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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제정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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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이 있는 교육–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 캠페인 출범식 사진보도(2016.5.12.)

5월 3일, 학생들의 쉼과 공부의 균형을 위해 ‘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쉼이있는교육 시민포럼, 5월 3일 100여명의 시민들과 출범식을 열고 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 운동 시작을 알림

▲ 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의 필요와 운동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성명서를 낭독

▲ 손봉호 석좌교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국 서울대교수도 뜻 함께 함

▲ 학생과 마임 공연, 학생 학부모의 생생한 발언이 공감대 이끌어냄

‘쉼이있는교육 시민포럼’은 대한민국 다음 세대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쉼과 학습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을 선포하며 5월 3일(화), 창비학당 50주년기념홀에서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무한 입시 경쟁으로 인해 새벽부터 심야 까지 ‘월화수목금금금’의 고된 삶을 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법 제정을 약속하 며, 이날 참석한 100여명의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1. 손봉호 석좌교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조국 서울대교수의 쉼이 있는 교육을 위한 지지 발언으로 출범식을 시작

첫 번째 순서로 손봉호 석좌교수의 축사 및 지지 발언이 있었습니다. ‘쉼이 있는 교육 운 동 자체가 필요한 대한민국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다’며, ‘반드시 학생들에게 쉼과 공부의 균형잡힌 삶을 물려주어야’ 함을 힘주어 말했습니다. 또 영상 인터뷰를 통해 조희연 교육감은 ‘현재의 입시 전쟁, 학습 부담은 아동 학대입니다. 무한 경쟁에 대해 적절 한 규제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런 규제는 착한 규제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학원 영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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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규제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휴식을 최소한으로라도 보장하기 위한 의미있는 방안’이라 고 했습니다. 또 조국 교수는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은 불안합니다. 주말에 아이들을 학원 에 보내고 싶지 않지만, 내 아이만 보내지 않았을 때 혼자 뒤떨어질까봐 울며 겨자먹기로 출혈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동일 조건에서 모두가 주말에 학원을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의 고통은 사라질 것입니다. 이 운동은 교육 운동의 차원만이 아니라 온 국민의 행복 추구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학원휴일휴무제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며 지지의 뜻을 전 했습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회를 맡은 윤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축사에 나선 손봉호 석좌 교수, 조국 교수,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 김진우 대표(좋은교사운동)의 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 운동 계획 발표

시민포럼 운영위원장이자 좋은교사운동의 공동대표인 김진우 대표가 이날 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의 필요와 쉼이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운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진우 대표는 ‘지금은 일요일에도 학원을 보내고 있는 대다수 학부모들조차 학원휴일휴무를 원하 는 상황입니다다. 어쩔수없이 보내고 있지만 모두가 동시에 스톱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며 이를 사회적 합의로 이끌어내는 정치가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향후 입법을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공론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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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휴일 휴무제 법 제정 운동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김진우 대표와 참석한 시민들

#3. 쉼 없는 학생들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 학생과 학부모 이야기

▲왼쪽 이우진 학생, 오른쪽 이유남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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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우진 학생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학생으로 살아가면서 겪은 공부 부 담과 학교를 벗어나 쉼과 공부의 균형, 삶의 회복을 경험해가는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삶 역시 어른들의 삶 못지 않게 소중하고 ‘오늘 현재’를 살아가도록 존중해주어야 함을 깨 닫게 해주었습니다.

이유남 학부모의 이야기는 참석한 부모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드는 고백이었습니다. 아들 과 딸의 성공을 부모의 성공으로 생각하며 밤낮 없이, 방학도 없이 사교육으로 아이들을 힘들게 하다가 겪게 된 갈등과 오랜 시간이 걸려 화해에 이른 이야기는 대한민국 보통 부 모들 대부분이 겪고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였습니다. 입시 경쟁 속에서 아이들에게 오로지 공부만을 강요하며 일상의 행복과 내적 성장의 시간을 빼앗고 공부 기계로 만들고 있는 어른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꼬집어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4. 참석자들의 성명서 낭독과 다짐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쉼이 있는 교육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의 필요를 절감하며 다함께 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 쉼이 있는 교육 시민포럼의 운영위원들이 대표로 나와 성명서를 함께 낭독했고 참석한 시민들이 다짐과 약속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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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에 프랑스는 8세 미만 아동의 노동을 금지하는 입법을 하였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8세 미만의 아동까지 돈벌이의 수단으로 착취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지금에 와서 는 그것이 너무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당시에는 공장의 이익이 아동의 건강보다 더 중요 했던 것입니다. 내용은 다르지만 현재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현실의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 다. 현실적으로 경쟁은 없앨 수 없다 하더라도 경쟁에도 최소한의 한도는 필요한 법입니 다. 적어도 밤 10시 이후의 시간, 일주일에 하루는 편히 쉴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지 않 겠습니까? 사교육이 없어도 학생들은 이미 충분히 쫓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쳐 탈진하 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멈추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이 무한경쟁에 브레이크를 걸고자 합니다. 아이들을 소진시키고 병들게 만드는 이 무한경쟁의 야만적 게임을 멈추자 고 제안합니다.

우리는 소망합니다. 후일에 지금 세대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자녀들에게 이런 대화를 하는 것을 상상해봅니다. “옛날에는 일요일에도 학원을 다녔단다.” “정말요? 상상이 안 돼요.”

“그래. 심야에도 일요일에도 학원을 전전하던 시절이 있었지. 하지만 2016년에 법이 제정 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단다.” 미래 세대는 지금보다 나아진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쉼이 있는 교육 범국민 캠페인 출범 성명서’ 중에서)

#5. 쉼이 있는 교육을 위한 학생들의 공연과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마임 공연

▲ 윗줄 왼쪽 심단 외 어린이들, 오른쪽 노아 틴에이져, 아랫줄 마임이스트 조인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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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심단 외 어린이들의 ‘꿈꾸지 않으면’ 중창과 학생 댄스팀 노아 틴에이져의 ‘One Heart’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날 마임이스트 조인정씨의 공연은, 자녀들의 생명을 향한 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6. 출범식에 참가한 시민들의 지지 선언과 다람쥐통 체험까지 활발한 참여로 마무리

▲ 학원휴일휴무제 법 제정에 찬성 지지를 해주신 오피니언 리더 및 참가자들

▲ ‘월화수목금금금’ 휴식없이 공부노동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삶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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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쉼이있는교육 시민포럼’은 쉼이 있는 교육의 뜻에 공감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하는 모임입니다.

운영위원: 김민선(아이건강연대 운영위원), 박호권(YMCA 전국연맹 간사), 이유림(서울 YWCA 이사), 박정현(학부모연대회장), 최은순(참교육학부모회장), 송인수·윤지희(사교육걱정없 는세상 공동대표), 김진우·임종화(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박상진(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장), 전 국재(청소년과놀이문화연구소장), 김형태(교육을 바꾸는 새힘 대표)

홈페이지: www.restedu.net

대한민국 학생들은 핀란드 학생들에 비해 2배 가까운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면서도 결과는 비슷합니다. 학습에 있어서의 자아효능감은 바닥 수준입니다. 수면시간과 놀이시간은 날로 줄어들고, 학습시간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학생들은 예전보다 더욱 열심히 달리지만 모 두가 제로섬 게임인 무한경쟁의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쉼이 있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입시 경쟁의 고통을 덜어주고 조금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삶의 균형을 찾아주기 위한 운동입니다. 특히 학원휴무휴일제 법 제정을 통해 휴식과 충분한 수면 시간을 보장하고 아이들의 정서적ㆍ육체적 발달을 지켜주기 위함입니 다. 5월 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더불어 학원휴무휴일제 법 제정 운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6년 5월 12일

쉼이있는교육 시민포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문의 : 임문식 02-797-4044, noworry@noworry.kr) ▶ 각단체명 및 담당자로 수정

※ 홈페이지 및 서명 참여 : www.restedu.net

※ 첨부 파일

-출범식 사진 보도자료(PDF) -출범식 성명서 원문(PDF)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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