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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서상면 식송마을

3.1. 마을의 인문·지리·사회적 특성

식송마을은 신기마을, 조산마을과 함께 법정리인 상남리를 구성하는 행정리

3곳 중 하나이며 단일 자연마을이다. 식송마을의 가구 수는 2017년 6월 현재

주민등록가구 기준으로 54가구이지만, 마을 이장조사 결과 식송마을에 실제 거주하는 가구는 50가구로 조사되었다.

마을 이장조사 결과, 식송마을의 가구원 수는 단독 세대는 26가구, 부부 형 태는 12가구로 조사되었으며,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은 11가구로 조사되었다.

이외에 조손 가구도 1가구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식송마을에서 현재 농업활동에 종사하는 실제 농가 수는 전업농과 겸업농을 합해 총 38가구로 이 중 전업농가는 26가구, 겸업농가는 12가구로 조사되었다.

농업 외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비농업가구는 9가구이다. 음식점과 식료품 판 매점(상회)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2가구, 식송마을 내 소재한 표고버섯 재배농 장에 취업한 1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2가구는 함양읍으로 통근하는 직장인을 두고 있으며, 그 중 한 가구는 겸업농이다. 나머지 가구는 은퇴농인 것으로 추산된다.

가구유형 가구 수

따라서 식송마을 전체 농지의 절대 규모가 축소되어, 농업 기반은 과거 보다 종합정보시스템, 2017. 9. 12. 검색; http://people.aks.ac.kr/front/tabCon/ppl/pplView.aks?

pplId= PPL_6JOc_A1880_1_0020798).

년 문태서 의병장 추모위원회를 구성하여, 매년 문태서 의병장 추모제를 봉행

40~50정보 정도 있다. 1970년대 중반,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식송마을은 마

9가구, 쌀 6가구로 조사되었으며, 1가구는 한우 100두 규모의 축산농가로 조사 되었다.

주 작목 농가 수 농가 비율

채소특작(노지) 10 35.7

과수 9 32.1

6 21.4

채소특작(시설) 1 3.6

축산 1 3.6

기타 1 3.6

총계 28 100.0

자료: 마을 이장조사 결과.

<표 3-33> 식송마을의 농가별 주작목

단위: 호, %

3.3.2. 마을 주민의 소득구조 및 특성

주민설문조사 결과, 식송마을에는 연간 소득규모가 1천만~2천만 원인 가구 비율이 3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천만 원 이상 소득을 올린다고 응답한 가구는 없었으며, 500만 원 이하 저소득 가구도 28.0%로 높은 편이다.

5년 전 대비 가구 소득은 ‘감소했다’는 의견이 60%로 나타났으며 이 중 1천

만 원 이상 크게 감소했다는 응답이 40%로 높다. 주로 농어업소득이 감소 (86.7%)하였다.

향후 소득에 대한 전망도 비관적으로 분석됐다. 5년 후 소득이 감소할 것이 라는 전망이 56%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별도 경제활동을 할 의향 이 없다는 응답도 96.0%로 높아 새로운 경제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 의지 도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분 식송마을(n=25)

비(44.0%), 3순위 생활비(48.0%)순으로 응답했다. 소비활동을 위해 주로 방문

구분 1순위 2순위 3순위

3.4.2. 주요 생산 작목의 현황과 특성

주민설문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식송마을의 가구당 평균 영농면적은

27.8%로 높았다. 또한 조사에서는 영농 후계자가 있는 농가가 전혀 없는 것으

통근하는 구성원을 2가구가 두고 있으며, 음식점, 식료품판매업 등 자영업에 2

3.7. 공동체 기반 경제활동과 공간적 범역

3.7.1. 마을의 공동체 활동

식송마을은 주민들이 서로 친밀하고 마을 차원에서 단합과 협력이 잘 이루 어지지만, 외지인에게 다소 배타적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함양군의 읍‧면 중 에서 서상면 귀농‧귀촌 가구가 제일 많지만, 유독 식송마을에 정착한 귀농·귀 촌 가구가 적은 이유 중 하나이다.

마을에 토박이 출신 젊은 세대가 비교적 많아 청년회 활동이 타 마을에 비해 활발하다. 청년회는 40대 이상 60대 이하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회에서 논의 한 내용을 노인회에 건의하여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맡기는 구조가 안착되어 있다. 마을 노인회 가입 요건은 55세 이상이지만, 마을 주민 중에서 55세에서

60대까지는 노인회에 가입하지 않고, 별도의 ‘청심회’라는 별도 조직을 두고

청년회와 노인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7.2. 마을의 공동체 기반 경제조직의 실태와 변화

주민설문조사 결과, 식송마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경제조직은 작목반

(28.0%), 영농조합법인(20.0%)이 있다. 경제조직에 참여하지 않는 주민이 64.0%

로 많다.

식송마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마을 경제활동에는 공동창고 등의 마을 공동 시설 운영과 마을 복지, 문화 향유와 같은 사회적 경제 관련 활동이 있다. 각 활동별 주민들의 참여 수준을 살펴보면, 마을 공동시설 운영은 18.8%, 기타 사 회적 경제 관련 사업은 35.7%가 거의 매번 참여한다고 응답했다.

3.7.3. 마을 및 지역 단위 경제활동에 대한 주민 인식

20 년사 사례 마을의 경제활동 실태

1. 대전시 서구 증촌마을

1.1. 증촌마을의 경제적 특성

1.1.1. 증촌마을 주민 현황

2017년 8월 현재 증촌마을의 실제 거주 인구는 78명이며, 그 가운데 여성 45

명(57.7%), 남성 33명(42.3%)으로 여성 비율이 15.4% 높다. 특히 고령 독거노

인 16명 가운데 여성이 10명으로 고령 독거노인의 남녀 차가 심하다. 60대 이

상 고령인구는 65명으로 전체 인구의 83.3%를 차지하여 증촌마을은 이미 초고 령화가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증촌마을에 거주하는 20대 이하의 3명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이처

럼 20대 이하의 연령층 비율(3.8%)이 매우 낮은 이유는 마을의 청소년들이 고

등학교를 졸업하면 모두 진학이나 취직 관계로 외지(도시)로 나가기 때문이다.

구분 빈도수(명) 비율(%)

구분 빈도수(호) 비율(%)

1.2. 마을 자산 및 경제 인프라

1.2.1. 증촌마을의 주요 자산

증촌마을은 마을 뒤로 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농경지(논)가 펼쳐 있다. 또한 마을 입구에 비교적 수질이 좋은 하천이 흘러 마을의 자연생 태 환경은 대체로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마을 주변에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 마을 내 소하천 또는 농수로의 수질도 양호한 편이다.

증촌마을 경관을 구성하는 요소는 마을 숲(산), 집락, 구릉지 밭, 평지 논, 하 천 등 다양하며 적절히 조화를 이뤄 마을 경관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마을 안길을 비롯하여 마을 내 청소 상태도 우수하고 주택들도 비교적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단, 마을에는 3호의 빈집이 있는데 제대로 관리되 고 있지 않아 미관상 좋지 않다.

마을 숲 마을 용수로 마을 보호수(느티나무)

증촌마을 전경 증촌마을 밭 증촌마을 논

<그림 4-1> 증촌마을의 자연과 생태

1.2.2. 증촌마을의 경제 인프라

증촌마을 내 공동창고, 공공소득시설, 숙박시설 등 경제 인프라는 거의 없다.

개별농가가 운영하는 육묘장과 한우 축사가 전부이다. 증촌마을의 특별한 공유 자원은 없다.

육묘장 한우 축사

<그림 4-2> 증촌마을의 경제 인프라

1.2.3. 증촌마을의 상업 및 공공시설

현재 마을 내 상업시설은 없다. 2년 전까지 마을 내에 작은 가게(골목가게, 구 멍가게)가 있었으나, 현재는 폐점된 상태이다. 폐점된 이유는 이용객이 줄고, 마 을과 멀지 않은 곳에 농협마트나 일반 도소매시장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증촌마을 주민의 일용품(생필품) 구입은 약 4km 거리에 기성동 농협 하나로마 트가 있으며, 약 12km 떨어진 곳에 대전시 서구 도마동 전통시장이 있어 그 곳을 주로 이용한다.

마을 내 공공시설은 노인정(마을회관 겸)이 유일하다. 약 30년 전에 건립된 노인정은 2층 건물이나 현재는 1층만 사용하고 있다. 외관적으로는 조금 낡아 보이지만 주민들의 사용에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 노인정 총면적은 약 25평으로 현재 사용하는 1층에는 방 3개, 부엌이 있으며, 일상적으로 마을 주민의 교류 장소 로 이용되고 있다(평일 약 10여 명이 상시 이용).

증촌마을의 마을 행사로는 어버이날(양력 5월 8일) ‘경로잔치’, 음력 7월 15

일에 ‘백중잔치’, 연말에 ‘마을 총회’ 3가지가 있으며, 오래 전부터 이 3가지 행

사는 계승되어 왔다. 마을 행사 시에는 마을의 거의 모든 주민이 모여 교류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증촌마을회관(노인정)

<그림 4-3> 증촌마을의 공공시설

1.3. 증촌마을 주민의 경제 특성

1.3.1. 증촌마을 주민의 주요 경제활동

증촌마을의 경제활동의 근간은 농업이나, 1ha 이상 농사를 짓는 전업농은 전 체 가구의 26.2%에 불과하다. 소규모의 농경지에 농사를 짓는 영세농은 전체 가구의 38.1%이며, 고령으로 인해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은퇴농(무직)도 21.4%

에 이른다. 농업 이외의 경제활동은 매우 미미하다.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6가 구는 증촌마을이 아닌 타 지역(마을)에서 일용직 형태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증촌마을 주민의 경제활동은 농업 이외에는 없다고 할 수 있다.

구분 빈도수(호) 비율(%)

현지 인터뷰 조사에서도 벼농사 2,000평 이상의 6농가와 한우 15두 정도를 사육

구분 빈도수(호) 비율(%)

구분 빈도수(호) 비율(%)

‘없다’고 하였다. 이것은 향후에도 증촌마을 주민들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는

구분 빈도수(호)

구분 1순위 2순위 3순위

1.4. 농업활동의 실태

구분 빈도수(호)

하지만, 자식에게 물려주겠다고 응답한 가구는 1가구(7.1%)로 농업을 자식

1.5. 영농방식의 시도와 변화

1.5.1. 영농방식의 변화

증촌마을의 경우 경작지 면적의 변화와 토지이용 변화가 과거나 지금이나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영농방식 또한 과거나 지금이나 개별농가 단위 로 경작하고 있다. 벼농사의 경우 고령농의 증가에 따라 고령농가로부터 임대 또는 매입하여 규모화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 즉 마을 내 일부 농가에서 벼 농사를 대규모로 경작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1.5.2. 농업 생산물의 판로 개척

증촌마을의 경우 대량으로 생산되는 작목이 없어 소량으로 지역농협(기성농 협)에서 대부분 수매한다. 벼농사 경우 정부 수매와 지역농협에서 수매하고 있

증촌마을의 경우 대량으로 생산되는 작목이 없어 소량으로 지역농협(기성농 협)에서 대부분 수매한다. 벼농사 경우 정부 수매와 지역농협에서 수매하고 있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