their children to grow up. I believe this is the ultimate parenting purely from love.

Key Words : Parenting, Perinatal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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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hment)의 개념이 크다. 서양에서는 육아를 나타내는 단어는 ‘수유하다(nurse), 시중 들다(care), 향상 시키다 (raise) 또는 재배하다(rear)’로서 ‘영양분을 주어 크게 하 고 훈련을 통해 훌륭하게 한다’라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생 각해 보면 육아는 육자(育自)의 의미가 있다. 아이 양육은 자기가 자신을 양육한다는 뜻으로 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부모답게 되어가는 것을 뜻한다.

육아는 부모, 육아 담당자의 인지에 따라 그리고 각각의 입장이 따라, 개인의 인생관이나 사회관에 좌우되기 때문 에 한마디로 정의가 쉽지 않다. 하지만 아이들이 부모와 심 리적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가족끼리 같은 마음으로 서 로가 둘러싸여 있는 것을 아이들이 행복해 한다는 것이 중 요 하다. 서점에는 다양한 육아 서적이 진열되어 있으며, 전 문 서적수준의 뇌에 대한 이론, 원시 반사에 대한 설명 등도 실려 있다. 그러나 다양한 육아 서적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육아의 왕도가 없다는 것이다.2

본 론

1. 육아 곤란

아이의 탄생과 함께 각 가족 구성원도 성장을 한다. 부모 와 아이의 인연이 깊어 가면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하는 가 운데 아이들은 성장해 간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주산기를 둘러싼 상황이 크게 변화 하고 있어 가족 간의 도움이 더 필요 해지고 있으나, 오히려 부모 역할을 잘 배울 수 없는 가족이 증가하고 있다.1

영유아 모친의 약 20%가 육아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밝혀지고 있으며, 육아가 곤란한 배경에는 고도로 정 보화된 사회의 구조가 있다. 복잡 방대한 정보가 소용돌이 치는 현대 사회에서 정보를 얻는 것 보다 어떤 것을 선택할 지가 중요하다. 최신 과학의 발전 내용과 미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들이 같은 수준의 정보로 제시되는 것이 현실이 다. 부모들은 자신이 경험한 것과 완전히 다른 육아 환경과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불안해지며, 자신의 특성에 따라 자신에게는 당연한 다음 순서를 기대하는데 전혀 다른 특 성으로 인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부딪치고 있다.3

사람은 인간 사회에서 누구의 양육 없이 성장 발달할 수

없다. 주산기뿐만 아니라, 더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육아지 원이 필요로 하는 사회 상황이 되어 가고 있으며, 육아는 배운다 정도로 간단하지 않고, 알수록 어려워진다고 생각 한다.

신생아기에서는 외출, 수면 부족, 가사와 육아의 양립, 수 유양, 모유 수유로 인한 문제, 영아기에는 가족 관계 불안 등이 육아 곤란의 중요 내용으로 생각된다. 가족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육아는 일상적인 부모와 자식 관계 속에서 주 고 받는 정서적으로 만족되는 애착과 강한 유대감으로 형 성되어간다. 부모 특히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신뢰감을 확보 하고 상호 작용을 경험하면서 분리 고체화 과정을 거쳐, 3 세 무렵에 심리적으로 개인이라는 것이 싹트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4-6

2. 주산기의 육아 1) 태아기 애착

아이와 유대감을 쌓아가는 과정은 임신했을 때부터 시 작된다. 태동에 의해 아이와의 연결을 확신하면서 정서적 반응이 자극되어 보이지 않는 아이에게 이야기를 걸고, 배 를 만진다. 또한 초음파로 태아의 영상을 보고 태어날 아이 에 대해 상상을 한다. 이때부터 뱃속의 아이와 정서적인 교 류를 시작하고 있다. 동시에 유대감 발달의 과정에는 아기 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궁 내에서도 태아는 예민한 청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생후 6-12주에는 말하는 사람 의 소리를 구분하며 좋다는 반응을 한다.

신생아는 출생 1-2일만에 사람의 얼굴을 보고 모방을 시작하며, 생후 6주경 나타나는 아이의 웃음이나 바라보 는 시선으로 아이와 사랑스러운 특별한 고리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만든다. 출산 후 3-4주 사이에는 육아로 인 한 피로감이 크며, 아이와의 일체감을 항상 가지지는 못하 나, 3개월부터 아이에게 가지게 되는 감정이 커져 헤어질 때에 정신적 고통을 느끼게 된다.

주산기는 정신 건강에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출산 직후 괴로운 경험이 있거나, 남편이나 가족에게 마음을 털어놓 을 수 없어서 정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거나, 바라지 않는 임신을 한 경우, 모자간의 애착을 모르고 자란 경우 임산부 의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애착형성에 중요하다.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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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는 임신, 모친의 불안한 태도, 출산 직후 부정적인 모 습의 부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초극소 미숙아, 발달 지 연 등이 있는 형제가 있는 경우 등을 파악하여 육아 불안 을 경감 시키는 주산기부터의 지원이 필요하다.7

육아 불안이 가장 강한 생후 초기에 모든 영아에게 애착 형성 지원과 모친의 정신 건강 지원과 육아 지원이라는 관 점에서 의사가 1개월 검진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 한 백신 접종과 모유 수유에 대해 지도하며 에딘버러 산후 우울증 문진표 검진을 고려 한다.8

2) 모자간 애착 형성

육아의 절대적 기준은 없으나, 최소한 해줘야 할 것은 영 양 공급, 청결, 보온, 교환을 해 주는 것이며 이와 함께 아이 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애착이 필요하다. 애착(attachment) 이란 원래는 포유류의 새끼가 어미와 밀착하는 것으로 위 기 상황 혹은 잠재적 위기에 대비하여 특정 대상의 근접을 요구하고, 이것을 유지하려고 하는 인간과 동물의 감성이 다. 현재는 모자간에 형성되는 정서적인 연결을 말하며 인 간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도움을 누구에선가 얻을 수 있 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아이는 모친의 관심을 유지하려고 울거나, 빨거나, 웃거나, 붙잡거나 등의 행동을 하며, 모친은 영양 공급, 감각 자극의 강화, 불안의 해소, 사회화의 모델 로서 역할을 한다.

아기가 보내는 신호를 예측하고 적절하게 응하는 것이 민감하고(sensitive), 반응적(responsive) 대응이다. 민감 한 반응이 있는 양육자와 자녀는 안정된 애착을 양육자와 의 사이에서 구축한다. 아기가 배가 고파 울었을 때 “배 고 팠어”라고 하면서 안고 수유를 하여 만족시킨다. 넘어져서 울며 달려왔을 때 “아팠어” 라고 안아주며 다친 것을 위로 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아이는 안정된 애착을 형성한다.

아이가 울어도 눈치 채지 못하고 방치 할 때 상대적으로 많 이 울면서 다가오는 아이에게 싫은 느낌이 생겨 피하는 모 친의 아이는 부모가 없어져도 찾지 않고, 다시 와도 접근을 피하는 회피형 애착이 형성된다. 아이의 울음에 맞춘 민감 성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양육자 주로 모친의 사정이 우선 되는 양육이 되어서 일관성 없는 육아를 하면 아이는 부모 가 없어지면 울고 찾지만, 돌아와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분 노를 보이는 양가형 애착이 형성된다. 애착은 안정형 애착,

불안정한 애착 형태로 회피형, 양가형 애착으로 나눌 수 있 다. 위기 상황에서 양육자에 대한 접근을 유지하는 방법이 조직화되어, 회피형은 양육자에게 접근하지 않는다. 이것은 위기 상황에서 부모에 접근을 유도하기 위한 조직화된 방법 이다. 아이가 울면서 접근하면 피하거나 싫어하는 양육자 를 곁에 두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곤란한 감정을 드러내 지 않고, 접근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 의 신호에 약 30% 정도만 적절하게 반응하면 좋은(good enough) 양육이라고 할 수 있다. 애착의 대상은 친부모뿐 만 아니라 아이의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일관성이 있게 마음에 있고, 신체적, 정서적 관여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한 살 까지 마음속에 자신과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고 상황에 반응하는 형태가 결정이 된다. 이를 내적 작업 모델(internal working model)이라고 부른다. 유아 기에 형성된 애착은 평생 동안 부정적인 감정조절과 관련되 어 상황을 해석하고 행동하는 기본적 형태가 된다. 뭔가 무 서운 것, 불안한 것,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발생하면 애착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애착 대상에 접근하여 안락감을 얻 고, 이야기를 들어 주거나 하면 위로를 받고 안정감을 되찾 는다. 안심이 되면 탐색 시스템(explorative system)이 활 성화하여,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관심의 시도 등인 탐색 행동으로 이어져 현실 세계로 나아간다. 애착이 안정되면 인간 관계와 새로운 문제에 적극적인 행동으로 갈 수 있다.

애착은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의식(self- esteem) 즉 자존심과 관련이 있다.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의식 상태를 말한다. 이것은 반대로 말하면 애 착형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자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 는 것에 문제가 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의식의 불안정은 성장발달에 영향을 주어, 정서 행동면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유아기에는 반 응성 애착 장애(reactive attachment disorder)로서, 발달 단계에 상처를 받은 대인 행동으로 과도한 친근감이나 심한 긴장감과 경계심, 의존과 공격성이 나타나는 상반되는 대인 행동 등이다. 학동기에는 집단 일탈 행동, 학력저하, 반항성 장애, 절도 등이 있다. 청년기에는 섭식장애, 성적 일탈행위, 해리성 장애 등이 있으며 성인기에는 불안장애, 인격장애, 반사회적 행위 등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다.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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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없다는 생각이 많은 부인일수록 누구에게 의지하거나 약점을 나타낸다는 것을 망설이며, 도움을 요청하거나 질 문을 받을 때는 안심 고리의 아래쪽인 약해진 상태에 있다.

새로운 방법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떤 사람에게 새로운 틀 을 제공하는 것으로, 배우는 사람에게는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흔드는 것으로 폭이 크면 충격이 올 수 있다.

충고를 받은 상대가 만약 그 새로운 틀을 수용 할 수 없는 경우 자존감이 낮아지고 위축될 수 있다. 가능한 상대의 눈 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게 제시한다. 각 가정마다 좋아하는 음식, 식사 시간이 다르듯이 그 가족 특유의 문제를 파악하 고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어느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는 엄 격한 잣대를 가지고 대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칭찬: 임산부는 자신과 자신이 하고 있는 육아를 지지하 면, 자신감을 가진다. “몸이 힘든데도 아이를 위해 산책을 나오셨군요. 그렇게 아이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며 행동할 수 있으시니 훌륭하십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이 러한 태도는 가족과 자녀와의 관계에도 반영되어 긍정의 파도를 만들 수 있다.

일반화: 잘못된 일에 대해 자신의 실수가 거론되는 경우, 그것은 특별히 잘못된 것이 아니고 같은 상황이라면, 그렇 게 느끼고 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랜 병원 생활로 인한 부자유스러운 신체 조건으로 뱃속의 아 기를 위해 안정을 취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만약 이 아이가 없었으면, 하는 경우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 이라면 다른 사람도 이 아이가 없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와 같이, “우울한 기분과 분노 등 좋지 않 다고 생각되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는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일반적 현상이다.”라는 것에 적극 동의를 표현 한 다. 그것은 묵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분을 안정시켜 자책감 을 갖지 않게 하여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다’라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떨어뜨리는 것을 막아준다.

계획: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일어나고 있는 일의 의미가 달 라 보이는 것이다. 그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견 해도 있다.’, ‘이런 측면이 있다.’라고 ‘그 생각을 수용하거나 않거나 어느 방향도 좋다’와 같은 형태를 취하면서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나를 알고 난 후에 적절한 방법을 제시 한 다.12

3. 애착 재형성의 주산기

결혼 후 임신과 출산은 본인의 피양육 경험을 기억하게 되고 육아 태도로 연결된다. 자신의 경험이 육아에 영향을 주는 것이 육아의 세대 간 전달이다. 안정형 모친의 자녀는 다른 형의 자녀보다 안정형의 비율이 높다. 어려운 피양육 경험을 가진 모친이 육아 시 자신의 경험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결혼은 배우자와 함께 생활하는 새로운 경험의 시작 으로 배우자의 반응이 자신과 다른 대응을 하는 경우 새롭 게 주위와의 교환 방식을 확립시키는 시간이기도 하다. 남 편이란 새로운 대상과 함께 맞이하는 임신과 출산은 아이 와 새로운 가족으로 생활해 나가는 과정으로 애착 관점에 서도 중요한 일이다. 임산부는 신체적 고통, 새로운 상황에 대한 불안, 상실에 대한 두려움으로 위축되어 있는 위기 상 황으로, 애착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출산 후에는 육아라는 새로운 경험을 한다. 분만 후 활성화 된 애착 시스템이 가족과 주산기센터 종사자의 태도가 대 답이 되어 반응이 만들어지며, 애착 시스템이 안정되고, 그 후 검색 시스템이 활성화하여 새로운 육아 경험을 쉽게 시 작할 수 있다. 임산부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민감하고 적절 한 주산기센터 종사자의 섬세한 대응이 중요하다.

모친이 육아로 향하는 과정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마 음으로 지켜보면서 조금 도와주어 신생아를 안고, 수유, 목 욕시키고 보채는 형제를 다독이는 새로운 경험의 탐구가 잘되도록 협조해서 만족시킨다. 모친이 곤란해하면, 이를 받아들여 감정을 함께 느끼면서 정착을 기다리는 기능을 한다. 그러면 모친은 마음이 침착해져, 자연스럽게 탐구로 향하게 된다. 위험이 따르는 아이에 대한 수기나 뜨거운 목 욕물과 같이 위험 상황에서 탐구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위 험하므로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는 합리적 대응을 한다. 주 산기센터 종사자가 안심 기지가 되어서 산모 자신이 아이 의 안심 기지 역할을 하는 것을 돕는다.7, 11

충고 시 주의점: “잘 할 수 있어.”, “지켜 보면서 괜찮아요.”

라고 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임신 수유 안기 목욕 등 지금까지 못해본, 새로운 육아 기술을 교육시키며, 산모의 자존감을 건드리지 않고 말하는 것은 어렵다. 육아 행위 중 잘못을 상담하는 것이 자신의 약점을 보이는 것만 같은 어려운 경험이다. 특히 자신이 없거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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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록 노력한다. 부모도 어린 시기가 있었으나 사회에 적 응한 성인으로 일정한 기준에 도달해 있다. 아이가 빨리 컸 으면 하는 생각으로 아이에게는 커다란 의미가 있고 그 아 이의 수준에서는 하기 어려운 일을 너무 쉽게 보고 무심코 시도하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육아도 따지고 보면 우리네 인생과 같이 보는 방향에 따 라 성공도 실패도 없는 것이고 목표도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제 각각인 것이다. 자라는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고, 잘할 수 있게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 줄라고 하는 것보다, 타인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며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힘들어도 한 발짝 물러나서 시간을 두고, 아이가 크는 것을 기다릴 줄 아는 것이 더 큰 사랑을 베푸는 육아 라고 생각한다.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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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oshida connection. A one month medical examination in pediatricians. The Journal of the Japan Pediatric Association 2012;43:189.

4) Okazai M. The pediatrician is ecological. The Journal of the Japan Pediatric Association 2009;3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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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umar K, Robson M. A prospective study of emotional disorders in childbearing women. Br J Psychiatry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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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 Journal of Maternal Health 2013;53:6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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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Kitahara H. A smile more for child care. The Journal of Child Health 2010;69:244-6.

10) Motegi K. Be brought up in good health. Journal of Japan Academy of Neonatal Nursing 2008;14:2-8.

잘된 점 지적하기: 아기의 체중이 별로 늘지 않는 사람에 게 어떻게 수유하고 있는지 묻는 경우에 “잘 먹을 때도 있 나요?”라고 잘 먹였을 때를 묻는 방법이다. “그게 어떤 시간 이였나요?”라고 묻는 것으로, 자신이 비슷한 아이와의 시 간, 자세나 주의의 상황 등이 그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잘 먹일 수 있다”라고 나름대로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상대에게 확인을 받는 것은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옳은 일을 가 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몇 가지 답안을 가지고 있으면서, 모 친이 어떤 방법에서 안정감을 갖는지, 그것을 찾아내기 위 한 노력과 대화를 하면서, 대책을 찾아냈을 때 칭찬하고 평 가하고 인정하며 실행으로 갈 수 있게 돕는 탐구기지로서 의 역할이다.13, 14

결 론

육아 지원은 부모의 성장, 아이의 성장, 부모와 자식 관계 의 발전, 가정이나 지역 환경 육성이란 관점에서 도움을 주 어야 한다. 부모의 성장지원이란 육아 과정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가장으로 가정을 성립시키고, 성숙한 성인으로서 경제적, 사회적 자립과 책임감, 독립심 등이 나름대로 확립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육아란 그 시대의 문화적, 경제적 관점에서 보아야 하며 육아 지원도 마찬 가지다. 우 리사회는 단기간의 빠른 경제 성장으로 다양한 문화적 가 치관이 혼재하는 사회가 되었다. 결혼관, 식생활, 생활하는 시간, 패션, 인간 관계까지 세대간 차이가 난다. 예전에는 대가족에서 크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사회 가치관의 공 유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던 육아 문화가 5년마다 바뀌는 유행의 육아시대 같이 보인다.

육아는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의 성장과 마주하는 것이 좋다. 예 를 들어, 모친이 열이 있어도 배가 고프면 젖을 먹을 때까지 울음을 그치지 않으나, 수유 후 모친을 보고 웃는다. 이것 은 천사의 미소로 모든 사람에게 행복감을 준다. 이런 관점 에서 기쁨을 느끼며 즐거운 육아를 해야 한다.

육아를 부모의 어려운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부모 의 특권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아이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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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Obayashi K. Be brought up in good health. The Journal of the Japan Pediatric Association 2003;26:5-6.

12) William S. The Successful Child: What Parents Can Do to Help Kids Turn Out Well. 1st ed. Seoul PRUNYUKA; 2009.

= 국 문 초 록 =

육아란 그 시대의 문화적, 경제적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이룩한 경제 성장으로 다양한 문화적 가 치관이 혼재하는 사회가 되었다. 결혼관, 식생활, 생활하는 시간, 인간 관계까지 세대간 차이가 난다. 예전에는 대가족에 서 크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사회 가치관의 공유와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던 육아문화가 5년 마다 바뀌는 유행의 육아시대에 사는 것 같이 되었다. 육아는 우리 인생과 같이 보는 방향에 따라 성공도 실패도 없는 것이고 목표도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육아는 육자(育自)의 의미가 있다. 자기가 자신을 양육한다는 뜻으로 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부모답게 되어가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와 심리적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하고 가족끼리 같은 마 음으로 서로 둘러싸여 클 때 행복해 한다. 주산기는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로서 조기에 임산부의 육아 불안을 관리하는 것이 모자간의 애착형성에 중요하다. 애착은 모자간에 형성되는 정서적인 연결로 인간이 살기 위해 필요한 도움을 누구 에선가 얻어야 하는 것이다. 영아기에 안정적인 애착형성은 일생동안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정서 행동 의 기본 형태가 된다. 자라는 아이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이고, 잘할 수 있게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력보다, 타인에 게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우며 자신만의 인생을 개척해 나갈 수 있게, 힘들어도 한 발 짝 물러나서 시간을 두고, 아이가 크는 것을 기다릴 줄 아는 것이 더 큰 사랑을 베푸는 육아라고 생각한다.

중심 단어 : 육아, 주산기

13) Hasegawa M. The human is the development of children and a social connection communal breeding. The Journal of Child Health 2011;70:126-9.

14) Jou K. To take good care of children. The Journal of Child Health 2013;72: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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