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self-rated health in healthy Korean men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1

Share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self-rated health in healthy Korean men"

Copied!
6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Original Article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806-811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서 론

주관적 건강인식(

self

-

rated health

)은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 회적으로 완전한 안녕 상태와 비교되는 상황에 직면해서 각 개인이 느끼는 경험’으로 정의될 수 있다.1) 주관적 건강인식은 과거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만성질환과 연관이 있고,2-5) 미래의 건강상태를 반 영하는 사망률의 강력한 예측인자로 알려져 있다.6-8) 또한 주관적 건 강인식은 개인의 총체적 건강상태와 자신에 대한 건강관념의 복합적 반영이며, 건강행위 결정과 사회적 보건 교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다.9) 건강관념은 의학적 지식과 일치할 수도 있으나 의학적 견해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일치되지 않는 경우 개인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어떤 인자들이 주관적 건강인식에 영 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10) 지금까지 이루 어진 주관적 건강인식과 관련인자에 대한 연구 결과는 국외, 국내의

연구에서도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흡연, 음주, 비만 등이 대체적으 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11-13) 스트레스나 피로도와 같은 정신건강학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 면 노인의 경우 주관적 건강인식과 개인의 질병상태와 연관이 있었 고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는 건강행위와 연관이 있었다.15) 주 관적 건강인식에 대한 객관적 건강지표의 연구에서 주로 만성 질병 에 해당하는 혈압이나 체중,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

BMI

) 등 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2, 16)

대사증후군이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 등에 의해서 각종 심혈관 질환과 제

2

형 당뇨병의 위험요인들이 군집되어 나타나는 상태를 말 하며,17) 최근 성인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고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18) 지금까지 이루어진 주관적 건강인식과 관련 인자에 대한 연구에 비해 주관적 건강인식과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에 대한 연구는 빈약한 실정이다. 외국의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인식

건강한 성인 남성에서 대사증후군과 주관적 건강인식의 연관성

이종명, 계소신

*

, 이주현, 서지민, 윤재광

국립경찰병원 가정의학과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self-rated health in healthy Korean men

Jong-Myeng Lee, So-Shin Kye

*

, Ju-Hyun Lee, Ji-Min Seo, Jea-Kwang Yoon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National Police Hospital, Seoul, Korea

Background: Self-rated health as a powerful predictor of mortality is affected by age, lifestyle, and chronic disease. Although self-rated health and associated factors in various ranges have been previously researched, there has been little research don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metabolic syndrome. Therefore,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metabolic syndrome on self-rated health.

Methods: This study included 1,733 men who were admitted to a general hospital for check-up between August 2010 and January 2011 and ranged in age from 30 to 60 years old. We performed a χ²-test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their associated factors and ordinal logistic regression to examine the independent relationship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metabolic syndrome.

Results: The group with metabolic syndrome had 1.49 times the odds (95% CI 1.22~1.83) to give themselves a poor self-health rating than the group without metabolic syndrome.

Conclusion: The group with metabolic syndrome had poorer self-rated health than the group without metabolic syndrome.

Keywords: Self-rated health, Metabolic syndrome, Men

Received February 22, 2015 Revised July 25, 2015 Accepted September 17, 2015 Corresponding Author So-Shin Kye

Tel: +82-2-3400-1395, Fax: +82-2-3400-1366 E-mail: soskye@nph.go.kr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이종명 외. 건강한 성인 남성에서 대사증후군과 주관적 건강인식의 연관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이 대사증후군을 유의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과19) 국내의 한 연구 에서 주관적 건강인식과 고밀도지단백(

High Density Lipoprotein

,

HDL

)이 유의한 연관성을 갖는다는20) 것을 발표한 것 외에는 대사 증후군 및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주관적 건강인식에 관한 관련성 연구는 희박하다.

이에 본 연구는 일개 종합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내원한 건강 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의 차 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 대상

본 연구는

2010

8

월부터

2011

1

월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일 개 종합병원에 입원한

30

세부터

60

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 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종대상자는 설문지에 응답한

1

,

733

명 중 에서 결측치가 있는 자를 제외한

1

,

666

명이었다. 설문지는 결혼 상태(

Marriage

), 수입(

Income

), 흡연(

Smoking

), 음주(

Drink

), 운 동(

Exercise

), 심혈관 질환의 과거력(

history of Cardiovascular disease

,

h

/

o CVA

), 당뇨병의 과거력(

history of diabetes mellitus

,

h

/

o DM

), 스트레스(

Stress

), 피로도(

Fatigue

), 불안(

Anxiety

), 우울 (

Depression

) 및 주관적 건강인식에 관한 질문을 포함하였으며 연 구의 취지 및 방법에 대한 설명 후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다음 자기 기입식으로 조사하였다.

2.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입원 후 체중, 키, 허리둘레(

Waist circumference

)를 측정하여 체 질량지수(

BMI

)를 자동 산출하였고 저녁 식후부터 금식을 시작하 고 다음 날 아침 식전 혈액검사를 하여 공복혈당(

Fasting glucose

,

FG

), 중성지방(

Triglyceride

,

TG

), 저밀도지단백(

Low

-

density lipoprotein

,

LDL

), 고밀도지단백(

High

-

density lipoprotein

,

HDL

) 을 측정하였다.

3. 건강행위 및 사회경제적 요인

건강행위 변수로는 흡연, 음주, 운동을 고려하였다. 흡연은 “담 배를 피우십니까?”라는 질문에 ‘전혀 피운 적 없음’, ‘이전에 피웠으 나 끊음’, ‘현재 피우고 있음’으로 대답한 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음주 는 “현재 귀하의 음주상태는 어떻습니까?”와 “

1

회 평균 음주량은?”

이라는 질문에 ‘전혀 안 마심’, ‘월

1

회 이하’, ‘월

2

~

4

회’, ‘주

2

~

3

회’,

‘주

4

회 이상’으로 답하게 한 후 분류하였다. 운동은 “평소에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예’로 대답한 군과 ‘아니오’로 대 답한 군으로 분류하였다. 사회경제적인 변수로는 결혼과 수입을 고 려하였다. 결혼의 경우는 현재 배우자가 있는 경우와 미혼, 이혼,

별거, 사별을 포함하여 배우자가 없는 경우로 나누었다. 수입은 월 소득

400

만원 이하,

400

만원 이상부터

600

만원 미만,

600

만원 이상 의 세 가지 군으로 나누었다.

4. 정신건강학적 인자

정신건강학적인 변수로는 스트레스, 피로도, 불안, 우울을 사용 하였다. 스트레스의 양적 파악을 위해

Brief Encounter Psychosocial Instrument

-

Korean version

(이하

BEPSI

-

K

)를 사용하였으며,

1

.

6

이하를 경등도(

Mild

) 스트레스 군,

1

.

8

~

2

.

6

을 중등도(

Moderate

) 스 트레스 군,

2

.

8

이상을 중증(

Severe

) 스트레스 군으로 분류하였다.21) 피로도는

Brief Fatigue Inventory

(이하

BFI

)를 사용하여

0

~

3

은 경 등도 피로도 군,

4

~

6

은 중등도 피로도 군,

7

~

10

은 중증 피로도 군 으로 분류하였다.22)

Goldberg Depression and Anxiety scales

을 사 용하여 불안의 경우 불안척도

9

개 중

5

개 이상인 경우 불안, 그 미만 인 경우에는 불안이 없는 것으로 분류하였으며 우울의 경우에는 우 울척도

9

개 중

2

개 이상의 경우 우울이 있는 것으로 분류하였다.23)

5. 대사증후군

대상자의 주요 소견 중

American Heart Association

/

National Heart

,

Lung

,

and Blood Institute

(이하

AHA

/

NHLBI

),

Adult Treatment Panel III 2005 guideline

(이하

ATP III

)을24) 사용하여,

i

) 허리둘레 증가(허리둘레

90cm

이상인 경우),

ii

) 혈압 상승(혈

13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인 경우 또 는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 중인 경우),

iii

) 중성지방 증가(중성지 방

150mg

/

dL

이상인 경우),

iv

) 고밀도지단백 감소(고밀도지단백

40mg

/

dL

미만인 경우),

v

) 공복혈당 증가(공복혈당

100mg

/

dL

상이거나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 중인 경우) 의

5

가지 구성요소 중에 서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하였다.

6. 주관적 건강인식

주관적 건강인식을 평가하기 위해 “당신의 건강은 대체로 어떠하 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매우 좋다’, ‘좋다’, ‘보통이다’, ‘나 쁘다’, ‘매우 나쁘다’로 대답하도록 하였고, 그 중 ‘매우 좋다’, ‘좋다’

를 ‘좋음(

Good Health

)’으로, ‘보통이다’를 ‘보통(

Fair Health

)’으로,

‘나쁘다’, ‘매우 나쁘다’를 ‘나쁨(

Bad Health

)’으로 크게

3

군으로 다시 구분하였다.

7. 통계분석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징은 수(%)로 제시하였고 각 독립변수 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의 차이를 보기 위해

χ

2-

test

를 시행하였 다. 또한 대사증후군 유무와

5

가지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의 차이를

χ

2-

test

로 알아보았으며, 각각의 독립변

(3)

Jong-Myeng Lee,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self-rated health in healthy Korean me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수들을 보정한 후 대사증후군과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의 주관적 건강인식에 대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 (

Ordinal logistic regression

) 을 시행하였다.

P

값이

0

.

05

이하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평가하였으며 통계분석은

R ver

.

2

.

14

.

1

을 사용하였다.

결 과

1. 주관적 건강인식에 따른 일반적 특성

전체 대상자

1

,

666

명의 평균 연령은

47

.

09

세였고

40

대군(

47

.

8

%)

이 제일 많았다. 결혼 상태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

97

.

3

%) 을 차지했다. 평균 체질량지수는

26

.

2kg

/

m

2으로 정상이

10

.

0

%, 과체중이

22

.

0

%이었으며, 비만이

68

.

0

%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 지했다. 평균 허리둘레는

90

.

7cm

이었다. 평균 수축기 혈압은

118

.

6mmHg

이었고, 이완기혈압은

75

.

8mmHg

이었다. 실험실 검 사 결과 평균 공복혈당은

103

.

5mg

/

dL

였고, 평균 공복 중성지방 농 도는

159

.

7mg

/

dL

였으며, 고밀도지단백 농도는

45

.

3mg

/

dL

이었다.

연령(

P

=

0

.

8872

),

BMI

(

P

=

0

.

5146

), 음주(

P

=

0

.

4171

), 결혼 유무 (

P

=

0

.

8006

), 경제적인 수입 (

P

=

0

.

1156

)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 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현재 흡연을 하고 있는 자(

26

.

1

%)

Table 1. Basal characteristic and differences of self-rated health by related variables (n%)*

Characteristics Total Good health Fair health Bad health P-value

1666(100.0) 322(19.4) 1012(60.7) 332(19.9)

Age(yr) 30-39 214(12.8) 41(19.2) 133(62.1) 40(18.7) 0.89

40-49 797(47.8) 151(18.9) 491(61.6) 155(19.4)

50-60 655(39.3) 130(19.8) 388(59.2) 137(20.9)

BMI normal 166(10.0) 29(17.5) 106(63.9) 31(18.7) 0.51

overweight 366(22.0) 73(19.9) 230(62.8) 63(17.2)

obese 1134(68.0) 220(19.4) 676(59.6) 238(21.0)

Marriage no 45(2.7) 7(15.6) 29(64.4) 9(20.0) 0.80

yes 1621(97.3) 315(19.4) 983(60.6) 323(19.9)

Income <400 1075(64.5) 192(17.9) 653(60.7) 230(21.4) 0.12

400~600 522(31.3) 117(22.4) 317(60.7) 88(16.9)

>600 69(4.1) 13(18.8) 42(60.9) 14(20.3)

Smoking no 250(15.0) 76(30.4) 150(60.0) 24(9.6) <0.001

ex 802(48.0) 159(19.8) 495(61.7) 148(18.5)

current 614(37.0) 87(14.2) 367(59.8) 160(26.1)

Drink never 121(7.3) 14(11.6) 80(66.1) 27(22.3) 0.42

1/mon 154(9.2) 27(17.5) 93(60.4) 34(22.1)

2~4/mon 638(38.3) 133(20.8) 391(61.3) 114(17.9)

2~3/wk 617(37.0) 120(19.4) 367(59.5) 130(21.1)

>4/Wk 136(8.2) 28(20.6) 81(59.6) 27(19.9)

Exercise no 853(51.2) 121(14.2) 511(59.9) 221(25.9) <0.001

yes 813(48.8) 201(24.7) 501(61.6) 111(13.7)

h/o DM no 1489(89.4) 311(20.9) 928(62.3) 250(16.8) <0.001

yes 177(10.6) 11(6.2) 84(47.5) 82(46.3)

h/o CVD no 1590(95.4) 316(19.9) 968(60.9) 306(19.2) 0.001

yes 76(4.6) 6(7.9) 44(57.9) 26(34.2)

Stress mild 780(46.8) 210(26.9) 476(61.0) 94(12.1) <0.001

moderate 797(47.8) 105(13.2) 496(62.2) 196(24.6)

severe 89(5.4) 7(7.9) 40(44.9) 42(47.2)

Fatigue mild 700(42.0) 197(28.1) 418(59.7) 85(12.1) <0.001

moderate 637(38.2) 94(14.8) 426(66.9) 117(18.4)

severe 329(19.8) 31(9.4) 168(51.1) 130(39.5)

Anxiety no 1271(76.3) 293(23.1) 793(62.4) 185(14.6) <0.001

yes 395(23.7) 29(7.3) 219(55.4) 147(37.2)

Depression no 999(60.0) 251(25.1) 626(62.7) 122(12.2) <0.001

yes 667(40.0) 71(10.6) 386(57.9) 210(31.5)

* Data are presented as number(%) P-value by χ²-test.

Abbreviation : BMI, body mass index, h/o DM, history of diabetes mellitus h/o CVD, history of Cardiovascular disease

(4)

이종명 외. 건강한 성인 남성에서 대사증후군과 주관적 건강인식의 연관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가 과거 흡연자(

18

.

5

%)나 비흡연자(

9

.

6

%)보다 나쁜 주관적 건강 인식을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P

<

0

.

001

). 규칙적으 로 운동을 하는 군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이 좋다고 대답한 경우는

24

.

7

%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군의

14

.

2

%보다 높았다. 과 거 심혈관 질환의 병력, 불안, 우울이 있을수록 더 나쁜 주관적 건 강인식을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중증의 스트레스 를 받고 있는 군에서 주관적 건강인식이 나쁜 경우가

47

.

2

%로 경 등도(

12

.

1

%)와 중등도(

24

.

6

%) 스트레스 군보다 크게 높은 비율을 보였다.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군에서 제일 나쁜 주관적 건강인식 (

39

.

5

%)을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P

<

0

.

001

) (

Table1

).

2. 대사증후군과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의 차이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군(

56

.

4

%)이 정상인 군(

44

.

6

%)보다 더 많이 관찰되었다. 대사증후군이 있을 때 상대적으로 나쁜 주관적 건강인식을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P

<

0

.

001

).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을 개별적으 로 살펴 보았을 때 중성지방 상승(

P

=

0

.

40

)을 제외하고 나머지

4

개 요소 모두 주관적 건강인식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즉, 허리 둘레 증가(

P

=

0

.

0056

), 혈압 상승(<

0

.

001

), 고밀도지단백 감소 (

P

=

0

.

0155

), 공복혈당 증가(

P

<

0

.

001

)인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 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쁜 주관적 인식을 보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 의하였다(

Table 2

).

3. 대사증후군과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의 순서 형 로지스틱 회귀분석

연령, 흡연, 운동, 스트레스, 피로도, 불안, 우울, 심혈관 병력을 보정하여 순서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사증후군이

없는 군보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군에서 나쁜 건강인식을 가지고 있 을

OR

값은

1

.

49

배(

95

%

CI

,

1

.

22

~

1

.

83

) 더 높았고 이는 통계적으 로 유의하였다(

P

<

0

.

001

). 각각의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에 따른 주 관적 건강인식을 보면 중성지방 증가(

P

=

0

.

649

)와 허리둘레 증가 (

P

=

0

.

08

)의 경우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고밀도 지단백 감소에 속하는 군은 그렇지 않은 군보다 주관적 건강인식이 나쁜 군에 속할 가능성이

1

.

24

배(

95

%

CI

,

1

.

00

~

1

.

54

) 높았다. 특 히 혈압 상승의 경우와 공복혈당 증가의 경우 주관적 건강인식이 나 쁜 군에 속할 가능성이 각 각

1

.

97

배(

95

%

CI

,

1

.

61

~

2

.

42

)와

1

.

42

(

95

%

CI

,

1

.

16

~

1

.

74

) 높아지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이는 통계적 으로 유의하였다(

Table 3

).

고 찰

주관적 건강인식은 개인의 과거, 현재와 미래의 건강상태를 반영 하는 단순하고 보편적인 지표이며,25) 한 개인의 신체적인 건강상태 Table 2. Differences of self-rated health by metabolic syndrome and its components*

Characteristics Total Good health Fair health Bad health P-value

Metabolic syndrome

no 939(56.4) 204(21.7) 588(62.6) 147(15.7) <0.001

yes 727(44.6) 118(16.2) 424(58.3) 185(25.4)

Elevated waist circumference

Normal 724(43.5) 152(21) 453(62.6) 119(16.4) 0.0056

Abnormal 942(56.5) 170(18) 559(59.3) 213(22.6)

Elevated BP Normal 770(46.2) 182(23.6) 465(60.4) 123(16.0) <0.001

Abnormal 896(53.8) 140(15.6) 547(61.0) 209(23.3)

Elevated TG < 150 982(58.9) 199(20.3) 595(60.6) 188(19.1) 0.40

≥ 150 684(41.1) 123(18.0) 417(61.0) 144(21.1)

Reduced HDL ≥ 40 495(29.7) 82(16.6) 295(59.6) 118(23.8) 0.0155

<40 1171(70.3) 240(20.5) 717(61.2) 214(18.3)

Elevated FBG <100 919(55.2) 193(21.0) 583(63.4) 143(15.6) <0.001

≥ 100 747(44.8) 129(17.3) 429(57.4) 189(25.3)

* Data are presented as number(%)

P-value by χ2-test.

Table 3. Ordinal logistic regression of self-rated health by metabolic syndrome and its components*

Logistic coefficient

Standard error

OR(95% CI)  

p value   Metabolic Syndrome 0.40 0.10 1.49(1.22~1.83) <0.001 Elevated Waist

circumference 0.18 0.10 1.19(0.98~1.46) 0.080

Elevated TG 0.05 0.10 1.05(0.85~1.28) 0.649

Reduced HDL 0.28 0.11 1.24(1.00~1.54) 0.050

Elevated BP 0.68 0.10 1.97(1.61~2.42) <0.001 Elevated FBS 0.35 0.10 1.42(1.16~1.74) <0.001

* Ordinal logistic regression, adjusted by age, smoking, drink, exercise, h/o CVD, stress, fatigue, anxiety, depression

Abbreviation : OR, Odds ratio, CI, confidence interval

(5)

Jong-Myeng Lee, et al. The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self-rated health in healthy Korean men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며 더 나아가 개인의 정신적인 건강상태 관한 정보까지도 제공한다. 본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인식과 높은 연관성 을 보인 우울, 불안, 스트레스는 기존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14) 흡연의 경우 주관적 건강인식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외국 의 연구결과26)에 반해 국내 한 연구에서는 관련성이 없다는 결과를 보여주어 한국인 흡연자들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 과소 평가하는 경향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19)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흡연자 가 더 나쁜 주관적 건강인식을 가질 가능성이 높았으며 흡연이 여 전히 나쁜 주관적 건강인식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음 주와 현재 건강상태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 여주는 국내 연구가 있었으며27) 본 연구에서도 음주와 주관적 건강 인식 사이에는 유의한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주관적 건강인식과 대사증후군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로는 주관적 건강인식과 대사증 후군 구성요소 중

HDL

이 유의하다는 결과를 보여준 연구가 있다.19) 본 연구에서는 주관적 건강인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다른 변수, 즉, 연령, 흡연, 운동, 스트레스, 피로도, 불안, 우울, 심혈관 병력을 보정한 후에도 대사증후군과 주관적 건강인식 사이에 유의 한 연관성을 보여, 기존에 알려져 있던 관련인자 이외에 대사증후 군도 주관적 건강인식과 독립적인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사증후군과 주관적 건강인식간에 주관적 건강인식과 각 각의 대사증후군 구성요소 사이에는 고밀도지단백 감소, 혈압상승, 공복혈당 증가의

3

가지 구성요소가 주관적 건강인식과 유의한 연관 성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단면조사연구로 원인과 결과를 확정시킬 수 없다는 한 계를 가지고 있으며 대상자가 일개 병원에 내원한 성인 남성에 국한 되어

2010

년 시행한 한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의 주관적 건강 인 지율이 매우 좋음과 좋음에 해당되는 비율(

40

.

3

%)보다 낮은 주관적 건강인식(

19

.

5

%)을 보여 본 논문의 결과를 일반화 시키기에는 한계 가 있다 그리고 생활습관 관련행태 조사를 자기 기입식 설문에 의 존하였기 때문에 정확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주관적 건강인 식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한정지었기 때문에 악성 종양이나 뇌질환 등 누락된 요인으로 인한 주관적 건강인식의 악화가 고려되지 않은 한계점이 있다. 운동습관을 운동시간이 아닌 규칙적인 운동 여부에 따라 비교를 하여 구체적인 운동시간에 따른 연관성을 보기에는 부 족하나 평소의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질문하였기 때문에 장기적인 운동과의 연관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갈수록 서구화되는 식생활과 생활습관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대사증후군이 높은 군에 대한 연 구이며, 설문지의 내용이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의 내용과 유사하여 상담을 통한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기존 많은 연구에서 주관적 건강인식 의 차이에 영향을 주었던 여러 변수들을 보정한 후에도 대사증후군

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나쁜 주관적 건강인식을 가질 것으로 기대 되었다. 외래에서 성인 남성에게 “건강이 대체로 어떠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이 앞으로의 치료방향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요 약

연구배경: 사망률의 강력한 예측인자인 주관적 건강인식은 연령, 건강행위, 만성 질환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주관적 건 강인식과 관련이 있는 요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사 증후군과 주관적 건강인식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는 미진한 실정 이다. 본 연구는 건강한 성인 남성의 대사증후군에 따른 주관적 건 강인식의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일차의료에 있어서 주관적 건강인 식의 임상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0

8

월부터

2011

1

월까지 건강검진을 위해 일개 종합 병원에 입원한

30

세부터

60

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 남성

1

,

733

명을 대상으로 각 변수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χ

2-

test

를 이용하였고, 다른 변수들을 보정한 후 주관적 건강인식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순서형 로지스틱 회 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주관적 건강인식에 대한 각 변수의

χ

2-

test

에서 흡연, 운동, 스트레스, 피로도, 불안, 우울, 심혈관 병력, 대사증후군, 허리둘레, 혈압, 고밀도지단백, 혈당의 경우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사증 후군이 없는 군보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군에서 나쁜 건강인식을 가 지고 있을

Odds ratio

1

.

49

배 더 높았다.

결론: 대사증후군과 주관적 건강인식 상호간에 독립적인 연관성이 있었다.

중심단어: 대사증후군, 주관적 건강인식, 남성

REFERENCES

1. Hunt Sm. Subjective health indicators and health promotion. Health Promotion International 1988;3(1):23-34.

2. Barger SD, Muldoon MF. Hypertension labelling was associated with poorer self-rated health in the Third US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Journal of human hypertension 2006;20(2):117-23.

3. Finkelstein MM. Hypertension, self-perceived health status and use of primary care services. 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2000;162(1):45-46.

(6)

이종명 외. 건강한 성인 남성에서 대사증후군과 주관적 건강인식의 연관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4. Shin HY, Shin MH, Rhee JA. Gender differences in the association between self-rated health and hypertension in a Korean adult population. BMC Public Health 2012;12:135.

5. Barbara EK Klein, Ronald Klein and Scot E Moss. Self-rated health and diabetes of long duration: the Wisconsin Epidemiologic Study of Diabetic Retinopathy. Diabetes Care 1998 Feb;21(2):236-40.

6. Kaplan GA, T Camacho. Perceived health and mortality: a nine- year follow-up of the human population laboratory cohort.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1983;117:292-304.

7. EL Idler, RJ Angel. Self-rated health and mortality in the NHANES-I Epidemiologic Follow-up Study.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1990;80(4):446-52.

8. YH Khang, HR Kim. Self-rated health and mortality: gender-and age-specific contributions of explanatory factors in South Korea.

International journal of public health 2010;55(4):279-89.

9. Kim JS. Factors associated with self-perceived health status.

Seoul:Seoul National University;2001.

10. EL Idler, Y Benyamini. Self-rated health and mortality: a review of twenty-seven community studies. 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 1997;38(1):21-37.

11. Taylor RB. Family medicine: principles and practice. 6th ed.

NewYork: Springer-Verlag; 2002.

12. Albert CM, Manson JE, Cook NR, Ajani UA, Gaziano JM, Hennekens CH. Moderate alcohol consumption and the risk ofsudden cardiac death among US male physicians. Circulation 1999;100:944-50.

13. Hubert HB, Feinleib M, McNamara PM, Castelli WP. Obesity as an independent risk factor for cardiovascular disease: a 26- year follow-up of participants in the Framingham Heart Study.

Circulation 1983;67:968-77.

14. DS Bailis, A Segall, MJ Mahon, JG Chipperfield. Perceived control in relation to socioeconomic and behavioral resources for health.

Social Science & Medicine 2001;52 (11):1661–76.

15. SS Moon, SB Lee. A study of health behavior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self-perceived health status and health examination results. J Korean Soc Health Educ Promot 2001.

16. WY Lim, S Ma, D Heng, V Bhalla, SK Chew. Gender, ethnicity, health behaviour & self-rated health in Singapore. BMC Public Health 2007;7:184.

17. Scott M. Grundy, H. Bryan Brewer, James I. Cleeman, Sidney C. Smith, Claude Lenfant. Definition of Metabolic Syndrome.

Circulation 2004;109:433-8.

18. The fif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0.

19. Ajay Balasubramanyam, Shaun Rao, Ranjita Misra, Rajagopal V.

Sekhar, Christie M. Ballantyn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nd Associated Risk Factors in Asian Indians. Journal of Immigrant and Minority Health 2008;10(4):313-23.

20. JS Kim, BL Cho. Association between Self-Perceived Health Status and Health Related Behavior in Routine Health Examinees. Korean J Fam Med 2010;31:688-96.

21. JM Bae, EK Jeong, TW Yoo, BY Huh. A quick measurement of stress in outpatient clinic setting. J Korean Acad Fam Med 1992;13(10):809-20.

22. YH Yun, XS Wang, JS Lee, JW Roh, CG Lee. Validation stud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brief fatigue inventory. Journal of Pain and Symptom Management 2005;29(2): 165–72.

23. D Goldberg, K Bridges, P Duncan-Jones, D Grayson. Detecting anxiety and depression in general medical settings. BMJ 1988;297:897.

24. The IDF consensus worldwide definition of the metabolic syndrome.

25. Murray J, Dunn G, Tarnopolsky A. Self-assessment of health: an exploration of the effects of physic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Psychol Med 1982 May;12(2):371-8.

26. Wang MP, Ho SY, Lo WS, Lai MK, Lam TH. Smoking is associated with poor self-rated health among adolescents in Hong Kong.

Nicotine Tob Res 2012 Jun;14(6):682-7.

27. Park SB. Recognition status of health related to smoking, alcohol drinking, and stress in a working place. J Korean Acad Fam Med 2001;22:1814-22.

수치

Table 1. Basal characteristic and differences of self-rated health by related variables (n%)*
Table 3. Ordinal logistic regression of self-rated health by metabolic  syndrome and its components*

참조

관련 문서

The builtin package defines error as an interface with a single Error() method that returns an error message as a string.. We’ll see

1 John Owen, Justification by Faith Alone, in The Works of John Owen, ed. John Bolt, trans. Scott Clark, &#34;Do This and Live: Christ's Active Obedience as th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nvestigate English reading strategies of Korean high school students in terms of their English proficiency level a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ocial support and mental health of university taekwondo athletes, and clearly clas sify

Relationship between Metabolic Syndrome and Mental Health in Korean adults; Using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creativity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school dance classes of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interest and self-confidence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learning English grammar and to examine th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relationship between dance performances, which is a part of social contribution activities of local govern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