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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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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여성결혼이민자의 일반 특성을 살피고자 하며 주 자료는 2012년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이다. 동 조사에서 여성결혼이민자의 수는 226.084명으로 집계 되는데 이들의 출신국을 보면 중국(한국계)가 31.5%로 가장 많고, 중국(24.1%), 베트 남(22.1%), 필리핀(6.3%), 일본(4.6%), 캄보디아(2.3%)순으로 나타난다. 중국계 한국 인, 중국, 베트남 등 3개 국 출신이 전체 여성결혼이민자의 77.7%를 차지한다.

그럼에도 지난 10년간 여성결혼이민자의 국적 구성이 다양해지는 추이를 발견할 수 있다. 한국남성과 결혼한 외국여성의 국적을 나타낸 <표 Ⅲ-2>를 보면 2000년대 초반에는 중국 출신 여성이 전체 외국인 아내의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나,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베트남 출신의 여성결혼이민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필리핀, 일 본, 캄보디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비중도 증가하고 있다.

자료: “2012년 전국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원자료 이후 별다른 표기가 없으면 동 자료임.

<그림 Ⅲ-2> 여성결혼이민자의 국적(2013년)

<표 Ⅲ-2> 국적별 외국인과의 혼인

(단위: 건, %)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구성비

한국男

+외국女* 10,698 18,750 25,105 30,719 29,665 28,580 28,163 25,142 26,274 22,265 20,637 100.0 중 국 7,023 13,347 18,489 20,582 14,566 14,484 13,203 11,364 9,623 7,549 7,036 34.1 베 트 남 474 1,402 2,461 5,822 10,128 6,610 8,282 7,249 9,623 7,636 6,586 31.9

필 리 핀 838 928 947 980 1,117 1,497 1,857 1,643 1,906 2,072 2,216 10.7

일 본 690 844 809 883 1,045 1,206 1,162 1,140 1,193 1,124 1,309 6.3

미 국 267 322 341 285 331 376 344 416 428 507 526 2.5 캄 보 디 아 2 19 72 157 394 1,804 659 851 1,205 961 525 2.5 우즈베키스탄 183 328 247 332 314 351 492 365 317 324 365 1.8 태 국 327 345 324 266 271 524 633 496 438 354 323 1.6 네 팔 21 22 32 16 33 82 159 316 202 211 255 1.2 몽 골 194 320 504 561 594 745 521 386 326 266 217 1.1 러 시 아 236 297 315 234 203 152 110 139 119 125 94 0.5

기 타 443 576 564 601 669 749 741 777 894 1,136 1,185 5.7

출처: 2012년 혼인이혼통계 보도자료

여성결혼이민자의 연령은 30대 및 20대 이하가 각각 31.6%, 31.2%를 차지하고 40 대가 23.3%, 50세 이상이 13.9%로서 우리나라 전체국민의 연령분포에 비해 젊은 층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평균 연령은 36.9세로 나타난다.

여성결혼이민자의 또 하나의 특징은 기혼자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미혼자 비율 이 1.9%인데 이들은 혼인관계에 있으나 아직 혼인등록을 하지 않은 집단일 것으로 추측된다. 기혼자가 대부분인 것은 정의에 따른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기혼 자의 경우 유배우자가 91.1%이고 사별이 2.2%, 이혼 또는 별거가 4.8%이다. 여기서 는 추가적인 표를 제시하지 않았는데, 결혼이민자가 50대 이상의 경우 사별이나 이 혼 상태의 비율이 각각 7.7%, 9.3%로 증가한다. 이것은 중장년층 여성결혼이민자의 적잖은 규모가 가장의 역할을 해야 하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통계라 하겠다.

<그림 Ⅲ-3> 여성결혼이민자의 연령과 혼인상태(2012년)

학력을 보면 고등학교 졸업이 45.6%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중학교 졸업으로 33.9%를 차지한다. 대학 졸업 이상은 20.5%이다. 국내 여성과 비교하여 여성결혼이 민자의 연령이 젊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들의 학력수준은 국내 여성보다 낮은 편으 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민자의 인적자본에 대한 선행연구에서 살펴본 것처럼 이러한 학력은 모국에서 취득한 학력이므로 이민국인 한국에서 그에 상응하는 인적자본으 로 인정받을지의 여부는 또 다른 문제라 하겠다.

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서는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5점 척도로 질문하고 있는데 그 결과를 보면, ‘매우 좋다’와 ‘좋다’가 61.6%이고 ‘보통이다’가 27.7%로서 건강상태가 양호함을 시사한다. 양호한 건강상태는 전술한 바와 같이 여성이주민들의 평균연령 이 36.9세로, 비교적 젊은 층이라는 것과 관련이 깊다.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은 10.7%에 그치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중장년 연령층일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림 Ⅲ-4> 여성결혼이민자의 학력과 건강상태(2012년)

이민자가 새로운 사회에 통합되는데 이민국 언어 사용 능력은 매우 중요한 자본이 라 할 수 있다. 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서 “당신의 한국어 실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4개 영역에서 각각 ‘매우 잘한다’~‘보 통이다’~‘매우 못한다’로 이루어진 5점 척도로 응답하게 하였다. 주관적 판단 결과이 므로 신뢰할만한 척도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다. 4개 영역이 5점 척 도로(최저점이 1) 이루어졌으므로 합하면 4점에서 20점까지 분포하게 된다. 그 결과 는 <그림 Ⅲ-5>와 같은데, 중간값인 12점을 기준으로 우측에 많이 분포하여, 한국어 실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균값은 14.6으로 나타나고, 주목할 만한 점은 4개 영역에 대해 모두‘매우 잘한다’라고 응답한 여성이 28.7%에 이 르는 것이다.5)

5)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실력을 영역별로 나눠 살펴볼 수도 있는데, 영역별로 상관도가 높아 한국어 통합실력점수와 영역별 실력점수 간의 차별성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영역별 평균을 보면, 듣기(3.86점), 말하기(3.78점), 읽기(3.69점), 쓰기(3.46점) 순으로 한국어를 잘한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그 격차가 크지 않다.

<그림 Ⅲ-5> 여성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실력(2012년)

여성결혼이민자의 거주 지역은 농촌지역으로 볼 수 있는 읍면부가 24.6%이고 도 시지역인 동부가 75.4%이다. 16개 시도별 분포를 보면 경기도에 28.0%, 서울에 21.4%, 인천에 6.4%로 수도권 거주자가 55.8%를 차지한다.

<그림 Ⅲ-6> 여성결혼이민자의 현 거주지역과 국내거주기간

국내 체류기간은 5~10년 미만이 37.0%이고, 5년 미만 30.3%, 10~15년 미만 21.5%, 15~20년 미만 8.0%, 20년 이상이 3.3%로 분포하며 평균 거주기간은 7.8년에 이른다. 체류기간이 5년 이상인 비율이 전체의 70%에 육박하는데, 최근 들어 국제결 혼건수가 다소 감소하면서 신규 유입되는 결혼이민자 수가 줄어든 것도 장기체류자

의 비중을 크게 하는데 한 몫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결과는 결혼이민자 대 책이 신규 유입자들의 초기 적응을 지원하는 단계에서 정착과 발전 등 본격적인 사 회통합을 지원하는 단계로 이동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그림 Ⅲ-7> 여성결혼이민자의 국내 체류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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