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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하는세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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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하는세상(주)은 시흥자활지원센터의 청소자활근로사업단에서 출발하여 2002년 자활공동체로 독립한 1세대 사회적기업이다. 2002년 개 인회사로 독립한 이후 2003년에 주식회사로 전환하였다. 2007년 사회적 기업육성법이 시행된 첫해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유형은 기타형이다. 일자리창출형이 아니라 기타형으로 인증받은 이유는 취약계 층의 노동시장 통합 뿐만 아니라 서비스 개선, 사업모델의 확산 등 적극 적인 사회적 역할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2005에 자활연합법인을 설립하였고, 2009년에는 웅진홈케어를 인수하 였다가, 2010년에는 수원의 함께일하는세상(주), 서울의 한누리(주), 시흥 의 우리누리(주), 부천의 크린서비스청(주), 서울의 인스케어코어(주) 등 5개의 기업으로 분리했으며 이들 5개사가 모여서 함께일하는세상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1) 분리․독립한 네 개의 기업들도 모두 사회적기업으로

1) 이번 사례조사는 모체가 되는 함께일하는세상(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의사 결정구조 및 재정상황 추이 등 그룹과 분리되기 어려운 경우에만 그룹 차원의 내 용을 같이 소개한다.

인증을 받았다.

공공건물의 친환경위생관리를 핵심사업으로 해서, 깨끗한 학교만들기 사업을 통해 2006년 학교화장실관리를 유료화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2008 년에는 노동부 ‘업종별네트워크 지원사업’ 주관회사, ‘한국청소대안기업연 합회 컨소시엄’ 대표주관회사로서, 2009년에는 ‘사회적기업 경영지원사업’

컨설팅기관 및 ‘사회적기업가아카데미’ 청소업종 특화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사회적기업을 통한 친환경위생관리 사업모델의 확산 및 청소업 종 사회적기업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2011년에는 국내최초로 청소 업종 직업능력개발훈련 시설로 지정되었다. 2013년에는 고용부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의 노동통합형(취업지원형) 사회적기업 수행기관이 되었 고, 서대문구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위탁받음으로써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고 있다.

나. 사회적 목적과 사업내용

함께일하는세상(주)의 사회적 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이루어진 주요 사업과 관련되어 있다. 첫 번째로 모태가 되는 청소용역업을 통해서는 노 동소외계층에게 질 즇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함께 일하는 세상에서의 일 경험을 통해 일반정규노동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 적으로 한다. 2014년 사업목표는 약 8억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두 번째는 교육 및 사회적기업 컨설팅,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으로 이를 통해 함께일하는세상(주)의 운영경험으로부터 얻은 지식을 확산시키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사회적 기업 및 지역자활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위생관리분야 일반교육, 맞춤형 사회적기업아카데미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다. 컨설팅은 사회적기업진흥 원 경영컨설팅, 환경부(한국폐기물협회) 컨설팅, 서울형컨설팅사업 등에 참여하여 약 10여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는 것이 2014 년 목표이다. 또한 2013년부터 서대문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위탁받아 운 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기업 지원센터 등의 추가

위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번째는 취업지원사업으로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의 취업지원형사회적 기업 사업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취업취약계층의 노동시장 통합 을 촉진하고자 한다. 2014년에는 240명을 위탁받아 취업지원사업을 수행 하고 있다. 함께일하는세상(주)은 사회적경제영역에서 활동하는 기업으 로 알선을 많이 하고자 하지만, 알선된 기업에서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의 지원을 받는 일자리로 취업할 경우에는 취업실적으로 포함되지 않는 다는 점은 이 분야로의 취업알선을 어렵게 하는 제도적인 애로요인이다.

이외에 지역사회 사회적경제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세대 사 회적기업으로 다양한 지원과 멘토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참고> 함께일하는세상그룹 미션선언문

함께 일하는 세상은 노동소외계층이 질 좋은 일자리를 가지도록 돕고, 일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과 선도 사회적기업 으로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리도록 돕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자료 : 함께일하는세상그룹 2013년 연차보고서

다. 거버넌스와 조직구조

함께일하는세상(주)의 이사회는 대표이사 및 계열사대표이사 및 직원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각 계열사의 이사회보다 함께 일하는세상그룹의 대표이사들이 참여하는 ‘계열사대표자회의’가 가장 중 요한 의사결정기구로 기능하고 있다. 각 계열사의 대표이사들은 모두 함 께일하는세상(주)에서 일하다가 계열사들이 분리ㆍ독립하면서 대표이사 로 활동하고 있다. 계열사대표자회의는 매우 1회 열리며 각 계열사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 차원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함께일하는세상(주)의 주식보유비율은 이철종 대표이사 50%, 경기광 역자활센터가 18%, 남양주지역자활센터가 16%, 이정근(개인) 8%, 기타 8%이다. 그렇지만, 최고의사결정기구는 주식보유비율에 따라 의결권이 행사되는 주주총회가 아니라 함께일하는세상그룹의 전체 직원이 참여하

는 총회이며 1년에 1회 열린다. 그러나 203명(함께일하는세상(주) 32명;

한누리(주) 58명; 크린서비스청(주) 19명; 인스케어코어(주) 19명; 우리누 리(주) 75명, 2014년 3월 3일 현재)에 이르는 계열사 전체 직원이 모두 참 여하는 것이 아니라 약 30∼40여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의사결정에서 직원의 참여를 높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고 이를 위해 창립초기부터 노력해 왔지만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개인지분율이 높은 주식회사로서 사회적기업이 지향하 는 민주적 의사결정과 시장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의사결정구조를 조화시 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조직구성원이 권리뿐만 아니라 책임까지 같이 질 수 있는 수준까지 민주적 의사결정구조를 실질적으로 정착시키는 것 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일하는세상(주)을 포함해서 계열사들 가운데서 도 여건이 갖추어지는 곳들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적극 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조직이 지향하는 목표와 조직형식을 통일시키는 것과 함께, 공공시장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사회적협동조 합이 갖는 강점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함께일하는세상(주)의 거버넌스와 조직구조는 [그림 3-5]와 같다. 용

[그림 3-5] 함께일하는세상(주) 거버넌스와 조직구조

역사업팀은 사업수행팀이며 부설노동통합형취업지원센터는 취업성공패 키지사업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라. 재정구조

함께일하는세상(주)의 지난 10년간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그림 3-6]과 [그림 3-7]에 소개되어 있다. 매출액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꾸 준히 성장했으며 이후 2011년에 급감했다가 2012년, 2013년에 다시 2010 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2013년 현재 그룹전체 매출액은 61억 8맥만 원, 함께일하는세상(주)의 매출액은 13억 5천 8백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을 보면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수지균형을 맞추는 수준으로 운영되다가 2007년에는 1억 1천 9백만원, 2008년에는 9천 3백만원의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면서 안정궤도에 접어든다.

그러나, 2009년 웅진그룹의 홈클리닝사업부였던 웅진홈케어를 인수하 면서 커다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웅진홈케어에서 일하던 80여의 노동자 들의 고용유지와 홈클리닝사업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

[그림 3-6] 함께일하는세상 계열별 매출액

0 1,000,000,000 2,000,000,000 3,000,000,000 4,000,000,000 5,000,000,000 6,000,000,000 7,000,000,000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함께일하는세상 한누리 인스케어코어 우리누리 크린서비스청

주 : 2010년에 계열을 분리. 이전에는 함께일하는세상(주).

자료 : 사회적기업그룹 함께일하는 세상, 2014년 직원총회자료집.

[그림 3-7] 함께일하는세상 계열별 당기순이익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함께일하는세상 한누리 인스케어코어 우리누리 크린서비스청 Group 당기순이익

(주)로 독립한 웅진홈케어 인수 이후 10억원 이상의 누적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룹전체로도 총자산 33억 7천 2백만원 가운데, 부채가 30억 7 천 5백만원에 이른다. 부채구조 측면에서도 함께일하는세상(주)의 총부채 12억 6천 8백만원 가운데 8억 3천 1백만원이 단기차입금으로 안정적인 장기차입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세부적인 수입구조를 보면 핵심사업인 청소용역업(소독 및 경비업, 파 견업 포함)과 취업성공패키지 위탁 등 공공 및 민간시장으로부터의 매출 이 13억 5천 8백만원(공공매출 7억 2천 9백만원, 민간매출 6억 2천 9백만 원, 총수입의 91.5%)으로 다른 문제만 없다면 안정적인 기업운영이 가능 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사업개발비 5천 5백만원, 사회보험료 3천 8백만원, 노동부일경험 지원사업 8백만원 등 국고보조금이 1억 2백만원(총수입의 6.9%)이다. 이외에 민간재단으로 부터의 후원 및 공모사업 등을 통한 수입이 2천 4백만원(총수입의 1.6%) 이다.

마. 사회적관계

함께일하는세상(주)를 기준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사회적 관계는 5개 의 계열사로 이루어진 함께일하는세상그룹이다. 이들은 수원뿐만 아니라

함께일하는세상(주)를 기준으로 보면 가장 중요한 사회적 관계는 5개 의 계열사로 이루어진 함께일하는세상그룹이다. 이들은 수원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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