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대한민국은
OECD
국가로써1960
년대 경제개발계획 시행 이후 로 급격히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이다. 경제 발전과 더불어 노동 시 장 규모는 현격히 증가되어 왔으나1997
년 말IMF
로 인한 경제불안 과 국가경쟁력 상실로 인한 고용 불안정과 노동 이동 현상의 중요한 구조적 변화가 있었다. 이러한 과정 중에 비정규직 고용형태가 확산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비정규직의 증가는 직업 불안정뿐만 아니라 소득의 불평등을 수 반하고 있다. 따라서 직업 안정성의 상실 및 불안감은 근로자 개인의 근심, 우울증,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건강, 결혼, 근로의욕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근로자의 가족의 건강까지 큰 영 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1) 그러나 이러한 비정규직 근로가 건 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있다.2) 또 한, 정규직 근로와 비정규직 근로자간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대한 비 교 평가는 아직 이루지지 않았다.
따라서 이 연구는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간의 사회경 제적 측면, 건강관련 행태, 직업관련 사항 그리고 건강관련 삶의 질 의 차이를 비교하고, 또한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 인들을 분석할 것이다.
대한민국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의 건강 관련 삶의 질 비교
선요한, 박지웅, 노명숙, 정해웅
*삼육부산병원(구 부산위생병원) 가정의학과
Comparison of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standard and non-standard workers in Korea
Yo-Han Sun, Ji-Woong Park, Myoung-Sook Noh, Hae-Woong Chung
*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Busan Adventist Hospital, Busan, KoreaBackground: Since the 1997 economic crisis in Korea, the number of non-standard workers has greatly increased with little information available on associated changes in quality of life.
In addition, non-standard work is known to be closely related to workers’ health and social problems. Hence, this study was designed to compare standard and non-standard workers in terms of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Methods: Data were extracted from the 5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conducted in 2012. Of the 1,786 participants selected, 935 were male over 19 years of age. Based on the information provided by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subjects were categorized according to their employment status (standard and non-standard).
Differences i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related behaviors, and job characteristics were assessed by chi-square test and t-test. The EuroQol-five dimensions (EQ-5D) index was implemented in order to measure quality of life. Differences in the EQ-5D index scores between groups were compared by t-test and backward stepwise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tandard workers have a higher average EQ-5D index score (0.974) than non-standard workers (0.954) (P<0.001). Employment status itself was not an influential factor on quality of life (OR,1.02;P=0.916). Reducing factors of the EQ-5D index in all study subjects were gender (OR,0.74;P=0.022), age (OR,0.56;P<0.001), perceived health status (OR,0.33;P<0.001), stress perception (OR,0.53;P<0.005), depressive symptoms (OR,0.66;P=0.029), and suicidal ideation (OR,0.40;P<0.001).
Conclusion: This study concludes that non-standard work is related to lower quality of life and related factors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health-related behaviors, and job characteristics) in Korean workers. In addition, mental health can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quality of life in Korean workers.
Keywords: Quality of Life; non-standard work; Health Surveys
Received June 18, 2015 Revised September 24, 2015 Accepted September 24, 2015 Corresponding Author Hae-Woong Chung
Tel: +82-51-600-7700, Fax: +82-51-600-7522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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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Han Sun, et al. Comparison of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standard and non-standard workers in Korea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방법
1. 연구대상
이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
기3
차년도 (2012
)3) 원시자료 중 건강설문 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자료 중 만19
세 이상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현 직장에서 지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상용직 이라고 대답한 사람1312
명을 이며 정규직 근로자로 정의하였고, 임시직과 일용직 이라고 대답한 사람은474
명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로 정의하였다. 대답을 하지 않 거나 기타 혹은 모름으로 답한 사람은 본 연구에서 제외되었다. 따 라서 이 연구에 조사 대상으로 선별된 사람은 총1786
명(남자935
명, 여자851
명)의 근로자이다.2. 연구도구
1) 사회인구학적 특성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성별, 나이, 학력, 배우자 유 무, 월 평균 총 가구 수입, 거주지역을 비교하였다. 나이는 총 연구 참여자의 중간 값을 구한 후 두 그룹으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 학 력 수준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 대학 졸업 이상의
4
개의 그룹으로 나누었다. 또한 로지스틱 회기 분석을 위해 대학 이상 졸업과 고졸 이하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배우자 유무는 현재 배우자와 동거하고 있는 경우와 배우자와 동거하고 있 지 않은 경우(미혼, 사별, 이혼, 별거)로 분류했다. 월 평균 총 가구 수입은 연구 참여자의 소득분포에 따른 사분위수로4
개의 그룹을 나누었다. 그리고 월 평균 총 가구 수입은 로지스틱 회기 분석을 위 해 소득 중간 값을 기준으로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거주 지역은7
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와 그 외 지역으 로 분류하였다.2) 건강 관련 행태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서 설문지 답변을 통하 여 주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건강 상태는 매우 좋거나, 좋거나, 보 통을 한 그룹으로 분류하고, 나쁘다라고 답한 근로자를 다른 그룹 으로 분류하였다. 정신건강 관련하여 스트레스, 우울한 증상, 자살 생각 세 가지에 대해서 설문을 통하여 비교하였다. 첫 번째 스트레 스 인지 정도는 많다는 그룹과 적거나 없다는 그룹으로 분류하였 다. 두 번째 우울한 증상 여부는
2
주 이상의 연속적인 우울한 증상 이 있는지 유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하였다. 마지막으로, 최근1
년 간 자살에 대한 생각이 있는지 유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분류하 였다.건강 관련 행태는 수면시간, 문제 음주 유무, 현재 흡연 유무, 운 동 유무에 대한 설문을 통하여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를 비교
해 보았다. 수면 시간은
5
시간 이하,6
~8
시간,9
시간 이상의 세 그 룹으로 분류하였다. 수면 시간에 대해 로지스틱 분석을 위해 문 제 수면(5
시간 이하,9
시간 이상)과 정상수면(6
~8
시간) 두 그룹으 로 분류하였다. 문제 음주 유무는AUDIT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K
4) 점수를 통하여 남자는10
점 이상, 여자는6
점 이상인 경우 이상음주로 그 외에인 경우 정상음주로 분류하였 다. 운동 유무 여부는 격렬한 신체활동1
회20
분 이상, 주3
회 이상 실천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분류하였다.3) 직업관련 요소
이 연구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앞 서 연구대상 부분에서 설명을 하였다. 근로 시간은 주당 근무
48
시 간5)을 전 후로 분류하였다. 근로 시간 형태에 따라 전일제와 시간제 근무로 분류하였다. 근무 스케줄에 따라서 주간 근무와 교대 근무 로 분류하여 평가하였다. 직업군은6
개 군(1
. 관리자, 전문가 및 관 련 종사자2
. 사무종사자3
. 서비스 및 판매 종사자4
. 농림어업 숙 련 종사자5
. 기능원, 장치· 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6
. 단순노무 종사자)으로 분류하였다. 직업군에 대한 로지스틱 회기 분석을 위 해 앞에서 기술한1
과2
직업 군을 비육체 근로로4
-6
직업군을 육 체 근로로 분류하였다.4) 건강 관련 삶의 질
EQ
-VAS
는Euroqol Group
에 의해 개발된 도구로 조사 대상자 의 건강상태를 최고로 좋을 때100
, 최저의 상태를0
으로 표현 하는 주관적인 조사이다. 또한EQ
-5D
는 평가 목적으로Euroqol Group
에 의해 개발된 도구로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 활동, 통증/불편 감, 불안/우울의 다섯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혀 문제없음/다소 문제 있음/심한 문제 있음의3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다섯 차원에 대한 문항의 측정값 각각에 대하여 가중치를 적용하여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인EQ
-5D index
를 구하게 되는데, 그 값의 범위 는 완전한 건강상태를 의미하는1
점에서 죽음을 의미하는0
점, 그 리고 죽음보다 못한 건강상태인 -1
점 사이에 분포한다. 이 연구에 서는Nam
등이 연구하여 사용한 가중치를 적용한EQ
-5D index
6) 를 통하여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비교 하였다.3. 자료분석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 두 그룹으로 분류한 후 사회인구학적 특 성, 건강 관련 행태, 직업관련 요소를
χ
2test
,t
-test
그리고linear
-by
-linear association
(variables
≥3
)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비정 규직과 정규직 근로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평가 하기 위해 우선 사회인구학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직업관련 요소를 단순로지스틱 회기분석을 진행하였고
P
-value
가 <0
.1
이하인 변수들만EQ
-5D index
에 의존하는2
차 다중로지스틱 회기분석 변수로 사용하였다. 단순로지스틱 회기분석을 통해 선택된 변수들 을 이용하여EQ
-5D
를 전체 연구 대상 근로자, 남성과 여성 근로자 에 대해서backward stepwise likelihood ratio method
를 사용한 다 중로지스틱 회기분석을 시행하였다.Table 4
-6
까지model 1
에서는 직업관련 요소를 사용하였고,model 2
에서는 직업관련 요소에 사 회인구학적 특성을 추가하였다.Model 3
는 직업관련 요소, 사회인 구학적 특성 그리고 건강 관련 행태를 추가한 분석을 시행 하였다.모든 통계는
PASW SPSS ver
.18
.0
(SPSS Inc
.,Chicago
,IL
,USA
) 를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단순로지스틱 회기분석은0
.1
미 만, 나머지는0
.05
미만으로 하였다.결 과
1. 사회인구학적 특성
분석에 포함된 총 대상자는
1786
명이고 그 중 남성935
명, 여성851
명이다. 정규직에서는 남성 근로자가 여성근로자 보다 많았으 나, 비정규직 근로자에서는 여성근로자가 남성 근로자 보다 많았다 (P
<0
.001
). 나이 평균은 비정규직이46
.6
세로 정규직42
.2
세보다 높았다(P
<0
.001
). 총 근로자 나이 중앙값은42
세였고, 정규직에서 젊은 근로자 수가 많았다(P
<0
.001
). 정규직 근로자가 교육 수준이 더 높았다(P
<0
.001
). 배우자의 동거 유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의 큰 차이는 없었다. 월 평균 가구 총 소득과 소득 사분위수 분포를 통해 정규직 근로자의 경제적인 수준이 높았다(P
<0
.001
). 대도시 거주 여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차이는 미미했다(Table 1
).2. 건강 관련 행태
주관적인 건강 인식에 대한 설문에서 정규직에서 건강하다고 인 식하는 근로자가 많았다(
P
<0
.001
). 정규직 근로자가 스트레스가 많았다(P
=0
.044
). 비정규직에서 우울감을 느끼는 근로자가 많았다 (P
<0
.001
). 비정규직 근로자가 최근1
년간 자살 생각 비율이 더 높 았다(P
=0
.003
). 하루 당 평균 수면 시간, 문제 음주 및 현재 흡연 여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Table 2
).3. 직업관련 요인
주 당 평균 근로 시간은 정규직 근로자가
45
.3
시간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31
.7
시간보다 길었으며(P
<0
.001
), 주 당 평균 근로 시간 은 정규직 근로자가 많았다(P
<0
.001
). 전일제로 근무하는 근로자 는 정규직이 많았다(P
<0
.001
). 교대근무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 았다(P
<0
.001
). 또한 정규직 근로자들은 직업 분류상 비육체적 근 로자가760
명(57
.9
%)으로 절반 이상이나 비정규직 근로자들은380
명(80
.2
%)이 육체적 근로자였다(P
<0
.001
)(Table 3
).4. 건강 관련 삶의 질
EuroQoL VAS
의 평균 값은 정규직 근로자가77
.0
이며 비정규 직 근로자71
.6
보다 높았다(P
<0
.001
).EQ
-5D index
의 평균 값 은 정규직 근로자가0
.974
로 비정규직 근로자의0
.953
보다 높았다 (P
<0
.001
). 남녀 각각에 대해서도 평균EQ
-5D index
는 정규직 근 로자가 높았다(P
<0
.001
) (Table 2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총 연구대상자에 대해 분석한 결과, 근로자 관련 여러 가지 요인을 각각 혹은 모두 고려했을 때 정규직/비정규 직 근로 자체에 대해서는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었다 (
P
=0
.549
). 또한, 근무 시간, 시간제 근무 여부, 교대 근무 여부, 가 계 소득, 수면 시간 등은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써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Model 1
에서 육체적 근로자는 비 육체적 근로자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으나(OR
,0
.68
;P
=0
.002
),model 2
와3
에서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Model 2
에서 총 분석 대상자의 월 평균 총 가계 수입의 중앙값은333
만원 이었고, 소득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standard and non- standard workers (n=1786)
Variable Standard
n= 1312(73.5)
Non-standard
n= 474(26.5) P-value* Gender
Male Female
759(57.9) 553(42.1)
176(37.1) 298(62.9)
<0.001 Age(y)†
≤ 42
>42
42.2± 12.2 733(55.9) 579(44.1)
46.6± 16.6 192(40.5) 282(59.5)
<0.001
<0.001 Education
≤ Primary school Middle school High school
≥ College
80(6.1) 72(5.5) 463(35.3) 697(53.1)
111(23.4)
66(13.9) 218(46.0)
79(16.7)
<0.001 Marital status
With spouse Without spouse‡
718(54.8) 592(45.2)
270(57.1) 203(42.9)
0.418 Household income
(10000 won/mo)§
<200
200-332 333-499
≥ 500
455± 904
181(13.8) 355(27.1) 367(28.0) 407(31.1)
301± 269
206(43.5) 97(20.5) 90(19.0) 81(17.1)
<0.001
<0.001 Residential district
Seven metropoles‖ Others
663(50.5) 649(49.5)
247(52.1) 227(47.9)
0.592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SD.
* Calculated by Student t-test, chi square test or linear-by-linear association (variables≥3).
† Divided by median of total workers’ age in this study.
‡ Without spouse consists of never married, widowed, divorced, separated.
§ Divided by quartile of total workers’ income in this study.
‖ Seven metropoles consist of Seoul, Busan, Daegu, Incheon, Gwangju, Daejeon, and Ulsan.
Yo-Han Sun, et al. Comparison of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standard and non-standard workers in Korea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이 낮은 근로자가 삶의 질이 낮았다(
OR
,0
.76
;P
=0
.023
). 그러나 건강 관련 행태를 고려 했을 때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다.Model 3
에서 비정규직/정규직, 시간제/전일제 여부, 교대근무/주간근무, 육체적 근로/비육체적 근로, 대졸이상/고졸이하, 월평균 가구총소 득333
만원 미만/이상, 비정상수면/정상수면 여부는 통계적 유의 성이 없었다. 그리고 여성이 남성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OR
,0
.74
;P
=0
.022
). 전체 근로자의 나이 중앙값은42
세였고, 나이가42
세 보다 많은 사람은42
세 이하인 사람들 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 (OR
,0
.56
;P
<0
.001
). 주관적인 건강 상태가 나쁜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OR
,0
.33
;P
<0
.001
).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다(
OR
,0
.53
;P
<0
.001
).2
주 이상 우울감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다 (OR
,0
.66
;P
<0
.001
). 최근1
년간 자살 생각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 람에 비해 삶의 질이 낮았다(OR
,0
.40
;P
<0
.001
) (Table 4
).건강 관련 삶의 질을 성별로 다시 다중로지스틱 회기 분석을 시 행하였다. 남성은 학력 수준이 고졸 이하인 근로자가 대졸 이상인 근로자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
OR
,0
.68
;P
=0
.026
) (Table 5
).여성은
model 1
에서 육체적 근로와 비 육체적 근로 간의 삶의 질 의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다.Model 2
와3
에서 남성과 달리 교 육 수준의 차이가 삶의 질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Model 2
에서 월 평균 가구총소득333
만원 미만인 사람이333
만원 이상인 사람보다 삶의 질이 낮았다(OR
,0
.65
;P
=0
.010
). 여성의 우울감은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 아니었다(Table 6
).Table 3.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of standard and non-standard workers (n=1786)
Variable Standard
n= 1312(73.5)
Non-standard
n= 474(26.5) P-value* Work time(h/wk)
≤ 48†
>48
45.3± 13.5 869(66.2) 443(33.8)
31.7± 18.1 388(81.9) 89(18.1)
<0.001
<0.001 Work type
Full time Part time
1197(91.2)
115(8.8)
241(50.8) 233(49.2)
<0.001 Working schedule
Day Shift
1066(81.3)
246(18.8)
264(55.7) 210(44.3)
<0.001
Occupation <0.001
Manager, professionals and related workers
429(32.7) 48(10.1)
Clerks 331(25.2) 46(9.7)
Service and sales workers Skilled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ery
174(13.3) 120(25.3)
workers
5(0.4) 0(0.0)
Craft and equipment, machine operating and assembling workers
224(17.1) 67(14.1)
Elementary workers 149(11.4) 193(40.7) Occupation class‡
Non-manual Manual
760(57.9) 552(42.1)
94(19.8) 380(80.2)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SD.
* Calculated by Student t-test, chi square test or linear-by-linear association(variables≥3).
† ILO(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recommendation for proper working time(h/wk).
‡ Non-manual: legislators, senior, officials & managers, professionals, technicians
& associate professionals, office workers; Manual: service & sales workers, skilled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ery workers, craft & related trades workers, plant, machine operators & assemblers, unskilled labor.
Table 2. Life style and health related characteristics of standard and non-standard workers (n=1786)
Variable Standard
n= 1312(73.5)
Non-standard
n= 474(26.5) P-value* Perceived health status
Good or not bad Bad
1178(89.8)
134(10.2)
395(83.3)
79(16.7)
<0.001 Stress perception
Many Little or none
394(30.0) 918(70.0)
119(25.1) 355(74.9)
0.044 Depressive symptom†
Yes No
110(8.4) 1202(91.6)
70(14.8) 404(85.2)
<0.001 Suicidal ideation‡
Yes No
124(9.5) 1188(90.5)
69(14.6) 405(85.4)
0.003 Sleep time(h/d)
≤ 5 6-8
≥ 9
6.8± 1.1 137(10.4) 1118(85.2)
57(4.3)
6.8± 1.4 61(12.9) 377(79.5)
36(7.6)
0.798 0.701 Problem drinking§
Yes No
459(35.0) 853(65.0)
151(31.9) 323(68.1)
0.235 Current smoking
Yes No
353(26.9) 959(73.1)
111(23.4) 363(76.6)
0.143 Exercise‖
Yes No
202(15.4) 1110(84.6)
49(10.3) 425(89.7)
0.007
EuroQoL VAS¶ 77.0± 14.0 71.6± 18.0 <0.001
EQ-5D index**
Male(n= 935) Female(n= 851)
0.974± 0.055 0.979± 0.052 0.967± 0.059
0.953± 0.091 0.960± 0.080 0.949± 0.097
<0.001
<0.001 0.00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SD.
* Calculated by Student t-test, chi square test or linear-by-linear association (variables≥3).
† ≥2 weeks continuously during past 1 year.
‡ During past 1 year.
§ Problem drinking selected by AUDIT(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K score
Yes : Male ≥10, Female ≥6 No : Male ≤9, Female ≤5.
‖ ≥20 minutes/once and ≥3 times/week with rapid respiration or physical strain.
¶ EuroQoL VAS : EuroQoL Visual Analog Scale.
** EQ-5D index: EuroQOL-five dimensions index.(0~1) 0: Death, 1: Perfect health status
Table 4.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 of EQ-5D in total subjects (n=1786)
(OR= odd ratio; 95% CI= 95% confidence interval. OR,CI and P-value are calculated by likelihood ratio backward stepwise method in step1.)
Variable Model 1* Model 2* Model 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Employment status 0.80(0.60~1.06) 0.124 0.92(0.69~1.22) 0.551 1.02(0.75~1.38) 0.916
Work time 1.25(0.96~1.62) 0.104 1.13(0.86~1.48) 0.388 1.22(0.91~1.63) 0.182
Work Type 0.91(0.61~1.35) 0.625 1.02(0.67~1.57) 0.920 1.07(0.68~1.69) 0.766
Working schedule 1.00(0.71~1.40) 0.982 0.98(0.68~1.40) 0.895 0.87(0.60~1.28) 0.478
Occupation class 0.68(0.53~0.86) 0.002 0.93(0.69~1.24) 0.613 0.93(0.68~1.27) 0.634
Gender 0.61(0.48~0.78) <0.001 0.74(0.57~0.96) 0.022
Age 0.63(0.49~0.80) <0.001 0.56(0.44~0.73) <0.001
Education 0.79(0.59~1.06) 0.116 0.75(0.55~1.02) 0.070
Household income 0.76(0.6~0.96) 0.023 0.80(0.62~1.04) 0.091
Perceived health status 0.33(0.24~0.45) <0.001
Stress perception 0.53(0.41~0.70) <0.001
Depressive symptom 0.66(0.45~0.96) 0.029
Suicidal ideation 0.40(0.28~0.57) <0.001
Problem Sleep 0.86(0.64~1.17) 0.342
Each binary variables were assigned number ‘0’ or ‘1’ for logistic regression. Employment status (0: Standard, 1: Non-standard); work time (0: ≤48(ILO recommendation) hours, 1: >48 hours); work type (0: full time, 1: part time); working schedule (0: day, 1: shift); occupation class (0: non-manual, 1: manual); gender (0: men, 1: women);
age (0: ≤42(median) years, 1: >42 years); education(0: ≥college, 1: ≤high school); household income(0 : ≥3330000 won(median), 1 : <3330000 won); Perceived health status (0: very good/good/not bad , 1: bad); stress perception (0: no , 1: yes); depressive symptom (0: no, 1: yes); suicidal ideation(0: no, 1: yes), problem sleep(0:
6-8hours, 1: <5 or >9hours); EQ-5D (0: <1 (median), 1: =1).
* Adjusted for occupational factors such as occupational class.
† Adjusted for occupational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such as gender, age, household income.
‡ Adjusted for occupational, sociodemographic and life style/health related factors such as gender, age, perceived health status, stress perception, depressive symptom, suicidal ideation.
Table 5.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 of EQ-5D in men (n=935)
(OR= odd ratio; 95% CI= 95% confidence interval. OR,CI and P-value are calculated by likelihood ratio backward stepwise method in step1.)
Variable Model 1* Model 2* Model 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Employment status 0.67(0.42~1.03) 0.070 0.80(0.50~1.26) 0.329 0.87(0.54~1.39) 0.549
Work time 1.06(0.74~1.51) 0.744 1.03(0.71~1.48) 0.875 1.09(0.75~1.61) 0.646
Work Type 1.18(0.64~2.17) 0.600 1.07(0.58~1.99) 0.825 1.09(0.58~2.06) 0.794
Working schedule 1.02(0.66~1.55) 0.944 1.10(0.71~1.70) 0.682 0.98(0.62~1.55) 0.926
Occupation class 0.58(0.40~0.84) 0.004 0.78(0.51~1.19) 0.246 0.83(0.53~1.30) 0.411
Age 0.45(0.31~0.64) <0.001 0.48(0.33~0.70) <0.001
Education 0.65(0.43~1.00) 0.047 0.61(0.39~0.94) 0.026
Household income 0.87(0.61~1.25) 0.456 0.88(0.61~1.28) 0.506
Perceived health status 0.48(0.29~0.79) 0.004
Stress perception 0.68(0.44~1.03) 0.067
Depressive symptom 0.56(0.30~1.06) 0.074
Suicidal ideation 0.38(0.21~0.69) 0.001
Problem Sleep 0.85(0.54~1.35) 0.484
Each binary variables were assigned number ‘0’ or ‘1’ for logistic regression. Employment status (0: Standard, 1: Non-standard); work time (0: ≤48(ILO recommendation) hours, 1: >48 hours); work type (0: full time, 1: part time); working schedule (0: day, 1: shift); occupation class (0: non-manual, 1: manual); age (0: ≤42(median) years, 1:
>42 years); education(0: ≥college, 1: ≤high school); household income(0 : ≥3330000 won(median), 1 : <3330000 won); Perceived health status (0: very good/good/not bad , 1: bad); stress perception (0: no , 1: yes); depressive symptom (0: no, 1: yes); suicidal ideation(0: no, 1: yes), problem sleep(0: 6-8hours, 1: <5 or >9hours); EQ-5D (0:
<1 (median), 1: =1).
* Adjusted for occupational factors such as occupational class.
† Adjusted for occupational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such as age, education.
‡ Adjusted for occupational, sociodemographic and life style/health related factors such as age, education, perceived health status, suicidal ideation.
Yo-Han Sun, et al. Comparison of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between standard and non-standard workers in Korea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고 찰
이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
기3
차년도(2012
)를 이용하여 현재 재직중인 만19
세 이상 근로자 총1786
명 (남자935
명, 여자851
명)을 분석하였다. 근로자의 삶의 질의 지표인EQ
-5D index
뿐 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요인들(사회인구학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직업관련 요소)들 역시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근로자 보다 낮 은 것으로 평가되었다.EQ
-5D index
를 낮추는 요인은 성별, 나이, 주관적 건강,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생각 이었다.EQ
-5D index
의 평균 값은 정규직 근로자0
.974
, 비정규직 근로 자0
.953
이었고, 총 분석대상자의EQ
-5D index
의 중앙값은1
로 매우 높다. 따라서 이 연구 대상자들은 건강 근로자 효과7)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이 연구 결과에 나타난 비정규직 근로자의 특징들 중 나이가 많 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경제 생활 수준이 낮을 수록 마지막으로 육체근로자로 근무 할 수록 비정규직 근로를 하고 있으며, 이것은 기존의 비정규직 근로에 대한 연구와 일치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8, 9) 음주, 흡연 등 건강에 유해한 행위에 대해서 는 본 연구에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기존 연구는 비정규직 근로가 음주 혹은 흡연 등 건강 에 유해한 행동을 유발함으로써 건강위험을 높이고, 각종 암 및 여
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 다.10)
Table 2
와Table 4
의model 2
와3
에서 여성 근로자는 남성 근로 자 보다 삶의 질의 낮은 것으로 보이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 다.2007
년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어나고 있지만, 육아와 가사 일에 대한 가정 내의 대체인 력은 부족하고, 다중역할 수행에 따른 스트레스를 여성들은 경험하 고 있다. 직업이 없는 경우도 출산과 육아, 가사노동 등 다양한 역 할에 대한 의무와 여성 고유의 생리적 특성과 심리적 특성으로 남성 에 비해 건강에 취약하며, 건강 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11)Table 4
의model 2
와3
에서 근로자의 나이가 많은 경우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것은 전일제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 자의 삶의 질을 연구한 기존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12)Table 4
의model 2
에서 가계 수입이 적을수록 삶의 질이 낮아지고 통계 적으 로 유의 했으나,model 3
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5
%로 하였을 때 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통계적 유의성을10
% 로 하면 의미가 있다. 이것은 높은 경제 수준은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 향을 준다13)라는 이전 결과와도 일치한다. 건강 관련 요인들이 삶 의 질에 큰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주관적인 건강상태, 스 트레스 인지, 우울감, 자살 생각 여부 등이 그러하다. 첫 번째, 건강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삶의 질이 높았다.Burstrom
의 연구 결과Table 6.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model of EQ-5D in women (n=851)
(OR=odd ratio; 95% CI=95% confidence interval. OR,CI and P-value are calculated by likelihood ratio backward stepwise method in step1.)
Variable Model 1* Model 2* Model 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Employment status 0.95(0.66~1.37) 0.785 1.01(0.69~1.46) 0.976 1.15(0.76~1.73) 0.503
Work time 1.20(0.79~0.65) 0.387 1.22(0.80~1.86) 0.356 1.31(0.83~2.07) 0.253
Work Type 0.93(0.65~1.34) 0.699 0.91(0.63~1.31) 0.609 0.85(0.57~1.27) 0.417
Working schedule§ - - - -
Occupation class 0.75(0.54~1.04) 0.086 0.95(0.63~1.44) 0.805 0.94(0.60~1.48) 0.783
Age 0.80(0.56~1.13) 0.203 0.62(0.42~0.91) 0.015
Education 0.98(0.65~1.47) 0.916 0.97(0.62~1.50) 0.882
Household income 0.65(0.47~0.90) 0.010 0.73(0.51~1.04) 0.080
Perceived health status 0.25(0.16~0.38) <0.001
Stress perception 0.45(0.31~0.65) <0.001
Depressive symptom 0.71(0.44~1.15) 0.159
Suicidal ideation 0.44(0.28~0.69) <0.001
Problem Sleep 0.88(0.58~1.33) 0.546
Each binary variables were assigned number ‘0’ or ‘1’ for logistic regression. Employment status (0: Standard, 1: Non-standard); work time (0: ≤48(ILO recommendation) hours, 1: >48 hours); work type (0: full time, 1: part time); working schedule (0: day, 1: shift); occupation class (0: non-manual, 1: manual); age (0: ≤42(median) years, 1:
>42 years); education(0: ≥college, 1: ≤high school); household income(0 : ≥3330000 won(median), 1 : <3330000 won); Perceived health status (0: very good/good/not bad , 1: bad); stress perception (0: no , 1: yes); depressive symptom (0: no, 1: yes); suicidal ideation(0: no, 1: yes), problem sleep(0: 6-8hours, 1: <5 or >9hours); EQ-5D (0:
<1 (median), 1: =1).
* Adjusted for occupational factors.
† Adjusted for occupational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such as household income.
‡ Adjusted for occupational, sociodemographic and life style/health related factors such as age, perceived health status, stress perception, suicidal ideation.
§ removed by likelihood ratio backward stepwise method in step1.
에 따르면, 자가건강 인지 수준은 현재의 건강상태뿐 아니라 건강 의 경로를 판단하고, 사회적 지지, 사회적 네트웍과 같은 사회적 환 경을 반영하며, 신체적 건강상태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상태 를 반영하는 중요한 변수로서 개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매우 가치 있 는 평가를 대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 두 번째, 스트레스가 높을 수록, 우울감이 있을 수록, 자살 생각을 할수록, 삶의 질이 낮았다.
즉 정신 건강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이다. 최근에는 근로 자의 정신질환 중에서도 특히 우울이 대표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근로자들의 우울은 삶의 질 저하 등 개인적인 건강문제뿐만 아니라 인식의 불명확성, 능률저하, 자존감 상실 등 복합적인 원인 때문에 기업과 사회에 복잡하고 심각한 피해를 주고, 간접적으로는 기업 의 생산성 감소 등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15) 우울증이 자살 의 중요한 원인 요인이고, 또한 장시간 근로가 중요한 스트레스 요 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장시간 근로와 자살 생각과의 관련성이 있 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16) 여러 연구 결과들을 종합 하면, 스트레스, 우울감, 자살 생각은 서로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삶의 질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이다.
본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다. 첫 번째, 비정규직 근 로자는 정규직 근로자보다 여성 근로자가 많고, 나이가 많으며, 학 력이 낮으며, 경제 수준이 낮았다. 두 번째, 비정규직 근로자는 정 규직 근로자보다 주관적 건강인지 비율이 낮으며, 스트레스는 적 고, 우울감을 및 자살을 생각 해본 사람이 더 많다. 세 번째, 비정 규직 근로자는 정규직 근로자보다 평균 근무시간이 적으며, 시간 제 근로자가 많았고, 교대근무가 많으며, 육체적 근로자가 많았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
EQ
-5D index
)은 비정규직 근로자 가 더 낮은 값을 가졌고,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육체적 근 로, 성별, 나이, 가계 소득, 주관적인 건강 인지, 스트레스 인지, 우 울감, 자살 생각 이었다. 정신적인 건강이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 는 것으로 판단 되며, 정신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비 정규직 근로 자는 사회의 약자 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사회의 각 단 체와 정부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더 준비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요 약
연구배경:
1997
년IMF
에 의한 경제 위기 이후로 비정규직 근로자 의 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이러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삶의 질에 대 해서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는 근로자의 건 강과 사회적인 문제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 서 이 연구는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간의 건강 관련 삶의 질과 그와 관련된 요인들을 비교 분석 하고자 한다.방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
기3
차년도(2012
) 원시자료 중 건강설 문 조사 자료를 이용하였다. 이 연구의 조사 대상으로 선별된 근로 자는 만19
세 이상 총1786
명(남자935
명)이다. 현재 직장을 다니 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로 두 그룹으로 분류 하고 사회인구학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직업관련 요소를χ
2test
,t
-test
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근로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 을 주는 요인을 평가하기 위해 앞에 언급한 변수들로 로지스틱 회기 분석을 진행하였다.결과: 평균
EQ
-5D index
는 정규직0
.974
, 비정규직0
.954
로 정 규직 근로자가 높았다(P
<0
.001
). 정규직/비정규직 자체는 삶의 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OR
,1
.02
;P
=0
.916
). 총 연구 대상자의EQ
-5D index
를 낮추는 요인은 성별(OR
,0
.74
;P
=0
.022
), 나이 (OR
,0
.56
;P
<0
.001
), 주관적 건강(OR
,0
.33
;P
<0
.001
), 스트레 스(OR
,0
.53
;P
<0
.005
), 우울감(OR
,0
.66
;P
=0
.029
), 자살생각 (OR
,0
.4
;P
<0
.001
)이었다.결론: 이 연구 결과 비정규직 근로는 대한민국 근로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과 그와 관련된 요인들(사회인구학적 특성, 건강 관련 행태, 직업관련 요소)을 떨어뜨리는 것과 관련이 있다. 특히, 정신적인 건 강이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 되며, 정신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중심단어: 건강 관련 삶의 질;비정규직 근로;건강 설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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