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어서 공과대학과 공업고등학교간 연계 프로그램의 현황과 과제 - 나가사키 대학교를 중심으로1)
이데 히로토(井手弘人)*, 시게치 토오루(茂地徹)**, 하라다 테쓰오(原田哲夫)***, 쓰루타 이사오(鶴田伊三男)***, 후쿠나가 히로토시(福永博俊)****
나가사키대학교 대학교육기능개발센터*, 나가사키대학교 창조공학센터장**, 나가사키대학교 공과대학***, 국립대학법인 나가사키대학교 이사(교육담당)****
The Status and Issues of a Educational Coordination Program between the Technical High School and the Faculty of Engineering in Japan - A Case of Nagasaki
University
Hiroto Ide*․Toru Shigechi**․Tetsuo Harada***․Isao Tsuruta***․Hirotoshi Fukunaga****
Research and Development Center for Higher Education, Nagasaki University
*Director, Creation Engineering Center, Faculty of Engineering, Nagasaki University
**Faculty of Engineering, Nagasaki University
***Regent (for Education), National University Corporation Nagasaki University
****국문요약
일본에 있어서, 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의 대학진학은 정책적으로 평생학습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따 라서 공과대학은 이제까지 고등학교에서 대학에의 계통성을 기본으로 한 교육방법을 크게 개혁시킬 필 요가 생기고 있다.
나가사키대학교에서는 1995년도부터 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의 틀별입학이 시작되었다. 현재, 「공학 력」양성이라는 새로운 교육-학습 모델 아래서, 특히 보습교육에 의한 기초학력 강화를 중시하고 있다.
학생 개인의 학습이력이나 수업을 관찰하면서, 학생의 실태에 맞는 수업실천과 교재개발을 검토하고, 공업고교 교사와 대학교수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Abstract
University entrance for technical high school students in Japan is politically promoted from a
1) 본고는 2006년5월16일 충남대학교 기술교육학과에서 열린 외국인 초청세미나 발표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viewpoint of lifelong learning. Therefore, the Japanese universities (faculty of engineernig) are pressed on the necessity of making the reform for educational methods which are based on the premise of systematic study from high school to university.
In Nagasaki University, the special entrance of students who were graduated from technical high school was started from 1995. Now, we are strengthening basic academic ability for them by developmental (remedial) education under a new educational-learning model called "engineering power" cultivation. We are promoting the examination of the instructional method and the development of teaching-materials, which become adequate to the student's actual condition, with technical high school teachers and the professors of our university through the observing of student's learning process and their lesson.
주제어: 공업고등학교, 대학진학, 평생학습사회, 학습이력
Keywords: technical high school, university entrance, lifelong learning, learning process
Ⅰ. 서 론
일본과 한국은 1960년대부터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한 세계에서도 드문 국가이다. 이러한 경제성 장은 산업사회에 있어서 급속한 공업화의 진전을 국가주도로 진행시킨 점에서 큰 공통점을 가지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공업화 진전의 기반이 된 인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학제개혁으로 급격하게 팽창 한 중등교육 졸업자이었다. 특히 공업고교는 [그림 1]과 같이 고도 경제성장기에는 산업현장을 떠받치 는 중견인적자원을 육성하여, 현장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산업사회시대부터 지식기반사회로 변모를 이루고 있고, 동시에 고등학교에서 4년제 대학에의 진학율 이 50%를 넘는 현재, 산업사회를 떠받쳐 온 공업고교의 존재의의도 크게 변화되고 있다. 일본 공업고교
[그림 1] 고등학교 학생수에 차지하는 보통계·공업계 학생 비율의 변화2)
2) 文部科学省編『データからみる日本の教育(2005年版)』p.68에서 필자작성. “普通”는 보통학과(인문계 고교)를, “工業”는 공업고교를 각각 의미한다.
졸업자의 대학·단기대학 진학율 ( 2004년 )은 17.1%에 이르고, 전문학교도 포함된 고등교육 진학율은 40.8%에 이른다.3) 즉,커리큘럼을 비롯해서 보통과 (인문계) 고교와는 학습경험이 전혀 다른 공업고교 학 생에게 「진학」이라는 선택기회가 확실하게 넓혀지고 있다. 동시에, 고등교육기관도 그러한 학생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대학은 학생을 「받아들이다」는 의미를 양적 측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을 기르는 질적 보증 측면에서 시스템화하거나, 재구축하는 상황에 두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위와 같은 공업고교와 대학을 둘러싸고 있는 배경을 의식하면서, 특히 일본의 대학이 공 업고교와의 연계를 어떻게 모색하고 실천하는지, 나가사키대학교의 사례를 중심으로 서술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과정에서 현재 떠오르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도 정리하기로 한다.
II. 공업고교에서 대학진학의 「위치 부여」-정책적 관점
일본에 있어서 공업고교에서의 대학진학에 관해서, 큰 전환점이 된 것이 1998년7월23일 일본 문부성 ( 당시 ) 이과교육 및 산업교육 심의회 답신 「향후 전문고교에 있어서 교육 등에 대해서」 (이하:답신) 였다. 이 답신에서는, (1)평생학습 시점을 근거로 한 교육의 방안, (2)사회변화나 산업의 동향 등에 대응 한 교육내용의 재검토, (3)학생 개인의 개성(個性)을 길러 펼쳐가는 교육, (4)지역이나 산업계와 연계한 교육 등 4개의 관점에서 공업고교를 포함된 전문고교에 대해서 검토하고 제언하였다.
공업고교와 대학과의 관계를 찾아보면, 특히 (1)과 (3)부분의 내용이 중요하다. 이하, (1)과 (3)을 중 심으로 답신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고찰하기로 한다.
1. 평생학습 시점을 근거로 한 교육의 방안
전문고교는 「완성(完成)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 직업교육을 강하게 의식하여 왔다. 그러나 답신에 서는 「최근 과학기술의 진전 등에 따르고, 산업계에서 필요한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기능은 고도화」되 었고, 더욱이 「종래 산업분류를 넘은 복합적인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점, 그리고 「취사(就社)에서 취 업(就業)으로 바꾼 직업관 변화」에 의해 「졸업 후 곧 특정분야 산업에 종사하는 것이 전제되는 교육 과정에서는 사회의 요구(needs)나 학생의 희망에 충분히 대응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문고 교 학생들의 진학지향 고조에 언급하면서 「전문고교에 있어서 교육내용 검토에서 학생이 고등학교 졸 업 후에서도 대학 등의 교육기관이나 직장 등에 있어서 계속 전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회가 필요 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문고교 교육목표의 전환을 촉구했다.
2. 학생의 개성을 길러 펼쳐가는 교육
답신의 이 부분에서, 우선 전문고교를 둘러싼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즉, 「고등학교 진학율 은 1997학년도 약97%이다. 고등학교에는 취업을 희망하거나 대학 등에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이 있 고, 학생의 능력·적성, 흥미·관심, 진로희망 등은 다양화되어」있는 점, 그리고 「아직 사회의 고학력화에 따르는 보통과 지향이나 뿌리가 깊게 남는 고등학교간의 서열의식 영향 등에 의해,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지 않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는 문제」이다. 특히 후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데이타 를 제시하고 전문고교가 가지는 현실적 위기를 표명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데이타는 일 본 문부성 1994년도 「학교교육과 졸업 후의 진로에 관한 조사보고서」중에서, 「전문고교에 입학한 동 기는 회답자의 60.3%가 『장래의 일에 도움이 되는 지식이나 기술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라고 대답했 3) 「고등학교졸업자의 진로상황」문부과학성web페이지. (http://www.mext.go.jp/a_menu/shotou/shinkou/ genjyo/021203.htm)
에서 인용(인용일:2006년5월 12일)
지만, 43.4%가 『중학교 때 성적이라면 이 고교가 적당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또, 중도퇴학한 학생 비율에 대해서 도, 「최근 조금 증가되어 있고, 1996학년도 전일제(全日制) 공·사립 고등학교의 전 문학과에 있어서 학생에게 차지하는 중퇴자 비율은 3.3%가 됐다」고 했다. 이른바「출구(出口)의 다양 화」와「입구(入口)문제 (개인의 의지가 아닌 입학) 」의 두 가지에 대한 대응이 전문고교에서 문제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답신에서는, 「향후 전문고교의 교육에 있어서는 특히 학생 개인이 자기의 흥미·관 심, 능력·적성 등에 근거하면서, 의욕있게 주체적으로 학습을 진척시켜서, 개성을 펼쳐 가는 것을 중시한 교육의 바람직한 모습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학생 개인에 초점을 맞춘 대응의 필요성 에 언급했다.
3. 대학과의 연계에 대해서
대학과의 관계에 관해서, 답신에서는 특히 「2전문고교에 있어서 교육의 개선·충실을 위한 시점」부 분 중 「5계속교욱기관과의 연계 추진」에서, 「…직업생활에 있어서 필요로 되는 전문적 지식이나 기 술·기능을 몸에 익히기 위해서 필요한 전문교육은, 고등학교단계의 교육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고등학 교 졸업 후에도 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 각 성청(省廳) 등이 관할하는 연구·연수 기관이나 직장 등 에 있어서 계속적으로 전문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불가결하다」고 했으며, 더욱이 「그 때, 각각 전 문교육이 개별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특색에 근거하면서, 충분히 연계를 취하고, 또, 전체 로 정합성 있는 교육이 행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대학측으로서 특히 주목해야 하는 것은, 전문 고교측에서는 대학을 「계속교욱기관」이라고 정의하고, 「충분한 연계」를 취하는 것으로 지적받은 점 이다. 즉, 전문고교와 대학교육간 계통성을 기대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전문고교 학생으로서 중등교육 단계까지 육성되어 왔던 능력을 기초로, 학생이 대학에 고등교육단계에 접속하는 것을 의식하고 있는 것 이다.
위과 같은 답신내용을 근거로 한 요망으로, 「5관련해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의 「3대학 등과의 접 속」에 있어서, 「평생학습의 시점에 서고, 계속적으로 전문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전문고교의 졸업 후에 있어서도 계속해서 배우는 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대학은 입학자 선발에 있어서 전문고등학교 졸업생에게 대한 추천입학이나 전문고등학교 졸업생 선발의 확대, 전문고교에서 취득된 직 업자격 등 중시, 입시에서의 직업과목 출제 등 배려·연구가 요청된다. 동시에, 각 학생의 개성이나 요구 에 대응한 세심한 교육을 행하기 위해서, 보습교육의 실시나 전문고교에서의 학습성과를 근거로 한 커리 큘럼 연구하기 등의 배려도 요청된다」고 했다.
4. 공업고교와 대학과의 연계 - 정책적 관점에서의 의미
여기까지 답신내용의 확인을 바탕으로 정책적 관점에서 일본에 있어서 공업고교와 대학과의 연계에 대해서 살펴보왔다. 그 결과로 1990년대 말 일본 대학측이 대응을 검토한 과제는 아래와 같다 ([그림2]
참조).
1) 평생학습·계속교육 일환으로서의 학생수용 대응
대학은 이제까지 중등교육(secondary education)졸업학생 일부가 더욱 더 전문성 높은 교육을 받 기 위한 고등교육(higher education)기관으로서, 교육과 연구를 다해 왔다. 그런데 거의 전원 입학이 된 후기중등교욱 기관의 양적 확대는, 고등 교육진학율이 급격한 팽창을 형성하는 것이 되고, 그 위에 산업 의 고도화에 따라 중등교육 단계의 교육적 지식만에서는 현장 수용이 만족되지 않는 상황이 되었기 때 문에, 고등교육은 중등교육의 다음에 받는 중등후교육(postsecondary education)으로서의 성격이 강해
졌다. 90년대가 되어, 산업사회에서 지식기반사회로의 이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식이 체계적으로 주 어지면서 배우는 것에서 각 학습자의 요구에 따라 획득하는 구성주의(constructivism) 학습관이 확대되 었다. 대학도 내용이나 기간, 학습 연령을 묻지 않는 폭넓은 학습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제3차 교육 (tertiary education)」기관으로 변혁이 본격화되었다. 일본에서도 정책적으로 대학심의회 답신 「고등교 육의 일층 개선에 대해서」 ( 1997년12월 18일 )에서, 「고등교육은 학술연구의 고도화와 학제화(學際 化), 교양교육 취지의 실현, 평생학습 요구 대응, 그 위에 사회 인력수요의 변화나 학생 다양화 배려 등, 서로 경합관계에 있는 많은 과제의 대응이 요청되었다. 이것들의 광범한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등 교육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파악하면서, 전체로 이것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다는 시점이 필요하 다」고 해서, 평생학습기관으로서 대학의 대응을 촉구했다. 즉, 공업고교와의 관계로 말하면, 졸업 후의 여러가지 진로선택의 하나로 공업고교 학습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대학에서의 계속적인 학습」을 선택 한 학생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 대응을 검토할 필요가 생겼다는 것이다. 대학의 교육 속에서도, 특히 계통적 학습이 형성되어 계속되어 온 공학분야에 있어서는 교육상 큰 전환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2) 학생의 다양성을 전제로 한 수용환경 정비
대학에 있어서 또 하나의 과제는, 「학생의 다양성」을 배려한 환경정비다. 특히 공학분야의 경우, 공업고교와 같이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기술자의 대량양성」시기에 급격히 확장된 배경 을 가지기 때문에, 그 규모는 현재도 비교적 크고, 따라서 교육내용·방법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인적자원 을 동시적이고 대량적으로 양성하는 강의 중심형, 그리고 시험에 의한 output형 학생평가가 주류를 차지 해 왔다. 공업고교 학생을 받아들일 때에는 이제까지 일반적으로 대학 공학분야 입학대상자로 상정된 보 통과 고등학교 졸업자와는 학습내용이 전혀 다르다는 것을 배려해야 한다. 졸업 후에 이제까지 상정된 입학생들과 차이가 없는 교육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교육상 별도의 접근법이 필요하게 된다. 이 러한 점을 구체적 으로 어떻게 구축하며, 운영하는지가 큰 과제였다.
[그림 2] 정책적 관점에서 전문고교 (공업고교)졸업생의 요구와 대학측의 개혁과제
III. 나가사키대학교 공과대학에 있어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공업고교 출신자
실은 II.부분에서 제시한 정책적인 답신이 공표된 4년전인 1994년부터, 나가사키대학교 공과대는 공 업고등학교 졸업생 수용에 대해서 니가타(新潟)대학교와 도야마(富山) 대학교의 각 공과대와 함께 연구 를 시작했고, 그 다음 해인 1995년부터 이미 추천 입학으로 학생 수용을 시작했다. 3개 대학이 실시한 프로젝트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공업고교 학생들을 받아들여서 그들을 기존의 교육에 맞춰가기 위한
「특수한」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고, 프로젝트의 진척 과정중에서 새로운 개념의 교육모형을 구축하다가 공업고교 출신·보통과 출신 구별없는 교육목표를 새롭게 세워서, 공업고교 학생 대응을 설정했다는 점이다.
아래에서는 3개 대학 프로젝트에 있어서 새로운 교육모형을 소개하면서, 공업고교와 대학의 연계 사 례로, 나가사키대학교 「remedial교육(수학)」실천연구에 대해서 설명하기로 한다.
1. 니가타대·도야마대와의 공동연구와 실천체제 구축 - 「공학력」교육 모형 개발 가.「3대학 프로젝트」
니가타대·도야마대·나가사키대는 1994학년도부터 1999학년도까지 5년간, 일본 문부성 대학개혁 추진 경비를 받아 「전문고교학생을 대상으로 한 커리큘럼 편성 및 교육방법을 위한 조사연구」프로젝트(이 하:3대학 프로젝트)을 실시했다. 이 프로젝트 시작 때에는, 그 명칭에 나타난 대로, 전문고교 (공업고교) 를 둘러싸는 여러 과제에 대하여, 대학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었다. 3대학 프로젝트 보고서 「머리말」에 는 당시의 연구 필요성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 있었다.
「본 프로젝트 필요성의 첫째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전국공업고교장협회를 중심으로 공업고등학 교 졸업생의 대학진학에 대한 폐쇄성이 큰 문제가 되어 있었고, 그 해결책 검토를 문부성에서 타진 받기 위한 대응, 필요성 두번째는 젊은이들의 이과(理科) 학습 기피 혹은 물건 만들기에 대한 관심 감소에 의한 제조업 악영향 방지대책, 필요성의 세번째는 프로젝트 실시중에 알아 차린 것이지만, 18세 인구의 저학력화 혹은 희망자 전입시대(希望者全入時代)에 있어서 대학교육방법의 검토였다. 」4)
그러나 당시는 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의 수용에 대해서, 대학이 어떻게 하면 전문고교 학생을 대학의 기존 커리큘럼에 적응시킬 수 있는지에 주된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즉, 대학측의 당시 인식에는 평생학 습과 같은 학습자 니즈의 시점이 아니라, 아직 중등교육에서의 계통성에 대한 「구애하기」 시점이 강하 게 남아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동 보고서 「연구결과」부분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 점에서도 명확했다.
「전문고교에서는 실험이나 실습이 많은 반면,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 영어, 물리, 화학 등의 주요과 목 수업시간이 적다. 그렇기 때문에, 이대로는 입학 후 대학의 수업에 따라가지 못하는 우려가 있어, 보 습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리고 보습수업을 행하는 것에 즈음하여는 시청각적 방법을 받아들여서, 대 학교육에 연결되는 기초이론을 원활하게 이해시키기 위해 계획하기로 했다. 」5)
단 동시에, 보통과 출신 학생 이외에 대학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다양화, 개성화, 평생학습에의 4) 新潟大学工学部・長崎大学工学部・富山大学工学部『専門高校卒業生を対象としたカリキュラム編成および教育方法のための
調査研究報告(まとめ)』1999年3月 5) 전게서 p.3
지원 등을 목표로 한 대학의 자기개혁 노선상에서 계속적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6) ibid라고 한 점에서, 평생학습시대 대학개혁의 일환으로 전문고등학교 졸업자 수용이 의도되어야 한다는 부분은 충분히 인식 되어 있었다.
나. 보습교육과 성적에의 효과
3대학 프로젝트에서는 공업고등학교 졸업생에게 영어·수학·물리·화학의 각 교과 보습교육을 실시했다.
각 대학 각 교과 주 1회 (90분)수업을 연간 20∼30회 행하는 형식을 기본으로 했고, 대학교수가 직접 담당했다.7) 나가사키대 경우는 2002년부터 모든 교과에서 시간강사가 담당하고 있다. 그 성과를 3대학 프로젝트에서는 학점수득율·성적순위·졸업연구착수율 등 몇 가지 지표로 확인하고 있었다.
나가사키대학교 데이타를 살펴보면, 아래 <표 1> 및 <표 2> 와 같으며, 보통과 출신 학생과의 격차 는 전혀 생기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1> 전문고등학교 졸업생의 성적조사(나가사키대:1999년 조사)8) 입학학년도 대상
학생수 성적(순위/소속학과 학생수) 비고
1994 3 A: (30/105) B: (25/105) C: (19/105 )
A:민간기업 취업 B:대학원 진학 C:대학원 진학 1995 4 A: (54/99) B:- C:- D: (39/71) A:민간기업 취업 B:퇴학
C:퇴학 D:민간기업 취업 1996 3 A:(-/-) B:(-) C : (48/57 ) A:데이타 없음 B:퇴학 1997 1 0
A: (73/100) B: (64/100) C: (85/100) D: (22/100) E: (10/54) F: (7/58) G: (53/58) H: (43/58) I: (16/58)
J: (31/51 )
성적순위는 전문교육 과목 순위
1998 7
A: (30/106) B: (27/106) C: (34/106) D: (4/54) E: (26/54) F: (55/58)
G: (32/50)
성적순위는 교양교육 과목 순위
<표 2> 공업고교에서의 추천입학생과 추천입시B에 의한 입학생 비교(2002년)9)
시기 항목 추천입학 B 공업고교
1학년 종료 때
교양교육 학점수 39.2학점 39.9학점
전문과목 학점수득률 71.0 % 77.9 %
2학년 종료 때
교양교육 학점수 40.8학점 41.6학점
전문과목 학점수득률 60.6 % 60.0 %
3학년 종료 때
규정 연한
졸업연구 착수률 81.5 % 68.8 %
6) ibid
7) 나가사키대 경우는 2002년부터 모든 교과에서 시간강사가 담당하고 있다.
8) 전게서 pp.75-76에서 작성
9) 나가사키대학교 공과대 내부문서에서 작성. 「추천입학B」는 공업고교 학생의 추천 입학 (추천입학C)과 같은 조건(대학입 시센터시험을 부과하지 않음)에서 입학할 수 있는 보통과 출신학생의 추천 입학방식이다.
다.「물건 만들기」를 주체로 한 「공학력」교육 모형 개발
3대학 프로젝트에서는 프로젝트 총괄로 아래와 같이 다음 단계에 대한 제언을 정리했다.
「…프로젝트를 진행시켜서, 반드시 전문고교 출신자들만의 문제가 아닌 과제가 밝혀졌다고 할 수 있 는 것이다. 그것은 다양한 입시방법에 의한 다양한 학생의 입학이 다양한 특성을 갖춘 학생군을 만들어 내고 있는 현재 대학의 모습이다. … (중략)…. 이것들 학습이력이 다른 학생을 받아들이고 있는 현재 대 학이, 이제까지 대로 보통고교 출신자를 대상으로 한 커리큘럼만으로 문제없는가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의 전문고교 출신자 대상 보습수업 담당자으로부터 받은 코멘트를 참고로, 열린 대학에 있어서의 새로운 커리큘럼의 검토가 필요한다. 」10)
이 제언은 그 후, 3대학 프로젝트에서의 협력관계를 유지한 형태로 「물건 만들기를 떠받치는 공학력 교육」프로그램으로서 구체화되었고, 문부과학성 2003년도 「특색있는 대학교육 지원프로그램」 (GP) 선정을 받았다.11)
「특색있는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 (특색GP) 이외에 「매력있는 대학원교육 이니셔티브」 (대학 원GP), 「현대적 교육 니즈 맞붙음 지원 프로그램」 (현대GP), 「자질 높은 교원양성 추진 프로그램」
(교원양성GP), 「지역의료 등 사회적 니즈에 대응한 질 높은 의료인 양성 추진 프로그램」 (의료인GP) 등이 있다. 일본의 GP사업은 한국의 차등배분 정책과는 달리, 사업목적이 세분화되었고, 한 대학당 지원 규모가 작고, 「넓히고 엷게」 지원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건 만들기를 떠받치는 공학력교육 거점형성-창조성 풍부한 기술자를 뜻하는 학생의 연계에 의한 교육프로그램-」이라는 정식제목인 이 교육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는 물건만들기 체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힘을 「만드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이것에 대하여 체계화된 언어나 기호에 의해 표현할 수 있 는 지식을 획득하는 힘을 「배우는 힘」이라고 정의를 부여하다가 「만드는 힘」과「배우는 힘」으로
「물건 만들기를 떠받치는 종합적인 힘(공학력)」을 형성한다는 교육 모형 아래 실천하는 점에 특징이 있다.
니가타·도야마·나가사키의 각 공과대에는 공학력 교육의 헤드쿼터(Headquarter) 기능을 가진 「공학 력교육(工學力敎育)센터」 혹은 「창조공학(創造工學)센터」가 설치되어, 이들 센터 아래서 「배우는 힘」
을 양성하기 위한 remedial교육12)의 충실과 「만드는 힘」을 양성하기 위한 학생 물건 만들기·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하는 체제를 정비했다.
공업고교와의 관계를 생각할 때에 중요한 점은 당초 공업고등학교 졸업생을 대학교육에 적응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던 방침이 완전히 변했다는 것이다. 즉, 공업고교 출신학생은 학습이력으로
「만드는 힘」을 중심으로 육성되어 온 학생층이며, 대학에서는 「만드는 힘」을 가진 공업고교 학생의 10) 新潟大学工学部・長崎大学工学部・富山大学工学部、前掲書、p.39
11) 일본에서도 1990년대 말에서 국립·공립·사립의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한 등배분사업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GP란Good Practice의 약칭이며, 특색 있는 교육개혁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문부과학성이 집중적으로 재정지원하는 제도다. 「특색 있는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 (특색GP) 이외에 「매력있는 대학원교육 이니셔티브」 (대학원GP), 「현대적 교육 니 즈 맞붙음 지원 프로그램」 (현대GP), 「자질 높은 교원양성 추진 프로그램」 (교원양성GP), 「지역의료 등 사회적 니즈 에 대응한 질 높은 의료인 양성 추진 프로그램」 (의료인GP)등이 있다. 일본의 GP사업은 한국의 차등배분 정책과는 달 리, 사업목적이 세분화되었고, 한 대학당 지원규모가 작고, 「넓히고 엷게」 지원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12) remedial교육이란 원래 「재교육」의 의미다. 일본의 대학에서는 주로 보습교육의 의미로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remedial의 개념은 최근 일본에서도 바뀌기 시작했다. 고등교육수준의 학습을 이해할 수 있기 위한 초•중등교육 내용을, 학생들이 대학에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책이라는 개념으로 일치한다. 그러나, 예를 들면 2005년3월에 발족 된 일본Remedial교육학회의 영어명칭이 Japan Association for Developmental Education이 되었고, 「교정(矯正)」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학생에 있어서 부족하는 부분을 어떻게 보충해야 하는가 하는 학습자 중심지향이 퍼져 있다.
강점을 보유·발전시키면서「배우는 힘」양성을 통해서 「공학력」을 키운다는 목표가 명확했다. 「공학 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서, 고등학교 보통과의 커리큘럼에 이어지는 계통성만을 중시하는 단선 형 커리큘럼·디자인에서 보통과·공업고교의 개인의 대학입학까지의 학습이력상 배우는 기회가 적었던 부 분의 학습을 하면서, 목표(goal)로서의 「공학력」에 도달시킨다는 복선형 커리큘럼·디자인을 재구축한 것이다 ([그림3]) .
[그림 3] 공학력을 구성하는 교육요소13)
2. 「배우는 힘」의 수업실천연구-나가사키대 remedial교육(수학) 사례
여기에서는 공업고교와 공과대와의 연계라는 주제에 맞춰서, 구체적으로 「공학력」중「배우는 힘」
을 양성하는 remedial교육에 관해서 나가사키대 실천 사례를 설명하려고 한다.
위에서 말한 대로, 공업고교 학생을 받아들이는 경우는 평생학습사회에 있어서 대학교육 프로그램의 재구축이라는 관점에서 학생의 다양화에 대응하는 교육형태를 창조할 필요가 있었다. 즉, 인적자원 「대 량양성 시대」에 일반적이었던, 최종적으로 학생에게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가 하는 성과부분만 보는 교 육방식이 아니라, 학생 개인이 어떻게 변용하다가 최종적으로 결과(goal)에 도달했는가라는 프로세스 (process), 소위 변용(變容:transition)과정을 보는 것이 가능한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의 교육 프로그램 구축이다.
"@나가사키대에서는 커리큘럼을 「계획」의 측면 뿐만 아니라, 지식도 태도도 포함시킨 「변용」과 정, 그리고 계획에서 얻을 수 있는 실제 「성과」를 포괄해서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을 검토하 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는 [그림 4]와 같이 , 커리큘럼을「학습하겠다는 것」 (declared curriculum)
「가르친 것」 (taught curriculum)그리고 「(학습의 결과)실제로 배운 것」(learned curriculum)의 3 요소로 정의하면서, 커리큘럼의 전체성을 더 광의(廣義)로 해석하는 발상이다. 한 학생이 한 사항을 이 해할 때까지 어떠한 사고방식으로, 어떠한 과정을 거쳤지를 좀더 자세히 보면서, 다양한 학생을 다양한 사고 방법으로 한 목표를 향할 수 있도록, 학습지도 시스템이나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려고 생각하는 것 이다.
13) 新潟大学・長崎大学・富山大学『ものづくりを支える工学力教育の拠点形成~創造性豊かな技術者を志す学生の連携による教 育プログラム~(平成16年度事業報告書)』2005年3月、p.3
[그림 4] 커리큘럼「실체성」을 파악하는 3가지 요소14)
나가사키대의 대학교육 기능개발센터에서 현재 시행적으로 하고 있는 것은, 수업공간에「관찰자」라는 개념을 받아 들이는 것이다.
수업자와 학생은 수업공간 의 당사자로서, 여러 커뮤니케이션이나 교육·학습 활동을 전개한다. 그러나, 그것이 실제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흐름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보이기가 어렵다. 거기에서 수업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가능한 제삼자(第三者)로서 「관찰자」를 수업현장에 넣어, 이 수업이 어떠한 움 직임으로 전개되는 점을 관찰하거나 기록하거나 하기 위한 형태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단지 보기만으로는 어떠한 관점에서 관찰해야 하는지 정하기 어렵다. 나가사키대에서는 「학 습 포트폴리오(portfolio)」를 시험적으로 도입했다. 학습 포트폴리오라고 해도, 초·중등교육에서 일반적 인 포트폴리오와는 조금 취향이 다르다. 포트폴리오란 학생의 학습활동을 통해서 완성된 성과물 등을 축 적하면서 학생 학습활동 과정을 알아보는 것이지만, 그다지 자세한 부분까지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엄밀 하게 말하면, 교수에게는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초·중등교육이 있는 현 장에서 포트폴리오의 이야기를 했을 때에, 「포트폴리오는 대단히 좋다. 그러나 손이 지나치게 많이 가 서, 학급경영을 하면서 교무담당을 하면서…해서 저런 것은 매우 사용할 수 없다」는 적이 있었다). 따 라서, 될 수 있는한 간단히 이용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좋은 데이타가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된다. 따라서, 학습 포트폴리오에서는 단순하게 수업으로 배운 것을 개별로 기록하다가, 그 수업시간 내에서 자기의 학습상황을 정리하는 정도에만 머무르게 한다.
현재 공과대 사례에서는, ①오늘 수업에서 이해할 수 있었던 내용, ②수업에서 이해할 수 없었던 부 분, ③이해도 자기평가(10점 만점), ④힌트가 된 고교 학습내용 (고교에서 학습한 것이 대학 학습에 어 떻게 접속할 것인가),그리고 ⑤보습수업으로 힌트가 된 정규과목(미분적분학Ⅰ·Ⅱ)의 수업 내용 등 5가지 를 학생이 기술했다.
"@학생이 학습 포트폴리오를 기술한 후에, 우리들이 회수해서 텍스트 데이타로 정리한다. 텍스트 데 이타화 함으로써, 컴퓨터 상에서 여러가지 분석을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연언어처리 방법을 사용 하고, 학생이 쓰는 글에서 중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소위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이라는 기술이 며, 학생의 기술 경향에 대해서 분석을 덧붙인다 ([그림 5]).
14) Harden, R.M.(2001), "Curriculum Mapping: a tool for transparent and authentic teaching and learning," Medical Teacher, Vol. 23 No. 2, p.124에서 작성
[그림 5] text mining을 이용한 수업분석 사례
분석 결과는 담당교수에게 전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음 시간의 학습지도방안을 협의한다. 대학교육 기능개발센터는 교수와의 논의 결과에 따라, 학습지원 입장에서 교재개발을 지원한다.
학습 포트폴리오에서는 학생의 변용과정이 보인다. 사례로, 학생의 주관에 의한 이해도 (10점 만점) 평균을 보면, [그림 6] 5월11일에 있었듯이 급격하게 이해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왜 떨어졌지에 대한 원인은 수업담당자보다 관찰자 입장 쪽이 냉정히 수업공간을 관찰했기 때문에, 학생의 반응에서 수 업중의 한 발언에 의해 학생이 혼란하다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아닐까는 수업중 「좌절하기」 가능 성을 구체적으로 이미지로 가질 수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수업자가 「이해할 수 있었을까?」라는 확인을 해도 무반응이거나, 고개를 갸웃하 거나 등, 학생을 뒤에서 관찰하면 잘 보일 수 있다. 그러한 부분도 수업 후에 학습 포트폴리오의 기술과 함께 제시하면서, 「교수님, 이 때 학생 반응이 이상했습니다…」고 전한다. 5월11일 사례에서는, 나중 에 학생에게 물어보면, 둔한 반응의 순간 때, 사실은 대부분 학생이 공업고교에서 배우지 않았던 내용였 지만, 교수는 「고교의 복습입니다」고 하는 전제로 진행시켜서, 거기에서 학생 사고에 단절이 생겼다는 것 같았다 ("삼각함수(三角函數)" 사항). 당연히 학습 포트폴리오에 있는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교수와 협의하고 다음 수업방안을 생각한다. 5월11일 사례에서는 삼각함수가 기초부분도 굳 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문제연습을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우선 학생에게 「이해했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결론이 나왔다. 다음 강의에 예정되어 있었던 신출 학습사항을 진척시켜 가는 것이 아 니고, 학생에게 최초에 모른 부분의 문제에 도전시키고, 학생이 되풀이 학습함으로써 것으로 이해를 깊 게 하게 된다는 방침으로 몇 주 동안 계속했다.
[그림 6] 5월 부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후에도 이해도의 「산」과 「산골짜기」 부분이 몇 가지 나왔다. 여기는 구체적으로는 최초에 전체적인 좌절하기가 보여진 「삼각함수」에서 거기에 계속되는
「역삼각함수(逆三角函數)」 부분이었다. 교수는 이 부분이 공학분야 학습을 추진하기 위해서 아주 중요 한 부분이라고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는 충분하게 시간을 활용하다가 학습하기가 필요하다」는 방침으로 진행했고, 관찰자는 학습 포트폴리오나 수업공간의 상황을 보면서, 각 학생의 이해 정도를 계 속 확인했다. 그 결과 [그림 6] 6월이후에 있는 대로, 신출학습사항이 계속해서 나오는 부분에서도 학생 의 이해도는 높은 수준에서 안정하게 되었다. 강의요강의 내용은 지켜야 할 것이지만, 어디가 학생에 있 어서 「함정」인가, 어디가 난처인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수업을 조정하고, 목표를 향해 달성해 가 기 위해서, 학습 포트폴리오를 사용한다.
[그림 6] 학습 포트폴리오에서의 학생 이해도 (자기평가) 과정
또, 서술내용 추이를 살펴보면 학생마다 변용 모습을 알아본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그림 7]은 [그 림 6]수강자 전체의 이해도 평균과는 다른 경향의 이해도 추이를 신고한 학생의 학습 포트폴리오 서술 사례이다. 4월부터 5 월초에 걸쳐서 강의초기 단계는, 학생이 모른 부분에 대한 서술에 「강의 마지막 20분 정도 부분」 등, 수업내용과는 다른 아주 애매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서술했 다. 이 서술에서, 이 학생이 감각적으로는「몰랐다」고 인식했지만, 구체적으로 수업내용의 「『무엇 이』 모르는 것인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혼란해서 정리 되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7] Remedial교육에 참가 학생 기술사례
그러나 수업을 진행하다가 문제를 풀어 간 후에, 서술 안에 「삼각함수」나 「삼각함수 가법정리의 미분」등과 같이 점차로 자기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 것인가 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서술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수업 중 모습이나 수업자에 대한 질문상황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계속해서 보면, 이 학생이 단지 「몰랐다」는 단계에서, 「"어디"가 몰랐다」 「"어떠한 상황"이 몰랐다」 「"무엇
"이 몰랐다」 등, 구체성이 조금씩 늘어나서, 최종적으로는 「여기는 이런 식으로 풀고 있었지만, 이 부 분을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말할 수 있기까지 변용해 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 8] 자습용e-learning교재 개발사례
그리고, 연습이 부족한 학생에게 수업시간 이외에서의 연습을 할 수 있도록[그림 8]
과 같은 e-learning 환경을 사용하면서 자습 환경을 정비중이다.
대학원 생산과학연구과 공학계 학생들이 작업의 주축이 되고, 내용을 제작하고 있다. 이러한 교재 작 성에 대해서는 단지 학습교재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학습 포트폴리오나 관찰자에 의한 수업 관찰의 데이 타를 모으고, 학생이 어디에서 좌절하기 쉬운 경향에 있을지에 대해서 검토하고, 교재내용에 반영시키고 있다.
3. 교재개발 과정의 “고대연계(高大聯繫)”와 내용공유- 첫연차교육 실천연구회의 개최 나가사키대에서는 공과대 창조공학센터와 대학교육기능개발센터가 공동주최로, 공업고등학교 졸업생 에 적합한 remedial교육 수업 실천과 그것에 활용하는 교재내용에 대해서 공업고교와의 연계를 갖기 위 해서 「첫연차교육(first year experiences) 실천연구회」를 개최하고, 공업고교와 대학간의 검토 기회 를 마련하고 있다. 즉, 이제까지 몇 번이나 실시되어 왔던 공업고교 조사나 전체적·포괄적인 의견 청취 에서 더욱 깊이 파고들고, 수업현장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 고교 및 대학교수들이 토론하면서, 구체적 으로 개선해 간다는 시도이다. 나가사키대에서는 이것을 FD(교수연수: faculty development)로서 대학 교 전체로 공개하기와 동시에, 니가타대 및 도야마 대에도 인터넷 중계했다. 규슈지역 각지의 공업고교 선생님이나 나가사키대 공과대 및 사범대 교수 등이 참가하고, <표 3> 및 <표 4>에 있는 대로 수업공개 와 교재검토회의 2부구성으로 실시했다. 교재검토회에서는, 교재개발 방침이나 관찰자에 의한 공개수업에 대한 분석과 같은 발표 뒤에,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토론이 전개됐다 (검토회 풍경은 [그림 9]와 같다).
<표 3> 제1회 첫연차교육 실천연구회 프로그램
제1회 첫연차교육 실천연구회:고교-대학의 접속을 생각한다 -수학의 경우- 제1부:수업공개 「Remedial교육(수학)」
2005년6월14일(화) 16:00∼18:00 장소:공과대 9번 교실 수업자:쓰루타 이사오 공과대·Remedial교육(수학)담당 교수 제2부:수업검토회
「수업 실천에서 고교-대학의 『접속』을 생각한다
-수학적 사고력 육성 바람직한 방법」
2005년6월21일(화) 13:00∼15:00
장소:종합교육연구동 2층 다목적 홀(문교 캠퍼스) 사회:시게치 도오루(나가사키대 공과대 창조공학센터장) 1. 13:00∼13:20
【실천보고】Remedial교육(수학)을 담당해서 쓰루타 이사오(Remedial교육(수학)담당 교수) 2. 13:20∼13:40
【수업분석】Remedial교육(수학)에 있어서 수학적 사고력 육성의 수업전개 후지모토 마사토(대학교육기능개발센터 조교)
3. 13:40∼15:00
【참가자에 의한 토론】첫연차교육에 있어서 수학적사고력 육성의 바람직한 방법이란?
친목회 18:00∼20:00
<표 4> 제2회 첫연차교육 실천연구회 프로그램
제2회 첫연차교육 실천연구회
고교생의 다양한 학습이력에 맞는 대학Remedial교육 설계와 실천 -공업고등학교 졸업생 대상자 사례-
제1부:수업공개 「Remedial교육(수학)」
2005년11월1일(화) 16:00-18:00 장소:공과대 2번 교실 수업자:쓰루타 이사오 공과대·Remedial교육(수학)담당 교수 제2부:수업검토회
고교생의 다양한 학습이력에 맞는 대학Remedial교육 설계와 실천 -공업고등학교 졸업생 대상자 사례-
2005년11월8일(화) 13:00 - 15:00
장소:종합교육연구동 2층 다목적 홀(문교 캠퍼스) 사회:시게치 도오루(나가사키대 창조공학센터장) (1)수업검토회
(11/1 수업에 대해서, 수업설계·실천의 의도와 분석을 바탕으로, 수업내용에 대해서 토론)
·수업실천의 의도와 실천후 소감
쓰루타 이사오(나가사키대 공과대/수산과대Remedial교육(수학)담당 교수)
·수업분석
후지모토 마사토(나가사키대 대학교육기능개발센터·조교)
·수업내용에 관한 토론 (2)교재검토회
(이번 학년도 수업 실천으로 얻을 수 있었던 과제점에 의해 개정된 2006학년도판 교재(시험본)에 대한 검토)
·2006년도판 Remedial교육(수학) 개정방침 해설
쓰루타 이사오(나가사키대 공과대/수산과대Remedial교육(수학)담당 교수)
·개발교재에 대한 의견·토론 친목회 18:00-20:00
[그림 9] 첫연차교육 실천연구회 (수업공개·수업/교재검토회)
IV. 정리와 과제
1. 정리 - 대학교육의 재정의·학습목표의 재구축·다양화에의 대화와 대응
여기까지의 내용을 일본에 있어서 공업고교와 공과대의 연계 프로그램의 현황에 대해서, 나가사키대 사례를 중심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업고교와 공과대와의 연계는, 정책적으로 평생학습사회에 대응한 대학교육 개혁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90년대 말에 제기되어, 대학도 조금씩이었지만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정책적 제기에 앞서 시작했던 나가사키대를 포함한 3대학 프로젝트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있어서 학생에 대한 발본적 인 대응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대되었고, 이들 의견에 호응하는 형태로 새로운 교육 모형 개발 연구가 진화하면서 「공학력」이라는 새로운 교육목표가 창조되어, 실천에 옮겨지는 것이었다.
둘째, 학생 입장으로 볼 때, 「공학력」이라는 새로운 학습목표가 설정됨에 따라, 공과대 학습에서는
「배우는 힘」과「만드는 힘」의 2가지 학습경험과 습득이 필요함이 명확히 나타냈다. 학생은 학습이력 을 바탕으로, 「배우는 힘」 「만드는 힘」의 각각 자기가 학습경험으로 모자란 부분에 접근하고 「공학 력」을 얻는 것이 요청되게 되었다. 특히, 고교까지에서 「물건 만들기」의 학습이력이 풍부해서 「만드 는 힘」에 대해서 높은 능력을 가지는 공업고교의 학생에게는 「배우는 힘」부분을 Remedial교육에 참
가해서 습득하는 것으로 「공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학습기회를 확보했다.
세째, 이러한 다양한 학습이력의 학생에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학습지도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나가사키대는 공과대 창조공학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학습 상황 과정을 파악하면서 지도할 수 있 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 및 실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학생의 실태를 공업고교 교사들이나 대학교수들 이 공유하고, 교재나 수업실천에 반영시키기 위한 검토를 계속하는 것으로 공업고교-대학간에서 구체적 인 교육 장면에 있었서 커뮤니케이션을 가지면서, 교육개선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 과제(1) - 「정규」인가 「비정규」인가 -Remedial교육의 위치 문제
과제는 먼저 Remedial교육의 학점화 문제가 있다. 현재 나가사키대에서는 Remedial교육을 정규학점 으로 인정하지 않고, 학생의 참가는 임의이다. 따라서, 학생의 수업참가율은 날마다 저하할 경우가 있어, 그 위에 한 학과에서는 Remedial교육의 설정 시간에 정규과목이 들어 있기 때문에 참가할 수 없다는 학생이 있는 것 등, 「비정규과목」이기 때문에 불리한 조건이 Remedial교육에 있다. 정규과목화 의견 이 있을 반면, 「교육내용은 고교수준이기 때문에 대학의 학점으로서 인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 견도 있다.
3. 과제(2) -「다양화」인가 「학력저하」인가-평생학습시대 대학개혁에 있어서 갈등 과제의 두번째는 평생학습시대에 들어간 것에 의한 대학교육개혁 맥락으로 Remedial교육이 모든 교 수들에게 반드시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현실이다. 이제까지 말한 대로, Remedial교육은 학생 학습이 력의 대응 일환으로서 설정되어 있지만, 「Remedial」이라는 용어의 문제도 있어, 그 이미지가 「치 료」적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과 학생에게 비교하면 학력이 낮은 공업고등학교 졸업생 을 위한 수업」이라는 감각을 갖고 있는 교수도 적지 않다. 즉, 고교-대학의 접속을 「계통성」 개념으 로 생각하는 20세기 커리큘럼관이, 대학에는 뿌리가 깊게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의 전환기 때문에 이러한 갈등은 당연하게 일어날 수 있지만, 새로운 학습관으로 완전히 전환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 참 고 문 헌 〕
「고등학교졸업자의 진로상황」문부과학성web페이지 자료(http://www.mext.go.jp/a_menu/shotou/
shinkou/genjyo/021203.htm)
新潟大学工学部・長崎大学工学部・富山大学工学部(1999).『専門高校卒業生を対象としたカリキュラ ム編成および教育方法のための調査研究報告(まとめ)』
新潟大学・長崎大学・富山大学(2005).『ものづくりを支える工学力教育の拠点形成~創造性豊かな技 術者を志す学生の連携による教育プログラム~(平成16年度事業報告書)』
文部科学省編(2005).『データからみる日本の教育(2005年版)』
Harden, R.M.(2001). “Curriculum Mapping: a tool for transparent and authentic teaching and learning," Medical Teacher,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