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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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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 대외 외 여 여건 건

(1) 세계경제 성장

■세계경제는 금년 하반기 미국 및 일본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의 경기

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여전히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

- IMF의 World Economic Outlook(2012.7)에 따르면 지난해 3.9%의 성장률을 기 록한 세계 경제는 금년 3.5%로 지난해 성장률을 하회할 것이나 내년에는 다시 지 난해 수준(3.9%)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여전히 세계경제의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바, 그리스 위기의 주변국으 로의 전이 가능성,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우려, 신흥국의 수출 감소 우려 등 에 대해 적절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못할 경우 세계경제는 예상보다 악화 가능

<표 Ⅱ-1>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단위: %)

2010 2011 2012 2013

5.3 3.9 3.5 3.9

선 진 국 3.2 1.6 1.4 1.9

3.0 1.7 2.0 2.3

유 로 존 1.9 1.5 -0.3 0.7

3.6 3.1 1.0 1.4

프 랑 스 1.7 1.7 0.3 0.8

이 탈 리 아 1.8 0.4 -1.9 -0.3

스 페 인 -0.1 0.7 -1.5 -0.6

4.4 -0.7 2.4 1.5

신흥개도국 7.5 6.2 5.6 5.9

10.4 9.2 8.0 8.5

10.8 7.1 6.1 6.5

브 라 질 7.5 2.7 2.5 4.6

■(유로존) 2012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기록하고 2013년에는 다소 회복된 0.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스페인 은행위기가 재정위기로 확산될 가능성 등 유로존 재정 리스크로 인한 불확 실성이 상존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경기부진 지속 전망

•그리스의 정치 및 금융 불안, 스페인 은행 및 지방재정위기, EU의 위기대처 능력 부족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

•재정긴축과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실물경기의 위축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실업률 도 10%대로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

•다만, 유로화 가치의 평가절하로 인해 역외국에 대한 수출가격 경쟁력이 제고되 어 수출증가 및 경기 부진 완화 효과 기대 가능

- 국별로 보면, 유로존의 채권국인 독일과 프랑스는 2012년과 2013년 소폭의 플러 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채무국인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금년과 내년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

<표 Ⅱ-2> 유로 지역의 주요 경제지표 전망

(단위: %)

■(미국) 민간소비 증가 및 고용의 점진적 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해 상반기부터 경기 회복세

를 보여 왔으며 최근 주택경기가 살아남에 따라 금년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도 완만한 성장세 시현 전망

- 지난해 1.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데 이어 2012년에는 2.0%, 2013년에는 이보 다 소폭 높은 2.3%의 경제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18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Vol.22-3

2010 2011 2012 2013

고용증가율 -0.5 0.1 -0.6 -0.1

실업률 9.9 10.0 10.8 11.1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 1.2 2.3 1.5 2.1

GDP 디플레이터 0.7 1.3 1.2 1.6

자료: OECD, OECD Economic Outlook, May 2012

- 다만, 내년도 급격한 정부지출 축소와 각종 세제감면 혜택의 종료에 따른 재정절벽 (fiscal cliff) 현상이 발생할 경우 경제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

- 금년 말까지 민주당과 공화당이 타협점을 찾지 못해 내년도 긴축정책이 실시될 경 우 내수가 급격하게 위축되어 성장률 급락이 우려되나, 금년 11월 초에 예정된 대 선 이후 양당간에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

<표 Ⅱ-3>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전망

(단위: %)

■(일본)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및 지진복구, 수출증가 등에 힘입어 금년 하반기에도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

- IMF(2012.7)에 따르면 지난해 -0.7%로 침체를 보였던 일본 경제는 금년에는 2.4%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그보다 다소 낮은 1.5%의 성장률을 시 현할 것으로 예상

- 일본 경제 회복의 걸림돌이었던 디플레이션 문제는 다소 완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 으며, 실업률도 소폭이나마 하락하는 경향을 보임

- 다만, GDP의 약 10%에 이르는 재정적자가 GDP 대비 200%를 상회하는 정부부채 를 더욱 압박할 것으로 우려되며 유로존의 경기 부진은 일본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쳐 일본 경기 회복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2010 2011 2012 2013

고용증가율 -0.7 0.9 1.6 1.7

실업률 9.6 8.9 8.1 7.6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 1.8 1.3 1.8 2.2

GDP 디플레이터 1.2 2.1 1.6 1.6

자료: OECD, OECD Economic Outlook, May 2012

<표 Ⅱ-4> 일본의 주요 경제지표 전망

(단위: %)

■(중국) 금년 초까지 유럽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경착륙 우려가 제

기되기도 하였으나, 재정 및 통화 확대정책에 따른 내수 부양에 힘입어 금년 4/4분기부터 는 회복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

- IMF(2012.7)에 따르면, 지난해 9.2%의 증가율을 기록했던 중국경제는 금년에는 8.0%, 내년에는 8.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OECD(2012.5)도 중국의 실질 GDP 증가율이 2012년에는 8.2%, 2013년에는 9.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다만 중국 수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유럽의 경기침체로 인해 수출은 둔화되는 반 면 내수 부양 정책으로 수입이 증가하여 경상수지 흑자폭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

<표 Ⅱ-5>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전망

(단위: %)

< 20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Vol.22-3

2010 2011 2012 2013

고용증가율 -0.4 -0.2 0.1 -0.2

실업률 5.1 4.6 4.5 4.4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율 0.4 -0.2 0.5 0.8

GDP 디플레이터 -2.1 -2.1 -0.9 -0.3

자료: OECD, OECD Economic Outlook, May 2012

2010 2011 2012 2013

GDP 디플레이터 6.6 7.5 3.8 2.9

소비자물가지수 변화율 3.2 5.5 3.3 2.8

재정수지(GDP 대비 %) -0.7 0.1 -1.3 -0.9

경상수지(GDP 대비 %) 4.0 2.8 2.3 1.7

자료: OECD, OECD Economic Outlook, May 2012

(2) 국제유가

■유럽재정위기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유가하락은 내년

상반기까지 당분간 지속될 전망

- 최근 유럽재정위기의 영향이 중국, 미국 등 전 세계로 파급되면서 원유수요 위축은 지속될 전망

•다만 올해 하반기 ECB의 추가적 금리인하, 미 연준의 3차 양적완화 정책이 실행 될 경우 유가가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상존

<그림 Ⅱ-1> 국제유가 추이

•또한 신흥국가들의 원유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전체 수요 하 락폭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전망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13년중 비OECD 국가들의 수요가 OECD 수요를 1 일 60만 배럴 웃도는 4,570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자료: 한국석유공사(www.petronet.co.k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2011 2012

130 120 110 100 90 80 70

WTI Brent Dubai

(단위: $/bbl)

<그림 Ⅱ-2> 2012년 세계 원유 수요전망

- 공급측면에서 이란산 원유에 대한 금수 조치와 미국의 금융 제재 등으로 인하여 공 급차질의 우려가 있지만 전체 원유재고는 충분한 것으로 나타남

•석유수출기구(OPEC)는 세계 원유 수요 증가세를 반영하여 향후 2년 간 1일 3,000만 배럴 수준의 원유 생산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Non-OPEC의 원유 생산량 및 재고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림 Ⅱ-3> 전 세계 원유재고 추이

< 22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Vol.22-3

OPEC EIA

90 89.8 89.6 89.4 89.2 89 88.8 88.6 88.4 88.2

88 IEA

89.8

2012년 2월 전망 2012년 7월 전망 88.8 88.7

89.2

88.8 89.9

7,200 7,150 7,100 7,050 7,000 6,950 6,90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 4 5 6

2011 2012

(단위: 백만 배럴) (단위: 백만 배럴)

자료: IEA(www.iea.org)

<표 Ⅱ-6> 해외 주요기관 유가(기준유가) 전망

(단위: $/bbl)

(3) 주요국 환율

■유로존 위기, 주요국 정책대응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의 강약이 주요국 환율 향방에 주요 관건

이 될 전망. 내년 하반기부터는 안전자산 선호가 퇴조하면서 달러 강세기조가 약화될 전망

- (미달러) 스페인 재정위기와 중국경기부진 우려 확산으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간주 되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왔고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될 것 으로 예상

•다만 올해 말 미국 대선과 재정절벽 문제 해결과정에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 (일본엔) 미국, 유럽의 증시시장의 불안으로 인해 엔화 강세가 예상되지만 일본정 부의 추가 통화완화정책이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을 고려할 때 하반기 이후 내년까 지 약세 기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 (유로) 경기침체 우려와 더불어 ECB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예상되면서 유로화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음

•향후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 정부들의 협의 방향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세가 완화되거나 유로화 가치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

유종 2012년

2013년

1/4 2/4 3/4 4/4 평균

CGES(7/23) Brent 119.7 108.8 100.2 91.3 105.0 -CERA(6/6) Dubai 116.1 105.6 90.03 92.11 101.0 91.2

EIA(7/10) WTI 103.0 93.4 87.0 88.0 92.8 100.4

PIRA(7/24) WTI 103.0 93.5 90.4 83.0 92.45 93.15 주: CERA(美 캠브리지 에너지 연구소), CGES(런던소재 세계에너지센터), EIA(美 에너지정보청), PIRA(석

유산업연구소) 자료: 한국석유공사

- (중국위안) 최근 각종 경제지표 부진으로 인해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는 중국정부가 자국 수출지원을 위해 위안화 가치 하락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의 위안 화 절상 압력으로 인해 장기적으로 달러대비 위안화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

•7월 25일 중국위안 환율은 달러당 6.3429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하반기(11월 29 일: 6.3587위안) 이후 최저치를 기록

<그림Ⅱ-4> 달러 인덱스 <그림Ⅱ-5> 엔/달러 환율

<그림Ⅱ-6> 달러/유로 환율 <그림Ⅱ-7 > 위안/달러 환율

< 24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Vol.22-3

86 84 82 80 78 76 74 72 70 68

88 86 84 82 80 78 76 74 72 70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1 2 3 4 5 6 7 8 9 10 11 12 1 2 3 4 5 6 7

QNUPP

QNTPP

QNSPP

QNRPP QNTUP

QNSUP

QNRUP

VNWPP VNVPP VNUPP VNTPP VNSPP

VNRPP VNQPP X Y QP QQ QR Q R S T U V W

Q R S T U V W Q R S T U V W X Y QP QQ QR Q R S T U V W

자료: 국제금융센터

<표 Ⅱ-7> 주요 투자은행들의 환율 전망

■이상의 대외여건을 감안하여 전망의 주요 전제를 다음과 같이 설정

<표 Ⅱ-8> 전망의 주요 전제

2

2.. 2 20 0112 2~ ~2 20 0113 3년 년 국 국내 내경 경제 제전 전망 망

(1) 경제성장

■성장률: 2012년 2.6%(하반기 2.5%), 2013년 3.3%

-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증가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내수부문도 고용증가 세 약화, 정책의 성장지원 여력 한계 등으로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면서 하반기 성 장률은 상반기보다 소폭 낮은 2.5%에 그칠 전망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으로 하반기 중 정부지출 둔화 예상

•추경편성도 재정건전성의 훼손, 유럽위기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쉽게 추 진하기는 어려운 정책

•통화 정책의 경우에도 가계부채, 물가불안 우려를 고려할 때 7월에 이어 한차례 정도의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한 정도로 보임

3개월 후 6개월 후 9개월 후 12개월 후

엔/달러 78.71 79.67 79.89 81.98

달러/유로 1.2271 1.2458 1.2300 1.2350

위안/달러 6.33 6.30 6.28 6.24

주: JP모건 등 12개 투자은행들의 전망치이며 전망시점은 7/12~7/27 자료: 국제금융센터

2012년 2013년

세계경제성장률 3.3% 3.6%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 100달러/배럴 90달러/배럴

- 하반기에는 국내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수입감소가 수출감소보다 더 크게 나타나면 서 순수출의 성장기여도가 내수 기여도보다 높아질 전망

•수출의 기여도는 상반기 2.0%p에서 하반기 1.8%p로 낮아지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둔화(1.1%p → 0.6%p)되면서 순수출 기여도는 상승

•내수부문은 고용 및 소득증가세 둔화, 기업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보다 낮은 기여도를 보일 전망

<표 Ⅱ-9> 내수와 수출의 성장기여도

- 2013년에는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되나 잠재성장률 수준에 못 미치는 약 3.3%에 그칠 전망

•유럽,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의 디레버리징 지속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글로벌 경기회복이 탄력을 받기는 어려움. 우리의 수출도 낮은 회복세에 그칠 전망

•정책적 측면에서 기준금리의 정상화가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균형재정을 위한 예산 편성3)등을 고려할 때 경기회복 지원에는 미흡

■민간소비: 2012년 1.4%(하반기 1.4%), 2013년 2.5%

- 물가상승률 둔화, 환율하락, 기준금리 인하 등 증가 요인에도 불구하고 자산가격 하락,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올 하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은 1%대의 미약한 수준에 그칠 전망

•올 1분기말 현재 약 911조 원의 가계부채는 이자부담만 대략 60조 원으로 가계소 비를 위축시킬 수 있는 수준

•주택담보대출 중 올해 원금 상환이 개시되는 대출이 무려 79.1조 원

< 26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Vol.22-3

상반기 하반기

실질 GDP 2.6% 2.6%

내수(총소비+ 총자본형성) 1.7% 1.2%

순수출(수출-수입) 0.9% 1.3%

3) 2013년 예산 요구증가율은 전년 대비 6.5%로 최근 5년간 평균 요구율 7.0%보다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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