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서론
한국의료패널 조사는 가계에서 부담하는 의
료비 지출에 대해 의료이용 건별로 상세하게
조사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더불어 이러한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설문만
이 아니라 부가조사에서는 만 18세 이상 성인
가구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들의 건강상태, 건강
행태 및 삶의 질 등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가 이
루어졌다.
자기기입방식으로 조사된 부가조사에서는
개인들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스트레스, 식생
활 등의 건강 생활습관과 활동제한, 주관적 건
강상태, 의료접근성, 일자리, 계층인지도에 따
른 건강수준을 조사하여 주된 조사영역인 의료
이용 및 의료비 지출과 관련된 요인들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한국의료패널 조
사는 건강실태에 대한 단순 기술적인 분석 뿐만
아니라 개인수준의 건강행태가 의료이용에 어
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심층적
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건강행태관련 요인들
중에서 흡연과 음주에 관련된 사항들을 중점적
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건강상태의 위해요인으
로 흡연과 음주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이미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 굳
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나, 사실상 담배와
술은 신체적·유전적 요인들과는 달리 생활양
한국의료패널로 본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행태
Health Behavior Analysis based on Korea Health
Panel Data
본 연구는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행태와 의료비 지출 수준을 살펴보았다. 건강행태 요인 중 흡연과
음주관련 지표를 결합하여 건강안전군과 건강위험군으로 나누고 각 집단별로 주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건강상태, 삶의 질, 소득수준
및 의료비 지출 규모를 파악했다. 흡연율은 남자 47.0%, 여자 3.1%, 남성의 음주 비율은 82.6%, 여성은 62.1% 수준이었으며, 금연
을 하고, 최근 1년간 금주를 하고 있는 집단의 평균의료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중치가 제시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민 전
체를 대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한국의료패널 자료가 축적되면 과거의 건강행태가 미래의 건강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생애주기에 따라 추적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은 정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주임연구원
(2)식 및 행태 변화를 위한 개인적 노력과 정책적
인 관리 수단에 의해 변화될 수 있다는 점에 주
목하고자 했다. 한편으로 기존의 연구들에서 흡
연과 음주 각각의 위해요인들에 대한 논의가 진
행되었으나, 두 가지의 위해요인이 결합된 건강
행태의 특징에 대한 보고는 현재까지도 부족한
실정이다. 전국민이 보다 나은 건강 수준을 유
지하도록 하기 위하여 흡연과 음주라는 요인을
각각 분리해서 살펴보는 것보다 두 가지 건강위
해요인의 결합효과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
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
다 하겠다.
이러한 흡연과 음주 행태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2009년 한국의료패널 부가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흡연과 음주 유무 및 정도에 따라 설
정한 지표를 기준으로 건강행태안전군과 건강
행태위험군을 각각 정의하고 각 집단별로 주관
적인 건강상태, 삶의 질, 의료이용 등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분석대
상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의료패널
2009년도 본조사 베타버전1.1.1 자료를 활용하
였으며, 의료비 지출에 대한 자료는 2009년 연
간 통합 자료의 응급, 입원, 외래 의료서비스 이
용에 따른 본인부담액과 처방의약품 비용을 이
용하였다.
2. 우리나라 성인들의 흡연 및
음주 실태
1) 흡연유무 및 흡연행태
2009년 한국의료패널 부가조사 대상자들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전체 흡연율은 남자
47.0%, 여자 3.1%로 나타났으며, 이는 새국민
건강증진종합계획수립
1)
목표인 남자 30%, 여
자 2.5%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이와같이 한국의료패널로 본 전체 흡연율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흡연실태조사(2009
년 12월 기준, 남자 43.1%, 여자 3.9%)
2)
결과의
여자 흡연율과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하는 국
민건강영양조사(2009년 기준, 남자 흡연율
46.7%, 여자 6.9%)
3)
결과의 남자 흡연율은 유사
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성의 경우 연령대별로는 30대의 흡연
율이 가장 높고, 50대 이상의 연령에서는 지속
적으로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소득분위별로는 가구소득이 3분위 집단에
서 가장 높았으며, 4분위 소득집단에서 흡연율
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의 평균
적인 흡연기간은 23.5년이었고, 하루 평균 16.8
개피의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40대
와 50대에서 가장 많은 양의 담배를 피우는 것
으로 나타났다. 과거 흡연을 하다가 최근 금연
을 했다는 응답자의 경우, 소득수준이 가장 낮
은 1분위 집단에서 가장 긴 과거 흡연기간(28.2
1) 보건복지부(2005). 새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수립.
2) 보건복지부(2010.1). 2009년 하반기 흡연실태조사.
3) 보건복지부(2010.12). 2009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3차년도(2009).
(3)년)과 금연기간(14.6년)을 나타냈다(표 1).
성인 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흡연율이 매
우 낮지만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의 흡연율
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흡연율도
낮은 경향을 보였다. 소득분위별로는 가구소득
이 낮을수록 흡연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여
성 흡연자의 평균적인 흡연기간은 20.1년이었
고, 하루 평균 9.9개피의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소득수준
별로는 1분위 집단에서 가장 많은 양의 담배를
* 소득 4분위는 각 개인이 속한 2008년도 연간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하였으며, 가구원수로 균등화하였음(균등화가구소득 = 가구소득
/ 가구원수).
1) “평균흡연기간”과“흡연담배개피”는“가끔 피움”과“현재 매일 피움”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산출하였음.
2) “현재까지의 금연기간”과“과거흡연기간”은“과거에는 피웠으나 현재 피우지 않음”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산출한 결과임.
표 1. 성인(19세 이상) 남성의 흡연유무 및 흡연행태(2009년)
구분
전체
연
령
대
소
득
4
분
위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
전체
6,803
(100.0)
788
(100.0)
1,393
(100.0)
1,639
(100.0)
1,193
(100.0)
1,047
(100.0)
743
(100.0)
1,668
(100.0)
1,675
(100.0)
1,748
(100.0)
1,712
(100.0)
1,595
(23.4)
382
(48.5)
327
(23.5)
333
(20.3)
218
(18.3)
207
(19.8)
128
(17.2)
330
(19.8)
385
(23.0)
399
(22.8)
481
(28.1)
2,010
(29.5)
62
(7.9)
255
(18.3)
408
(24.9)
435
(36.5)
433
(41.4)
417
(56.1)
560
(33.6)
491
(29.3)
473
(27.1)
486
(28.4)
89
(1.3)
16
(2.0)
23
(1.7)
23
(1.4)
19
(1.6)
6
(0.6)
2
(0.3)
9
(0.5)
19
(1.1)
26
(1.5)
35
(2.0)
3,109
(45.7)
328
(41.6)
788
(56.6)
875
(53.4)
521
(43.7)
401
(38.3)
196
(26.4)
769
(46.1)
780
(46.6)
850
(48.6)
710
(41.5)
23.5
(13.67)
6.6
(3.48)
14.4
(5.00)
21.6
(6.43)
29.7
(8.78)
39.2
(10.90)
49.2
(11.58)
29.7
(16.19)
23.4
(13.00)
20.4
(11.40)
20.7
(11.68)
16.8
(8.51)
12.7
(6.40)
16.1
(7.49)
18.1
(9.16)
18.4
(9.10)
17.6
(8.51)
14.3
(7.89)
16.8
(8.47)
17.5
(8.60)
16.8
(8.79)
15.8
(8.05)
11.4
(10.82)
1.7
(2.57)
5.2
(4.55)
8.4
(6.44)
11.0
(8.40)
13.3
(11.49)
18.1
(14.33)
14.6
(13.30)
10.7
(10.10)
10.0
(9.14)
9.9
(8.99)
21.9
(14.10)
3.9
(2.95)
9.9
(5.46)
15
(7.60)
20.7
(9.84)
28.2
(12.70)
33.1
(16.22)
28.2
(15.81)
22.2
(13.60)
18.0
(11.64)
17.9
(11.80)
흡연유무(사례수, %) 흡연행태
피운적 없음
(100개피
미만 포함)
과거에는 피
웠으나 현재
피우지 않음
가끔
피움
현재
매일
피움
평균
흡연기간1)
(년, 표준편차)
흡연 담배
개피1)
(표준편차)
현재까지
금연기간2)
(년, 표준편차)
과거
흡연기간2)
(년, 표준편차)
(4)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흡연을 한 경험
이 있지만 현재는 금연을 했다고 응답한 경우,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에서 가장 긴 과거
흡연기간(13.8년)과 금연기간(14.2년)을 나타냈
다(표 2).
2) 음주유무 및 음주행태
흡연과 더불어 음주유무 및 음주행태도
30~40대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소득수
준이 높을수록 음주 비율도 높게 나타냈다. 음
* 소득 4분위는 각 개인이 속한 2008년도 연간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하였으며, 가구원수로 균등화하였음(균등화가구소득 = 가구소득
/ 가구원수).
1) “평균흡연기간”과“흡연담배개피”는“가끔 피움”과“현재 매일 피움”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산출하였음.
2) “현재까지의 금연기간”과“과거흡연기간”은“과거에는 피웠으나 현재 피우지 않음”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산출한 결과임.
표 2. 성인(19세 이상) 여성의 흡연유무 및 흡연행태(2009년)
구분
전체
연
령
대
소
득
4
분
위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
전체
7,747
(100.0)
1,031
(100.0)
1,558
(100.0)
1,599
(100.0)
1,358
(100.0)
1,188
(100.0)
1,013
(100.0)
2,199
(100.0)
1,878
(100.0)
1,779
(100.0)
1,891
(100.0)
7,339
(94.7)
996
(96.6)
1,480
(95.0)
1,545
(96.6)
1,297
(95.5)
1,116
(93.9)
905
(89.3)
2,024
(92.0)
1,781
(94.8)
1,695
(95.3)
1,839
(97.3)
168
(2.2)
12
(1.2)
45
(2.9)
14
(0.9)
17
(1.3)
26
(2.2)
54
(5.3)
58
(2.6)
35
(1.9)
44
(2.5)
31
(1.6)
20
(0.3)
3
(0.3)
6
(0.4)
4
90.3)
3
90.2)
1
(0.1)
3
(0.3)
8
(0.4)
4
(0.2)
5
(0.3)
3
(0.2)
220
(2.8)
20
(1.9)
27
(1.7)
36
(2.3)
41
(3.0)
45
(3.8)
51
(5.0)
109
(5.0)
58
(3.1)
35
(2.0)
18
(1.0)
20.1
(16.36)
5.7
(3.37)
9.8
(6.30)
10.1
(6.86)
16.1
(9.86)
25.4
(12.91)
38.6
(17.48)
23.3
(15.84)
17.0
(16.13)
15.8
(16.22)
19.1
(17.52)
9.9
(7.07)
8.0
(5.40)
7.0
(4.40)
10.3
(5.66)
10.5
(6.06)
12.0
(8.74)
10.1
(8.50)
10.9
(8.54)
8.3
(4.34)
9.4
(5.67)
10.2
(6.37)
11.5
(10.73)
4.3
(2.63)
6.8
(4.66)
10.2
(9.50)
11.1
(7.83)
12.1
(10.97)
17.1
(13.49)
14.2
(12.67)
9.3
(7.24)
11.2
(10.01)
9.4
(10.38)
12.6
(12.90)
4.5
(2.81)
6.1
(3.92)
5.1
(6.95)
9.1
(9.71)
16.2
(14.37)
21.1
(14.94)
13.8
(13.01)
12.7
(14.63)
12.5
(11.97)
10.1
(12.13)
흡연유무(사례수, %) 흡연행태
피운적 없음
(100개피
미만 포함)
과거에는 피
웠으나 현재
피우지 않음
가끔
피움
현재
매일
피움
평균
흡연기간1)
(년, 표준편차)
흡연 담배
개피1)
(표준편차)
현재까지
금연기간2)
(년, 표준편차)
과거
흡연기간2)
(년, 표준편차)
(5)주와 건강과의 관계에 있어서 적당한 음주는 관
상동맥질환, 뇌졸중 등에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고 보고된 바 있으나, 과도한 음주는 만성질환,
암질환 등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4)
.
한국의료패널 대상자들 중 성인 남성의
82.6%가 음주를 하고 있고, 특히 40대의 경우
4) World health Organization(2002). The world health report 2002.
* 소득4분위는 각 개인이 속한 2008년도 연간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하였으며, 가구원수로 균등화하였음(균등화가구소득 = 가구소득
/ 가구원수).
1) “고위험음주자”주2회 이상 음주를 하면서 평균 7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경우를 의미함. 고위험음주자 비율은 연간 음주자 대비 고위험
음주자의 비율을 나타낸 것임.
2) “현재까지 금주기간”은 최근“1년간 금주”한 응답자만를 대상으로 응답된 결과임.
표 3. 성인(19세 이상) 남성의 음주유무 및 음주행태(2009년)
구분
전체
연
령
대
소
득
4
분
위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
전체 평생
마시지 않음
최근 1년간
금주
월 1회 미만~
월 3회 주 1회 이상
고위험
음주자1)
(사례수, %)
현재까지
금주기간
(년, 표준편차)2)
6,804
(100.0)
789
(100.0)
1,393
(100.0)
1,639
(100.0)
1,193
(100.0)
1,047
(100.0)
743
(100.0)
1,669
(100.0)
1,675
(100.0)
1,748
(100.0)
1,712
(100.0)
640
(9.4)
70
(8.9)
98
(7.0)
103
(6.3)
107
(9.0)
135
(12.9)
127
(17.1)
233
(14.0)
170
(10.1)
115
(6.6)
122
(7.1)
542
(8.0)
11
(1.4)
28
(2.0)
72
(4.4)
87
(7.3)
154
(14.7)
190
(25.6)
262
(15.7)
140
(8.4)
80
(4.6)
60
(3.5)
2,225
(32.7)
442
(56.0)
525
(37.7)
455
(27.8)
351
(29.4)
287
(27.4)
165
(22.2)
453
(27.1)
527
(31.5)
617
(35.3)
628
(36.7)
3,397
(49.9)
266
(33.7)
742
(53.3)
1,009
(61.6)
648
(54.3)
471
(45.0)
261
(35.1)
721
(43.2)
838
(50.0)
936
(53.5)
902
(52.7)
1,363
(24.2)
73
(10.3)
299
(23.6)
488
(33.3)
269
(26.9)
172
(22.7)
62
(14.6)
279
(23.8)
337
(24.7)
402
(25.9)
345
(22.5)
10.8
(11.26)
1.1
(3.83)
5.6
(5.78)
8.1
(7.92)
10.1
(9.34)
10.6
(10.63)
13.7
(13.47)
12.1
(12.41)
9.4
(10.20)
9.7
(9.52)
10.6
(9.97)
음주유무 및 횟수(사례수, %) 음주행태
(6)61.6%가 주1회 이상의 음주를 하고 있으며, 이
중 고위험음주자의 비율도 33.3%로 나타났다.
남성 음주자의 경우 40대를 정점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소득
분위별로는 3분위 계층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음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자들
의 경우에는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이 가
장 긴 기간(12.1년)동안 금주하고 있다고 응답
* 소득4분위는 각 개인이 속한 2008년도 연간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산출하였으며, 가구원수로 균등화하였음(균등화가구소득 = 가구소득
/ 가구원수).
1) “고위험음주자”주2회 이상 음주를 하면서 평균 7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경우를 의미함. 고위험음주자 비율은 연간 음주자 대비 고위험
음주자의 비율을 나타낸 것임.
2) “현재까지 금주기간”은 최근“1년간 금주”한 응답자만를 대상으로 응답된 결과임.
표 4. 성인(19세 이상) 여성의 음주유무 및 음주행태(2009년)
구분
전체
연
령
대
소
득
4
분
위
19~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
1분위
2분위
3분위
4분위
전체 평생
마시지 않음
최근 1년간
금주
월 1회 미만~
월 3회 주 1회 이상
고위험
음주자1)
(사례수, %)
현재까지
금주기간
(년, 표준편차)2)
7,747
(100.0)
1,031
(100.0)
1,558
(100.0)
1,599
(100.0)
1,358
(100.0)
1,188
(100.0)
1,013
(100.0)
2,199
(100.0)
1,878
(100.0)
1,779
(100.0)
1,891
(100.0)
2,316
(29.9)
129
(12.5)
239
(15.3)
375
(23.5)
450
(33.1)
523
(44.0)
600
(59.2)
927
(42.2)
524
(27.9)
440
(24.7)
425
(22.5)
623
(8.0)
52
(5.0)
150
(9.6)
82
(5.1)
101
(7.4)
125
(10.5)
113
(11.2)
211
(9.6)
176
(9.4)
121
(6.8)
115
(6.1)
3,762
(48.6)
675
(65.5)
887
(56.9)
847
(53.0)
668
(49.2)
438
(36.9)
247
(24.4)
826
(37.6)
924
(49.2)
927
(52.1)
1085
(57.4)
1,046
(13.5)
175
(17.0)
282
(18.1)
295
(18.4)
139
(10.2)
102
(8.6)
53
(5.2)
235
(10.7)
254
(13.5)
291
(16.4)
266
(14.1)
88
(1.8)
16
(1.9)
30
(2.6)
19
(1.7)
14
(1.7)
8
(1.5)
1
(0.3)
16
(1.5)
30
(2.5)
19
(1.6)
23
(1.7)
7.22
(9.04)
0.9
(3.10)
4.2
(5.24)
7.79
(7.48)
6.8
7.44
8.79
(9.60)
12.35
(12.65)
8.8
(9.74)
7.1
(8.40)
6.0
(7.61)
5.8
(9.64)
음주유무 및 횟수(사례수, %) 음주행태
(7)하였다(표 3).
여성 음주는 전체의 62.1% 수준으로 나타났
다. 30대 여성의 75.0%가 월 1회 이상의 음주를
하고 있으며, 고위험음주자의 비율은 2.6%로
수준으로 여성 음주의 경우 30대를 정점으로 연
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소
득분위별로는 소득 4분위 계층에서 가장 많은
음주자가 있으며,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집단이
가장 긴 기간(8.8년)동안 금주하고 있다고 응답
하였다(표 4).
3. 건강행태군별 건강상태 및
의료이용
성별, 연령, 소득계층별 흡연 및 음주행태를
기준으로 흡연 및 음주 경험이 없는 집단을 건
강행태안전군, 현재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고
있는 집단을 건강행태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각
집단별 주관적 건강상태, 삶의 질, 가구원이 속
한 가구의 소득 및 의료이용의 특징을 살펴보았
다(표 5).
주관적 건강상태에 대한 응답 및 삶의 질과
관련한 5가지 차원의 기술체계를 종합한
EQ-5D 지수는 최근 사회적으로 만성질환이 점차
증가하는 질병양상과 사망원인의 변화에 따라
‘얼마나 오래 사는가?’보다‘건강한 상태로 얼
마나 오래 사는가?’
에 대한 관심 지표로 살펴볼
수 있다.
<표 6>과 같이 한국의료패널 부가조사 대상
자들의 흡연과 음주 행태에 따른 집단 전체의
평균연령은 49.1세, 주관적 건강상태 74.3점,
EQ-5D 지수 0.957점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2009년 기준, 주관적 건강상태 평균 75.0
점, EQ-5D 지수 0.948점)와 유사한 경향을 보
인다
5)
.
흡연행태와 관련해서는 현재 금연을 하고 있
는 집단의 EQ-5D 지수가 0.946점으로 가장 낮
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도 금연집단이 73.5점으
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음주와 관련해서도 최
근 1년간 금주를 한 집단이 주관적 건강상태도
67.1점, EQ-5D 지수 0.892점으로 가장 낮게 나
타났다.
흡연과 음주의 건강 위해요인에 대한 경험이
모두 없는 건강행태안전군 집단은 전체의
4.1%(237명)에 불과하지만, 현재 흡연을 하고
있고, 주 1회 이상 음주를 하는 건강행태위험군
집단은 전체의 27.1%(1,574명)을 차지하고 있
표 5. 건강행태별(흡연 및 음주경험) 집단분류
구분
흡연 경험 없음
금연
현재 흡연
음주경험 없음
집단1(건강행태안전군)
집단5
집단9
집단2
집단6
집단10
집단3
집단7
집단11(건강행태위험군)
집단4
집단8
집단12(건강행태위험군)
최근 1년간 금주 한달에 3번 미만 주 1회 이상
5) 보건복지부(2010, 12). 2009 국민건강통계: 국민건강영양조사 제4기 3차년도(2009).
(8)표 6. 19세 이상 성인 남성의 흡연 및 음주 경험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 및 연령, EQ-5D
음주행태
흡연행태
흡연
경험
없음
금연
현재
흡연
전체
주관적 건강상태 평균
(표준편차)
평균연령
(표준편차)
EQ-5D점수
(표준편차)
사례수(%)
주관적 건강상태 평균
(표준편차)
평균연령
(표준편차)
EQ-5D점수
(표준편차)
사례수(%)
주관적 건강상태 평균
(표준편차)
평균연령
(표준편차)
EQ-5D점수
(표준편차)
사례수(%)
주관적 건강상태 평균
(표준편차)
평균연령
(표준편차)
EQ-5D점수
(표준편차)
사례수(%)
75.3
(16.95)
50.1
(18.67)
0.954
(0.089)
237
(4.1)
72.3
(18.11)
64.0
(13.33)
0.942
(0.091)
110
(1.9)
73.3
(16.84)
54.7
(14.55)
0.941
(0.118)
187
(3.2)
74.0
(17.17)
54.6
(17.08)
0.947
(0.101)
534
(9.2)
72.1
(17.70)
57.4
(15.60)
0.904
(0.174)
75
(1.3)
66.3
(19.65)
65.1
(12.46)
0.888
(0.154)
273
(4.7)
65.7
(17.45)
60.3
(12.92)
0.894
(0.146)
131
(2.3)
67.1
(18.87)
62.6
(13.45)
0.892
(0.155)
479
(8.3)
77.2
(14.00)
39.3
(15.47)
0.971
(0.070)
590
(10.2)
75.3
(14.56)
53.5
(15.12)
0.957
(0.088)
567
(9.8)
74.9
(14.90)
43.3
(13.94)
0.961
(0.085)
773
(13.3)
75.7
(14.56)
45.1
(15.81)
0.963
(0.082)
1930
(33.3)
75.8
(15.78)
46.2
(15.15)
0.967
(0.065)
454
(7.8)
74.9
(14.61)
54.1
(13.81)
0.958
(0.078)
828
(14.3)
74.1
(14.26)
46.5
(12.80)
0.969
(0.070)
1574
(27.1)
74.6
(14.62)
48.6
(13.93)
0.966
(0.072)
2856
(49.2)
76.1
(15.40)
44.5
(16.80)
0.963
(0.083)
1356
(23.4)
73.5
(16.00)
56.2
(14.72)
0.946
(0.100)
1778
(30.7)
73.9
(14.93)
46.8
(13.89)
0.961
(0.085)
2664
(45.9)
74.3
(15.40)
49.1
(15.62)
0.957
(0.090)
5799
(100%)
음주경험 없음 최근 1년간 금주 한달에 3번 미만 주 1회 이상 전체
* 19세 이상의 남자 중 주관적 건강상태에 응답한 이들만을 대상으로 분석함.
** “흡연경험 없음”에는 과거 100개피미만 흡연자를 포함하였음.
*** EQ-5D 지수는“삶의 질 조사도구의 질 가중치 추정 연구 보고서(질병관리본부, 2007)”를 적용하여 산출하였음.
(9)다. 건강행태위험군 집단의 평균연령은 46.5세,
주관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건강상태는 74.1점
이나, 금연을 하고 있고 최근 1년간 금주를 하고
있는 집단의 평균 연령은 65.1세, 주관적 건강상
태 66.3점, EQ-5D 지수 0.888점으로 전체 12개
집단 중 가장 낮은 경향을 보인다. 위의 결과만
으로 생애주기별로 젊은 연령층이 흡연과 음주
를 모두 하는 건강행태위험군에 속해 있다가,
질병이 발생하면서 금연과 금주로 행태 변화를
보이는가에 대해서 인과적으로 단정짓기는 어
표 7. 19세 이상 성인남성의 흡연 및 음주 경험에 따른 소득 및 의료비
(단위: 만원)
음주행태
흡연행태
흡연 경험
없음
평균소득
(표준편차)
평균의료비
(표준편차)
사례수(%)
평균소득
(표준편차)
평균의료비
(표준편차)
사례수(%)
평균소득
(표준편차)
평균의료비
(표준편차)
사례수(%)
평균소득
(표준편차)
평균의료비
(표준편차)
사례수(%)
1,851.5
(1734.5)
37.0
(90.68)
292
(4.3)
1,451.9
(1049.2)
68.9
(127.83)
128
(1.9)
1,698.6
(1225.5)
40.0
(104.19)
220
(3.2)
1,719.1
(1458.1)
44.4
(104.23)
640
(9.4)
1,701.5
(1250.4)
66.7
(140.03)
91
(1.3)
1,383.8
(1201.2)
98.9
(189.43)
301
(4.4)
1,303.6
(1019.8)
57.1
(124.69)
150
(2.2)
1,414.9
(1168.1)
81.9
(166.77)
542
(8.0)
2,256.2
(1288.2)
25.1
(71.82)
671
(9.9)
2,152.4
(1764.0)
45.5
(88.74)
639
(9.4)
2,018.6
(1312.1)
22.6
(66.58)
915
(13.4)
2,128.7
(1452.6)
29.9
(75.72)
2,225
(32.7)
2,367.4
(1482.3)
32.6
(115.92)
541
(8.0)
2,081.3
(1512.5)
39.8
(93.21)
942
(13.8)
2,028.4
(1298.7)
24.8
(73.79)
1914
(28.1)
2,097.1
1395.6
30.2
(87.49)
3,397
(49.9)
2,188.2
(1458.2)
32.2
(97.07)
1595
(23.4)
1,959.4
(1558.7)
52.3
(115.73)
2010
(29.5)
1,969.6
(1296.2)
26.7
(77.81)
3198
(47.0)
2,017.8
(1419.3)
35.6
(95.56)
6,803
(100.0)
금연
현재 흡연
전체
음주경험 없음 최근 1년간 금주 한달에 3번 미만 주 1회 이상 전체
* 평균소득은 2008년도 가구수를 균등화한 가구소득을 의미함(가구소득 / 가구원수)
** 평균의료비는 각 집단의 2009년 1년간 의료비의 총합임.
*** “흡연경험 없음”에는 과거 100개피 미만 흡연자를 포함하였음.
(10)렵다. 그러나, 향후 두 집단간의 이동경로를 심
층적으로 분석하고 성별, 연령에 따른 건강 위
해요인들의 행태 변화를 모니터링함으로써 건
강취약집단을 선별하고,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우선순위 대상을 선정하는데 근거 자료로 활용
될 수 있겠다.
다음으로는 한국의료패널 조사대상자들을
흡연 및 음주 행태를 기준으로 나누어 집단별
연평균 가구소득 및 연간 평균의료비의 지출 규
모를 살펴보았다(표 7).
집단 전체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2천18만원,
연간 평균의료비 지출은 35만6천원 수준이며,
건강행태안전군 집단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1천852만원으로 전체 평균
보다 낮고, 건강행태위험군 집단의 연평균 가구
소득은 2천28만원으로 집단평균보다 높은 경향
을 보인다. 연간 평균의료비 지출은 금연을 하
고, 최근 1년간 금주를 하고 있는 집단에서 약
98만9천원으로 가장 높게 보고되었다.
그러나 <표 7>과 같이 현재 흡연과 음주를 하
고 있는 건강행태위험군에 속한 집단11과 집단
12의 평균 연령은 각각 43.3세, 46.5세로 금연과
금주를 하고 있는 집단보다 높은 연령층임을 알
수 있다. 이 집단의 연간 평균의료비는 전체 35
만6천원 보다 적은 수준인 29만9천원, 30만2천
원으로 보고되었다. 반면, 흡연 경험은 있었으
나 금연을 했고, 최근 1년간 금주를 하고 있는
집단(표의 음영부문)의 의료비는 건강행태안전
군이나, 건강행태위험군 집단보다 낮은 연평균
가구소득과 높은 연간 평균의료비 지출을 보여
준다. 건강행태위험군 집단에 속한 구성원이 젊
은 연령층임을 고려하고, 생애주기를 고려할
때, 흡연과 음주의 건강행태위험군 집단에 속했
던 구성원들이 50~60대가 되면서 건강상태의
문제나 질병 등의 이유로 금연과 금주의 행태로
변화하게 되고, 의료비 지출의 발생도 증가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측해 볼 수 있다.
4. 맺음말
국가단위에서 건강정책의 수립과 건강증진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건강위험요인들에 대한
통계자료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한국의료패널
자료는 개인별 특성, 질병상태, 건강상태, 행태
특성 등이 의료이용과 의료비 지출에 미치는 변
화양상을 패널자료를 통해 추적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한국의료패널 자료로 살펴본 흡연과 음주의
건강행태는 남성의 경우 흡연율이 47.0%이며,
30대의 흡연율이 가장 높고, 50대 이상의 연령
에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며 소
득 4분위 집단에서 낮게 나타났다. 여성의 흡연
율은 3.1%로 70대 이상의 흡연율이 가장 높았
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가구소득 수준이 낮을
수록 높은 흡연율이 보고되었다. 음주를 하는
남성의 비율은 82.6%이며, 이 중 고위험음주자
의 비율이 33.3%를 차지하고, 여성의 75.0%가
월 1회 이상의 음주를 하고 있으며, 30대를 정
점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
인다.
흡연 및 음주와 관련된 건강행태 지표를 기준
으로 건강행태안전군과 건강행태위험군으로
분류하여 각 집단별 주관적 건강상태, 삶의 질
(11)및 의료이용의 특징을 살펴 본 결과, 건강행태
위험군의 평균연령이 46.5세로 낮고, 평균보다
적은 연간 평균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다. 그러나
금연을 했고, 최근 1년간 금주를 하고 있는 집단
의 의료비는 건강행태안전군이나, 건강행태위
험군 집단보다 높은 연령대, 낮은 연평균 가구
소득, 높은 연간 평균의료비 지출이 보고되어
이 집단에 속한 구성원들이 건강상태의 문제나
질병 등의 이유로 의료비 지출도 증가하고, 건
강상태의 변화에 기인한 금연과 금주로의 건강
행태 변화를 가져왔을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해
진다.
다만, 한국의료패널 조사가 2008년부터 시작
되었고 건강행태 문항의 경우 2009년에 비로소
조사가 실시되어 최근에야 데이터가 제공되고
있고, 가중치가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국
민 전체를 대상으로 대표성을 검증하고, 시계열
적인 분석을 시도할 수 없다는 점이 현재의 한
계로 남아있다. 그러나, 한국의료패널 조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서 자료가 축적되고, 가중
치가 공개되면 앞서 흡연과 음주행태를 결합하
여 구성하였던 건강행태위험 집단 구성원들이
어떠한 경로로 이동되고 있는지를 추적해보고,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한국의료패널 자료는 통해 과거의
건강행태가 미래의 건강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생애주기에 따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생산해내고, 예방적 차원에서의 평생 건강관리
에 대한 의료공급체계의 지원이나 의료전달체
계의 수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건강행태의 변화 양상과 의료비 지출과의 관계
에 대한 관심은 건강보험 재정에 있어서도 영향
을 미치게 될 것이며, 나아가 국민의 건강수준
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정책 수단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