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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고성장하는 분야

에너지 시장 내 가장 고성장

전세계 에너지 시장의 성장은 느리고 완만하게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느리고 완만하게 성장할 것이다. 다만, 온실가스 감축 등 인류가 살아가기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시장 내에서의 믹스가 변해야만 하는데,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가 바로 신재생 에너지다.

친환경,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하며, 경기 부양효과도 기대

신재생에너지는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발전단가 하락으로 타 에너지원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 또한 코로나로 경기가 침체되자 각국은 경기 부 양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BNEF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태양광 LCOE는 매년 독일 2.8%, 미국 4.8% 하락하 고, 육상풍력 LOCE도 독일 3.8%, 미국 1.8%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재생에 너지 투자와 관련해 EU는 2023년까지 1,050조원의 경기회복기금을 조성해 에너지 전 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도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42.7조원을 2025년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신재생 연평균 7.2%

태양광 풍력은 각각 18.5%, 11.5% 성장전망

IEA가 World Energy Outlook에서 제시한 ST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① 석탄화력발전의 축소 ② 운송용 원유 사용의 감소 분을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대체한다고 가정했을 때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7.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태양광과 풍력에서 대체한다면, 태양광은 연평균 18.5%, 풍력은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IEA의 전망치 대베 각각 4.7%p, 3.4%p 높은 증가율이다.

[그림121] 에너지 소비 연평균 증가율(2019~2030) 전망 [그림122] 전기 생산 연평균 증가율(2019~2030) 전망

자료: IEA,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EA,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0

(0.5) 0.7

1.5 2.0

0.5 1.2 0.9

(0.5) 0.2

1.5 2.1

0.5 1.2

-1 0 1 2 3

tota l Coal Oil Nat. gasElectricity Heat Bioenergy (%)

CAGR_IEA CAGR_HW

-0.5 -3.0

1.4 0.9 5.2

8.1 13.8

-3.0 -3.0

1.4 0.9 7.2

11.5 18.5

-5 0 5 10 15 20

Coal Oil N.Gas Nuclear Renew. Wind Solar PV (단위)

CAGR_IEA CAGR_HW

[그림123] 운송용 에너지 소비 연평균 증가율(2019~2030) 전망 [그림124] EV 보급 대수 및 사용전력량 전망

자료: IEA,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 SNE리서치에서는 2030년 38백만대 예상

자료: IEA,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2. ESG 투자 확대 트렌드에 부합

ESG 관련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신재생 기업의 주가 퍼포먼스도 좋아질 것

기상이변과 코로나를 겪으며 깨끗한 환경에 대한 높아진 욕구는 주식시장에서의 ESG 투자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ESG 관련 ETF 규모는 2019년 이전까 지 10억달러를 밑돌았으나, 2019년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금년 1월 180억달러를 넘어섰 다. 높은 ESG 등급을 받는 기업들의 상대수익률도 시장을 크게 앞서고 있다. 갈수록 ESG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신재생 기업에 대한 투자도 늘어날 것이다.

[그림125] ESG 관련 ETF 규모 추이 [그림126] 신재생 기업의 ESG 점수와 1 년 상대수익률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 ( )안의 값은 Bloomberg ESG 점수 자료: Bloomberg,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0.6

2.4

8.8

6.0

-0.1

2.4

13.1

6.0

-2 0 2 4 6 8 10 12 14

Oil Natural Gas Electricity Bioenergy (%)

CAGR_IEA CAGR_HW

5 7

19 41

51

29

33.5 34.2 86.1

185.8 231.2

132.9

0 50 100 150 200 250

0 10 20 30 40 50 60

STEPS SDS NZE2050 Hanwha

2018 2019 2030

(Mtoe) (백만대)

EV 사용전력(우)

0 2 4 6 8 10 12 14 16 18 20

2017 2018 2019 2020 2021

(십억달러)

ESG and Sustainability Themed ETFs

23.5 49.4

75.9 100.1

142.7

0 50 100 150

MERIDIAN ENERGY(73) FIRST SOLAR INC(71) VESTAS WIND SYSTEMS(88) EDP RENOVAVEIS SA(92)

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97)

(%) 1Y 상대수익률

3. 생산능력 증설로 내년부터 계단식 매출 성장

국내 태양광 업체들은 2019~2020년에 설비 증설이나 제품라인 변경을 완료했는데, 대 체로 수요가 확보되고 이익률이 높은 모듈 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현대에너지솔 루션은 750MW의 모듈 라인 증설을 완료했으며, 신성이엔지도 700MW의 모듈 공장 을 개소함과 동시에 600MW 규모 셀 라인은 가동을 중단했다.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과 같은 국내 풍력 기자재 업체는 꾸준히 해외 법인에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해상풍력 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법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 으며, 씨에스베어링도 최근 베트남에 4,500pcs 규모의 해외 법인을 신설했다. 업체들의 증설 물량은 2022년부터 온기로 반영될 예정이기에 2022년의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

[그림127] 국내 태양광 업체의 생산용량 변화 추이

자료: 각 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128] 씨에스베어링 생산 용량 변화 추이 [그림129] 씨에스윈드 생산 용량 변화 추이

자료: 씨에스베어링,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씨에스윈드,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추정

0 2,000 4,000 6,000 8,000 10,000 12,000

셀 모듈 셀 모듈 셀 모듈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MW) 2018 2019 2020 2021E 2022E

0 10 20 30 40 50 60 70

0 5,000 10,000 15,000 20,000

2019 2020 2021E 2022E 2023E

(pcs) 한국 공장

베트남 공장

베트남 공장 내 증분(우)

(%)

0 5 10 15 20

2019 2020 2021E 2022E 2023E (천억 원)

씨에스윈드 생산용량 추정

4. 태양광 > 해상풍력 > 육상풍력 順

풍력, 태양광 모두 고성장이 예상되지만, 풍력보다는 태양광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태양광은 도시 인근에도 설치가 가능한 반면 풍력은 소음, 블레이드 크기 등의 문제로 도시 인근 설치가 어렵다. 특히 해상풍력의 경우에는 대규모 송배전 투자도 필요하다.

특히 태양광 발전 LCOE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IRENA가 집계한 자료에 의하면 육 상풍력의 LCOE가 태양광 보다 낮긴하나, 앞으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상풍 력과 비교해볼 때 여전히 태양광이 매력적이다. 풍력의 경우 육상풍력보다는 해상풍력 시장이 더 매력적이다. 대규모 풍력단지 건설이 가능하고, 안정적 풍질을 기대할 수 있 기 때문이다.

[그림130] 태양광 발전 LCOE 추이 [그림131] 해상풍력 발전 LCOE 추이

자료: IRENA,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IRENA,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132] 풍력터빈 크기에 따른 터빈 및 타워 크기 추이 [그림133] 풍력 터빈의 회전 직경 증가세 추이

자료: 산업자료,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windmonitor,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0.38

0.29 0.22

0.18 0.16

0.13 0.11

0.09 0.08 0.07 0.0

0.1 0.2 0.3 0.4 0.5 0.6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USD/kWh)

상위 5%-95% 태양광 발전 LCOE 스프레드 가중평균 LCOE

0.16 0.18 0.15 0.18 0.18 0.17

0.15 0.13 0.13 0.12

0.0 0.1 0.2 0.3 0.4 0.5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USD/kWh)

상위 5%-95% 해상풍력 발전 LCOE 스프레드 가중평균 LCOE

0 20 40 60 80 100 120 140

1990 1994 1998 2002 2006 2010 2014 2018 (m) 풍력 터빈의 회전 직경 평균

2019년: 129m

5.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저변을 갖춘 업체가 유리

국내에서도 그린뉴딜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시장 규모나 성장성 면에서 해외 시장이 더 매력적이다.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태양광과 풍력의 연평균 설치 증가율은 각각 8.6%, 20.5%로 태양광은 글로벌 성장률 전망을 하회한다. 풍력은 연평균 증가율은 높 지만 절대 규모 자체가 전세계 설치 용량에 비해 많지 않다. 따라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기보다, 해외 시장 경험을 많이 갖춘 업체가 더 매력적이다.

[그림134] 태양광 풍력 설치용량 전망 [그림135] 9 차 전력수급계획상 태양광 풍력 보급 전망

자료: 각종자료 취합, 9차전력수급기본계획,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9차전력수급기본계획,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136] 국내 주요 신재생기업의 해외매출 비중

자료: 각 사,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603

2,028

623

1,377

14 34 2 18

0 500 1,000 1,500 2,000 2,500

2019 2030 2019 2030

Solar Wind

(GW)

Global 한국

0 5 10 15 20 25 30 35 40 45 50

2020 2022 2024 2026 2028 2030 2032 2034 (GW)

태양광 풍력

CAGR(2020~34) 8.6%

CAGR(2020~34) 20.5%

24.2

46.6 0.0

0.0

61.8

100.0 99.5 83.8

100.0

38.1 26.7

91.0 98.3 85.1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재생에너지) 윌링스 유니테스트 삼강엠앤티(플랜트)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유니슨 스페코

태양광풍력

(%) 3Q20 2019

6. 중저압전력기기와 ESS 업체에도 주목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늘어날수록 중저압 혹은 직류 송배전기기 시장도 같이 커 나가야 한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전세계 송배전 투자는 약 9%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 으로 추정되며, ESS 시장 역시 10% 중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재 생에너지만큼의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되나, 지난 해 주가는 신재생에너지 관련기업만큼은 오르지 못했다. 신재생에너지의 설 치가 늘어날수록 이들 기업들도 주목받게 될 것이다.

[그림137] 전세계 연평균 송배전 투자 전망 [그림138] 전세계 ESS 시장 전망

자료: IEA(WEO 2020),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LUX research,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그림139] 국내 신재생기업과 전력기기 업체의 상대주가 추이

자료: Wisefn,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

181 169

291

90 84

97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400 450

2019 2020e 2021-30

(십억달러)

배전 송전

14.9

1.8

21.3

17.0

0 5 10 15 20 25

0 100 200 300 400 500 600

tota l market Electronic device

Personal Mobility

Sta tionary storage

(%) (십억달러)

2019 2035 CAGR(우)

0 100 200 300 400 500 600

20/01 20/03 20/05 20/07 20/09 20/11 21/01

(2020.1.2=100)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엔지

스페코 삼강엠앤티

LS ELECTRIC 현대일렉트릭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