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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S-POSTECH-SNU 국제 정수론 워크숍

문서에서 과학 (페이지 36-52)

(2006.12. 7 ~ 2006.12 .9)

K I A S - P O S T E C H - S N U I n t e r n a t i o n a l N u m b e r T h e o r y Wo r k s h o p

표들은 정수론의 다른 대상과의 관련성에 관한 발표가 많았다. Kohnen 교수는 Modular form과 Vertex Algebra와의 연관성에 관해서 발표하였다. Brunier 교수는 Hilbert modular forms의 twist product formula와 그로부터 Class field와의 관련성에 관해 발표하였다.

이번 학회는 상당히 적극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 졌으며 발표 때마다 다수의 질문 과 여러 가지 조언들이 발표자에게 주어 졌고, 쉬는 시간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 져 참가자들 간의 많은 토론들이 이루어 졌다. 이렇게 학구적인 분위기 가운데도 너 무 무겁지 않게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학회를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좋은 학회가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개인적으로 이번 학회는 발표자로 또 학회의 주관자로 참가하 면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멋진 학회를 준비해 주시 고 부족한 본인에게 좋은 경험을 쌓을 있는 기회를 주신 김명환 교수님, 최영주 교수 님, 최윤서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며 학회에 관해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신 고등과학 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미국 Brown Univ. Jeffrey Hoffstein 교수 강연

Conference Report

제9회 제1원리 전자구조 워크숍이 2006년 11월 6일에서 8일까지 사흘에 걸쳐 개최 되었다. 이 학회는 1998년에‘한국-일본 전자구조계산 워크숍’으로 시작했지만 2001년의 워크숍이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고, 작년에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어 이젠 한국-일본-대만-중국 순으로 개최국이 순환되게 된 진정한‘아시아’학회가 되 었다. 지난 1999년의 제2회 워크숍이 고등과학원에서 개최되었으니 7년 만에 같은 자리로 돌아온 셈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총 210명 이상이 등록을 할 정도로 학회의 규모가 성장했고, 참가국이 한국과 일본(28명), 대만(15), 중국(13), 인도(5명)를 비 롯하여, 미국, 몽고, 베트남, 러시아, 덴마크, 스위스, 스웨덴 등으로 다양해졌다. 특히 이 학회에 처음 참가한 몽고 참석자들은 만찬 때에 다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 기도 했다.

학회의 내용을 기술하기 전에, 먼저 분야 소개를 간략히 하겠다. 제1원리 전자구조 계산이란 원자의 위치와 종류만을 기초 정보로 이용하여 양자 역학 계산을 수행해서 원자, 분자, 고체, 표면, 경계면, 나노 구조 등 여러 가지 응집 물질의 특성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즉, 어떠한 매개 변수도 없이(ab initio, first-principles, 제1원리) 다양한 물질의 구조와 그에 수반되는 밴드 구조, 광학적, 전도적 특성 등의 전자 구조를 계산 해내는 분야이다. 조작적으로는 슈뢰딩거 방정식을 푸는 것과 비슷한데, 이 때 상호 작용하고 있는 수백, 수천 개의 전자에 대해서 이 작업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므로, 방 대한 컴퓨터 계산을 수행하게 된다. 이론적으로는 전자 밀도 범함수론(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이 쓰인다. 이 이론의 창시자인 미국 산타 바바라 소재 캘 리포니아 주립 대학의 콘(Walter Kohn) 교수가 물리학자임에도 불구하고 1998년 에 노벨 화학상을 받은 것에도 볼 수 있듯이, 전자 범밀도 함수 이론에 기반을 둔 전 자구조계산의 양자 화학, 재료 공학 분야에의 응용과 파급 효과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 는 상황이다.

이번 학회는 그 규모만큼 다양한 주제와 수준 높은 내용이 발표된 좋은 학회였다.

미국과 유럽의 연사 3명이 3일간 plenary talk을 하였고, 일본 7명, 중국/대만 7명, 한국 7명의 연사들이 이를 이어 30분간의 연구 결과 발표를 하였다. 학회 첫째 날에 는 Rutgers 대학의 D. Vanderbilt 교수가 Wannier 함수를 이용한 강유전체에 대

글 _ 김용훈·서울시립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제9회 제1원리

전자구조계산 워크숍

(2006. 11. 6 ~ 2006. 11. 8)

한 최근 연구 결과를 소개한 후, ReRAM(한승우), 자기터널접합(Z.-Y. Lu), 실리콘 표 면에서의 NH3정렬(김용성), 탄소나노튜브(이근도, A. Oshiyama), 희박 자성 반도 체(dilute magnetic semiconductor, P. Mahadevan) 등에 관한 11 명의 발표가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조경재 교수의 나노선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니켈이 혼합된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한 수소 저장체(강정구), 그라핀 나노리본(손영우), 변칙적/스핀 홀 효과(Z. Fang), 자성 폴라론(민병일), 제1원리 분자 동역학 전산모사(Y.

Tateyama, K. Hoshino), 분산력에 의한 분자 집합(J.-L. Le) 등에 관한 9명의 강의 가 이어졌다. 이어진 포스터 세션에는 56개의 논문이 발표되었는데 이 숫자는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지막 날에는 덴마크의 M. Brandbyge 교수의 분자 소자에서의 분자 진동의 효과, Ca2-xSrxRuO4d-밴드 효과(최형준), 열전달의 양자적 연구(T. Yamamoto) 등이 발표되었고, K. Terakura 교수가 학회 정리 연설을 함으 로써 2007년의 히로시마 학회를 기약하며 3일 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학회는 Vanderbilt교수나 Terakura교수가 지적했듯이 미국, 유럽에 비해 낙 후되어 있던 아시아권 연구 수준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고무적인 자 리였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지도교수였던 Richard Martin 교수가 창설 멤버인 관계 로 필자가 자주 참석했던 미국 전자구조 학회와 EU의 Psi-k 학회와 워크숍에 비해 아 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아시아권 연구 역량의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다. 한편 일본이나 한국에 비해 연구 저변이나 깊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중 국의 빠른 성장세는 우리의 경각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였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이번 학회가 고등과학원 10주년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 라고 생각하고 특히 웹 페이지와 포스터 등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많은 노력을 기 울였었는데, 최소한 아시아 전자 구조 관련 연구자들에게는 고등과학원의 존재를 각 인시키는 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생각한다. 고등과학원의 특수한 여건과 장점을 살려, 가까운 미래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과 유사한 school을 고등과학원에서 개최해, 역량 있는 젊은 전자구조계산 연구자들을 계속 키워낼 수 있 는 기회도 마련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학회 웹페이지: http://new-ton.kias.re.kr/~aes06)

7년만의 귀환:

The 9th Asian Workshop on

First-principles Electronics Structure

Calculations

Conference Report_학술행사 개요

물리학부

(School of Physics)

Korea-CERN 이론물리 공동 워크숍

Korea-CERN Theoretical Physics Collaboration Workshop 2006. 12. 8 ~ 2006. 12. 9

CERN은 제네바 근교 스위스와 프랑스의 국경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입자 물리 연구소이다. 고등과학원과 CERN 이 연계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최근 입자 물리 실험의 가 장 중요한 연구 노력인 LHC의 건설 후 얻어질 여러 예상 현상들에 관해 연구 발표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한국의 이론 물리학자들과 CERN의 연구자들간의 공동 연구 가 능성이 타진되기도 하였다.

아시아 끈 이론 겨울학교

Asian Winter School on String Theory 2007. 1. 8 ~ 2007. 1. 19

고등과학원과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 연구센터 (APCTP), 그리고 양자 시공간 연구센터 (CQUeST)의 주관 하에 끈 이론을 위한 겨울학교가 열렸다. 이번 겨울 학교는 한국 과 중국, 인도, 일본 등지의 범아시아적인 끈 이론 연구자 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학교를 시작으로 앞 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끈 이론을 위한 겨울학교의 주요 목적은 아시아 지역의 대학원 학생들과 박사후 과정 연구원들에게 프랑스의 Les

Houches에 필적할 만한 높은 수준의 최신 연구 성과들 을 가르치고 활발한 토의를 이끌어냄으로써 끈 이론 연 구를 활성화하는 데에 있다.

KIAS-SNU 물리 겨울 캠프

KIAS-SNU Physics Winter Camp 2007. 1. 8 ~ 2007. 1. 19

물리학부 학생들을 위한 2007년 물리 겨울학교가 고등 과학원과 서울대 물리학부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매년 1 월마다 연례적으로 마련돼 온 물리 겨울학교는 학부 학 생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물리학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주요이론들에 관하여 심도있는 강의를 제공하 는 한편, 이를 토대로 그룹별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 게 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학부 학생들로 하여금 주요 이론들의 기 본 개념들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함과 더불어 상호 교 류적인 학습을 통해 진정한 물리 연구의 안목을 갖도록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겨울학교에서도 우수한 연구 발표를 수행한 그룹들에 대해 소정의 상금이 주어 졌다.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전통 천문도

2007. 1. 19

한국의 전통 천문 유산중 하나인 천상열차분야지도가 최 근 개정된 만원권 지폐 뒷면에 그려진 것을 기념하는 학 회가 열렸다.

이 학회에서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의 전통 천문도에 대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논의되었다.

발표된 주요 연구 주제들로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통해 서 본 조선시대의 천문관, 일본 고대 천문도에 미친 영향, 그리고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바탕이 된 고구려 고분의 천 문도 등이다.

수학부

(School of Mathematics)

고등과학원-포항공대-서울대 국제 정수론 워크숍

KIAS-POSTECH-SNU International Number Theory Workshop 2006. 12. 7 ~ 2006. 12. 9

정수론을 연구하는 세계 각지의 수학자들을 연사로 고등 과학원에서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Conference Report에 소개된다.

제 2차 미분기하 워크숍

The 2nd KIAS Workshop on Differential Geometry 2007. 1. 25

고등과학원에서 맞는 제 2회 미분기하 워크숍으로서, 서 울대 지동표 교수의 회갑을 기념하였다.

복소 사교기하 겨울학교

School on Holomorphic Symplectic Geometry 2007. 2. 5 ~ 2007. 2. 9

강원도 평창에서 복소 사교기하 겨울학교가 열렸다. 이 겨 울학교는, 3월에 고등과학원에서 개최되는 복소 사교기하 워크숍 (Workshop on Holomorphic Symplectic Geometry, 2007. 3. 14 ~ 2007. 3. 16)의 예비학교의 성 격으로, 케이오대-고등과학원의 오기소 교수가 주 강의를 진행하였다.

제4회 APCTP-KIAS 통계물리 겨울학교

The 4th APCTP-KIAS Winter School on Statistical Physics 2007. 2. 12 ~ 2007. 2. 14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APTCP-KIAS 통계물리 겨울 학 교가 열렸다. 이번 겨울학교에서는 대학원 학생들과 신진 연구자들이 통계물리의 전통적인 방법들뿐만 아니 라 최신의 주제들도 접할 수 있도록 내용과 구성방식이 한층 강화되었다.

심화된 주제들에 대해 미니강의가 개설되었으며, 주제 별로는 스핀 유리 문제(spin glass problem), 복잡 네트 워크(complex network)에서의 임의 걷기(random walk), 준종(quasispecies)의 진화이론(evolution the-ory), 파레토, 지프, 파워 법칙(Pareto, Zipf, Power law) 등이 다루어졌다.

SDSS 한국 과학자 그룹 워크숍

SDSS Korea Scientist Group Workshop 2007. 2. 20 ~ 2007. 2. 22

SDSS는 슬론 디지털 천문 관측(Sloan Digital Sky Survey)의 영문 약자로, 1억개 은하의 이미지와 1백만 개 은하의 스펙트럼을 찍는 인류 역사 상 최대의 우주 관 측 사업이다. SDSS에 참여한 한국 과학자 그룹 (Korea scientist group)이 개최한 이번 학회에서는 자체 회원들 은 물론 SDSS에 관심을 가진 국내 천문학자와 대학원 생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등 활발한 공동연구를 도모하였다.

계산과학부

(School of Computational

Sciences)

제9회 제1원리 전자구조계산 워크숍

The 9th Asian Workshop on First-Principles Electronic Structure Calculations

2006. 11. 6 ~ 2006. 11. 8

자세한 내용은 Conference Report에 소개되어 있다.

계산대수 겨울학교 2006

KIAS Winter School on Computer Algebra 2006 2006. 12. 17 ~ 2006. 12. 18

계산대수 겨울학교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일본 코 베대학의 노부키 타카야마교수의 열대기하와 계산대수 에 대한 연속강의와 계산대수 연구자 및 학생들의 발표 로 이루어진 이 모임에는 대수기하와 암호학 등 관련 분 야의 여러 연구자들이 참여 하였다.

텍 컨퍼런스

TeX Conference 2007. 1. 27

한글 텍 사용자 모임(KTUG) 5주년 학술발표회 및 한글 텍 학회 창립총회가 고등과학원의 주최로 열렸다. 텍은 수학 및 과학기술에 적합한 타이포그라피 시스템으로, KTUG는 텍에서의 한글 사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 아온 모임이다.

특히, KTUG의 주관 아래 마련된 이번 학회는 텍에 관 한 한국 최초의 학술발표회로서도 의미가 깊었다. 이날 학회에서는 텍의 초보자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누 구나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루 어졌다. 또한 한국 텍 학회의 창립총회를 겸하여 앞으 로 텍에서 좀 더 완벽하고 편리한 한글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제6회 단백질 접힘 겨울학교

The 6th Protein Folding Winter School 2007. 1. 30 ~ 2007. 2. 2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단백질 접힘겨울학교가 강원 도 평창에서 열렸다. 여러 전통적인 학제들로부터의 결 과와 관련되는 단백질 접힘의 특성상, 수학, 물리학, 생 명과학, 전산과학 등의 연구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분야를 소개하고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장이 되었다.

제2회 분자 컴퓨테이션 워크숍

The 2nd Workshop on Molecular Computation 2007. 2. 12 ~ 2007. 2. 13

분자단위의 현상을 계산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인 분자 컴퓨테이션 워크샵이 고등과학원과 Molecular Computation Initiative (MCI)의 지원으로 고등과학원 국제학회장에서 이틀에 걸쳐 열렸다.

계산과학부 워크숍

Computational Science Workshop 2007. 2. 21 ~ 2007. 2. 23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연구진들이 서로의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토의하기 위한 워크샵이 강원도 평창에서 열 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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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