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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나라들이 세계화를 인정하면서 각 나라 기업들의 경제활동도 세계화됨 에 따라 회계정보 교환 등이 더욱더 활성화 되고 있다.몽골이 시장경제를 받아들인 지 어느덧 18여년이란 세월이 흘렀다.그동안 몽골도 해외투자 유치 등 세계 시장에 발맞추어 걷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몽골이 사회주의체제에서 민주주의체제 로 전환되고 1991년부터 한국과의 외교교류가 시작됨으로 양국간의 경제협력 및 투 자환경 여건이 마련되었다.

요즘 많은 한국 기업들이 몽골 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투자 및 경제활동으로 진출할 것으로 생각된다.또한 많은 몽골 산업연수생들이나 이 주민들이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몽골 업체들도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따라서 본 연구는 양국의 기업들이 몽골과 한국 회계기준을 이해하고 올바른 경제활동 하는데 도움 줄 수 있다.

각 나라의 회계기준이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그 나라의 법률,사회 및 경제 환경 특징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경제활동 범위가 넓을수록 회계학도 따라서 발달된 다.본 연구로 몽골과 한국의 재무제표의 분류,내용 및 특징들을 주로 관찰하고 비 교 분석했다.

본 연구를 한 결과 몽골은 국제회계기준을 도입하고 사용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그리고 양국의 특징 때문에 다른 부분도 관찰됐다.몽골 의 경우 아직도 목축업을 주업으로 삼고 있는 반면에 한국의 경우 제조업이나 농업 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다.이러한 환경 때문에 재무제표 작성 및 자산 분류 등이 약 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러한 특징들을 파악함으로서 기업들이 정보이용 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몽골과 한국 회계기준을 비교,분석함으로서 한국회계기준의 장점들을 몽골회계기준에 도입 할 방안을 파악하고 검토한다.

본인의 이 연구는 몽골과 한국회계기준을 비교,분석한 것이 최초이기 때문에 미 흡한 점도 많다.선행 연구가 없기 때문에 비교하거나 자료 수집에 부족한 점이 많았 다.이 연구를 시작으로 해서 향후 많은 연구가 나오면 양국 기업 간의 불이해 및 불

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몽골과 한국의 기업회계기준을 이해하고 비교를 통하여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한국은 외감법에 준거하여 기업회계기준을 제정하나 몽골은 회계법에 의해 회계기준을 제정하고 있다.

둘째,한국은 자산부채의 평가기준을 원가,저가주의,시가기준 등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몽골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원가,저가주의나 시가기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셋째,몽골은 토지 사유화를 허락하고 있다.다만 몽골인만이 소유할 수 있다.몽 골인이 소유하지 않는 토지는 국가 소유 토지이다.외국인이나 외국인 투자 법인은 토지를 소유할 수 없다.외국인 및 외국인 투자법인은 토지를 단기 및 장기로 토지 사용권을 받을 수 있다.반면에 한국은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토지를 소유할 수 있다.즉,외국인 및 외국인 투자법인은 토지 매입이 가능하다.앞으로 몽골에서 토지사유화 과정은 가장 중요한 개혁의 하나가 되어질 것이다. 토지의 가치는 중요 하다.그러므로 토지 평가는 앞으로 회계분야 연구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되어 질 것이다.

넷째,몽골은 수익,비용의 인식기준에서 발생주의 원칙을 강조하고 있으나 일부 비용의 인식에는 현금주의도 채택하는 문제점들이 있다.몽골은 사회주의체계를 오랫 동안 고집해왔으므로 이런 문제점들이 아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자본시장의 발전정도와 상품시장경제의 발달정도의 차이로 인하여 아직 까지 금융상품 자본조달 등 여러 면에서 초기단계에 있기 때문에 회계업무의 발전도 한국과는 일정한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섯째,시장화정도의 차이를 보인다.회계기준은 시장경제의 산물로서 시장경제 에 서비스를 제공하며,시장에 따라 회계기준도 변화하므로 시장화의 정도는 회계기 준을 제정하는데 결정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일곱째,경제관리 수준의 차이가 있다.회계정보는 특정 관리상의 요구를 충족해 야 하므로 정보의 질적 속성,형식,내용 등은 관리수준을 고려해야한다.

여덥째 몰골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두드러져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반영하지 못 하게 되고,고정자산의 감가상각비가 너무 작아지며 따라서 교체자금의 유보가 불가

능하게 되고,재고자산에 있어서도 매출원가산입액이 너무 작아져서 매상총이익 속에 인플레이션에 기인한 가공이익이 혼입되는 등의 모순이 생긴다.이러한 문제점을 극 복하기 위해서는 화폐가치일정의 공준에 근거한 취득원가주의에서 이탈한 시가주의 에 가까운 회계를 채용해야 한다.고려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물가수준수정회계의 도 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 과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본 연구는 문헌적 연구에 의존하여 몽골과 한국의 회계기준의 차이점을 비 교하였기 때문에 주로 연구자의 관점만이 부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실무적으로 몽골과의 무역 및 대몽골 투자에서 몽골의 회계시스템 및 회계 기준 및 관련 법률을 따라야 할 뿐만 아니라 회계 및 재무 보고의 기준에 대한 지식 과 이해의 부족으로 인한 불이익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셋째,본 연구는 몽골과 한국 회계기준을 비교한 최초의 연구이기 때문에 미흡한 점이 많다.본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많은 연구가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