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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석사 학위논문
노인 암환자의 종합병원
입원사정 자료로 분석한
다약제 복용(Polypharmacy) 실태
2016년 8월
서울대학교 대학원
간호학과 간호학전공
정 동 연
국문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암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 암환자의 올바른 약물 사용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병원에 입원하 는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Polypharmacy)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2015년 1월 1일부터 3개월 간 자료를 분석한 후향적 조사 연구이며, S대학병원 암병동에 입원하는 65세 이상 노인 암환자 170명 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자료수집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활용 하였으며 약물의 조사는 입원 당시 매일 복용하고 있는 자가약물 중 주 사약과 외용약은 제외하고 경구약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Beers Criteria를 사용하여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조사하 였으며,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약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 한 노인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을 참조하여 분석하였다. 자료분 석은 교차분석, t-test, One way-ANOVA 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연령은 평균 72.3(±5.43)세였고 남성이 110명(64.7%), 여성이 60명(35.3%) 이었다. 대상자의 87.1%가 1개 이상의 만성질환 을 가지고 있었으며 평균 1.9(±1.4)개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암 종류는 대장직장암이 22.9%로 가장 많았으며 폐암 11,8%, 위암 11.2%의 순으로 많았다. 입원 목적은 항암화학요법이 30.6%, 검사가 30.0%, 수술이 22.9%였다. 대상자들이 일일 복용하고 있는 자가약물의 개수는 평균 5.3(±3.3) 개였으며 55.9%가 5개 이상의 다약제 복용을, 10.0%가 10개 이상의 과도한 다약제 복용을 하고 있었다.
Beers Criteria에 의한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은 30.0% 환자의 62례에서 확인되었으며,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 약물 복용은 21.2% 대상자의 50례에서 확인되었다. 만성질환의 수가 많을수록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 었으며,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많을수록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과,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 약물을 복용하는 빈도가 높아지 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을 최소화하여야 하며, 노인에게 잠 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과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약물 투약을 모 니터링 할 수 있는 약물 감시 체계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주요어: 노임 암환자, 다약제 복용,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약물 학 번: 2014-20386
목 차
국문초록 ... ⅰ
Ⅰ. 서론 ...1
1. 연구의 필요성 ... 1 2. 연구의 목적 ... 5 3. 용어의 정의 ... 5Ⅱ. 문헌고찰 ...7
1. 노인 약물사용의 특성 ... 7 2. 노인의 다약제복용 현황... 9 3. 노인 암환자의 약물복용 실태 ... 12Ⅲ. 연구방법 ... 15
1. 연구설계 ... 15 2. 연구대상 ... 15 3. 연구도구 ... 16 4. 자료수집절차 ... 18 5. 윤리적 고려 ... 19 6. 자료분석방법 ... 19Ⅳ. 연구결과 ... 20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 20 2. 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 22 3. 일일 복용하는 자가약물의 개수 ... 25 4.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 복용 ... 27 5.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약물 복용 ... 29 6. 다약제 복용, 부적절한 약물 사용,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관련요인 ... 32Ⅴ. 논의 ... 35
Ⅵ. 결론 및 제언 ... 45
참고문헌 ... 48
부록 ... 60
Abstract ... 69
List of tables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 21
Table 2. Disease 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 23
Table 3. The Number of Self-Medications/Day ... 26
Table 4. Classification of Self-Medications ... 26
Table 5. Inappropriate Medication Use According to Beers Criteria ... 28
Table 6. Risky Drug-Drug Interation Medications ... 30
Table 7. Polypharmacy, 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ion Use, Risky Drug-Drug Interation Us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 33
부록 목차
부록 1. 2015 American Geriatrics Society Beers Criteria for
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tion Use in Older Adults . 60 부록 2. 도구 사용 허가 ... 67 부록 3. 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결과 통보서 ... 68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은 2015년 13.1%로 해마다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서 2024년에는 19.0%, 2034년에는 27.6%, 2060년에는 40%대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통계청, 2015). 노인인 구가 증가하고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 암환자수도 크게 증가하였는 데, 2012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의 암 발생률이 39.7%로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한국중앙암등록본부, 2014) 최근 몇 년간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 1위가 암인 것으로 조사되었다(통계청, 2015). 노인 암환자의 경우 대부분 이미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이와 관련된 약물들을 복용하고 있으며, 통증, 구토, 식욕저하, 저림, 경련 등과 같이 암과 관련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물을 복용 하게 된다(Riechelmann et al., 2007). 뿐만 아니라 암 치료를 위한 수 술, 항암, 시술 등을 받는 경우 추가 약물을 복용하게 되고(Corcoran, 1997; Lichtman & Boparai, 2008; Riechelmann et al., 2007; Tam-McDevitt, 2008), 암에 좋다고 알려진 보완대체의약품의 사용이 높아 (Shih, Chiang, & Chan, 2009; Werneke et al., 2004; 김인경, 2010)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게 된다.다약제 복용(Polypharmacy)이란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으로 부적절한 개수, 빈도, 용량으로 처방하거나 불필요한 약물을 처
방하는 것을 의미한다(대한약물역학관리학회, 2012). 다약제 복용은 질 환의 치료를 위해 필요하기도 하지만 필요이상의 약물 복용은 치료를 복 잡하게 하고, 부작용의 발현 위험을 높인다(조민경 et al., 2005). 노인의 경우 노화에 따른 생리적 변화로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체내수 분과 근육량의 감소로 약물의 분포용량이 감소되어 혈중농도가 상승할 수 있는 반면, 체지방은 증가해 체내 지방에 분포되는 약물은 분포용량 이 증가하여 반감기가 연장된다. 이 때문에 약물 부작용 및 상호작용의 증가로 다약제 복용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15). 국 내외 노인들의 다약제 복용 실태에 관한 선행연구들은 노인들의 다약제 복용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급성기 병원에 입원한 노인 중 5개 이 상의 다약제 복용군은 52.2%, 10개 이상의 과도한 다약제 복용군은 23.8%였다. 또한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이 평균 6개의 약물 복용을 하고 있었으며, 노인요양시설 거주 노인의 경우 평균 6.1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R. Hubbard et al., 2015; Kim¹ & Kang, 2013; Rajska-Neumann & Wieczorowska-Tobis, 2007). 가정간호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들은 평균 5.2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고혈압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평균 6.72개, 당뇨 노 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44.4%가 5개 이상의 다약제 복용을 하고 있었다(김영희, 이미경, 이승자, 조명숙, & 황문숙, 2011; 박실비아, 한 국,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1; 이의경 & 최영옥, 2000b). 지금까지 다약제 복용에 관한 국내외 선행 연구들은 노인에게 초점이 맞춰져 이루어져 왔으며, 노인의 다약제 복용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 다. 하지만 노인 암환자는 노인이면서 암환자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 어 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약물 부작용 위험이 크고 암의 치료에 집중하
는 경향이 있어 복용하는 약물들의 관리와 부작용 위험을 간과하기 쉬움 에도 불구하고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 다.
최근 국외에서는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이 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Sokol 등(Sokol, Knudsen, & Li, 2007)이 노인 외래 암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 대상자들 은 평균 9.1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Prithviraj 등(Prithviraj et al., 2012)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7.3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국에서 노임 암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평 균 7개의 약물을(Cashman, Wright, & Ring, 2010), 캐나다의 암센터 노인 암환자들은 92.0%가 평균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되었다(Puts et al., 2009). 국내 종합병원 종양내과 16-95세 환자의 퇴원 처방약을 조사한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 암환자들이 평 균 5.7종을 처방 받아 노인 암환자들의 다약제 복용이 높은 것으로 조 사되었다(배현진 et al., 2013). 이상에서와 같이 국외에서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Lees & Chan, 2011; Lichtman, 2015; McCune et al., 2004; Puts et al., 2009; Sokol et al., 2007),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연 구가 매우 부족해 국내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 실태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노인 암환자들의 다약제 복용 실태를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환자가 스스로 복용하는 자가약물의 경우 중 복되거나 불필요한 약, 복용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약들에 대한 오남 용의 우려가 크고 노인 환자의 경우 다른 보호자의 도움 없이 정확히 복 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배현진 et al., 2013) 노인 암환자들이 복용
하는 자가 약물을 대상으로 다약제 복용 실태에 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또한 복용하는 약물이 많을수록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과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은 높아진다(Seymour & Routledge, 1998; 서덕성 et al., 2012). 선행연구들에서도 복용하는 약 물의 수가 증가할수록 부적절한 약물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물-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 다(Goldberg, Mabee, Chan, & Wong, 1996; Seymour & Routledge, 1998). 따라서 노인 암환자들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 중에 노인에게 부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노인 부적절 약물 복용 여부의 확인과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약물-약물 상호 작용의 위험 성이 있는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약물 유해반응의 증가는 투약 관리에 책임을 맡 고 있는 간호사가 주목해야 할 주요 문제이다(박명화, 2013). 그러므로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 실태를 파악하는 것은 여러 가지 약물을 복 용함으로써 올 수 있는 부작용 위험을 가지고 있는 노인 암환자들에게 다약제 복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올바른 약물 간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간호학적 의의가 있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병원에 입원하는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 현 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러한 약물 복용실태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노 인 암환자들의 다약제 복용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 현황을 확인한다. 2) 노인 암환자의 Beers Criteria에 의한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 절한 약물 복용 현황을 확인한다. 3) 노인 암환자의 약물-약물 상호 작용의 위험성 약물 복용 현황을 확인한다. 4) 다약제 복용과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 약물-약물 상호작 용 위험성 약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한다.3. 용어의 정의
1)다약제 복용(Polypharmacy) 다약제 복용(Polypharmacy)이란 여러 가지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것으로 약물을 부적절한 개수, 빈도, 용량으로 처방하거나 불필요한 약 물을 복용하는 것도 포함된다(대한약물역학관리학회, 2012). 본 연구에 서는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채택한 Michocki의 정의에 따라 일 일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가 5개 이상인 경우를 다약제 복용으로 정의한 다.2)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사용
노인에게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는 의약품을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PIM, Potentially Inappropriate Medication)이라고 하며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거나 비용대비 효과가 낮아 다른 대체약물을 처방하 는 것이 적절한 약물로 노인 환자의 질병, 임상상태를 고려하여 신중하 게 투여하되 가급적 처방을 피해야 한다(Sokol et al., 2007).
본 연구에서는 2015년 개정된 Beers Criteria(By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Beers Criteria Update Expert, 2015)에서 제시한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의약품 목록을 사용하여 잠재적으로 부적 절한 처방 현황을 확인한다. 3)약물-약물 상호 작용의 위험성 약물상호작용은 한 약물의 효과가 앞서서 혹은 동시에 투여된 다른 약 물에 의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대한약물역학관리학회, 2012). 본 연구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간한 노인에 대한 의약품 적정 사용 정보집 개정판(식품의약품안전처, 2015)에서 제시한 약물-약물 상 호 작용 위험 약물 처방을 참조하여 분석한다.
Ⅱ. 문헌고찰
본 연구의 문헌고찰에서는 노인의 약물사용 특성과 다약제 복용의 정 의 및 현황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 현황에 대하여 고찰하였다.1. 노인 약물사용의 특성
노인은 노화에 따라 체내수분과 근육량이 감소하여 수용제 약제의 경 우 약물의 분포용량이 감소되어 혈중농도가 상승하고, 반면에 체지방은 증가되어 체내의 지방에 분포하는 약물은 분포용량이 증가하여 약물의 반감기는 연장된다. 또한 간 크기 및 간혈류량 감소에 의한 약 제거율의 저하, 신사구체수 감소 및 신혈류량 감소로 인한 신장배설기능 저하로 약물의 혈중농도가 상승될 수 있다. 또한 약력학적으로는 약물의 수용체 수 및 친화력 변화로 수용체 민감성이 변화할 수 있고, 2차 전령물질 기 능 및 세포반응성 변화로 인한 세포 내 전도성 변화로 약물에 대한 과대 반응 또는 과소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약물 부작용 및 상호 작용의 증가로 인한 약물 부작용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대한약물역학관 리학회, 2012). 노인질환의 특성을 생각해 보면 노인 인구가 많아질수록 만성 퇴행성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노인 환자에 대한 의약품 처방 빈 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노인의 90.4%가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고, 72.2%가 2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가지고 있다(정경희 et al., 2014). 여러 가지 질병이 공존하는 경우 각 각의 질병에 대한 치료를 위하여 별도의 약물처방이 이루어짐으로써 복 용하여야 할 약물의 종류와 수가 많아진다(배현진 et al., 2013).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은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하므로, 질병에 대한 심각성을 지각하지 못하여 약물복용을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약물 순응도를 떨어뜨리며 다약제 복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또한 과거의 경험을 상기하여 부작용을 지나치게 우려한 나머지 처방된 약물들 중에서 임의로 선택하여 복용하거나, 혹은 약물복용을 중 단하는 예를 보이기도 한다(Denneboom, Dautzenberg, Grol, & De Smet, 2006).
다약제 복용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노인들은 복용하는 약물의 수가 증가할수록 부적절한 처방 약물의 비율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으며, 응급실 방문 횟수의 증가와 병원 재입원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Fu, Liu, & Christensen, 2004; Lee et al., 2008).
노인의 다약제 복용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일환으로서 노인환자에게 피해야 할 특정 약물이나 적절한 지표를 제시하는 방법이 있다. 노인에 게 피해야 할 약물의 기준 중 현재 가장 널리 알려진 기준은 Beers Criteria이다(Linjakumpu et al., 2002). Beers Criteria는 델파이 방식 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만들어진 노인을 대상으로 신중하게 투여할 필요한 있는 약물리스트로 1991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1994년, 1997년, 2002년, 2012년, 2015에 개정되었다(Zhan et al., 2001; 홍창 형 & 오병훈, 2009).
또한 다약제 복용으로 인해 노인들에게서 약물-약물 상호작용(drug-drug interaction)이 흔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eymour
& Routledge, 1998; 서덕성 et al., 2012). 약물 상호작용이란 한 약물 의 효과가 이미 투여 중이던 다른 물질 또는 동시에 투여하기 시작한 다 른 물질에 의해 측정이 가능할 정도로 변형되는 것을 말한다. 비슷한 독 성을 갖는 약물을 동시 투여하는 경우 노인에게서 중대한 유해반응을 초 래할 수 있는데, 그 중 한 예로 항불안제(antianxiety drug), 진정수면 제(hypotics), 또는 항히스타민제(antihistamines)를 동시에 투여할 경 우 이 의약품들은 공통적으로 진정작용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어서 과도 한 진정 부작용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식품의약품안전처, 2015).
2. 노인의 다약제 복용(Polypharmacy) 현황
2011년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의 정의에 따르면 다약제 복용 (Polypharmacy)은 여러 가지 약제를 동시에 복용하는 것으로 약물을 부적절한 용량·기간으로 처방하거나 불필요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다 약제 복용에 포함시키기도 한다(대한약물역학관리학회, 2012). 다약제 복용(Polypharmacy)의 정의는 통용화된 절대적인 기준이 있 는 것이 아니라 국가 간 연구자 간 인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정의되고 있으며 연구자에 따라 처방 의약품만을 대상으로 하거나 일반 의약품 (OTC, Over the Counter Drug)을 포함시키기도 한다(정영이, 2013). 2000년에 Veehof 등은 다약제 복용을 2개 이상 약제를 240일 이상 복 용하는 것이라고 했고, 2001년 Jorgensen 등과 2002년 Linjakumpu 등은 5개 이상의 처방 약제를 복용하는 것이라고 정의 한 바 있다 (Jörgensen, Johansson, Kennerfalk, Wallander, & Svärdsudd, 2001;Linjakumpu et al., 2002; Veehof, Stewart, Haaijer-Ruskamp, & Meyboom-de Jong, 2000). 또한 연구자들마다 다약제 복용을 판정하 는 일일 복용하는 약물개수의 기준도 4개, 5개, 6개, 9개 등으로 다양하 다(Cannon, Choi, & Zuniga, 2006; Denneboom et al., 2006; Fialová et al., 2005; Linjakumpu et al., 2002; Zarowitz, Stebelsky, Muma, Romain, & Peterson, 2005).
이와 같이 다약제 복용의 정의는 학자마다 다르게 정의되어 왔다. 노 인의 다약제 복용 현황에 관한 선행연구에서 노인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가 5개가 넘는 경우가 많고, 대다수가 5개를 기준으로 했으며 (Jörgensen et al., 2001; Kim et al., 2008; Lee et al., 2008; Linjakumpu et al., 2002; Zarowitz et al., 2005; 이의경 & 최영옥, 2000a), 동시에 복용하는 약물 수가 5개 이상일 경우 급격하게 부적절 한 투약 위험이 증가했다(Bergman, Olsson, Carlsten, Waern, & Fastbom, 2007; Buajordet, Ebbesen, Erikssen, Brørs, & Hilberg, 2001; Schuler et al., 2008).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2009년 식품의약 품안전처에서 채택한 Michocki의 정의(Michocki, 2001)에 따라 일일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가 5개 이상인 경우를 다약제 복용으로 정의한다. 한편 국내외에서 노인의 다약제 복용 현황을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대 상자의 건강상태, 조사현장 등에 차이가 있었지만 42~76% 노인이 다약 제 복용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호주의 종합병원 70세 이상의 노인 121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 에서 대상자의 76.1%가 5개 이상의 다약제 복용을 하고 있었으며, 이 중 23.8%는 10개 이상의 과도한 다약제 복용을 하고 있었다(Hubbard et al., 2015). 미국에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약물 사용현황을
조사한 Kaufman 등의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여성들의 약물 복용률 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들의 57%가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고, 12%는 10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Kaufman, Kelly, Rosenberg, Anderson, & Mitchell, 2002). 또한 폴란드의 65세 이상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평균 6개의 약물을 복용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Hubbard et al., 2015; Rajska-Neumann & Wieczorowska-Tobis, 2007; San-José et al., 2015), 스 웨덴에서 Haider 등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노인시설 거주자들의 다약제 복용이 42.2%로 지역사회노인들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Hajjar et al., 2005). 국내의 노인요양시설의 다약제 복용 현황을 조사한 김정선의 연구에서 는 대상자들이 평균 5.9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71.5%가 5개 이상의 다약제 복용을 하고 있었고(김정선 & 강숙, 2013), 지역사회 노 인들을 일대일 면접을 통해 조사한 이종경의 연구에서는 대상자들이 평 균 9.52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종경, 2011). 노 인복지관을 방문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준석 등 의 연구에서는 평균 7.23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Beers Criteria에 의한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처방 사례는 전체 대상자중 33%가 있었다(Lee et al., 2008).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08년 한 해 동안 이용한 전체 요양기관의 건강보험 처방조제 청구내 역을 활용하여 다약제 복용 실태를 파악한 배윤영의 연구에서는 전체 25.7%가 5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배윤영, 2010). 이상에서와 같이 국내외 노인의 다약제 복용 현황에 대한 선행연구를
종합해보았을 때 노인들이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는 다약제 복용의 위 험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3. 노인 암환자의 약물복용 현황
암 생존율의 향상과 고령화에 따른 암 발생률 증가로 암환자의 연령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배현진 et al., 2013). 2012년 한국중앙암등 록본부에 의해 발표된 암 발생현황에 의하면 65세 이상 암 발생률은 39.7%로 전체의 1/3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노인의 암 발생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한국중앙암등록본부, 2014). 암 진단을 받은 노인환자들은 대부분 이미 복합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 어 이에 따라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개수가 많은데다가, 암 치료와 관련 된 약물과 암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을 복용한다. 또한 암에 좋다고 알 려진 건강보조식품을 포함한 보완대체의약품들을 추가로 복용하는 경우 가 많고 복용하는 약들을 의사에게 보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노인 암 환자의 다약제 복용(Polypharmacy)은 연구가 필요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Lees & Chan, 2011; Lichtman, 2015; Maggiore, Gross, & Hurria, 2010). 영국의 종합병원 종양내과 외래 노인 암환자 100명이 최근 처방 받아 복용한 약물을 인터뷰를 통해 조사한 결과 대상자들은 평균 7개의 약물 을 복용하고 있었으며(Cashman et al., 2010), 역시 인터뷰를 통해 캐 나다의 암센터의 새로 암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 환자 112명이 처방 받은 약물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92%가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평균 5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고, 247례에서 약물 부작용 문제 를 포함하고 있었다(Puts et al., 2009). 국내 종합병원 종양내과 퇴원 암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시 처방약을 조사한 연구에서 대상자들이 퇴원 시 평균 4.2종의 약을 처방 받았으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5.7종을 처방 받아 노인 암환자들의 다약제복용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 었다(배현진 et al., 2013). 미국의 종합병원 종양내과 47명의 노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다약제 복 용과 Beers Criteria를 이용해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을 조 사한 Flood 등의 연구에서 대상자들이 입원 전 이미 평균 7.7개의 약물 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입원 중에 평균 10.9개로 약물 복용이 증가하였 고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이 입원 전 21%에서 입원 중 57%로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Flood, Carroll, Le, & Brown, 2009).
미국의 암센터 외래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처방약과 일반 의약품(OTC, Over the Counter Drug), 항암제를 포함해 평균 9.1 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그 중 항암제와 항암제 관련약물은 평 균 3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Sokol et al., 2007). 또한 항암 3일 전 노 인 암환자 52명의 일반 의약품(OTC, Over the Counter Drug)과 보완 대체의약품을 포함한 자가약물을 조사한 결과 대상자들은 평균 5.5개의 처방 약물과 2.2개의 일반 의약품, 그리고 비타민과 허브 등은 1.9개를 복용해서 평균 총 9.6개의 다약제 복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Hanigan, dela Cruz, Thompson, Farmer, & Medina, 2008).
지금까지 문헌고찰을 통해 노인들은 노화로 인해 체내 수분량과 근육 량이 감소하여 약물의 혈중농도가 상승하는 반면에 체지방이 증가되어 약물의 반감기가 연장되고, 약물 수용체의 변화로 약물 부작용 및 상호
작용의 증가로 인한 약물 부작용의 위험이 높고 복합만성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다약제 복용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국내외 에서 노인의 다약제 복용 현황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복합만성질환으로 기본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수가 많고, 통증, 구토와 같이 암으로 인한 증상 완화제를 추가 로 복용 하며, 항암, 수술, 시술과 같은 암 치료를 하게 되면 복용하게 되는 약물이 더욱 많아져 다약제 복용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지만 암의 치료에 집중해 약물의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있는 노인 암 환자들을 대상 으로 한 연구가 국외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연구는 매우 부족한 것 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노인 암환자들의 올바른 약물 사용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약물복용 실태를 파악할 필요성이 있다.
Ⅲ.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 실태를 파 악하기 위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2. 연구대상
연구대상자는 2015년 1월 1일부터 3개월 간 S대학병원 암병동에 입 원한 65세 이상의 노인 암환자 190명 중 의무기록에 자가약물이 정확 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은 20명을 제외한 170명이었다. 표본의 크기는 G*powe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독립표본 T-test, 중간 효과크기 0.5, 유의수준 0.05, 검정력 0.8일 경우 128명으로 이 기준에 따른 표본의 크기를 충족한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1) 만 65세 이상의 노인 2) 암 진단을 받은 노인 3) 의무기록에 자가약물의 성분명, 용량, 투약 횟수가 정확하게 기록 되어 있는 노인3. 연구도구
1) 인구사회학적 특성
S대학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국내외 선행연구에서 다약제 복용 관련 요인으로 보고되었던(Nobili et al., 2011; Nomura, 2011; Rozenfeld, Fonseca, & Acurcio, 2008; 정영이, 2013) 인구사회학적 특성인 연령, 성별, 결혼상 태, 교육수준, 직업, 경제상태, 종교, 진단명을 조사하였다.
2) 질병관련 특성
질병관련 특성은 선행문헌에 따라 노인의 약물 복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Harugeri, Joseph, Parthasarathi, Ramesh, & Guido, 2010; Nobili et al., 2011; Nomura, 2011; 김정선 & 강숙, 2013; 정영이, 2013) 만성 질환 종류 및 개수, 암 종류, 현재 받고 있는 치료를 S대학 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통해 측정하 였다. 3) 일일 복용하는 자가약물의 개수 복용하는 약물의 조사는 S대학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을 통해 시행하였고, 입원 당시 대상자가 매일 복용하 고 있는 자가약물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주사약과 외용약은 제외하고 경 구약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항암제의 경우 선택적으로 사용을 중지할 수 있는 약물이 아니며 연구에서 사용한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 선별도
구와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을 분석하는 약물리스트에 포함되어 있 지 않아 분석의 어려움이 있어 연구 대상 약물에서 제외하였으며, 보완 대체의약품은 초기간호사정 자료에 입력하지 않으므로 본 연구에 포함하 지 못하였다. 또한 식별이 불가능한 약물이 포함되어 있거나 성분명, 용 량, 투약 횟수가 정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하 였다. 약물의 개수는 복용하는 약의 종류의 개수를 기준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였으며 추가로 알약의 개수(Number of Pills)도 조사하였다. 이 자료는 간호사가 환자들이 입원 당시 복용하고 있는 자가약물을 조 사하여 초기간호정보조사지에 기록한 것이다. 간호사는 약물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이 대학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물은 전산으로 처방기록을 조 회하여 약품명과 성분명, 용량, 투약 횟수를 확인한 후 전산입력 하고 있으며, 타병원 약의 경우에는 처방전을 확인하여 기록하고 처방전이 없 는 경우에는 약품정보실에 의뢰하여 약품 정보를 전자의무기록으로 제공 받아 기록하므로 자료의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4)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사용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을 선별하는 도구로 타당성이 검증된 Beers Criteria(By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Beers Criteria Update Expert, 2015)를 사용하였다. Beers Criteria는 1991년에 델파 이 방식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만들어졌으며 1994년, 1997 년, 2002년, 2012년 개정과정을 거쳐 마지막으로 2015년 개정되었고 현재 가장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을 2015년 개정된 Beers Criteria의 질병에 관계없이 노인이
피해야 할 의약품 목록(부록1)을 이용해 처방 건수를 조사하였다. 저자 에게 도구 사용 승인(부록2)을 받은 후 도구를 사용하였다. 5) 약물-약물 상호 작용의 위험성 약물 처방 다수의 약물을 처방 받아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약물-약물 상 호 작용의 위험성 약물 처방 현황을 조사하기 위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 에서 발간한 노인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식품의약품안전처, 2015)을 참조하여 해당 약물들을 복용하고 있는 건수를 확인하였다. 이 자료는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한 자료이므로 사용에 특별한 허가 절 차가 없음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확인 후 사용하였다.
4. 자료수집절차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연구책임자가 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노인 을 대상으로 S대병원 의무기록팀으로부터 연구용자료요청 절차를 통해 허락을 받은 후 의무기록자료를 제공받았다. 자료분석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연구자료를 독립적으로 3번 검토하였으며, 최종 검토된 자료를 다 시 분석한 후 오차를 비교해 보았을 때 오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5.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No. H-1603-023-747)와(부록3)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부의 승인을 받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대상자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모든 문서에 대상자 이름대신 번호와 이 니셜을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잠금 장치가 있는 장소에 보관 중에 있으며 생명윤리법 시행규칙 제15조에 따라 연구 관련 기록을 연구가 종료된 시점으로부터 3년간 보관 후 폐기할 예정이다.6. 자료분석방법
수집 된 자료는 SPSS 22.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 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개수,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 개수, 약물-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성 약물 복 용 개수에 대하여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빈도와 백분율, 평균, 표준 편차를 산출하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관련 특성에 따른 다약제 복용, 노인 에게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약물 복 용의 관계는 변수의 특성에 따라 교차분석, t-test, One way-ANOVA 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Ⅳ.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결혼상태, 교육수준, 직업, 경제상 태, 종교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대상자의 성별은 남성이 110명(64.7%), 여성이 60명(35.3%) 이었다. 대상자의 평균 연 령은 72.3±5.43세 이며 최저 65세에서 최고 95세였다. 연령대로 구분 하면 65세에서 69세 노인이 59명(34.7%)으로 가장 많았으며, 70세에 서 74세 노인이 58명(34.1%), 75세에서 79세 노인이 39명(22.9%) 이었으며 80세 이상의 노인은 14명(8.2%) 이었다. 결혼상태는 기혼이 157명(92.4%)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사별 11명(6.5%), 이혼 1명(0.6%), 미혼 1명(0.6%) 이었다. 교육수준 은 초등학교 졸업 이하가 45명(26.5%), 고등학교 졸업이 42명(24.7%), 대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대상자가 38명(22.4%), 중학교 졸업이 31 명(18.2%), 무응답이 14명(8.2%)의 순이었다. 직업은 무직이 98명(57.6%)으로 반수 이상을 차지했고, 주부가 41명 (24.1%), 전문직이 4명(2.4%), 회사원이 3명(1.8%)이었으며 무응답이 24명(14.1%) 이었다. 경제상태는 '중'이 32명(18.8%)로 가장 많았으며 '하' 18명(10.6%), '상' 9명(5.3%)의 순이었고 반수 이상인 111명 (65.3%)이 무응답으로 답했다. 종교는 무교가 73명(47.9%)으로 가장 많았고 기독교 46명(27.1%), 불 교 34명(20.0%), 천주교 15명(8.8%), 기타 2명(1.2%)의 분포를 보였다.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170)
Characteristics Categories No.(%) or Mean±SD
Gender Male 110(64.7) Female 60(35.3) Age(yrs) 65-69 59(34.7) 70-74 58(34.1) 75-79 39(22.9) ≥80 14( 8.2) Mean±SD 72.3±5.43
Marital Status Married 157(92.4)
Widowed 11( 6.5)
Divorced 1( 0.6)
Not married 1( 0.6)
Education Below Elementary School 45(26.5)
Middle School 31(18.2) High School 42(24.7) College or above 38(22.4) Nonresponse 14( 8.2) Occupation Unemployed 98(57.6) Housewife 41(24.1) Profession 4( 2.4) Company Employee 3( 1.8) Etc. 24(14.1)
Economic status High 9( 5.3)
Middle 32(18.8) Low 18(10.6) Nonresponse 111(65.3) Religion None 73(47.9) Protestant 46(27.1) Buddhism 34(20.0) Catholic 15( 8.8) Etc. 2( 1.2)
2. 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
대상자의 질병 관련 특성은 만성 질환 종류 및 개수, 암 종류, 현재 받고 있는 치료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만성 질환은 고혈압이 106명(62.4%)으로 가장 많았으며 당뇨가 56명 (32.9%), 전립선비대증이 18명(10.6%), 간경화와 천식이 각각 10명 (5.9%), 뇌졸중 8명(4.7%), 만성신장질환이 7명(4.1%), 척추협착과 만 성폐쇄성폐질환이 각각 6명(3.5%), 골다공증과 심혈관질환이 각각 4명 (2.4%)의 순이었으며 기타 54명(31.8%)이었다. 대상자 중 148명(87.1%)이 1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었으 며 평균 1.9±1.4개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2개의 만성질환을 가 진 노인은 54명(31.8%)으로 가장 많았고, 1개가 48명(28.2%), 3개가 27명(15.9%), 4개 이상인 경우도 19명(11.3%)이나 있었다. 암 종류는 대장직장암이 39명(22.9%)으로 가장 많았고, 폐암 20명 (11.8%), 위암 19명(11.2%), 간암 18명(10.6%), 방광암 17명(10.0%), 췌장암 16명(9.4%), 유방암 6명(3.5%), 난소암 6명(3.5%), 갑상선암, 림프종, 전립선암이 각각 4명(2.4%). 뇌종양 2명(1.2%)의 순이었으며 기타는 15명(8.8%) 이었다. 현재 받고 있는 치료는 항암이 52명(30.6%), 검사가 51명(30.0%), 수술이 39명(22.9%), 시술이 24명(14.1%)이었다. 항암과 방사선치료 를 함께 받고 있는 대상자는 2명(1.2%), 항암과 시술을 함께 받는 대상 자는 1명(0.6%), 시술과 검사를 같이 받는 대상자 1명(0.6%) 이었다.Table 2. Disease related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N=170)
Characteristics Categories No.(%) or Mean±SD
Chronic disease* Hypertension 106(62.4)
Diabetes Mellitus 56(32.9) BPH 18(10.6) Liver cirrhosis 10( 5.9) Angina 10( 5.9) Arthritis 9( 5.3) Cataract 9( 5.3) Stroke 8( 4.7) CKD 7( 4.1) Spinal Stenosis 6( 3.5) COPD 6( 3.5) Osteoporosis 5( 2.9) CVD 4( 2.4) Asthma 4( 2.4) Etc. 54(31.8) No. of chronic disease 0 22(12.9) 1 48(28.2) 2 54(31.8) 3 27(15.9) ≥4 19(11.3) Mean±SD 1.9±1.4
Cancer Types Colorectal Cancer 39(22.9)
Lung Cancer 20(11.8) Gastric Cancer 19(11.2) HCC 18(10.6) Bladder Cancer 17(10.0) Pancreas Cancer 16( 9.4) Breast Cancer 6( 3.5) Ovarian Cancer 6( 3.5) Thyroid Cancer 4( 2.4) Lymphoma 4( 2.4) Prostate Cancer 4( 2.4) Brain tumor 2( 1.2) Etc. 15( 8.8)
Table 2. (continued)
Characteristics Categories No.(%) or Mean±SD
Treatment* Chemotherapy 52(30.6) Work up 51(30.0) Operation 39(22.9) Intervention 24(14.1) Chemotherapy+Radiation Therapy 2( 1.2) Chemotherapy+ Intervention 1( 0.6) Intervention+ Work up 1( 0.6) * :multiple response
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BPH,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CKD, Chronic Kidney Disease. CVD, Cardiovascular Disease. HCC, Hepato-Cellular Carcinoma
3. 일일 복용하는 자가약물의 개수
대상자들이 일일 복용하는 자가약물의 개수는 종류의 개수와 알약의 개수(Number of pills), 계통별 분류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Table 3, 4와 같다. 대상자들 중 165명(97.1%)이 매일 복용하는 자가약물이 있었으며 평균 5.3±3.3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5개 이상의 다약 제 복용을 하는 대상자는 95명(55.9%)으로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 고, 이 중 10개 이상의 과도한 다약제 복용을 하는 대상자는 17명 (10%)이나 있었다. 구간별 분류를 보면 5개에서 9개를 복용하는 대상 자가 78명(45.9%)으로 가장 많았고, 1개에서 4개가 70명(41.2%), 10 개에서 14개를 복용하는 대상자도 15명(8.8%) 이나 있었고, 15개 이상 을 복용하는 대상자도 2명(1.2%)이 있었다. 일일 복용하고 있는 자가약물을 알약의 개수(Number of Pills)로 계산 하면 평균 8.3±5.6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5개 에서 9개가 67명(39.4%), 1개에서 4개가 39명(22.9%), 10개에서 14개 가 35명(20.6%), 15개에서 19개가 16명(9.4%), 20개에서 24개가 6명 (3.5%), 25개 이상이 3명(1.8%)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일 복용하는 자가약을 계통별로 분류하여 조사한 결과 심혈관계 약 물을 복용하는 대상자가 119명(70%)으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1.9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기계 약물을 복용하는 대상자는 83명 (48.8%)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내분비계 60명(35.3%), 신경정신계 39명(22.9%), 비뇨기계 35명(20.6%), 진통제 29명(17.1%), 호흡기계 20명(11.8%), 근골격계 2명(1.2%), 항히스타민제, 철분제, 엽산, 비타 민, 항생제, 식욕촉진제, 전해질, 스테로이드와 같은 기타 70명(41.2%) 의 순으로 나타났다.
Table 3. The Number of Self-Medications/Day
Variable Categories No.(%) or Mean±SD
Type count/day 0 5 (2.9) 1-4 70 (41.2) 5-9 78 (45.9) 10-14 15 (8.8) ≥15 2 (1.2) Mean±SD 5.3±3.3
Total number of pills/day 0 4 (2.4)
1-4 39 (22.9) 5-9 67 (39.4) 10-14 35 (20.6) 15-19 16 (9.4) 20-24 6 (3.5) ≥25 3 (1.8) Mean±SD 8.3±5.6
Table 4. Classification of Self-Medications
Categories No.(%) Mean±SD
Cardiovascular drug 119(70.0) 1.9±1.7 Gastrointestinal drug 83(48.8) 1.0±1.4 Endocrine drug 60(35.3) 0.5±0.8 Neuropsychiatric drug 39(22.9) 0.3±0.8 Genitourinary drug 35(20.6) 0.3±0.8 Painkiller 29(17.1) 0.2±0.5 Respiratory drug 20(11.8) 0.2±0.7 Musculoskeletal drug 2( 1.2) 0.0±0.1 Etc. 70(41.2) 0.7±1.0
4.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 복용
Beers Criteria에서 언급한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은 총 51 명(30.0%)의 환자의 62례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는 Table 5 와 같다. 한 가지 사례가 41명, 2가지 사례가 9명, 3가지 사례가 1명 이 었다.
가장 많은 부적절 처방으로는 위산분비 억제제인 Proton Pump Inhibitor 가 17례에서 확인되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인 알파 차단제 Terazosin이 11례에서 확인되었다. 암 환자들에게 식욕촉진제로 처방되는 Megestrol 사용이 9례에서 확 인되었고, 수면제인 Zolpidem의 사용은 5례가 있었으며, 항암치료를 받 는 암 환자들에게 많이 처방되는 항구토제 Metoclopramide의 사용은 3 례가 있었다. 요실금치료제 Desmopressin은 3례가 있었고, 협심증이나 고혈압 치 료제로 쓰이는 칼슘채널억제제인 Nifedipine 사용이 2례 있었다. 항히스 타민제인 Hydroxizine 처방이 2례 있었으며, NSAID(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인 Sulindac 사용은 2례 있었다.
항우울제인 Amitriptyline, Nortriptyline이 각각 1례 있었으며, 장기 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계 Alprazolom, Lorazepam, Triazolam도 각각 1례, 단기지속형 벤조다이아제핀 Diazepam이 1례에서 확인되었다. 1세 대 항히스타민제 Chlorpheniramine 1례,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는 Ibuprofen이 1례 확인되었다.
Table 5. Inappropriate Medication Use According to Beers Criteria
Categories of drugs Drug No. of cases Severity
rating
Gstrointestinal PPI 17 High
Metoclopramide 3 Moderate Cardiovascular
Peripheral alpha-1 blockers
Terazosin 11 Moderate
Central alpha blocker Nifedipine 2 High
Endocrine Megestrol 9 Moderate
CNS
Nonbnezodiazepine Zolpidem 5 Moderate
Antidepressants Amitriptyline 1 High
Nortriptyline 1 High
Benzodiazepines Alprazolam 1 Moderate
Lorazepam 1 Moderate Triazolam 1 Moderate Diazepam 1 Moderate
Genitourinary Desmopressin 3 Moderate
Anticholinergics First-generation antihistamines
Hydroxyzine 2 Moderate
Chlorpheniramine 1 Moderate
Pain medications Sulindac 2 Moderate
Ibuprofen 1 Moderate
Total 62
5.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약물 복용
약물-약물 상호작용의 위험이 있는 처방은 36명(21.2%) 대상자의 50례에서 확인되었으며 그 결과는 Table 6과 같다. 한 개 사례가 24명, 2개 사례가 10명, 3개 사례가 2명 이었다. 고령자에게 과도한 혈압강하 제는 뇌경색 혹은 저혈압의 위협을 높여 바람직하지 않으며 주의해서 사 용해야 하지만(식품의약품안전청, 2009), 저혈압 위험을 높이는 약물 상 호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이 총 22례에서 확인되었다. 또한 중추신경계 억제작용을 일으켜 주의를 요해야 하는 상호작용은 총 11례에서 확인 되었으며 출혈 위험을 높이는 약물은 4례에서 확인되 었다. 항고혈압 효과를 줄이는 상호작용을 하는 약물작용은 4례가 있었고 혈액 응고를 증가시켜 혈전 생성을 시킬 수 있는 상호작용 약물 사용은 2례가 있었다. 또한 약물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약물 복용과 근 긴장도를 감소시키는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약물 복용, 젖산 위험을 높이 는 약물 복용, 혈류역학과, 진정, 호흡의 영향을 증가시키는 약물복용, 소화기능을 감소시키는 약물 복용이 각각 1례씩 있었다.30 -T a b le 6 . Ris k y Dr u g -Drug I n te ratio n M e d ic at io n s D ru g A D ru g B N o . o f c a s e s Evi d e n c e T a m s u lo s in A n tih yp e rten s iv e a g e n ts 6 Ris k o f hy p o ten s io n T e ra z o s in A n tih yp e rten s iv e a g e n ts 5 Sp iron o la c ton e A n tih yp e rten s iv e a g e n ts 5 Si lo d o s in A n tih yp e rten s iv e a g e n ts 3 Sp iron o la c ton e O the r d iu re tic s 2 Ba c lo fe n A n tih yp e rten s iv e a g e n ts 1 T o ta l 22 G a b a p e n tin O p io id s 3 CN S s u p re s s io n O xy c o d o n e A n tih yp e rten s iv e a g e n ts 3 Zo lp id e m A n tia n xi e ty/Se d a tiv e 2 Zo lp id e m A n tie p il e p ti c 1 O xy c o d o n e A n tia n xi e ty/ s e d a tiv e 1 O xy c o d o n e S le e p in g p il ls 1 T o ta l 11 A s p irin Pl a v ix 3 In c re a s e d b le e d in g r is k M e lo xi c a m A n tic o a g u la n ts 1 T o ta l 4 Pr e d n is o lo n e A n tih yp e rten s iv e a g e n ts 2 D e c re a s e d o f a n tih yp e rten s iv e e ff e c t N o rtr ip tyli n e A n tih yp e rten s iv e a g e n ts 2 T o ta l 4 M e g e s tr o l A n tic o a g u la n ts 2 Inc re a s e d b lo o d c lo tt in g Ris e d ro n a te Ca lc iu m s u p p le m e n ts 1 Inte rfere w ith g a s toi n tes tin a l a b s o rp tio n Pr e d n is o lo n e A n ta c id s 1 T o ta l 2
31 -T a b le 6 . (c o n ti n u e d ) CN S, Cen tr a l Nervo u s Sy s te m D ru g A D ru g B N o . o f c a s e s Evi d e n c e Sp iron o la c ton e Sta tin s 1 Inc re a s e the s id e e ff e c ts o f s p irod a c ton e Ba c lo fe n T ric yc li c a n tid e p re s s a n t 1 D e c re a s e d m u s c le ton e Sp iron o la c ton e M e tf o rm in 1 Ris k o f r a c ti c a c id D ia z e p a m S le e p in g p il ls 1 Inc re a s e d in fl u e n c e o n t h e h e m o d yn a m ic , s e d a ti o n , b re a thi n g Pr e g a b a li n O p io id s 1 Red u c e d ig e s tiv e f u n c ti o n T o ta l 50
6. 다약제 복용, 부적절한 약물사용,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관련요인
다약제 복용과 부적절한 약물사용,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관련 요인 결과는 Table 7과 같다. 다약제 복용 관련요인으로 만성 질환의 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대상자의 경우 경제 수준 (p=.013)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 나 사후분석 결과 그룹간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대상자의 경우 암 종류에 따 라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p=.047) 사후분석 결과 전립선암은 대장직장암, 폐암, 위암, 간암, 췌장암, 방광암과 차이를 보였 으며 각 암종류에 비해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복용 빈도가 적었다. 또 한 위암은 뇌종양과 차이를 보였으며 뇌종양의 부적절한 약물 복용률이 높았다. 결혼상태와, 직업, 종교는 5보다 작은 기대빈도를 가지는 셀이 25% 미만으로 교차분석 검정 조건을 만족시키지 않아 분석에서 제외했다. 다약제 복용 대상자와,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대상자,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약물을 복용하는 대상자들은 모두 일일 복 용하는 자가약물의 개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 따라서 복용하는 약물이 많을수록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가능성과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33 -T a b le 7 . P o ly p h ar m ac y , P o te n tia lly In a p p ro p ria te M e d ic ai o n Us e , R is k y Dru g -Dru g I n te rat io n U se Ac c o rd in g t o G e n e ra l Cha ra cteri stic s ( N = 1 7 0 ) C h ar ac te ri st ic s C at e g o ri e s P o ly p h ar m ac y In ap p ro p ri at e m e d ic at io n u se D ru g i n te ra ct io n m e d ic at io n u se PP (N = 9 5 ) non -PP (N = 7 5 ) χ 2 o r t (p ) P IM (N = 5 2 ) non -P IM (N = 118) χ 2 o r t (p ) DDI (N = 3 7 ) non -DDI (N = 1 3 3 ) χ 2 o r t (p ) N o .( % ) N o .( % ) N o .( % ) N o .( % ) N o .( % ) N o .( % ) G e n d e r M al e 6 6 (6 9 .5 ) 4 4 (5 8 .7 ) 2 .1 4 3 (. 0 9 7 ) 3 7 (7 1 .2 ) 7 3 (6 1 .9 ) 1 .3 6 4 (. 1 6 0 ) 2 8 (7 5 .7 ) 8 2 (6 1 .7 ) 2 .4 9 2 (. 0 8 1 ) F e m al e 2 9 (3 0 .5 ) 3 1 (4 1 .3 ) 1 5 (2 8 .8 ) 4 5 (3 8 .1 ) 9 (2 4 .3 ) 5 1 (3 8 .3 ) A g e (y rs ) 65 -69 2 7 (2 8 .4 ) 3 2 (4 2 .7 ) 4 .4 4 3 (. 2 1 7 ) 1 7 (3 2 .7 ) 4 2 (3 5 .6 ) 9 .8 4 5 (. 2 0 ) 1 4 (3 7 .8 ) 4 5 (3 3 .8 ) 4 .3 2 2 (. 2 2 9 ) 70 -74 3 5 (3 6 .8 ) 2 3 (3 0 .7 ) 2 1 (4 0 .4 ) 3 7 (3 1 .4 ) 1 6 (4 3 .2 ) 4 2 (3 1 .6 ) 75 -79 2 3 (2 4 .2 ) 1 8 (2 1 .3 ) 6 (1 1 .5 ) 3 3 (2 8 .0 ) 4 (1 0 .8 ) 3 5 (2 6 .3 ) ≥ 80 1 0 (1 0 .5 ) 4 (5 .3 ) 8 (1 5 .4 ) 6 ( 5 .1 ) 3 (8 .1 ) 1 1 (8 .3 ) M e an ± SD 7 2 .9 6 ± 5 .6 2 3 7 1 .4 0 ± 5 .1 3 1 -1 .8 6 4 (. 0 6 4 ) 7 3 .0 2 ± 6 .3 2 9 7 1 .9 4 ± 5 .0 1 0 1 .1 9 0 (. 2 3 6 ) 7 1 .3 2 ± 4 .9 7 8 7 2 .5 3 ± 5 .5 6 4 -1 .1 9 5 (. 2 3 4 ) E d u ca ti o n B e lo w E le m e n ta ry S ch o o l 2 5 (2 6 .3 ) 2 0 (2 6 .7 ) 1 .6 6 4 (. 7 9 7 ) 1 1 (2 1 .2 ) 3 4 (2 8 .8 ) 5 .7 8 0 (. 2 1 6 ) 1 1 (2 9 .7 ) 3 4 (2 5 .6 ) 4 .7 5 6 (. 3 1 3 ) M id d le S ch o o l 1 8 (2 8 .9 ) 1 3 (1 7 .3 ) 8 (1 5 .4 ) 2 3 (1 9 .5 ) 6 (1 6 .2 ) 2 5 (1 8 .8 ) H ig h S ch o o l 2 1 (2 2 .1 ) 2 1 (2 8 .0 ) 1 5 (2 8 .8 ) 2 7 (2 2 .9 ) 1 0 (2 7 .0 ) 3 2 (2 4 .1 ) C o lle g e o r ab o v e 2 4 (2 5 .3 ) 1 4 (1 8 .7 ) 1 6 (3 0 .8 ) 2 2 (1 8 .6 ) 10 (2 7 .0 ) 2 8 (2 1 .1 ) N o n re sp o n se 7 ( 7 .4 ) 7 ( 9 .3 ) 2 (3 .8 ) 1 2 (1 0 .2 ) 0 ( 0 .0 ) 1 4 (1 0 .5 ) E co n o m ic st at u s H ig h 5 ( 5 .3 ) 4 ( 5 .3 ) 5 .4 6 4 (. 1 4 1 ) 6 (1 1 .5 ) 3 ( 2 .5 ) 1 0 .8 1 3 (. 0 1 3 )* 3 ( 8 .1 ) 6 ( 4 .5 ) 1 .8 7 0 (. 6 0 0 ) M id d le 1 6 (1 6 .8 ) 1 6 (2 1 .3 ) 1 4 (2 6 .9 ) 1 8 (1 5 .3 ) 5 (1 3 .5 ) 2 7 (2 0 .3 ) L o w 6 ( 6 .3 ) 1 2 (1 6 .0 ) 3 (5 .8 ) 1 5 (1 2 .7 ) 3 ( 8 .1 ) 1 5 (1 1 .3 ) N o n re sp o n se 6 8 (7 1 .6 ) 4 3 (5 7 .3 ) 2 9 (5 5 .8 ) 8 2 (6 9 .5 ) 2 6 (7 0 .3 ) 8 5 (6 3 .9 ) N o . o f ch ro n ic d is e as e 0 5 ( 5 .3 ) 1 7 (2 2 .7 ) 2 7 .5 1 4 (< .0 0 1 ** *) 8 (1 5 .4 ) 1 4 (1 1 .9 ) 8 .5 6 4 (. 0 7 3 ) 2 ( 5 .4 ) 2 0 (1 5 .0 ) 6 .3 6 3 (. 1 7 4 ) 1 1 9 (2 0 .0 ) 2 9 (3 8 .7 ) 1 1 (2 1 .2 ) 3 7 (3 1 .4 ) 1 0 (2 7 .0 ) 3 8 (2 8 .6 ) 2 3 4 (3 5 .8 ) 2 0 (2 6 .7 ) 1 2 (2 3 .1 ) 4 2 (3 5 .6 ) 1 0 (2 7 .0 ) 4 4 (3 3 .1 ) 3 2 1 (2 2 .1 ) 6 ( 8 .0 ) 1 3 (2 5 .0 ) 1 4 (1 1 .9 ) 1 0 (2 7 .0 ) 1 7 (1 2 .8 ) ≥ 4 1 6 (1 6 .8 ) 3 ( 4 .0 ) 8 (1 5 .4 ) 1 1 ( 9 .3 ) 5 (1 3 .5 ) 1 4 (1 0 .5 ) M e an ± SD 2 .3 6 ± 1 .3 5 2 1 .3 6 ± 1 .1 9 3 -5 .0 3 0 ** * (< .0 0 1 ** *) 2 .1 5 ± 1 .5 6 4 1 .8 1 ± 1 .2 7 4 1 .4 9 4 (. 1 3 7 ) 2 .1 9 ± 1 .1 9 8 1 .8 4 ± 1 .4 1 3 1 .3 6 3 (. 1 7 5 )
34 -T a b le 7 . (c o n ti n u e d ) C h ar ac te ri st ic s C at e g o ri e s P o ly p h ar m ac y In ap p ro p ri at e m e d ic at io n u se D ru g i n te ra ct io n m e d ic at io n u se PP (N = 9 5 ) non -PP (N = 7 5 ) χ 2 o r t (p ) P IM (N = 5 2 ) non -P IM (N = 1 1 8 ) χ 2 o r t (p ) DDI (N = 3 7 ) non -DDI (N = 1 3 3 ) χ 2 o r t (p ) N o .( % ) N o .( % ) N o .( % ) N o .( % ) N o .( % ) N o .( % ) C an ce r T y p e s C o lo re ct al C an ce r 1 5 (1 5 .8) 2 4 (3 2 .0 ) 1 1 .4 3 0 (. 0 7 6 ) 5 ( 9 .6 ) 3 4 (2 8 .8 ) 1 2 .7 4 2 (. 0 4 7 *) 3 ( 8 .1 ) 3 6 (2 7 .1 ) 9 .1 3 2 (. 1 6 6 ) L u n g C an ce r 1 5 (1 5 .8 ) 5 ( 6 .7 ) 5 ( 9 .6 ) 1 5 (1 2 .7 ) 8 (2 1 .6 ) 1 2 ( 9 .0 ) G as tr ic C an ce r 1 4 (1 5 .7 ) 5 ( 6 .7 ) 1 0 (1 9 .2 ) 9 ( 7 .6 ) 4 (1 0 .8 ) 1 5 (1 1 .3 ) H C C 9 ( 9 .5 ) 9 (1 2 .0 ) 6 (1 1 .5 ) 1 2 (1 0 .2 ) 4 (1 0 .8 ) 1 4 (1 0 .5 ) B la d d e r C an ce r 9 ( 9 .5 ) 7 ( 9 .3 ) 7 (1 3 .5 ) 9 ( 7 .6 ) 4 (1 0 .8 ) 1 2 ( 9 .0 ) P an cr e as C an ce r 8 ( 8 .4 ) 9 (1 2 .0 ) 7 (1 3 .5 ) 1 0 ( 8 .5 ) 5 (1 3 .5 ) 1 2 ( 9 .0 ) E tc . 2 5 (2 6 .3 ) 1 6 (2 1 .3 ) 1 2 (2 3 .1 ) 2 9 (2 4 .6 ) 9 (2 4 .3 ) 3 2 (2 4 .1 ) T re at m e n t C h e m o th e ra p y 2 4 (2 5 .3 ) 2 8 (3 7 .3 ) 3 .1 6 4 (. 5 3 1 ) 1 5 (2 8 .8 ) 3 7 (3 1 .4 ) 0 .3 0 9 (. 9 8 9 ) 6 (1 6 .2 ) 4 6 (3 4 .6 ) 5 .1 4 9 (. 2 7 2 ) W o rk u p 2 4 (2 5 .3 ) 1 5 (2 0 .0 ) 1 3 (2 5 .0 ) 2 6 (2 2 .0 ) 1 1 (2 9 .7 ) 2 8 (2 1 .1 ) O p e ra ti o n 1 5 (1 5 .8 ) 9 (1 2 .0 ) 7 (1 3 .5 ) 1 7 (1 4 .4 ) 5 (1 3 .5 ) 1 9 (1 4 .3 ) In te rv e n ti o n 3 0 (3 1 .6 ) 2 1 (2 8 .0) 1 6 (3 0 .8 ) 3 5 (2 9 .7 ) 1 4 (3 7 .8 ) 3 7 (1 7 .8 ) C o m b in at io n t h e ra p y 2 ( 2 .1 ) 2 ( 2 .7 ) 1 ( 1 .9 ) 3 ( 2 .5 ) 1 ( 2 .7 ) 3 ( 2 .3 ) N o . o f se lf -m e d ic at io n 0 -4 1 ( 1 .1 ) 7 5 (1 0 0 .0 ) 1 6 5 .9 9 7 (< .0 0 1 ** ) 1 4 (2 6 .9 ) 6 2 (5 2 .5 ) 1 5 .3 4 6 (< .0 0 1 ***) 6 (1 6 .2 ) 7 0 (5 2 .6 ) 1 7 .9 4 5 (< .0 0 1 ** *) 5 -9 7 7 (8 1 .1 ) 0 ( 0 .0 ) 2 7 (5 1 .9 ) 5 0 (4 2 .4 ) 2 3 (6 2 .2 ) 5 4 (4 0 .6 ) ≥ 10 1 7 (1 7 .9 ) 0 ( 0 .0 ) 1 1 (2 1 .2 ) 6 ( 5 .1 ) 8 (2 1 .6 ) 9 ( 6 .8 ) M e an ± SD 7 .5 1 ± 2 .7 5 9 2 .4 7 ± 1 .1 8 9 -1 6 .0 1 3 (< .0 0 1 ** *) 6 .9 8 ± 3 .3 3 4 4 .5 3 ± 3 .0 6 8 4 .6 6 5 ** * (< .0 0 1 ***) 7 .3 2 ± 3 .4 1 6 4 .7 1 ± 3 .0 9 8 4 .4 3 1 (< .0 0 1 ** *) * p < .0 5 , ** p < .0 1 , ** * p < .0 0 1 P P , P o ly p h a rma c y . P IM, P o te n ti a ll y I n a p p ro p ri a te Me d ic a ti o n . D D I, D ru g -D ru g i n te ra c ti o n me d ic a ti o n
Ⅴ. 논의
본 연구는 종합병원에 입원한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 현황과 노인 에게 부적절한 약물 사용,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성 약물 사용현황을 조사함으로써 적절한 약물 사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기존 연구들이 노인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던 것에 반하여, 본 연구는 노 인들 중에서도 특히 다약제 복용의 위험이 상당히 높지만 암 치료에 집 중해서 약물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노인 암환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시 행되었다는 점에서 그 차별성이 있다.1. 다약제 복용 현황
본 연구에서 65세 이상 노인 암환자들이 종합병원 입원 시점에 일일 복용하는 경구약을 대상으로 자가약물 복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상자 170명 중 165명(97.1%)이 매일 복용하는 약물이 있었으며 평균 5.3개 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대상사의 절반 이상인 95명(55.9%)이 5개 이상의 다약제 복용을 하고 있었고, 17명(10%)은 10개 이상의 과도한 다약제 복용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캐나다의 암센터에서 노인 암환자가 평균 5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한 Puts 등 (Puts et al., 2009)의 연구와 영국의 종합병원 종양내과 외래 노인 암 환자가 평균 7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Cashman 등 (Cashman et al., 2010)의 연구, 미국에서 항암 치료 3일전 조사한 결 과 노인 암환자가 평균 5.5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Marie 등(Hanigan et al., 2008)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그러 나 이들 연구에서는 대상자를 면대면으로 만나 설문지법으로 조사했으며 일반의약품(OTC, Over the Counter Drug)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포함 했기 때문에 본 연구와 차이를 나타냈다. 암 환자들의 경우 보완대체요 법(CAM,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s)으로 인한 다약 제 복용과 약물 부작용이 많은데(Werneke et al., 2004), 본 연구에서 는 일반의약품(OTC, Over the Counter Drug)과 건강기능식품, 항암제 를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암 환자들의 경우 보완대 체의약품의 사용이 높으므로(Shih et al., 2009; Werneke et al., 2004; 김인경, 2010) 이러한 부분을 감안한다면 본 연구의 대상자들은 훨씬 더 많은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추후 연구에서 는 일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약물 사용 실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미국 암센터 외래 노인 암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Sokol 등(Sokol et al., 2007)의 연구에서는 처방약, 일반의약품, 보완대 체의약품과 항암제를 포함했으며 연구 결과 대상자들이 평균 9.1개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고, 이 중 항암제와 암으로 인한 증상 완화제를 평 균 3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항암제 의 경우 사용을 중지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할 수 있는 선택 약물이 아 니며, 연구에서 사용한 Beers Criteria(By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Beers Criteria Update Expert, 2015)와 약물-약물 상호작용 위험을 평가하는 노인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식품의약품안전처, 2015)의 약물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본 연구 대상 약물에서 는 제외 하였다. 하지만 항암제와 다른 약물과의 약물 상호작용이 있다 면 다른 약물의 조절은 가능하므로 전자정보를 이용하여 항암제의 약물
상호작용을 분석한 Rachel 등(Riechelmann et al., 2007)의 연구에서와 같이 향후 연구에서는 항암제를 포함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김정선과 강숙(2013)이 지적한 바와 같이 다약제 복용에 관한 선행 연구들이 약물종류의 개수가 아닌 알약의 개수로 조사한 경우도 많 고, 종류의 개수인지 알약의 개수인지 명확하게 표기하지 않은 연구가 많아 비교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다약제 복용에 관한 연 구에서는 다약제 복용 기준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 상자가 일일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를 종류의 개수를 기준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였으며, 추가로 알약의 개수를 조사한 결과 평균 8.3개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국내에서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 현황에 관한 연구가 없는 관계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노인 암환 자가 아닌 지역사회 노인들의 복용 약물의 수가 평균 7.2개로 조사한 이준석 등(Lee et al., 2008)의 연구나 종합병원에 입원한 노인 환자들 이 복용하는 평균 약물의 수가 7.9개로 나타난 서덕성 등(Seo et al., 2012)의 연구와 비교 했을 때 약간 많은 수준이었고, 본 연구가 일반의 약품(OTC, Over the Counter Drug)과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하지 않았 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훨씬 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노인 암환자들의 다약제 복용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내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실태에 대한 연구가 없으므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려워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해주었으며, 후속 연구에서는 약물 개수의 기준을 명확히 표기할 필요가 있다. 종합하여 볼 때 본 연구결과와 선행연구와의 비교를 통해 노인 암환자 들의 다약제 복용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노인들은 복용하는 약 물의 수가 많을수록 약물을 지시대로 복용하지 않으며, 약을 남기거나
투약시간이나 용량을 변경하거나 투약 중단과 같은 약물 오용 행위를 많 이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이종경, 2011). 특히 환자가 스스로 복용 하는 자가약물의 경우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약, 복용 시 주의를 기울여 야 하는 약들에 대한 오남용의 우려가 크고 특히 노인 환자의 경우 다른 보호자의 도움 없이 정확히 복용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배현진 et al., 2013) 다약제 복용률이 높은 노인 암환자의 자가약물에 대한 연구와 관 리가 필요하다. 또한 다약제 복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때 종류의 개수 인지 알약의 개수인지 명확히 표기하여 비교분석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 으며, 국내 노인 암환자의 다약제 복용실태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므로 연구의 일반화를 위해 다양한 노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다약제 복용 현황 에 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에서 포함하지 않은 일반의약품과 보완대체의약품, 항암제를 포함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2. 부적절한 약물 사용과 상호작용 약물 사용 현황
본 연구 결과 Beers Criteria에 의한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 복용 은 총 51명(30.0%) 환자의 62례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결과 는 미국의 종합병원 종양내과 입원 노인 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21%가 부적절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 (Flood et al., 2009) 보다 약간 많은 수준이었으며, 미국 외래 암 클리 닉 11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상자의 41%가 부적절 약물을 복 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한 연구(Prithviraj et al., 2012) 보다 약간 적 은 수준이었다. 노인 암환자가 아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비교해보면, 입원한 노인 환자 113명 중 32명(28.3%)의 환자에게 부적절 약물 사용이 있다고 보고한 정현 등(정현 et al., 2007)과 146명 대상자 중 총 24례 있다고 보고한 서덕성(Seo et al., 2012)의 경우 몇 명의 대 상자인지 명시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최대 24명으로 간주 하였을 때 16.4%이므로 노인 암환자의 노인에게 부적절한 약물 복용빈 도가 약 2배로 훨씬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부적절한 약물 복 용 빈도가 높은 노인 암환자에게 약물 처방 시 주의가 필요하며, 의료진 들이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을 모두 기억하고 있을 수 없으 므로 약물 처방과 투약 시 노인에게 잠재적으로 부적절한 약물을 선별할 수 있는 약물 감시 시스템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부적절 처방 약물을 살펴보면 위산분비 억제제인 Proton Pump Inhibitor가 17례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식욕촉진제인 Megestrol의 사용이 9례에서 사용되었다. Proton Pump Inhibitor의 경 우 노인에게서 골감소로 인한 골절 위험과 Clostridium Difficile 감염률 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며(Fraser et al., 2013; Gray et al., 2010; McCarthy, 2010), Megestrol의 경우 혈전 생성을 높여 혈전성 이벤트와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부작용 발생을 고 려하여 12주 이상 장기복용은 권장되지 않는다(윤종률, 2015).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용도로 처방되는 알파차단제 Terazosin이 11 례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약물은 노인들에게 기립성 저혈압을 일으킬 위 험이 높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요구된다(Chrischilles et al., 2001). 따 라서 이 약물을 투약 할 때에는 부작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해야 하며 취침 전 복용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환자들에게 누웠다가 일어날 때 천 천히 일어나도록 교육하여야 하며 실신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