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요인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1

Share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요인"

Copied!
12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1)

주요어: 건강 증진 행위, 문화적응, 사회적 지지, 자기 효능감, 지각된 장애성

*이 논문은 제1 저자인 최지현의 간호학석사 학위논문을 수정한 것임.

This article is a revision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1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초빙교수

2경북대학교 간호대학 ・ 간호과학연구소 교수

Received Feb 09, 2021; Revised Aug 11, 2021; Accepted Aug 11, 2021

Corresponding Author: Eun Suk Choi https://orcid.org/0000-0002-4622-745X

College of Nursing,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680 Gukchabosang-ro, Jung-gu, Daegu 41944, Korea Tel: +82-53-420-4936, Fax: +82-53-421-2758, E-mail: eschoi2007@knu.ac.kr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요인*

최지현1⋅최은숙2

The Health-Promoting Behavior and the Related Factors among Japanese Marriage-Migrant Women

Ji Hyeon Choi1⋅Eun Suk Choi2

1Visiting Professor, Department of Nursing, Kyung-in Women’s University

2Professor, College of Nursing & Research Institute of Nursing Scienc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Purpose: This study was descriptive study to analyze the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the related factors of Japanese marriage-migrant women. Methods: The subjects were 191 Japanese marriage-migrant women living in the city. The correlation analysis, t-test, ANOVA and Scheffe post-hoc test, and the factors affecting health- promoting behavior were examined. Results: In the modelⅠ,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12%

(F=2.41, p<.002). In the model Ⅱ, influence factors of health-promoting behavior were acculturation, self-efficacy, jobs, Extended family type, social support, perceived health status, and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was increased to 37% (F=6.11, p<.001). Conclusion: In order to improve the health-promoting behavior, nursing intervention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by incorporating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perceived health status, jobs, the behavior-specific cognitions, acculturation, self-efficacy, social support, and perceived barriers.

Keywords:

Health-promoting behavior, Acculturation, Social support, Self-efficacy, Perceived barriers

(2)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은 1990년대 이후로 많아졌으 며, 2000년대 초에는 필리핀, 일본, 중국 출신이 다수였 으나, 최근에는 베트남, 태국, 러시아 등 다양하게 늘어 나고 있다[1]. 특히 일본 국제결혼은 종교적인 이유로 1988년부터 1995년까지 9,663가정이 한⋅일 국제결혼 가정으로 배출이 되었고, 2000년까지 14,156 가정이 배 출되었다[1]. 이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정책이 시행되 기 10~15년 전부터 결혼이주 일본여성들이 우리나라 에서 정착하였기 때문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이 결혼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 은 체류자격에 따른 불안정, 가족 간의 친밀감 형성에 따른 불안정, 문화적 갈등과 충돌, 언어문제, 국제결혼 에 대한 한국인의 편견, 지원체계 부족, 자녀와의 관계 등이 있다[2,3]. 특히 문화적 어려움은 불안이나 우울 등의 정신적 측면과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경험할 것이 고,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은 신체적 측면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4].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상태는 국가의 건 강 수준을 좌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경감시키는 위험요 인으로,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적응을 어렵게 하기에 이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사회와 국가의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만성질환 유병률은 한국 여 성들보다 5∼6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5]. 의사 소통의 어려움과 이전에 갖고 있던 사회적 네트워크가 단절되어 발생되는 고립감[6]으로 인한 신체활동 감소, 고칼로리 식이섭취 등의 좋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비 만, 고지혈증과 고혈압, 당뇨, 위장질환과 같은 만성질 환이 증가하고 있다[7]. 이처럼 우리 사회의 구성원의 일환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은 사회⋅문화⋅심리적으 로 취약한 계층으로서 잠재력이 있는 많은 위험요인을 안고 있으며, 또한, 만성적인 건강문제 등으로 건강수 준이 낮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들의 건강수준을 높이 기 위한 예방 및 유지⋅증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8], 전체 결 혼이주여성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 연구[9], 결혼이주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진과 관련된 연구[10] 등으로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연구는 미미한 실정이며, 특히 결혼이주 일 본여성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연구는 전

무한 상태이다.

그러나 결혼이주 일본여성들은 국가 및 사회적 편견 과 특정 종교 집단에 의한 혼인이라는 점, 전체 혼인 수 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다는 점, 그리고 저개발 국 결혼이주여성의 혼인과는 그 배경과 정착과정이 다 르다는 점으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서 오랫동안 정책적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다[11]. 따라서 이들의 생활 전 반에 걸쳐 있는 문제를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어려우며, 사회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클 것이다. 따 라서 결혼이주 일본여성들의 정착과정에서의 특수성 을 고려하여 그들의 건강증진행위를 파악하고, 다른 국적의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행위들과 비교⋅분석 해봄으로써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 책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 일본여성들의 건강증 진행위 정도와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는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 정도 를 파악하고 건강증진행위의 관련 요인을 파악함으로 서 그들의 건강증진 실천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함으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와 행동-특수 한 인지와 감정 정도를 파악한다.

2)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일반적 특성과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과의 차이를 파악한다.

3)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일반적 특성이 건강증진행 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4)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일반적 특성과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이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을 파악한다.

연구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와 관

(3)

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D광역시와 P시에 거주하는 2개 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에 속한 자조모임동아리 에 참여하고 배우자가 있는 결혼이주 일본여성을 대상 으로 조사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9.7 프로그 램을 이용하여 산정하였으며, 다중회귀분석에서 효과 크기(d)=.15, 유의수준(α)=.05, 검정력(1-β)=.95로 산출 한 결과 표본수가 최소 184명으로 산출되었다. 총 240 부의 질문지를 배부하여 200부 회수하여 회수율은 83%였으며, 그 중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최종 191명 을 분석하였다.

3. 연구도구 1) 건강증진행위

건강증진행위는 개인이나 집단의 안녕수준을 증가 시키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증가시키고 성취를 유지,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취해지는 활동이다[12]. 본 연구 에서는 Walker와 Hill-Polerecky [13]가 개발한 건강증진 생활양식(health promotion lifestyle profile Ⅱ)를 한국어 로 번안 및 수정한 Jeong과 Lee [8]의 척도를 사용하였 다. 건강증진생활양식의 하위영역으로 건강책임, 신체 적 활동, 영양, 영적 성장, 대인관계, 스트레스관리 등 6 개 하위영역의 5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4점 Likert 척도이며, 점수의 범위는 51점에서 204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의 수행점도가 높음을 의미한 다. 원척도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4이였으며, Jeong과 Lee [8]의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93 이었다.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3이었으며, 영역별 신뢰도는 건강책임 .81, 신체적 활동 .81, 영양 .61, 영적 성장 .84, 대인관계 .80, 스트레스관리 .75이었다.

2) 건강증진행위의 관련 요인

Pender는 인간의 동기를 설명하는 기대-가치 모형의 개념과 사회인지이론을 기초로 하여 건강증진행위를 설명하고 예측하기 위하여 건강증진모형을 제시하였 다[12]. 개인적 특성과 경험, 행위관련 인지와 감정, 행 위의 결과 등 3가지 영역으로 범주화되어 있으며, 각 각 은 행동변화를 유도하는데 유용하도록 활동을 계획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변인을 포함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Pender의 건강증진모형 중 여성결혼 이민자의 건강증진행위[8]에서 행위관련 인지와 감정 의 영향요소로 도출된 문화적응, 지각된 장애성, 자기 효능감, 사회적지지 개념을 포함하여, 행동-특수한 인 지와 감정요인으로 하였다.

(1) 일반적인 특성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 특성, 가족관련 특성 으로 구성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연령, 학력, 거 주지, 월 가계 평균 수입, 직업을 조사하였고, 건강관련 특성으로 지각된 건강상태, 가족관련 특성은 결혼기 , 동거가족 유형, 자녀 수를 조사하였다.

(2)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요인

➀ 문화적응

Berry [14]가 아시아 사람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동아 시아 문화적응측정(the East Asian acculturation measure) 도구를 한국어로 번안 및 수정한 Noh [15]의 도구를 사 용하였다. 총 28문항으로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며, 점수의 범위는 28점에서 1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문화적응이 높음을 의미한다. 원척도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5였으며,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5이었다.

➁ 사회적 지지

Abbey, Abramis와 Caplan [16]이 개발한 사회적지지 (social support)도구를 한국어로 번안한 Jeong과 Lee [8]

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6문항으로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며, 점수의 범위는 6점에서 30점으로 점수가 높 을수록 사회적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원척도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77이었고, Jeong과 Lee [8]연구 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9이었으며, 본 연구의 신뢰 Cronbach’ s α는 .86이었다.

➂ 지각된 장애성

Jeong과 Lee [8]이 사용한 건강신념 측정도구에 포함 된 지각된 장애성 도구를 사용하였다. 총 10문항으로 4 Likert 척도로 측정하며, 점수의 범위는 10점에서 40 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장애성을 높게 지각함을 의미 한다. 도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α는 .86이였으며,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72이었다.

(4)

➃ 자기효능감

Chen, Gully와 Eden [17]이 제시한 일반적 자기효능 감(general self-efficacy scale)를 Jeong과 Lee [8]이 번안 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8문항으로 5점 Likert 척도로 점수 범위는 8점에서 40점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 효능감이 높음을 의미한다. 원도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7이였고, Jeong과 Lee [8]연구에서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92이었으며,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8이었다.

4.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를 시행하기에 앞서 연구윤리를 고려한 경북 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았다(IRB No. 2011-03-021). 2011년 4월 1일부터 4월 30 일까지 자료수집을 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자조모임 활동 담당자 및 주관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소개 하고 설문내용을 검토 후, 모임의 일시와 장소를 파악하 여 간호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연구보조원 2인과 자 조모임의 결혼이주 일본인여성 담당자 4인의 도움을 받 아 조사하였다. 조사에 앞서 연구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을 설명하고, 연구 참여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은 후 자기기입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내용의 이 해가 어려운 부분은 자조모임의 결혼이주 일본인 여성 담당자분이 보완 설명한 후, 응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진 행하였다. 설문지 응답의 평균 소요시간은 약 40분으로

끝난 후 바로 회수 하였으며, 설문지 회수율을 높이고 성 실한 응답을 위해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5.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Program을 사용하여 분석 하였다.

1) 대상자의 개인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측정하 였다.

2)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관련 변수별 분석은 상관관 계분석, t-test, ANOVA와 Scheffe test로 사후 검증 을 하였다.

3)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다중공선성 검증을 실시 후, 위계적 회귀분 석(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의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5세이며, 41~50세 67.6%로 가장 많았으며, 학력은 고졸이 45.6%로 가 장 많았다. 거주 지역은 광역시가 48.7%가 많았고, 월 평균 가계총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38.2%로 많으며, 직업은 무직이 59.7%로 가장 많았다.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n(%) M±SD Health promoting behavior

M±SD t/F(p)

Age (year) ≤ 40 39(20.4) 44.51±6.09 2.28±0.31 2.14(.120) 

41~50 129(67.6) 2.42±0.38

≥ 51 23(12.0) 2.41±0.47

Education Middle school 73(38.2) 2.37±0.35 1.5(.210) 

High school 87(45.6) 2.38±0.36

≥ College 31(16.2) 2.50±0.47

Residence Metropolitan city93(48.7) 2.39±0.39 0.10(.902) 

City44(23.0) 2.42±0.34

County54(28.3) 2.39±0.38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 (ten thousands)

<100 73(38.2) 2.35±0.41 1.33(.266) 

100~<200 67(35.1) 2.38±0.33

200~<300 37(19.4) 2.50±0.40

≥300 14(7.3) 2.43±0.37

Table 1. Health-promoting Behavior according to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91)

(5)

지각된 건강상태는 보통이다가 64.4%로 가장 많았 고, 결혼기간은 평균 13년이며, 11~15년이 46.1%로 가 장 많았다. 동거가족 유형은 부부와 자녀가 같이 사는 가정이 68.1%로 가장 많았으며, 자녀 수는 평균 3명이 며, 2명이 29.3%로 가장 많았다(Table 1).

2. 건강증진행위와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 건강증진행위는 문항 수로 나눈 평균은 2.39점±0.38 으로 나타났고, 하위영역별 평균점수는 영적 성장 2.91점±0.54, 대인관계 2.63점±0.47, 영양 2.54점±0.42, 스트레스 관리 2.29점±0.49, 건강책임 2.10점±0.49, 신 체활동 1.95점±0.54의 순으로 나타났다.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의 평균점수는 사회적지지 3.36점± 0.59, 자기효능감 3.11점±0.57, 문화적응 3.10점±0.42, 지각 된 장애성 2.15점±0.41의 순으로 나타났다(Table 2).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와 행동- 특수한 인지와 감정

일반적 특성에 따른 건강증진행위는 지각된 건강상 태(F=8.54, p<.001)와 직업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F=4.64, p=.011). 지각된 건강상태는 Scheffe 검정 결과 좋다가 보통이다, 나쁘다보다, 직업군에서 비육체노동자군이 육체노동자군보다 건강증진행위가 유의하게 더 높았다(Table 1).

일반적 특성에 따른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은 문 화적응은 결혼기간(F=7.35, p<.001), 자녀수(F=4.07, p=.003), 연령(F=3.42, p=.035), 동거가족유형(F=3.01,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n(%) M±SD Health promoting behavior

M±SD t/F(p)

Job Blue-collara 34(17.8) 2.27±0.30

4.64(.011) b>a

White-collarb 43(22.5) 2.52±0.43

Unemployedc 114(59.7) 2.39±0.37

Perceived health

status Poora 52(27.2) 2.31±0.33 8.54(.000)

Moderateb 123(64.4) 2.39±0.38 c>a,b

Goodc 16(8.4) 2.74±0.36   

Marriage period ≥5 16(8.4) 162.58±64.60 2.43±0.38 2.40(.052)

6~10 23(12.0) 2.19±0.35  

11~15 88(46.1) 2.39±0.38  

16~20 46(24.1) 2.44±0.35  

≥21 18(9.4) 2.52±0.45   

Extended family

type Couples 19(9.9) 2.40±0.46 0.58(.630)

Couples with children 130(68.1) 2.37±0.37  

Couples with children and her parents 27(14.1) 2.47±0.39  

Couples with children and etc. 15(7.9) 2.44±0.36  

Number of children None 21(11.0) 3.22±1.26 2.43±0.44 1.40(.236)

1 32(16.7) 2.37±0.40  

2 56(29.3) 2.32±0.35  

3 54(28.3) 2.41±0.34  

≥4 28(14.7) 2.52±0.42   

Blue-collar=elementary occupations, service workers, sale workers, skilled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ery-workers, craft and related trades workers; white-collar=clerks, professionals, legislators, senior officials and managers; unemployed=housewife, student, unemployed.

Variable Min Max M±SD

Health-promoting behavior 1.5 3.8 2.39±0.38 Health responsibility 1.1 3.4 2.10±0.49 Physical activity 1.0 3.6 1.95±0.54

Nutrition 1.4 3.9 2.54±0.42

Spiritual growth 1.6 4.0 2.91±0.54 Interpersonal relations 1.6 4.0 2.63±0.47 Stress management 1.3 4.0 2.29±0.49

Acculturation 2.1 4.2 3.10±0.42

Social support 2.0 5.0 3.36±0.59

Perceived barriers 1.0 3.5 2.15±0.41

Self-efficacy 1.6 4.8 3.11±0.57

M=mean; SD=standard deviation.

Table 2. Health-promoting Behavior and the Behavior- specific Cognitions and Affect (N=191)

(6)

p=.03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Scheffe 검정 결과 결혼기간은 21년 이상, 자녀수는 4명 이상, 연령은 51세 이상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사회적지지는 학력(F=4.29, p=.015), 지각된 건강상태(F=4.11, p=.018)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Scheffe 검정 결과 전문대졸 이상, 좋다 가 나쁘다보다 유의하게 더 높았다.

자기효능감은 지각된 건강상태(F=7.56, p<.001), 직 업(F=4.75, p=.010), 학력(F=4.72, p=.010)에서 유의한 차

이가 있었고, Scheffe 검정 결과 좋다가 나쁘다보다, 비 육체노동자군이 육체노동자군보다, 전문대졸 이상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

지각된 장애성은 지각된 건강상태(F=7.90, p<.001) 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Scheffe 검정 결과 나쁘다 가 보통이다, 좋다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나, 나머지 변 수와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Acculturation Social support Self-efficacy Perceived barriers

M±SD t/F(p) M±SD t/F(p) M±SD t/F(p) M±SD t/F(p)

Age (year) ≤40a 2.99±0.35 3.42(.035) 3.44±0.65 0.44(.647) 3.10±0.43 0.03(.976) 2.20±0.44 0.60(.550)

41~50b 3.10±0.44 c>a 3.33±0.59 3.11±0.62 2.14±0.39

≥51c 3.28±0.38 3.36±0.47 3.09±0.54 2.09±0.48

Education Middle schoola 3.10±0.42 0.71(.492) 3.25±0.54 4.29(.015) 3.03±0.59 4.72(.010) 2.18±0.40 0.81(.445) High schoolb 3.07±0.40 3.35±0.57 c>a 3.08±0.53 c>a 2.16±0.40

≥Collegec 3.17±0.46 3.62±0.69 3.39±0.58 c>b 2.06±0.47

Residence Metropolitan city 3.10±0.42 0.41(.668) 3.36±0.66 0.92(.399) 3.14±0.55 0.25(.778) 2.20±0.41 2.21(.113)

City 3.13±0.40 3.27±0.51 3.06±0.58 2.14±0.43

County 3.06±0.43 3.43±0.51 3.10±0.62 2.06±0.39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 (ten thousands)

<100 3.06±0.45 0.90(.443) 3.36±0.60 0.93(.429) 3.04±0.53 0.75(.525) 2.17±0.42 0.73(.534)

100~<200 3.10±0.39 3.28±0.54 3.11±0.48 2.18±0.42

200~<300 3.11±0.44 3.45±0.67 3.21±0.79 2.07±0.42

≥300 3.26±0.37 3.49±0.53 3.19±0.52 2.10±0.28

Job Blue-collara 3.08±0.37 2.75(.067) 3.25±0.48 0.69(.505) 3.07±0.51 4.75(.010) 2.12±0.41 1.55(.215) White-collarb 3.23±0.37 3.38±0.66 3.34±0.52 b>c 2.07±0.40

Unemployedc 3.05±0.44 3.38±0.59 3.03±0.59 2.19±0.41

Perceived

health status Poora 3.04±0.45 1.11(.330) 3.27±0.62 4.11(.018) 3.02±0.51 7.56(.001) 2.32±0.42 7.90(.001) Moderateb 3.11±0.41 3.35±0.55 c>a 3.08±0.58 c>a 2.11±0.40 a>b Goodc 3.21±0.41 3.74±0.68 c>b 3.62±0.45 c>b 1.93±0.24 a>c Marriage

period ≥5a 2.84±0.34 7.35(<.001) 3.59±0.75 1.48(.211) 3.14±0.38 0.95(.438) 2.18±0.56 0.61(.658)

6~10b 2.85±0.36 d>a,b 3.26±0.62 2.98±0.59 2.27±0.44

11~15c 3.09±0.37 e>a,b 3.28±0.56 3.07±0.58 2.13±0.40

16~20d 3.22±0.46 3.41±0.59 3.18±0.64 2.14±0.34

≥21e 3.38±0.38 3.49±0.52 3.27±0.47 2.09±0.49

Extended

family type Couples 2.84±0.36 3.01(.032) 3.35±0.49 0.74(.529) 2.99±0.45 1.70(.169) 2.28±0.53 1.56(.201) Couples with

children 3.12±0.41 3.32±0.59 3.11±0.58 2.14±0.40

Couples with children and her parents

3.19±0.41 3.49±0.63 3.28±0.58 2.03±0.38

Couples with

children and etc. 3.07±0.46 3.46±0.63 2.92±0.55 2.22±0.39

Table 3. Behavior-specific Cognitions and Affect according to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91)

(7)

4. 건강증진행위와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 간의 상관관계

건강증진행위는 문화적응(r=.49, p<.001), 자기효능 감(r=.47, p<.001), 사회적지지(r=.44, p<.001) 순으로 유 의한 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지각된 장애성(r=-.37, p<.001)과는 역 상관관계를 나타냈다(Table 4).

5.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요인

Model Ⅰ은 일반적 특성이 건강증진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고, Model Ⅱ는 일반적 특성에 행동-특 수한 인지와 감정을 추가로 투입하여 건강증진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Model Ⅰ과 Model Ⅱ의 다중공선성 검증결과, VIF 1.187에서 3.065로 10보다 크지 않으므로, 모든 변 수는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건강증진행위와 관련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일반적 특성과 행동- 특수한 인지와 감정을 단계적으로 투입하여 위계 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 ion analysis)을 실시하 였다.

Model Ⅰ의 설명력은 12% (F=2.41, p<.002)이며, 이 중

건강증진행위를 가장 잘 설명하는 변수는 지각된 건강 상태(β=0.31, p=.002)이고, 그 다음이 비육체적 직업(β

=0.29, p=.005)이었다.

Model Ⅱ 에서는 설명력은 25% 증가된 37% (F=6.11, p=.000)로, Model Ⅰ에 비해 더 높아졌으며, 문화적응(β

=0.24, p=.004), 자기효능감(β=0.20, p=.006), 직업(β=

0.20, p=.024), 가족형태(β=-0.19, p=.038), 사회적 지지(β

=0.18, p=.017), 지각된 건강상태(β=0.17, p=.019) 순으 로 영향을 미쳤다(Table 5).

논 의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건강증진행위는 최대 평점 4점 기준으 로 했을 때, 2.39점이었다. 여성결혼 이민자를 대상으 로 한 Jeong과 Lee [8]의 연구 결과인 평점 2.48점보다 낮 았으며, 한국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Park [18]의 연구 결과인 평균 평점 2.46점보다도 낮았다. 건강증진행위 하위영역의 점수는 영적 성장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

Characteristics Classification Acculturation Social support Self-efficacy Perceived barriers

M±SD t/F(p) M±SD t/F(p) M±SD t/F(p) M±SD t/F(p)

Number of

children Nonea 2.86±0.35 4.07(.003) 3.42±0.52 0.26(.904) 3.04±0.48 2.72(.031) 2.17±0.53 0.59(.671)

1b 3.08±0.38 e>a 3.27±0.69 3.02±0.39 2.13±0.42

2c 3.05±0.43 3.38±0.61 2.96±0.62 2.21±0.39

3d 3.14±0.42 3.35±0.57 3.24±0.59 2.13±0.38

≥4e 3.31±0.40 3.37±0.55 3.29±0.60 2.08±0.42

Blue-collar=elementary occupations, service workers, sale workers, skilled agricultural, forestry and fishery-workers, craft and related trades workers; white-collar=clerks, professionals, legislators, senior officials and managers; unemployed=housewife, student, unemployed.

Variable HPB  Acculturation Social support Self-efficacy Perceived barriers r(p)

HPB 1

Acculturation .49(<.001) 1

Social support .44(<.001) .47(<.001) 1  

Self-efficacy .47(<.001) .48(<.001) .38(<.001) 1

Perceived barriers -.37(<.001) -.34(<.001) -.32(<.001) -.35(<.001) 1 HPB=health promoting behavior.

Table 4. Correlations among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the Behavior-specific Cognitions and Affect (N=191)

(8)

으로 대인관계, 영양, 스트레스 관리, 건강책임, 신체활 동 순이었으며, 이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18]

의 하위영역의 점수와 유사하였다. 따라서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정도는 다른 결혼이주여성 이나 한국 중년여성에 비해 낮은 것을 알 수 있으며, 하 위 영역별로는 영적 성장이나 대인관계 등 사회, 심리 Variable

Model Ⅰ Model Ⅱ

B S.E β t p F(p) Adjusted R2 B S.E β t p F(p) Adjusted R2 (Constant) 1.54 0.28   5.51 <.001 2.41

(.002) .120.60 0.39   1.56 .120 6.11 (<.001) .37

Age (year) 0.01 0.01 0.15 1.50 .136 0.01 0.01 0.15 1.74 .084

Education (High school) 0.04 0.06 0.05 0.58 .564 0.00 0.05 0.01 0.08 .936 Education (≥College) 0.07 0.09 0.07 0.82.412 -0.04 0.08 -0.04 -0.49 .622 Residence (City) 0.020.07 0.03 0.34 .736 0.04 0.06 0.04 0.63 .527 Residence (county) 0.020.07 0.020.26 .798 0.020.06 0.03 0.40 .692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 (100~<200)

0.03 0.06 0.03 0.39 .694 0.04 0.05 0.05 0.74 .458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 (200~<300)

0.07 0.08 0.08 0.96 .341 0.08 0.07 0.08 1.16 .249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 (≥300)

0.03 0.120.020.26 .797 0.020.10 0.01 0.19 .849

Job (White-collar) 0.26 0.09 0.29 2.85 .005 0.18 0.08 0.20 2.29 .024 Job (Unemployed) 0.17 0.08 0.22 2.13 .035 0.14 0.07 0.18 2.08 .039 Perceived health status

(Moderate) 0.13 0.06 0.17 2.10 .037 0.07 0.06 0.09 1.29 .201

Perceived health status

(Good) 0.420.11 0.31 3.88 <.001 0.23 0.10 0.17 2.37 .019

Marriage period 0.00 0.00 0.06 0.55 .583 0.00 0.00 -0.04 -0.43 .665 Extended family type

(Couples with children) -0.16 0.09 -0.20 -1.84 .067 -0.16 0.08 -0.19 -2.09 .038 Extended family type

(Couples with children and her parents)

-0.38 0.27 -0.10 -1.39 .166 -0.18 0.23 -0.05 -0.77 .443

Extended family type (Couples with children and etc.)

-0.08 0.11 -0.07 -0.70 .483 -0.13 0.09 -0.12-1.44 .151

Number of children 0.04 0.03 0.13 1.44 .1520.020.020.08 1.02.308

Acculturation       0.2 1 0.07 0.2 4 2 .96 .004

Social support       0.11 0.05 0.18 2.41 .017

Self-efficacy       0.13 0.05 0.20 2.76 .006

Perceived barriers       -0.11 0.06 -0.12-1.81 .072

ref.=education, middle school; residence, metropolitan city; average monthly family income, <100; job, blue-collar; perceived health status, poor; extended family type, couples.

Table 5. Health-promoting Behavior and the Related Factors (N=191)

(9)

적 요인에 따라서는 실천정도가 높았으나, 건강증진행 위 중 중요한 요소인 신체활동과 건강책임에 대한 영역 이 낮아 이를 고려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다.

Model Ⅰ에서 전체 설명력은 12%였으며, 유의한 변수 는 지각된 건강상태와 직업, 가족형태이었고, Model Ⅱ 에서는 전체 설명력은 37%로 증가하였으며, 문화적응, 자기효능감, 직업, 가족형태, 사회적 지지, 지각된 건강 상태로 나타났다. 이는 15~31.6%정도의 설명력을 보인 직장인 589명을 대상으로 한 Pender [19]연구와 비교해 볼 때, 본 연구의 설명력은 높은 편이나, 40% 이상의 설 명력을 보인 일부지역의 중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Lee [20]의 선행연구보다는 설명력이 낮으므로, 결혼이 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변수를 확인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 는 변수를 효과크기로 살펴보면 Model Ⅰ과 Model Ⅱ에 서 모두 일반적 특성 요인인 지각된 건강상태와 직업, 가족형태로 확인되었다. 이는 지각된 건강상태를 이용 한 연구에서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음으로 지각하는 것 이 건강증진 생활방식에 영향을 주므로 주관적으로 평 가한 건강상태가 임상적인 사정 결과만큼 신뢰할 수 있 다는 주장[21]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결과 는 여러 선행연구[22,23]를 통해 확인되었다. 따라서 결 혼이주 여성들이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건강상태를 지 속적으로 모니터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직업 은 선행연구 Duffy [24]의 결과에서도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직업뿐만 아니라 가족형태 또한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수로 나타나 [25]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

Model Ⅱ에서는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 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의 효과크기 순서는 문화적응,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직업, 가족형태, 지각된 건강 상태로 나타났다.

문화적응은 본 연구에서 건강증진행위에 가장 큰 영 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에 따라 건강증진행위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밝혀진 [15]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또한, 암에 걸린 성 인환자 385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를 연구 한 [26]

결과를 고려할 때 결혼이주여성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문화적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

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기효능감은 자동차부품 근로자 638명을 대상으 로 건강증진행위 변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27]에서도 건강증진행위에 대한 중요한 영향요 인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 진행위 개선을 위해서는 자기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중 재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사회적 지지는 예방적 건강행위를 이행 및 스트레스 를 완화시키고 질병 발생율을 낮춘다[28]. 이는 중국 결 혼이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연구한 결과[15]와 일치하며, 또한 베트남 결혼이주여 15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9]에서도 가족지지가 불 건강을 예방하고 건강증진행위의 대처능력을 증진하 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지각된 장애성은 역 상관관계가 있어 높을수록 건강 증진행위의 수행정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자 589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장애성이 건강행위 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 선행연구 결과[19]와 유사하다. 따라서 건강증진행위를 실천하는데 장애로 인식되는 환경을 개선시키고,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 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 일본여성들의 건강증진행위와 관련 요인에서 특히,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이 유의 한 영향을 주었고,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요인 중 문 화적응, 자기효능감, 사회적 지지, 지각된 장애성이 영 향 변수로 확인되었다.

결론 및 제언

본 연구에서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는 문화적응이 높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지각된 건강상태가 높을수록, 육체 적 직업보다 비육체적 직업이, 부부와자식과의 동거 가족유형이, 건강증진행위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 으며, 지각된 장애성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 강증진행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행동-특 수한 인지와 감정요인이었다. 특히, 문화적응이 높은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를 유지⋅증진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개 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본 연구의 중요

(10)

한 의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 다. 결혼이주 일본여성의 건강증진행위를 높이기 위해 서는 일반적 특성 중 지각된 건강상태와 직업, 가족형 태가 중요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으므로 개별적 중 재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또한, 결혼이주 일본여 성의 건강증진행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 수는 행동-특수한 인지와 감정이므로 문화적응, 자기 효능감, 사회적 지지, 지각된 장애성을 포함하는 적용 가능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 것으 로 사료 된다. 특히, 문화적응이 높은 영향을 주었으므 로, 문화적응을 높이기 위해서 공식적⋅비공식적으로 남편, 가족, 친구, 이웃 등을 연계한 통합적 협력⋅지원 체계의 구축이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행동-특수 한 인지와 감정의 두 번째 영향 변수인 자기효능감을 증 진시키기 위해서 결혼이주 일본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서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건강증진행위의 유 형을 파악하고, 방해요인과 촉진요인을 이해하여 지각 된 장애를 줄이는 중재 전략을 개발하여야 할 것이다.

References

1. Cho SM. Analysis of affecting factors: psychological, socio- economic features and degree of spouse’s religious zeal on Korean-Japanese international immigrant women’s level of marriage satisfaction [dissertation]. Chungnam: Sun Moon University; 2013.

p. 1-139.

2. Kim HR. A research of immigrant’s recognition and demand on social integration policy in Korea: focused on the case of Chinese in Korea.

Multiculture & Peace. 2014;8(2):1-23. https://doi.org/10.22446/

mnpisk.2014.8.2.001

3. Lee SS, Lee JB. The status and problem of mental health policy for immigrant wives: focusing on case in Daejeon region. Journal of Multi-Cultural Studies. 2013;14:79-113.

4. Han AR, Kim YJ.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ctivity, acculturative stress, and depression of female marriage migrant in Korea. 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Research. 2012;33:75-104.

5. Seol DH, Yoon HS. Socioeconomic adaptation and welfare policy for immigrant women on marriage. Korean Social Security Studies.

2008;24(2):109-134. https://doi.org/10.17007/klaj.2008.57.1.007 6. Yun JY, Kang HS. Factors influencing married immigrant women’s

perceived health status. Korean Journal of Women Health Nursing.

2015;21(1):32-42. https://doi.org/10.4069/kjwhn.2015.21.1.32 7. Yang SJ. Health behaviors and related factors among Asian

immigrant women in Korea by ethnicity.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011;22(1):66-74. https://doi.org/

10.12799/jkachn.2011.22.1.66

8. Jeong NO, Lee MH. A predictive model on health promotion behavior in women who immigrate for marriage.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2010;40(5):695-704. https://doi.org/10.

4040/jkan.2010.40.5.695

9. Kang CH, Han YR. The relationship among family support, self-efficacy, health literacy, perceived health status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in married immigrant wome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2016;27(3):202-212.

https://doi.org/10.12799/jkachn.2016.27.3.202

10. Choi NY, Lee BS. Factors of breast and cervical cancer screening behaviors in married female immigrants.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2015;15(6):326-336. https://doi.org/10.

5392/jkca.2015.15.06.326

11. Jo HM. Hybridized identity of marriage migrants from Japan.

Korean Journal of Japanese Language & Literature. 2009;45:

521-544. https://doi.org/10.21792/trijpn.2009..45.026 12. Pender NJ. Health promotion in nursing practice. 3rd ed. Norwalk,

CT: Appleton & Lange; 1996.

13. Walker SN, Sechrist KR, Pender NJ. The health-promoting life style profile: development and psychometric characteristics. Nursing Research. 1987;36(2):76-81. https://doi.org/10.1097/00006199- 198703000-00002

14. Berry DT. Development of a new scale for measuring acculturation:

the East Asian Acculturation Measure (EAAM). Journal of Immigrant Health. 2001;3(4):193-197.

15. Noh HN. Chinese women who got married to Korean men and settled down in Korea: focusing on the acculturation patterns and social support perceived by women [master’s thesis]. Seoul: Ewha Womans University; 2007. p. 1-115.

16. Abbey A, Abramis DJ, Caplan RD. Effects of different sources of social support and social conflict on emotional well-being. Basic &

Applied Social Psychology. 1985;6(2):111-129. https://doi.org/

10.1207/s15324834basp0602_2

17. Chen G, Gully SM, Eden D. Validation of a new general self-efficacy scale. Organizational Research Methods. 2001;4(1):62-83.

https://doi.org/10.1177/109442810141004

18. Park HS.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health

(11)

promoting behavior, self-esteem, and optimism in middle-aged women.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Psychiatric & Mental Health Nursing. 2002;11(3):352-362.

19. Pender NJ, Walker SN, Sechrist KR, Stromborg MF. Predicting health-promoting lifestyles in the workplace. Nursing Research.

1990;39(6):326-322. https://doi.org/10.1097/00006199-199011000- 00002

20. Lee GS. Relationship between cognitive-perceptual factors and health promoting lifestyle of middle aged women [master’s thesis].

Incheon: Gachon University; 2006. p. 1-79.

21. Cockerham WC, Sharp K, Wilcox JA. Aging and perceived health status. Journal of Gerontology. 1983;38(3):349-355. https://doi.

org/10.1093/geronj/38.3.349

22. Gillis A, Perry A. The relationships between physical activity and health-promoting behaviors in mid-life women. Journal of Advanced Nursing. 1991;16(3):299-310. https://doi.org/10.1111/

j.1365-2648.1991.tb01653.x

23. Hawkes JM, Holm K. Gender difference in exercise determinants.

Nursing Research. 1993;42(3):166-172. https://doi.org/10.1097/

00006199-199305000-00008

24. Duffy ME. Correlates of health promotion activities in employed Mexican-American women. Nursing Research. 1988;37(6):358- 362. https://doi.org/10.1097/00006199-198811000-00009 25. Kim SO, Lim HS, Jeong GC. Effects of support from spouse and

family on the mental health of marriage immigrant women.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2013;13(11):221-235. https://doi.

org/10.5392/JKCA.2013.13.11.221

26. Frank-Stromborg M, Pender NJ, Walker SN, Sechrist KR.

Determinants of health-promoting lifestyle in ambulatory cancer patients. Social Science & Medicine. 1990;31(10):1159-1168.

https://doi.org/10.1016/0277-9536(90)90237-m

27. Lusk SL, Ronis DL, Kerr MJ. Health-promoting lifestyles of blue-collar, skilled trade, and white-collar workers. Nursing Research. 1995;44(1):20-24. https://doi.org/10.1097/00006199- 199501000-00005

28. Kyoung JH, Kim YS. The impact of acculturative stress and perceived social support on depression among female marriage immigrants: direct and moderating effects of social-support. The Korean Journal of Woman Psychology. 2012;17(4):653-677.

(12)

수치

Table 1. Health-promoting Behavior according to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91)
Table  2.  Health-promoting  Behavior  and  the  Behavior-  specific Cognitions and Affect (N=191)
Table 3. Behavior-specific Cognitions and Affect according to the Person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91)
Table 4. Correlations among Health Promoting Behavior and the Behavior-specific Cognitions and Affect (N=191)
+2

참조

관련 문서

Children's experience of life sdtress: The role of family social support and social problem-solving skills as protective factors.. “Social competence: An

The Effect of Shared Leadership on Voice and Knowledge Sharing Behavior: Creative Self-Efficacy and Change.. Self-Efficacy

Among the sub-factors of autonomy support coaching behavior, strategy recognition had the most direct influence on the grit of athletes, followed by

Thirdly, it appeared that social support had meaningful effect on self-efficacy and the quality of life, and in the case of the difference analysis by

The Oral health status (such as subjective oral heal th status, toothache) and oral health behaviors (such as tooth brush, or al health examination) were

In this study, a family of middle school students the health, self-resilience, recreation and leisure satisfaction and satisfaction with school life were

Health behavior of multicultural and general family adolescents in Korea: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Health promotion lifestyle evaluated using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 (HPLP-Ⅱ) Korean version.. And spouse support was evaluated using a sp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