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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Lung Cancer: Re-Analysis of National Survey of Lung Cancer in Korea,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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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Lung Cancer: Re-Analysis of National Survey of Lung Cancer in Korea, 2005

Purpose: Female lung cancers have different clinical features and therapeutic results as compared to those of male lung cancer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differences of Korean men and women with lung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We re-analyzed the results of a national survey of lung cancer conducted by the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in 2005. Results: Of the 8,788 patients, 2,124 (24.2%) were female.

The mean age at the diagnosis was 62.5 years for the females and 64.8 years for the males and the difference was significant (p<0.001). An age <50 years was more frequent for the women than for the men (16.2% vs. 7.9%, respectively; p=0.001). The stages between genders were different for the patients with non-small cell carcinoma (NSCLC) (p<0.001), but not for the patients with small cell carcinoma. The overall survival time was longer for woman than that for the man (p<0.001). However, the male patients had longer survival for the smokers with adenocarcinoma and the smokers with squamous cell carcinoma. The never smoker female patients had a better survival time than did the smoking female patients, but the male patient’

survival was not influenced by the smoking status. The stage-specific survival rates were better for the women at all stages of NSCLC (p<0.001). The women who received chemotherapy had a longer survival time did the men who received chemotherapy (p<0.001). Conclusion: Women with lung cancer were relatively overrepresented among the younger patients and they smoked less intensively, raising the question of gender- specific differences in the carcinogenesis of lung cancer. Over-representation of adenocarcinoma was observed in the women regardless of their smoking status. Women with lung cancer had a better prognosis than men; however, the smoking females showed the worst prognosis. Gender and the smoking status are clearly important factors in the therapeutic approach to lung cancer. (J Lung Cancer 2010;9(2):57 󰠏 63)

Key Words: Lung neoplasms, Female, Smoking, Republic of Korea

Tae-Won Jang, M.D.1 Young-Chul Kim, M.D.2,10 Yong-Soo Kwon, M.D.2 In-Jae Oh, M.D.2 Kyu-Sik Kim, M.D.2 Sun-Young Kim, M.D.3,10 Jeong-Seon Ryu, M.D.4,10 Ho-Kee Yum, M.D.5,10 Kwan-Ho Lee, M.D.6,10 Suk-Joong Yong, M.D.7,10 Chang-Geol Lee, M.D.7,10 Sang-Yeub Lee, M.D.8,10 Sung-Yong Lee, M.D.8,10 Eun-Taik Jeong, M.D.9,10 Kwang-Ho In, M.D.8,10 and Maan-Hong Jung, M.D.1,10

1Kosin University, 2Chonnam National University, 3Chungnam National Uni- versity, 4Inha University, 5Inje Univer- sity, 6Yeungnam University, 7Yonsei University, 8Korea University, 9Won- kwang University, 10The Survey Com- mittee of Kor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Lung Cancer, Korea Received: November 4, 2010 Revised: November 19, 2010 Accepted: November 20, 2010 Address for correspondence Maan-Hong Jung, M.D.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Kosi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34, Amnam-dong, Seo-gu, Busan 602-703, Korea

Tel: 82-51-990-6210 Fax: 82-51-248-5686 E-mail: jaymh@dreamwiz.com

서 론

과거 수십 년간 폐암은 남성을 침범하는 질병이었지만 여성에서도 최근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1). 증가의 가 장 큰 이유는 여성의 흡연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며(2), 금연 운동의 결과 미국의 경우 남자는 점진적으로 감소하였지만 여성폐암은 증가가 계속되어 10년 후 남녀 비는 동일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3). 폐암의 발병 원인으로 흡연이 폐암 발생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미국의 경우 남녀 흡연율이 20%와 17%로 거의 비슷하다. 한국남자의 흡연율 은 50∼55%인 반면 여성은 3∼4%에 불과하여 남자가 10배 이상 흡연율이 높은 상태다. 폐암 발병률을 보면 미국이 100,000명당 백인남성 61.2명, 여성 35.6명으로 흡연율과 비 교하면 비슷하나(4), 2007년 한국인의 폐암은 남성 51명, 여 성 12.4명으로 여성 폐암환자의 비율이 흡연인구에 비해 아

(2)

Table 1. Characteristics of Patients by Gender

Female Male p-value

No. of patients (%) 2,124 (24.2) 6,664 (75.8)

Age, yr 62.5 64.8 <0.001

Never smoker, % 79.7 13.3 <0.001

Smoking, pack-yr 33.3 38.3 <0.001

ADC/Non-ADC, % 70.1/29.9 34.6/66.4 <0.001 ECOG 0∼1/3∼4, % 73.2/26.8 75.6/25.4 0.05 Stage, %

I∼II/III/IV 26.5/22.7/50.9 24.5/38.5/37 <0.001

L/E 49.2/50.8 43.6/56.4 0.087

Treatment, % <0.001

Surgery 24.5 21.4

Radiotherapy 7.7 7.9 Chemoradiotherapy 3.4 6.1 Chemotherapy 37.3 38.2

BSC 27.2 26.5

ADC: adenocarcinoma, ECOG: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L: limited, E: extensive, BSC: best supportive care.

Table 2. The Prevalence of Lung Cancer according to the Age Age Female, No. (%) Male, No. (%) p-value

<30 15 (0.7) 27 (0.4) 30∼39 75 (3.5) 74 (1.1)

40∼49 254 (12.0) 424 (6.4) 0.001*

50∼59 434 (20.4) 1,198 (18.0) 60∼69 677 (31.9) 2,727 (40.9)

≥70 669 (31.5) 2,214 (33.2)

Total 2,124 (100.0) 6,664 (100.0)

*Based on the patients with under 50 years old.

주 높은 상태다(5).

여성폐암은 여러 면에서 남성폐암과 다르다. 여성에서 발생하는 조직형은 대부분 샘암종이고, 생존기간과 치료반 응에도 성별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또 표적치료에 따른 치료효과의 차이가 뚜렷하여 성별에 따른 폐암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은 치료나 연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 전국단위의 폐암 실태조사는 1997년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에 의하여 조사된 바 있다(6). 2005년도에는 진단된 폐암환자들에 대해 폐암학회에서 후향적인 폐암 실 태조사를 수행한 결과가 있다(7). 이 결과를 여성폐암을 중 심으로 다시 분석하여 폐암환자의 남녀차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환자분석에 사용한 증례기록을 다시 분석하였다.

당시 항목들은 필수입력 항목들과 선택적으로 입력할 수 있는 항목들로 분류되었다. 필수입력 항목들은 자료의 저 장을 위하여 반드시 입력되어야만 하는 내용들로, 성명 약 자, 생년월일, 성별, 조직형, 조직진단일, 진단 시 병기 등이 었다. 참가병원은 400병상 이상의 서울경기, 대구경북, 부 산경남, 광주전남, 전북, 대전충청, 강원 지역의 총 63개 병 원 또는 기관들로 200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진단 된 폐암환자들이 등록된 자료를 다시 분석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version 18.0 (SPSS Inc., Chicago, IL, USA)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남녀의 비교는 Students’

t-test와 χ2 test를 이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고, 생존분석은 Kaplan-Meier법과 Cox Regression법의 수식을 이용하여 hazard ratio를 산출하였다. 생존기간은 조직진단일을 기준 으로 개월로 표기하였고 중앙값과 95% 신뢰구간으로 표기 하였다. p값이 <0.05인 경우를 통계적으로 유의하다 판정 하였다.

결 과

당시 총 9,685명의 등록된 환자 중 중복입력된 환자들을 제외하고, 2005년도에 진단된 환자들만 선정한 결과 8,788 명의 환자들을 분석하였다. 성별분포는 여성 2,124명(24.2%), 남성 6,664명(75.8%)으로 여성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낮았 다. 여성환자의 평균나이는 62.5세, 남성은 64.8세로 유의하 게 여성의 나이가 낮았다(Table 1, p<0.001). 50세 이하의 비율이 여성 16.2%, 남성 7.9%로 젊은 연령대에서 여성의 발병률이 2배 정도 높았다(Table 2, p=0.001). 환자의 흡연력 을 보면 흡연자가 40.5%, 과거 흡연자가 30.6%, 그리고 흡 연력이 전혀 없는 비흡연자는 28.9%였다. 여성폐암의 79.7%, 남성폐암의 12.3%가 비흡연자였다. 50세 미만이고 흡연력이 있는 폐암환자가 여성 4.8%, 남성 7.1%를 차지한 반면, 흡연력이 없는 경우는 여성 16.9%, 남성 9.6%였다.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ECOG) 활동력 0∼1이 여성 73.2%, 남성 75.6%로 남성의 활동력이 좋았다(p=0.05).

1) 남녀 조직학적 차이와 흡연과의 관계

조직형은 샘암종이 가장 높은 빈도인 34.8%, 기관지폐포 암종 1.3%, 편평세포암종 32.1%, 대세포암종 1.5%, 조직형 이 불분명한 비소세포암종 13.2%, 소세포암종 13.5%, 기타 3.7%였다. 남성은 55.3%가 샘암종 외의 비소세포암종, 29.3%가 샘암종, 15.4%가 소세포암종이었다. 여성은 63%가 샘암종, 27%가 샘암종 외의 비소세포암종, 9.6%가 소세포 암종이었다(p<0.001). 다시 성별과 흡연력으로 나누면 비

(3)

Fig. 1. Proportion (%) of the pathologic types for the never smokers’ lung cancer. ADC: adenocarcinoma, BAC: brochio- loadenocarcinoma, NSCLC: non-small cell carcinoma, SQCC:

squamous cell carcinoma, SCLC: small cell carcinoma.

Table 3. Prevalence (%) of Adenocarcinoma Compared with Non-Adenocarcinoma according to the Age

Age, yr Male Female

Smoker Never-smoker Smoker Never-smoker

≤30 85.7 80.0 77.8

31∼40 70.6 53.8 50.0 75.6

41∼50 56.9 72.2 55.6 79.3

51∼60 39.6 48.2 55.6 70.7

61∼70 29.2 48.5 38.3 79.1

71∼80 27.9 44.2 40.6 66.8

≥80 22.4 29.4 45.2 67.8

Values are presented as percent.

Fig. 2. Proportion (%) of the pathologic types for the smokers’

lung cancer. ADC: adenocarcinoma, BAC: brochioloadeno- carcinoma, NSCLC: non-small cell carcinoma, SQCC: squa- mous cell carcinoma, SCLC: small cell carcinoma.

흡연자인 여성인 경우 샘암종 62.6%, 조직형이 불불명한 비 소세포암종 13.6%, 편평세포암종 9.2%, 소세포암종 6%순이 었다. 남성은 선암 38.7%, 편평세포암종 26.1%, 조직형이 불 분명한 비소세포암종 15.6%, 소세포암종 15.4%이었다(Fig.

1). 흡연여성은 샘암종 29.9%, 편평세포암종 28.1%, 소세포 암종 24.6%, 비소세포암종 10.8%이고, 흡연 남성은 편평세 포암종 41%, 샘암종 25.8%, 소세포암종 15.4%, 비소세포암 종 12.8% 순이었다(Fig. 2). 나이와 흡연 유무에 따라 샘암종 구성비를 보면 40대 남성의 경우 샘암종 비가 흡연자 58.9%, 비흡연자 72.2%이나, 70대인 경우 22.9%, 44.2%에 불과하 였다. 40대 여성은 흡연자 55.6%, 비흡연자 79.3%이고, 70대 인 경우 흡연자 40.6%, 비흡연자 66.8%였다(Table 3).

2) 병기와 치료 방법의 차이점

진단 당시 병기는 비소세포암종의 경우 IA (7.3%), IB (10.2%), IIA (1.3%), IIB (6.1%), IIIA (12.8%), IIIB (21.6%), IV (40.6%)순이었고, 소세포암종은 제한기 44.6%, 전신기 55.4%를 보였다. 다시 남녀로 나누면 여성은 I-II 26.5%, III 22.7%, IV 50.9%이고, 남성은 I-II 24.5%, III 38.5%, IV 37%

로 성별에 따른 병기의 차이가 있었다(p<0.000).

소세포암종의 경우, 여성은 제한기 49.2%, 전신기 50.8, 남성은 제한기 43.6%, 전신기 56.4%였다(p=0.087). 최초 치 료로 수술을 받은 경우가 22.1%, 방사선치료 7.8%, 항암화 학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함께 한 경우가 5.4%, 그리고 항암 약물치료가 38%였고 26.6%에서는 보존적인 요법만 시행되 었다. 이것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여성의 경우 수술 24.5%, 방사선치료 7.7%, 복합 방사선 항암 약물치료 3.4%, 약물치 료 37.3%, 보존요법 27.2%이고, 남성은 수술 21.4%, 방사선

치료 7.9%, 복합 방사선 항암 약물치료 6.1%, 약물치료 38.2%, 보존요법 26.5%로 치료방법에 차이가 있었다(p<

0.001).

3) 생존기간의 차이점

생존조사는 90.9%의 환자들에서 기록되었고 이들 중 37%는 생존, 24.5%는 사망, 38.5%는 추적소실 되었다. 중앙 생존기간은 28개월이었으며 조직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 비교하면 여성이 29개월(95% CI, 26.3∼31.3 개월), 남성 28개월(95% CI, 25.9∼30.1개월)로 여성의 생존 기간이 길었다(Table 4, p<0.001).

비흡연자인 경우 여성이 29.5개월, 남성이 25.2개월로 길 었으나, 흡연자인 경우에는 남성이 26.1개월로 여성 24개월 에 비하여 길었다(각각 p<0.001). 흡연과 성별로 나누어 분 석한 결과 여성 비흡연자의 중앙생존값이 29.9개월로 가장 길었고, 남자는 흡연 여부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가 없었

(4)

Table 4. Univariated Survival Analysis according to Gender

Median survival time, mo (95% CI)

p-value

Female Male

Overall 28.4 (25.9∼30.9) 26.7 (25.2∼28.3) <0.001

Never-smoker 29.5 25.2 (23.6∼26.9) <0.001

Smoker 24 (17.7∼30.3) 26.1 (24.4∼27.8) 0.003

Age

<70 29.5 28.6 <0.001

≥70 24 (21∼26.9) 23.6 (21.2∼25.9) 0.751

Adenocarcinoma 28.5 (25.6∼31.3) 28.4 (26.2∼30.6) <0.001

Never-smoker 29.5 25.2 <0.001

Smoker 24 (18.5∼29.5) 28.2 (26.1∼30.4) 0.05

Squamous cell carcinoma 25.6 (17.8∼33.5) 29.6 0.036

Never-smoker 25.6 (15.9∼35.3) 24.2 (12.5∼35.9) 0.528

Smoker 23.4 (8.8∼37.9) 29.6 0.165

Small cell carcinoma NR 20.5 0.451

ECOG 0∼1 26.5 (25.8∼27.4) 26.5 (25.4∼27.8) <0.001

ECOG 2∼4 16.4 (11.8∼20.9) 12.6 (10.7∼14.4) 0.089

Stage I∼III NR NR 0.000

Stage IV 24.7 (21.9∼27.5) 17.7 (15.7∼18.9) <0.001

Treatment group NR 28.4 (27.2∼29.7) <0.001

Surgery NR NR <0.001

RT or CRT 27.3 (19.4∼35.3) 24.3 (21.4∼27.2) 0.344

Chemotherapy 25.8 (23.6∼28) 22.2 (20.4∼24) <0.001

Supportive group 14.7 (10.0∼19.4) 16.3 (11.5∼21.1) 0.290

CI: confidence interval, NR: not reach, ECOG: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Fig. 3. Kaplan-Meier curves of the overall survival of patients according to smoking and gender. The never smoker female patients had the best survival time. The male patients’ survival was not influenced by the smoking status. MST: median survival time.

으며 여성흡연자의 생존값이 24개월로 가장 낮았다(Fig. 3, p<0.001). ECOG 0∼1인 경우 여성의 생존기간이 길었다.

ECOG 2∼4인 경우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샘암종의 경우 여성의 생존기간이 길었다(p<0.001). 샘암종의 경우 여성 이 남성보다 생존기간이 가장 좋고, 비흡연자가 흡연자에 비하여 생존기간이 길었다(Fig. 4).

반면 편평세포암의 경우 남녀의 생존기간은 남자에서 길 었고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생존기간이 길었다(Fig. 5).

소세포암종의 경우는 남녀생존기간에 차이가 없었다. 전 병기에 걸쳐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생존기간이 우수하였다 (p<0.001).

치료방법에 따라 분석하면 수술을 한 경우 여성의 생존 기간이 우월하였고(p<0.001), 방사선 단독치료나 복합 방 사선 항암 약물치료를 한 경우는 남녀의 차이가 없었다. 약 물치료를 한 경우는 여성의 중앙생존기간이 25.8개월로 남 성의 22.2개월에 비하여 높았다(p<0.000). 보존치료만 한 경우는 남성이 16.3개월, 여성이 14.7개월로 남성이 오래 생

존하는 경향이나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p=0.290). 고안 및 결론

이전 보고에서 2005년도 한국의 폐암환자들의 상태와 변 화를 확인하고 등록된 8,788명의 폐암환자들은 한국중앙암

(5)

Fig. 5. Kaplan-Meier curves of overall survival for the patients with squamous cell carcinoma. (A) The male patients showed superior survival compared to that of the non-smoking patients, and (B) the smoking patients showed the superior survival compared to that of the non-smoking patients. MST: median survival time.

Fig. 4. Kaplan-Meier curves for the overall survival of patients with adenocarcinoma. (A) The female patients showed superior survival compared to that of the male patients, and (B) the non-smoker patients showed superior survival compared to that of the smoker patients. MST: median survival time.

등록본부에서 집계한 2005년도 폐암환자 65%에 해당하는 수로 충분히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자료로 판단된다(7). 여 성 폐암환자들은 과거 1997년 20.7% (6)에서 2005년 24.2%

로 그 비율이 증가하였다. 여성 24.2%는 일본(8)이나 스위 스(9)와 비슷한 비율이나 폴란드(10)보다는 높고 미국(11)보 다는 낮다. 남녀비율은 흡연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으나 주변 환경도 많은 영향을 받는다. 발생한 폐암을 남녀, 흡연 유무로 분석하면 남성 흡연자 66%, 남성 비흡연자 10%, 여 성 비흡연자 19%, 여성 흡연자 5%로 나눌 수 있다. 이들 각각의 발병 기전과 원인이 다를 가능성이 있다. 환자의 연 령은 평균 64.7세이고 여자가 62.5세, 남자 64.8세로 더 젊은 나이에 발병하였다. 이는 미국보다는 발병 연령이 낮지만

일본과는 비슷하다.

젊은 여성에서 흡연에 관계없이 샘암종이 많이 발생하 고, 발견될 때 대부분 말기이어서 흡연남성에서 발병하는 폐암과는 다른 기전으로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여성에 서의 폐암 진단연령이 남성에 비해 더 낮고(8,12), 특히 50 세 이전에서의 유병률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에서 높은 것으로 보고된 것은 여성이 폐암에 취약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샘암종은 여성폐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매년 증가추세 에 있다. 아시아 비흡연자 여성폐암의 빈도는 61∼83% (13) 로 알려져 다른 폐암 유발인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 서 구의 경우 흡연이 가장 중요한 인자이다. 서양의 여성 흡연

(6)

율 17∼22%에 비해 동양은 10% 전후이거나 미만이다.

2007년도 미국역학자료(14)에서 필터담배의 사용이 샘암종 증가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샘암종 환자의 53.8%만 이 흡연력이 있음을 감안하면 필터담배로 모든 것을 설명 할 수는 없다. 간접흡연, 요리기름이나 화석연료, 실내환경 등 실내 오염물질이 비흡연 발암인자(15)로 보고 있고 에스 트로겐을 포함한 여성호르몬과 그 수용체가 강력한 연관이 있음(16)이 알려져 있다.

흡연력, 성별에 따라 조직형이 확연히 달라지는데 비흡 연자인 여성인 경우 샘암종이 독보적이고 편평세포암종이 나 소세포폐암종은 적었다. 남성비흡연자의 경우도 샘암종 이 다른 조직형보다 비율이 높았다. 반면 흡연여성의 경우 는 샘암종, 편평세포암종, 소세포암종이 비슷한 비율로 존 재하였다. 이는 여성 자체가 흡연에 더 취약하여 여성 호르 몬의 영향 하에 흡연연관 샘암종과 소세포폐암종의 발생이 증가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폐암의 흡연남성인 경우 편 평세포암종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샘암종, 소세포암종 순 이었다. 미국보고(11)와는 다르게 흡연여성에서 소세포암 종이 편평세포암종보다 많지는 않았다.

나이에 따라 선암 비율이 달라 젊은 경우 샘암종이 많으 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비샘암종 빈도가 높아지고 특히 남성에서 이 경향은 두드러졌다. 반면 여성은 나이의 증가 에 따른 비샘암종의 빈도가 남성보다 낮았고 특히 비흡연 자에서는 고령이 되어도 샘암종의 빈도가 높았다. 이는 남 성은 흡연 등의 환경인자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점점 영 향이 강해져 편평세포암종 같은 비샘암종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반면 여성은 에스트로겐이나 에스트로겐 수용체 유무, 에스트로겐을 올릴 수 있는 환경호르몬의 영 향 등 남성과 다른 여성 특유의 환경이 샘암종 발생을 높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병기는 여성에서 초기 병기와 말기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따라서 수술로 치료하는 비율과 항암치료를 하는 경향이 높았다. 남성은 국소진행형이 많아 방사선 치료를 하거나 병행하는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Fu 등(11)의 보고와 비슷한 경향이다. 흡연과 연관된 폐암은 국소진행형 상태 에서 발견되어 방사선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반면 여 성은 샘암종의 발암과정이 길어 검진으로 발견이 초기에 되지 않으면 말기에 발견될 가능성이 높다. Rivera와 Stover (17)의 보고에서 남자의 사망률이 높고 특히 샘암종 병기 III/IV기에서 나빴으며, 저자들도 이런 경향을 발견하였다.

여성이 더 젊은 나이에 발견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의 필요 성이 여성에 더 필요하고 early lung cancer action program (ELCAP) 연구(18)에서 여성의 비교위험도는 남성의 1.6이

고 나이는 비슷하나 흡연량은 47, 64갑년으로 적었다. 여자 가 남자보다 I기에 진단이 많으나 절제율은 큰 차이가 없었 다. 소세포암종의 경우 여성에서 생존기간에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 준 보고도 있고(19), 성별의 차이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어(20) 아직 논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세포암 종은 여성에서 좀 더 제한기 환자가 많은 상태였으나 성별 에 따른 큰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여성 폐암환자가 남성에 비해 생존기간이 긴 것은 잘 알 려져 있고(17) 비흡연자가 흡연자에 비해 성적이 좋은 것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흡연자의 경우 여성이 더 생존기 간이 좋으나 흡연가만 따로 분석한 결과 남성이 오히려 여 성보다 오래 생존하였다.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4∼5배로 많아 혼란요소가 되어 결과가 달라졌거나 동양인의 질병경 과가 서양인과 다를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여성 흡연 자가 생존기간이 가장 짧은데 이는 흡연에 여성이 훨씬 취 약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이 담배에 더 취약하여 금연 운동은 소녀와 젊은 여성에 더 집중하여야 할 것이다. 여성 에서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적 음에도 불구하고 종양억제 유전자인 p53 유전자 내에서 G 에서 T로 치환되는 빈도가 여성에서 더 높고(21), 폐조직에 서 DNA축적이 많았다(22). 그리고 여성흡연자가 남성흡연 자에 비해 K-ras 돌연변이가 더 흔하였다. 샘암종의 경우는 여성의 생존기간이 길었으나, 흡연자인 경우 여성보다 남 성의 생존기간이 길었다. 편평세포암종은 흡연남성의 생존 기간이 가장 길고, 비흡연자 보다 생존기간이 의미 있게 길 어 흡연 유무에 따라 발생되는 폐암의 성격이 다를 것으로 판단된다. 활동력에 따라 남녀 생존기간에 차이가 있었다.

특히 활동력이 좋은 군에서 여성의 생존기간이 더 길었다.

국소 병기인 경우도 여성에서 유의하게 생존기간이 길었 다. 국소 병기인 경우 여자가 남자보다 수술을 더 많이 받았 고, 대체로 여성 자체가 흡연에 관계없이 독립적 예후인자 이고 이런 특성이 노인환자에서도 유지되어(23) 아마 여성 폐암은 다른 자연경과를 거친다고 생각된다. 저자들의 결 과는 여성이 생존에 미치는 영향이 70세 미만까지는 유지 되나 그 이후는 남녀 생존기간의 차이가 없었다. 과거 1974

∼1987년 사이의 13개 Southwest Oncology Group (SWOG) 연구(24)에서 여자의 중앙생존기간이 5.7개월로 4.8개월의 남성에 비해 높았다. DNA복구능력(DNA repair capacity, DRC)은 여성이 발암물질에 더 취약하다. DRC가 상대적으 로 결핍된 경우에는 platinum을 기반으로 한 항암요법으로 치료할 경우 반응이 좋고 생존율의 향상을 가져왔다. 최근 의 연구에 의하면 4기 비소세포암 환자에서 cisplatin을 기초 로 한 항암치료를 시행했을 경우 DNA repair enzyme인

(7)

ERCC1의 감소에 의해서 DRC가 떨어지면 예후가 양호하였 음을 보고하였다(25). 본 연구에서는 여성 항암치료군에서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길어 여성이 항암치료에 더 효과가 좋음을 알 수 있었다.

이 논문의 한계점은 후향적 조사여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오류의 보정이 어렵고, 더 이상의 추적 경과관찰이 불가능 하여 중도탈락 환자가 많아 생존기간의 산정에 오류가 발 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특히 비흡연 여성에서 표적 치료제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 부분의 자 료를 구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여성 폐암환자는 남성에 비해 젊은 나이에 발병하였고 흡연율이 낮았다. 여성은 흡연 여부에 상관없이 샘암종의 비율이 높았고 치료나 병기에 관계없이 생존기간이 길었으 나, 여성 흡연자의 경우 가장 예후가 나빴다. 편평세포암종 은 남성 흡연자의 예후가 비흡연자보다 좋았다. 성별, 흡연 유무가 예후와 치료에 아주 중요한 요소로 폐암환자의 접 근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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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2. The  Prevalence  of  Lung  Cancer  according  to  the  Age Age Female,  No.  (%) Male,  No
Table 3.  Prevalence  (%)  of  Adenocarcinoma  Compared  with  Non-Adenocarcinoma  according  to  the  Age
Table 4.  Univariated  Survival  Analysis  according  to  Gender
Fig. 4. Kaplan-Meier  curves  for  the  overall  survival  of  patients  with  adenocarcinom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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