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고령자의 가구 특성8)
〈표 3-65〉에서 나타난 중고령자 가구의 가구형태를 비교하면, 충주시 소태면의 경우 부부가구 비율이 45.2%이고, 이중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 인 비율이 높다(24.7%). 이는 성북구 정릉3동의 7.9%나 익산시 영등2동 의 12.7%에 비하여 매우 높은 수준이다. 자녀세대 없이 노부모와 동거하 고 있는 중고령자의 비율도 8.0%에 달하여, 이 지역의 높은 고령화 정도 를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영등2동의 경우 부부가 모두 64세 이하의 중고령자인 가구가 20.3%로 세 지역 중 가장 높다. 또한 미혼자녀와 동거하고 있는 형태는 45.6%로 높은 수준이고, 이는 성북구 정릉3동과 비슷한 수준이다. 즉 성 북구 정릉3동은 핵가족(45.1%) 또는 1인가구(25.1%)가 약 70%를 구성 하고 있고, 익산시 영등2동은 핵가족(45.6%), 부부가구(36.8%)가 대표적 인 가구형태이다. 반면 충주시 소태면은 부부가구(45.2%), 1인가구(25.8%), 핵가족(17.1%) 등의 순이다.
〈표 3-65〉 조사지역별 중고령자 가구의 가구형태
(단위: %, 가구)
구분 성북구 정릉3동 익산시 영등2동 충주시 소태면
1인가구 25.1 13.9 25.8
부부가구 19.1 36.8 45.2
부부 모두 64세 이하 부부가구 5.6 20.3 13.2
1인만 65세 이상인 부부가구 5.6 3.8 7.3
부부 모두 65세 이상인 부부가구 7.9 12.7 24.7
미혼자녀 동거(핵가족)가구 45.1 45.6 17.1
기혼자녀 동거가구 4.2 1.3 2.4
조손가족가구 1.4 - 1.0
부모동거거구 4.2 2.5 8.0
기타가구 0.9 - 0.3
계 100.0 100.0 100.0
(가구) (215) (79) (287)
다. 중고령자의 일반 특성
중고령자의 일반 특성을 성 및 연령별로 보면 여자의 비율이 남자의 비 율보다 높으며, 고령화 정도가 높은 충주시 소태면의 경우 응답자 중 70 세 이상의 비율이 49.9%이고, 익산시 영등2동의 경우는 50대가 47.3%
로 대조적이다. 성북구 정릉3동은 50대, 60대, 70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각각 비슷한 수준이다(표 3-66 참조).
결혼상태의 경우 익산시 영등2동의 유배우율이 80.4%이며, 충주시 소 태면의 경우도 74.5%로 인구고령화에 비하여 유배우율이 높은 편이다.
교육수준을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높은 충주시 소태면은 무학의 비율이 약 15%인 반면, 익산시 영등2동은 고등학교 학력 이상자 의 비중이 50.0%에 달하고 있고, 성북구 정릉3동의 경우도 동 비율이 43.2%로 도시지역과 농촌지역 간의 대조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특 히 성북구 정릉3동 조사지역의 경우는 고령화율이 약 20% 수준으로(본 연구 조사결과 기준) 전국적인 고령화율(2014년) 12.7%(통계청, 2011) 보다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수준은 비교적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응답자의 등록장애인 비율을 살펴보면 성북구 정릉3동 8.1%, 익산시 영등2동 9.8%, 그리고 충주시 소태면은 11.8%로 타 지역에 비하여 조금 더 높다.
〈표 3-66〉 조사지역별 중고령자의 개인특성
2. 중고령자 가구의 경제상태 및 중고령자 경제활동
조사지역별로 중고령자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률을 비교 하면, 성북구 정릉3동이 7.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충주 시 소태면이 4.2%, 익산시 영등2동 1.3% 순이었다(표 3-67 참조). 65세 이상의 노인 중 하위 70%에게 지급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의 경우, 충주 시 소태면이 81.6%로 수급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성북구 정릉3동이 73.8%, 익산시 영등2동이 60.9%의 수준을 보였다. 반면, 평균 수급액에 있 어서는 성북구 정릉3동이 90,780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주시 소태면이 85,278원으로 가장 낮았다. 익산시 영등2동은 85,571원이었다.
〈표 3-67〉 조사지역별 중고령자 가구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실태
(단위: %, 가구)
구분 성북구 정릉3동 익산시 영등2동 충주시 소태면
수급 가구 7.0 1.3 4.2
비수급 가구 93.0 98.7 95.8
계 100.0 100.0 100.0
(가구) (215) (79) (287)
〈표 3-68〉 조사지역별 고령자(65세 이상)의 기초노령연금 수급 실태1)
(단위: %, 명, 원)
구분 성북구 정릉3동 익산시 영등2동 충주시 소태면
수급 가구 73.8 60.9 81.6
비수급 가구 26.2 39.1 18.4
계 100.0 100.0 100.0
(명) (160) (46) (309)
평균 수급액(원)2) 90,780 85,571 85,278
주: 1) 기초노령연금 수급 실태는 65세 이상 노인만을 응답 대상으로 분석함.
2) 기초노령연금 수급자의 평균 수급액이며, 소수 첫째자리에서 반올림함.
중고령자 가구의 소득현황을 보면(표 3-69 참조), 충주시 소태면의 경 우 100만원 미만과 100~200만원 미만의 비율이 다른 두 지역에 비해 모 두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100만원 미만에서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 다. 반면, 500만원 이상의 비율은 성북구 정릉3동이 16%로 가장 높았고, 익산시 영등2동이 12.7%, 충주시 소태면이 9.4%였다. 소득의 전반적인 분포를 볼 때, 익산시 영등2동의 경우 중위구간 비율이 높아 정규분포모 양의 소득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200~500만원 미만의 비 율이 모두 다른 두 지역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소득계층이 많 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월평균 가구 총 소득액의 평균만 봐도 알 수 있 는데, 익산시 영등2동은 287.6만원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다.
반면, 성북구 정릉3동과 충주시 소태면은 소득이 낮은 구간에 다수가 쏠 려 있는 형태를 보일 것이다. 특히 그 수준은 충주시 소태면이 더욱 그러 할 것이다(200만원 미만의 비율이 59.5%).
한편, 소득종류별 소득률을 살펴보면, 근로소득의 경우, 성북구 정릉3 동이 70.2%로 가장 높았고, 충주시 소태면은 26.8%로 가장 낮았다. 이는 사업소득과도 관련이 깊은데, 충주시 소태면은 대부분 산업이 농업이기 때문에 근로소득의 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실제로 충주시 응답 자 가구 중 80.5%가 사업소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익산시 영 등2동은 근로소득 65.8%, 사업소득 26.6%로 모두 두 지역의 소득률 사 이에 위치했다. 사적이전소득은 충주시 소태면이 92.7%로 가장 높았고, 익산시 영등2동이 77.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공적이전소득의 경우, 충주시 소태면이 다른 두 지역에 비해 그 수준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78.4%). 성북구 정릉3동은 66.5%, 익산시 영등2동은 46.8%였다. 이는 연령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중고령자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충주시 소태면은 기초노령연금의 대상자 및 수급자가 많게 되고9),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을 수급할 수 있는 연령대의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일 것이다. 기타소득의 경우 3개 지역 모두 매우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생활수준은 익산시 영등2동은 11.4%가 (매우) 높은 편, 27.8%
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응답한 반면에 성북구 정릉3동은 2.8%만이 (매 우) 높은 편, 63.3%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응답하여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성북구 정릉3동에 비해 가구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충주시 소태면의 경우 (매우) 높은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8.4%, (매우) 낮은 편 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3.1%로 성북구 정릉3동에 비해 주관적인 생활수 준이 높은 편으로 응답이 나온 점이 특징적이다.
한편, 중고령자 가구의 소비현황을 살펴보면(표 3-70 참조), 월평균 50만원 미만의 소비지출을 하는 비율은 충주시 소태면이 11.8%로 가장 높았고, 성북구 정릉3동이 6.0%, 익산시 영등2동이 1.3% 수준을 보였다.
특히 소태면은 100만원 미만의 소비지출을 하는 가구비율이 43.9%로 성 북구 정릉3동 28.8%, 익산시 영등2동 19.0%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지출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도시와 다른 농촌의 지역적 특성 내지는 소비구조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익산시 영등2동은 400만원 이상 지출하는 비율이 21.5%로 다른 두 지역에 비해 크게 높았다. 월평균 가구 소비지출액의 평균을 보면, 익 산시 영등2동이 226.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성북구 정릉3동이 168.6만 원, 충주시 소태면이 136.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구소득 대비 지 출액으로 연관지어 보면, 익산시 영등2동은 86.1%, 성북구 정릉3동은 85.8%, 충주시 소태면은 73.4% 수준이었다. 앞서 가구소득상황이 상대 적으로 낮은 충주시 소태면의 주관적 생활수준이 성북구 정릉3동에 비해
9) 특히, 가구소득이 다른 두 지역에 비해 낮은 충주시 소태면은 기초노령연금의 수급조건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
높은 이유를 이 부분에서 유추해 볼 수 있다. 더불어 도시와 농촌의 소비 구조의 특성이 다를 수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생활비 중 부담되는 지출항목에 관한 1순위 및 2순위에서 성북구 정릉 3동과 충주시 소태면은 모두 주거비가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 나타났 고, 익산시 영등2동은 식료품비가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이었다. 반면, 1 순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이 나온 항목은 성북구 정릉3동은 식료품 비, 충주시 소태면은 의료비로 나타났고, 익산시 영등2동은 교육비였다.
또한 2순위에서 두 번째로 많이 나온 응답은 성북구 정릉3동은 식료품비, 익산시 영등2동은 주거비, 충주시 소태면은 없음으로 나왔다. 이를 지역 이라는 전반적인 차원에서 살펴보면, 성북구 정릉3동은 주거비 및 식료 품비가 주된 부담항목이다. 익산시 영등2동은 식료품비가 주된 항목이지 만, 정릉3동과 다르게 교육비가 또 하나의 부담항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1순위에서 주거비는 7.6%로 낮았던 반면에 2순위 문항에서는 19.0%로 큰 비율을 보였다. 이는 주거비가 1순위에서 응답한 만큼 큰 부 담이 되지 않는다라고 보기보다는 그만큼 교육비의 부담감이 높고 해당 항목이 지역주민들의 우선순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 다. 상대적으로 중고령자의 연령대가 다른 두 지역에 비해 낮은 익산시 영등2동에서는 자녀들의 교육비용지출이 많을 것이다. 또한 충주시 소태 면의 경우, 식료품비는 1순위와 2순위 모두 크게 부담되지 않는 항목으로 나타났는데, 농사를 짓는다는 특성과 도시와 다른 소비구조 및 시스템 등 경제적 환경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배경과 더불어 도시 와 다르게 대부분 넓은 면적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농촌의 특성상 각종 주택관리비용이 상당부분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을 크
특히, 1순위에서 주거비는 7.6%로 낮았던 반면에 2순위 문항에서는 19.0%로 큰 비율을 보였다. 이는 주거비가 1순위에서 응답한 만큼 큰 부 담이 되지 않는다라고 보기보다는 그만큼 교육비의 부담감이 높고 해당 항목이 지역주민들의 우선순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 다. 상대적으로 중고령자의 연령대가 다른 두 지역에 비해 낮은 익산시 영등2동에서는 자녀들의 교육비용지출이 많을 것이다. 또한 충주시 소태 면의 경우, 식료품비는 1순위와 2순위 모두 크게 부담되지 않는 항목으로 나타났는데, 농사를 짓는다는 특성과 도시와 다른 소비구조 및 시스템 등 경제적 환경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러한 배경과 더불어 도시 와 다르게 대부분 넓은 면적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농촌의 특성상 각종 주택관리비용이 상당부분 발생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