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육우, 돼지, 양의 사료요구율은 선진국보다 1.5~2배 높은 수준으로 이는 사료의 양이 부족하고, 낮은 품질 때문이다. 축산에서 사료는 전체 비용의 50~60%를 차지 하고 있다. 사료에서 곡물 비율은 약 1/3을 차지한다. 사료용으로 연간 3,600 만~3,900만 톤의 곡물이 소비되며, 그 중에서 배합사료로 가공되는 것은 1,200만 톤에 달한다.

육우, 돼지, 양의 사 료요구율은 선진국 보다 1.5~2배 높은 수준으로 이는 사료 의 양이 부족하고 낮 은 품질 때문이다.

(1) 고품질 국산배합사료의 생산이 절실

최근 20년간 조사료 및 다즙사료의 생산은 1/4 수준으로, 최근 5년간은 20% 수 준으로 감소하였다. 건초, 사일리지, 엔시레지의 단백질 함유량 기준은 15%이지만 실제 함유량은 10~12% 수준이다. 사료 중 단백질 부족은 180만 톤 이상으로, 그 중 조사료, 다즙사료에서 11만 톤, 농후사료에서 80만 톤이다. 이로 인해 조사료, 다즙사료, 농후사료의 30~50%가 초과급여로 보충되고 있는 실정이다.

축산발전에서 필요조건은 국내의 고품질 배합사료의 생산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료용 곡물 외에 글래스밀(Grass Mill), 사료용 근채류, 조사료, 다즙사료의 생산은 감소하고 있으며, 사료 품질은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표 5>는 가축 사육두수의 동향을 나타낸 것이다. 소와 젖소의 사육두수는 감 소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양‧산양의 사육두수는 2007년 이후 현상유지 상태이다. 돼지 사육두수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증가하였지만 2010년에는 전년과 같은 수준이다. 가금 사육두수는 2005년 이후 증가추세를 나타 내고 있다.

표 5 가축 사육두수(연말기준)

단위 : 100만두, 수

연도별 돼지 양․산양 가금류

젖소

1992 52.2 20.2 31.5 51.4 660

2005 21.6 9.5 13.8 18.6 357

2006 21.6 9.4 16.2 20.2 375

2007 21.5 9.3 16.3 21.5 389

2008 21.0 9.1 16.2 21.8 405

2009 20.7 9.0 17.2 22.0 436

2010 20.0 8.8 17.2 21.8 (미공표)

자료: 러시아 통계국, 「숫자로 본 러시아, 2011」, 「러시아통계연감, 2010」

(2) 쇠고기의 생산량은 감소, 가금육은 증가 추세

<표 6>, <표 7>은 주요 축산물의 생산과 품목별 식육생산의 동향을 나타낸 것 이다. 쇠고기 및 송아지고기의 생산량은 감소하는 반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가 금육의 생산량은 2배, 돼지고기는 47%, 양‧산양고기는 20% 증가하였다.

식육의 구성비를 1992년, 2005년, 2010년으로 나눠 살펴보면, 쇠고기는 44%, 36%, 24%로 감소한 반면, 가금육은 17%, 28%, 40%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돈육은 34%, 31%, 33%로 2005년 이후 약간 증가하였으며, 양‧산양육의 생산량은 4%, 3.1%, 2.7%로 감소하였다.

표 6 주요 축산물의 생산량

1992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식육(도체중량,100만 톤) 8.3 5.0 5.3 5.8 6.3 6.7 7.1

우유(100만 톤) 47.2 31.1 31.3 32.0 32.4 32.6 31.9

계란(10억 개) 42.9 37.1 38.8 38.2 38.1 39.4 40.6

양모(1,000톤) 179 49 50 52 53 55 (미공표)

자료: 러시아 통계국, 「숫자로 본 러시아, 2011」

표 7 품목별 식육 생산량(전 경영 유형, 연말기준)

단위 : 1,000톤

연도별 식육

쇠고기 돈육 양․산양육 가금육

1992 8,260 3,632 2,784 329 1,428

2005 4,990 1,809 1,569 154 1,388

2006 5,278 1,722 1,699 156 1,632

2007 5,790 1,699 1,930 168 1,925

2008 6,268 1,769 2,042 174 2,217

2009 6,719 1,741 2,170 183 2,555

2010 7,088 1,707 2,301 188 2,824

자료: 러시아 통계국, 「숫자로 본 러시아, 2011」

(3) 양계부문은 전문기업에 생산 집중

가금육의 소비자 가격은 돈육의 52%, 쇠고기의 54%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러시 아 정부는 가금육 증산에 힘을 쏟고 있다. 양계부문은 전문 기업에 생산이 집중되 어 가금육의 87%, 계란의 76%를 생산하고 있다.

양계의 생산원가에서 차지하는 사료비의 비중은 70% 이상이지만 사료의 품질 문 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가금용 배합사료에는 곡물 65% 중 밀 26%, 옥수수 23%, 보리 6%는 필수적으로 포함되어야 한다. 그러나 러시아의 양계용 사료에 옥수 수는 필요량의 90%만 공급되고 있으며, 두류와 수입 박류를 포함한 유박은 50% 수 준이다. 양계의 사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16%의 유박이 더 필요하다.

(4) 돈육생산은 공업형태의 설비로 증가

2005년 이후 돈육의 생산량 증가는 주로 공업형태의 생산설비의 증설에 의하여 달성되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돼지의 증체량 100kg당 사료급여량은 사료단위 기준으로 EU가 360kg, 미국이 410kg인 데 비하여 러시아는 556~820kg으 로 높은 수준이다. 이는 낮은 사료의 품질 때문에 많은 양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5) 육우생산성은 개발도상국 수준

육우 생산성은 선진국의 1/2~2/3로 낮은 수준이다. 전문화된 시설에서 사육되는 육용우의 사육두수는 1% 미만이다.

(6) 농민경영에 의한 사육두수 증가

가축 사육두수는 1992년과 2010년을 비교하면 소 61.7%, 돼지 45.4% 감소하였다.

2006년 농업센서스 결과에 의하면, 축사 사용률은 소가 72%, 돼지가 70%에 불과하다.

소 사육 두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농민경영 측면에서 살펴보면, 2007 년 122만 두에서 2010년에는 143만 두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전체 경영형태에서 차지하는 농민이 경영하는 소 사육두수의 비율도 2007년의 5.7%에서 2010년에는 7.1%로 상승하였다.

(7) 러시아는 축산물 수입대국

<표 9>는 러시아의 식료 및 농산원료(섬유를 제외)의 무역동향을 나타낸 것이다.

최근에는 무역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축산물을 대량으로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8 러시아의 식료 및 농산원료(섬유 제외)의 무역동향

2000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수출계 : 10억 달러 105 243.8 303.6 354.4 471.6 303.4 400.1

수입계 : 10억 달러 44.9 125.4 164.3 223.5 291.9 191.8 248.7

식료 및 농산원료(섬유제외)

수출 : 10억 달러 1.6 4.5 5.5 9.1 9.3 10.0 8.8

수입 : 10억 달러 7.4 17.4 21.6 27.6 35.2 30.0 36.4

수출(1,000톤)

594 10,348 9,724 14,513 11,764 16,827 11,848

수입(1,000톤)

신선․냉동식육(가금육제외) 517 1,340 1,411 1,489 1,711 1,438 1,442

신선․냉동 가금육 694 1,329 1,283 1,295 1,224 986 638

신선․냉동 어류 328 787 686 870 881 795 792

버터 70.8 133 165 123 140 125 134

감귤류 473 953 1,187 1,260 1,288 1,280 1,487

커피 20.6 40 56 65 76 89.3 102

곡물 4,677 1,449 2,313 1,067 959 432 444

해바라기유 150 131 100 132 112 43.4 114

식육제품․통조림 26.1 42 35 41 49 40.7 41.3

조당(raw sugar) 4,547 2,893 2,629 3,413 2,418 1,252 2,086

백당 467 625 350 296 165 259 285

알콜 및 비알콜음료(100만 톤) 422 1,528 1,514 2,253 2,619 1,790 2,263

자료: 러시아 통계국, 「숫자로 본 러시아,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