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인식 분석과 시사점
3.3 학급규모 및 시수: 내용분석 및 교육적 시사점
less than
20 21-30 31-40 over 41 Q12)What is the number of students in
the present class? 9 15%
12 20%
28 47%
10 17%
<표 8>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담당 학급 당 학생 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담당하는 학급당 인원수를 살펴보면, 20명 이하가 15%, 21명에서 30명 학급이 20%, 31명에서 40명 학급은 47%, 그리고 41명 이상 학급이 17%로 나타났다. 학급당 인원수가 31명 이상인 경우가 절대 다수를 차지 함을 알 수 있다. 영어회화 지도를 목표로 한다면 다인수 학급에 알맞는 수업
운영 방식과 여건 조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less
than 15 16-20 21-25 over 26 Q13)What do you think is the ideal number develop their English communicative skills?
3
참여하는 수업을 하여야 한다는 응답이 2명(5%), 3시간 12명(29%), 4시간 14명 (33%), 5시간 14명(33%)으로 나타났다.
1 2 3 4 5
Q16)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Korean language situations at present, is bilingual (Korean and English) teaching desperately desired in English classroom? Do you feel that is necessary?
Q17)Taking into consideration the Korean language situations(level of students, the size of classroom) at present, is it hard or almost impossible to incorporate an English-only class teaching style in your English classes?
8 classroom, many different strategies could be introduced into practical teaching. Of these, we can think about different group management.
Do you think it is necessary to divide students outdoor activities, two-hour classes etc. that can be used as supplemental English lessons at
교실 밖 수업, 2시간 연속 수업 등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 의한 수업운영 유 연성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바람직하다’에 20명(43%), ‘매우 바람직하 다’에 20명(43%)이 의견을 나타내고 있어 교실 내 일상적 영어 수업 외에 다양 한 형태의 수업을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워크샵 등을 통 해 논의하고 실제 상황에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형태의 수업 제공 방 안을 모색하여야 하겠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수업시간에 이중언어(영어와 한국어) 사용이 학습 자들의 수업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19명, 40%)을 보여 한국어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질문에 답변을 보류한 비율(38%) 또 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자신들의 한국어 이해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다 른 한편으로는 한국문화 및 한국어 관련 강좌를 반드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 발 생하지 않을까 하고 우려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실 이러한 반응은 우리의 교 실환경이 아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에게만 의존할 만큼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하겠다.
학급당 인원수가 30명 이상인 학급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 사가 38명(Q12, 64%)인 반면 의사소통 중심의 수업을 위한 적정 학생 수가 학급 당 20명 이하여야 한다는 응답은 47명(Q13, 87%)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원어 민 영어보조교사를 만나는 시간도 주당 1시간 정도에 그치고 있어, 소기의 목적 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당 3시간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의 학 급 상태에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기가 쉽지 않음 을 호소하고 있다. 소규모 그룹형태 수업이나 분반 형태 수업 등 학급당 인원수 를 줄이는 방안과 다인수 학급에 적용할 수 있는 게임 형태의 수업운영 방안 모 색 등 다인수 학급에 알맞은 수업 운영 방식과 여건 조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향상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가장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지적할 수 있다.
학교 현장에서 영어수업 시간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투입하는 게 현실 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대부분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원하는 단위학급 내 수 업 보다는 수준별 그룹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할 필요 가 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활용이 궁극적으로는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 증진과 관련되어 있음을 고려할 때, 현행 주당 1시간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수업은 시 수가 너무 부족하고 그 효과도 적은 편이다. 집중과 선택 등 다양한 방안을 모 색하여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이 느끼는 추가수업의 필요성(Q14-1, 3시간 이상 추가, 66%)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
학교 현장에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장애요인들이 있으 나 평가관련 요소는 해결하기 힘든 요인이다.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에 교과목 석차가 중요한 요인이어서, 수준별 수업 진행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수준별 평가 는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평가 제도가 수업운영의 방식과 내 용을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둠별 수업, 분반 수업,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 한 수업 방식과 수업 모형을 이용한 창의적인 수업 활동들이 교실 내에서 전개 되고 있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의 문제는 끊임없이 논의가 되어야 할 문제이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한 의사소통 능력 증진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조 금이라도 더 다가가기 위해서는 학급당 인원수의 자연감소에만 기대하기는 힘들 다. 학습 자료 선택, 수업 내용, 수업 과정, 운영방식(분반수업, 연속수업, 주 제별 수업, 시기별 집중수업 등) 그리고 평가방식에 관한 선택권과 자율권을 부 여하고 수업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과감한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