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낮은 국가이다
. GDP
중 농업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림3>
에서와 같이 미얀마가27.5%
로서 가장 크고,
캄보디아가21.7%,
라오스가17.6%,
베트남이17.3%,
인도네시아가12.8%
순이다.
총 토지면적 중 농경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그림4>
에서와 같이 태국이43.3%,
필리핀이41.7%,
베트남이35.1%,
인도네시아가31.5%,
캄보디아가30.9%
로서 비교 적 크고,
말레이시아가23.9%,
미얀마가19.4%,
라오스가10.3%
로서 비교적 작은 편이다.
그러나 농업인구는 대부분 총인구의50%
이상으로서 캄보디아가80.8%
로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미얀마가67.5%,
베트남이66.9%,
라오스가65%,
필리핀이53.8%,
태국이자료: ASEAN(2017).
<그림 2> 일인당 국민총생산 (2016) <그림 3> GDP중 농업의 비중(2016)
자료: ASEAN(2017).
가 총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는 전형적인 영세한 농업국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동남아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요 농산물은 벼
,
옥수수,
사탕수수,
대두,
카사바로서 각 농산물의 주요 생산국은<
그림4>
에서와 같이 벼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미얀마,
옥수 수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사탕수수는 태국,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카사바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대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이다.
각국의 주요 농산물 생산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림 4> 농경지 및 농업인구 비중(2016)과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 추이
자료: ASEAN(2017).
동남아에서는 전통적으로 축력과 인력을 이용하여 농작업을 수행하였으나
,
경운,
방제,
탈곡 작업은 비교적 일찍부터 기계화가 추진되었다.
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
3)는1970-80
년대에 동남아의 현지 여건에 적합한 동력경운기,
탈곡기,
건조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개발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당시에는 농촌 노동력이 풍부하고 노임이 낮아 기계화 추진이 어려웠다.
또한 농기계 생산을 위한 소재,
부품 생산 등 기계 제조업의 기반이 취약하여 대부분의 농기계는 영세한 소규모 개인 업자에 의하여 생산되었다. 1970
년대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농기계 제조업체인 구보다(Kubota),
얀마(Yanmar)
등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진출하여 현지 업체와 합작 생산을 추진하였으며,
오늘날 동남아의 주요 농기계 제조업체는 대부분 이러한 합작생산을 통하여 성장한 업체들이다.
최근 동남아 각국은 경제성장을 위하여 해외자본 유치와 공업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업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인구의 도시집중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자연적으로 공업 부문 및 도시로 농업인구의 유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한 농촌의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농가당 경지면적 증가 등 농업기계화의 경제적 여건이 예상보다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
동남아의 농업기계화는 주로 벼농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
벼농사의 농작업별 기계화 수준은<
그림5>
에서와 같이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경운작업과 탈곡작업의 기계 화 수준이 가장 높아70-90%
수준에 이르고 있다.
방제,
운반작업의 기계화 수준도60%
이상으로서 비교적 높은 편이다
.
그러나 이앙,
파종,
건조,
수확작업은 기계화 수준이 낮다.
국가별로는 태국,
베트남의 기계화 수준이 가장 높고,
캄보디아와 미얀마의 기계화 수준이 낮은 편이다.
농기계 이용은 크게
2
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개인소유-
개인이용 형태와 임작업자를 이용한 형태이다.
개인소유-
개인이용 형태는 주로 대형 농장 또는 상업적 플란테이션의 농기계 이용형태이고,
일반 농가의 대부분은 임작업자를 이용한 형태이다.
따라서 사탕수수,
카사바,
옥수수 등을 생산하는 대규모 농장에서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 대형 농기계를3) (http://irri.org)검색일: 2018.02.05.
외 운반작업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
개인소유 비율은 농기계의 크기,
형식,
가격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에서는 농가의 영농규모가 아직 소규모 영세농 의 형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높지 않는 편이다.
태국의 경우 농가는 트랙터 보급대수의6.4%,
동력탈곡기 보급대수의6%
만을 소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임작업자를 통하여 농기계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4)<그림 5> 주요 농작업의 기계화율
자료: MAFF Cambodia(2014), Belton et. al(2017), Soni(2016), Nguyen(2011), Suitarso(2014).
같은 국가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기계화 수준은 큰 차이가 있다
.
태국의 경우 중부 평야지 대는 완전기계화가 이루어진 수준으로서 기계화 수준이 가장 높다.
베트남의 경우에는 북부 의 홍강텔타와 남부의 메콩강텔타 지역의 기계화 수준이 가장 높고,
중부 고원지대의 기계화 수준도 높은 편이다.
캄보디아에서도 호당 경지면적이 넓고,
고무나무,
사탕수수 등을 재배 하는 대형농장이 많은 북서지역의 기계화 수준이 높은 편이다.
공업발전과 경제성장에 따라 동남아 국가의 농업기계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4) Soni(2016).의
68%
를 기계화할 목표로<
표1>
에서와 같은 벼농사 기계화5
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표 1> 캄보디아의 벼농사 기계화 추진계획
단위: 기계화율 %
작업 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경운정지 88 89 90 93 95 97
파종 기계화 1 3 5 10 15 20
제초 10 11 13 15 17 20
시비 1 3 5 8 10 15
방제 100 100 100 100 100 100
수확 70 71 73 75 77 80
탈곡 98 98 98 98 98 98
건조 20 25 30 50 70 80
도정 100 100 100 100 100 100
평균 54.22 55.56 57.11 61 64.67 67.78
자료: DAE, MAFF. Cambodia(2016).
베트남 정부는
2004
년부터 벼농사의 기계화를 중심으로 한 수확후 손실절감과 품질향상 을 위한 포괄적인 농업기계화정책과 기계화프로그램7)을 추진하고 있다.
기계화의 목표는2020
년까지 기계화율을 경운작업은100%,
파종작업은20%,
수확작업은80%
로 설정하였으며,
농기계 생산을 위한 관련산업의 인프라 구축과 생산기업의 지원계획도 수립하였다.
인도네시 아는 농업 및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목표로 한‘
농업개발비전2025(Agricultural Development Vision 2025)’
을 수립하고 이 개발계획 내에서‘
농업기계화개발로드맵2015-2025’
을 작성하 였으며, ‘
농업기계화개발로드맵2015-2025(Roadmap of Agricultural Mechanization
Development 2015-2025)’
는 정책개발에 필요한 지침으로 인도네시아의 농업기계화 기술혁신과 농업의 수익성을 구현하기 위한 중기
,
장기 개발계획을 포함하였다.
8)5) Sutiarso(2014).
6) Chan(2014).
7) Nguyen(2009).
8) 김경욱(2014).
같이
2014
년에1
억2,000
만 불로서 최고 수준에 달하였으나 이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2014
년에 대동공업이 미얀마로 약3,500
여 대의 트랙터를 수출한 실적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국산 농기계의 수출총액에서 동남아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유사한 경향으로 변하여2014
년도에는14%
까지 증가하였으나 이후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10
년간 동남아 수출총액에서 국가별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림6>
에서와 같이 미얀 마가26%
로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태국이21%,
베트남이15%,
말레이시아가12%,
인도네시 아가11%
순이다.
그러나2017
년만을 기준으로 보면,
인도네시아가22%
로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베트남이21%,
말레이시아가15%,
미얀마가14%,
태국이13%,
필리핀이11%
순이다
.
즉 국산 농기계의 주요 동남아 수출국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이라 할 수 있다.
2017
년도 기종별 수출현황은<
그림7>
에서와 같이 동남아 수출총액의33%
를 트랙터가 차지하고 있으며 금액으로는 약1,880
만 달러에 이른다.
다음으로는 사료조제기가22%,
부품이11%,
펌프가9%,
건조기가8%,
방제기가3%,
기타14%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트랙터 는 주로 태국으로 수출되었으나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와 미얀마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2017
년도에는 트랙터의 동남아 수출총액에서 인도네시아와 미얀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그림 5> 농기계 동남아 수출액 변화 추이
(a) 동남아 국가별 수출액의 추이 (2008-2017) (b) 동남아 수출총액과 비중의 추이 (2008-2017)
자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2018).
<그림 6> 동남아 수출액의 국가별 비중
(a) 동남아 수출액의 국가별 비중(2008-2017) (b) 동남아 수출액의 국가별 비중 (2017)
자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2018).
<그림 7> 동남아 수출 농기계 기종별 비중
(a) 동남아 수출 농기계 기종별 비중 (2017) (b) 동남아 트랙터 수출액 국가별 비중 (2017)
자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2018).
가장 유망한 국산 농기계의 동남아 수출 기종은 트랙터이나 동남아 시장에서 트랙터의 경쟁은 치열한 편이다
.
태국에서 생산된 일본의 구보다(Siem-Kubota)
제품이 시장을 장악하 고 있으며,
뉴홀랜드(New Holland),
존디어(John Deere),
인도의 마힌드라(Mahindra),
소나 리카(Sonalika),
중국의YTO, Boton, Kinta,
벨라루스의MTZ
트랙터 등이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태리의 롬보르기니(Lamborghini)
트랙터도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국내 농기계 제조업체에서도 전투입식 콤바인을 개발하여 동남아 수출을 추진하고제품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