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語學lVf究 第 24卷 第l 號
(41) (d) 샤ξ
SI'EC l
r 1
<______
~IPdaß NP IP
_.~
ihÍn; NP IP
--- ~
C -\-t hematisc~JJ s,ie
,
~P_~f-
l ' . .
~(-ì• thematisch2] der
Y
iKaufmann ~、、 l
NP
V
C+;TEMP, AGRJ당화기능역과 독일어의 어순 37
우리는 주제화규칙의 적용에서 당화의 상황에서 특별한 주제어를 갱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주어가 주제어가 된다는 것을 보았다. 따라서 대명사의 경우도 주어 위치에 나다난 NOM-KAS를 갖는 대명사가 주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강도가 가장 높은 ( +thematisch3J 자질을 부여하게 되어 주제화 조건 (1)은 다음과 같이 수정된다.
(45) 주제 화 조건 (I ') : 대 명 사들은 ( +thematischJ 자질의 강도에 따라 다음 어순으로 배열된다.
Pr(+NOMJ
>
Pr(+AKKJ>
Pr(+DATJ•
( +thematisch3J ( +thematisch2J ( +thematisch1J
주제 화 초건 (1 ')에 의 해 (44a) 의 술어 부에 있는 대 명 사 ihm과 sle는 주어 위치에 나타난 대명사 er 앞으로 이동하지 못한다. 다만 이들 대명사들은 술 어부 내에서 주제화 조건(1 ')에 따라 그 어순이 다음과 같이 조정된다.
(44) (b) CP
---SPEC C
---C IP
---daß NP
~---er VP 1
(+thematisch3J - - - \ |
NP VP (
+
TEMP, AGRJ~\\ | siei NP V liefertk
I
~\\(+thematisch2J ihri:J. NP
V
( + thematisch1J ti tk
(44b)는 예문 (43a) 의 표충구조 어순을 나타내고 있다. 다음 예문 (43b) 는 솔어부 내에서의 대명사들이 주제화 조건(1 ')을 만족시키지 옷하기 때 문에 비문법적이고, (43c, d) 는 술어부내에 있는 대명사들이 강도가 높은 ( +thematischJ 자질을 갖는 주어인 대명사 er 앞£로 이동하였으으로 비문 법적이다. 동일한 방볍£로 예문 (43e, f)의 비문법성이 설명된다.
V
지 금까지 우리 는 통사구조상에 나타나는 대 명 사의 어 순이 담화상의 기 능 자질 ( +thematisch]에 의해 수정되어야만 하는 경우를 보았다. 표총구조상
38 語學/jJf究 第 24卷 第l 號
에서 대명사 이동이 일어냐지 않는 경우로는 다음과 같이 대명사가 강세를 받는 경 우로서 이 때의 어 순은 통샤구조(즉 D-구조로 부터 유도된 s-구조) 의 어순과 동일하다.
(46) (a) Offensichtlich imponierte ihm die Waffe.
(b) Offensichtlich imponierte die Waffe ihm.
(c) Gestern wusch ihn die Frau.
(d) Gestern wusch die Frau ihn. (HeidolphjMotsch 1981) 즉 통사구조상에 나타냐는 대명사들이 강세를 받으면 통사구조는 그대로 보존된 채로 독일어의 PF 구조가 유도되는 경우를 Heidol phjMotsch (1981) 은 제시하지만, 그러냐 강세가 독일어의 표충구조 어순에 영향을 마치는 경 우는 현재로서는 충분히 연구되어 있지 않고 또 지극히 부분적인 현상에 지 나지 않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도외시하기로 한다.
우리는 독일어의 통사구조의 기본 어순이 담화상의 기능역 (ThemaJ, (RhemaJ 나 혹은 기 능자질 (::tthematischJ, (+rhematischJ 둥에 의 해 수정 되어야 하는 많은 현상들을 주제화 조건과 서솔어 초건을 통하여 체계적
£로 기술할 수 있었다. 명사구들간의 표충구조 어순은 이들에 부과되는 의 미역과 담화기능역의 상관관계를 맺어주는 서솔어 ‘초건에 의해 통사구초 의 기본 어순이 수정됩으로써 유도되었다. 또한 표충구초상에서의 대명사들 의 어순은 이들에게 부과되는 형태소격과 담화기능자질〔十 thematischJ 의 강 도를 상호연결시키는 주제화 초건에 의해 통사구초의 기본 어순£로부터 수 정되어 유도되는 것을 알았다. 표충구조상에서 영사구들의 어순이 서슐어 초건에 의해 결정되는 이유는 솔어부내에서 서솔역을 부여받은 영사구를 기 준£로 기 타 명 사구들의 어 순이 (27) 에 서 제 시 한(솔어 Prädikat X에 인 접 한) 의미역의 종류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이다. 다른 한펀 대명사에 부과되 는 의미역이 표충구조의 어순에 영향력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대명사화로 인해 이미 ‘앞서 언급된’ 혹은 ‘새로운 갱보를 제공하지 않는’ 특성을 나타
내는 ( +thematischJ 자질을 모든 대명사가 부여받게 되며, 이들의 어순을
결정하는 것은 주제화 조건(I ')의 형태소격에 부과된 담화기능자질( +t he-matíschJ의 강도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이로서 우리는 독일어의 표충구조 어순을 통사구조로부터 당화상의 기능역이나 기능자질에 의한 유도과정을 통하여 설명할 수 있었다. 또한 표충구조의 어순이 형상구-조의 어순을 이루 지 옷하기 때운에 독일어가 비형상구조의 언어라고 하는 주장의 문제정도
아울러 지척할 수 있게 되었다.
당화기능역과 독일어의 어순 39
참 고 문 헌
신수송(1 985) ‘독일어 양화어의 통사구조와 논리형태 연구,’ 독일문학 제 35 집
,
168-193,
한국독어 독문학회 •Abraham, W., ed. (1985) Erkläreηde Syntax des Deutschen, Gunt낭r Narr Verlag. Tübingen.
Besten, Hans den (1985) ‘Some Remarks on the Ergative Hypothesis,’ in W. Abraham
,
ed. (1985).Chomsky, N. (1985) Kηowledge of Language: Its Nature, Origin and Use, Praeger, New York.
(1986) Barriers
,
The MIT Press.Fanselow, G. (1983) ‘Zu einigen Problemen von Kasus, Rektion und Bindung in der Deutschen Syntax,’ Universität Konstanz.
(1987) Konfigurationalität
,
Gunter Narr Verlag,
Tübingen.Grewendorf
,
G. (1982) ‘Reflexivierung in deutschen A.c.I.- Konstruktionen - Kein transformationsgrammatisches Dilemma mehr,’ Mimeo Ber1in.Heidolph, K.E., W. Flämig, und W. Motsch (1981) Grundzüge eiπer deutschen Grammatik
,
Akademie Verlag,
Berlin.Lasnik, H. and M. Saito (1984) ‘On the Nature of Proper Government,’
Linguistic I:ηquiry 15
,
235-289.McKay, T. (1985) Infinitival Complements in Germaη, Cambridge Univer-sity Press.
Reis
,
M. (1985) ‘Satzeinleitende Strukturen im Deutschen. 디ber COMP,
Haupt- und Nebensätze, W- Bewegung und die Doppelkopfanalyse,’
in W. Abraham, ed. (1985).
Shin, S.S. (1987) ‘On the Empty Category in German,’ (Manuscript) (to app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