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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대상자들의 개인적 특성

Ⅳ. 연구결과 및 해석

1. 연구 대상자들의 개인적 특성

본 연구는 노인들의 여가활동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 하여 여가활동을 하는 노인들을 목적표집법을 이용하여 표본을 추출하였다. 제 주시를 3개(제주동부, 제주시, 제주서부)의 권역별로 구분하고 그 중에서 제주 시지역에 분포되어있는 노인복지회관의 노인대학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 였다. 제주시지역은 노인복지회관이 18개소 중 10개소가 분포되어 있어 노인복 지회관 밀집이 높고 활동이 비교적 활발하여 제주시 환경에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가장 적절한 표본이라 판단되 는 제주시지역의 4개 노인대학의 노인들을 조사 대상으로 정하였다.

따라서 제주도의 노인인구 총 67,808명(통계청, 2010)중 노인복지회관에서 여 가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 중 본 연구의 노인으로 정의한 연령 만65세 이상 의 노인들을 모집단으로 설정한 후 설문지법을 이용하였다. 연구대상자는 375명 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 375부를 회수하였다. 표집 된 조사자료 중 신뢰성이 없거나 무응답인 자료 171부를 제외시킨 후 총204명의 자료를 실제연구 대상으 로 선정하였다.

2.연구도구

연구도구는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여 3개 범주 3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독립변 인으로는 개인적 특성 11문항, 여가활동 관련 특성 6문항으로 구성하였고 종속 변인으로는 심리적 안녕감척도 1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가. 개인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개인적인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성별, 연령, 거주지, 학력, 결혼상태, 종교, 동거가족, 한 달 용돈, 건강상태, 경제적 형편 등 11개 문항으 로 구성하였다. 성별은 남, 여, 연령은 자기기입식으로 학력은 초등 졸, 중졸, 고졸, 대졸, 대학원졸, 기타의 6단계로 구성하였다. 결혼 상태는 기혼, 이혼, 별거, 사별, 미혼의 5단계로, 종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기타의 5 단계로 동거형태는 부부만 산다, 기혼자녀와 산다, 미혼자녀와 산다, 손 자녀와 산다, 혼자 산다, 기타의 6단계로 구성하였다. 가족들과의 만족도는 ‘매우 만 족 한다’에서 ‘매우 불만족 한다.’까지 5단계로, 용돈은 10만 원 이하, 20만 원 이하, 30만 원 이하, 30만 원 이상 기타의 5단계로, 건강상태는 ‘매우 건강 하다’에서 ‘매우 허약하다’까지, 경제적 형편은 ‘매우 부유하다’에서 ‘매 우 어렵다’까지 5단계로 점수를 부여하였다.

나. 여가활동 특성

여가활동특성으로는 평소 참여하고 있는 여가 활동의 유형과 참여 동기, 참여 빈도, 1회 참여시간, 여가활동 방해요인, 여가만족도 6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여가 활동참여 유형을 측정하기 위하여 다수의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표 1의 여가활동 유형을 기초로 설문문항을 발췌하여 건강 ․ 스포츠 활동, 오락 ․ 사교활 동, 봉사 ․ 종교 활동, 취미 ․ 교양 활동, 관람 ․ 감상활동의 5개 유형과 각 유형 별 세부 활동을 구성하였다. 첫째, ‘건강 ․ 스포츠 활동’ 유형에는 근력을 향상 시 킬 수 있는 체조, 댄스, 등산, 조깅, 수영, 산책, 게이트볼, 우드 볼, 배드민턴, 탁 구, 축구, 자전거 등으로 한정하였다. 둘째, ‘오락 ․ 사교 활동’에는 바둑, 장기, 화투놀이, 윷놀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참여, 친구들과의 대화로 한정하였다.

셋째, ‘봉사 ․ 종교 활동’에는 친교, 봉사 활동, 환경 및 교통봉사, 사회 ․ 가정봉 사로 한정하였다. 넷째, ‘취미 ․ 교양 활동’에는 TV, 라디오 청취, 서예, 종이접 기, 노래, 그리기, 독서, 장기, 동창회, 친목회. 산악회, 여행, 나들이. 컴퓨터 교 육, 어학, 전통교육으로 한정하였다. 다섯째, ‘관람 ․ 감상활동’에는 박물관, 공원, 동 식물원 관람, 감상활동, 전시회 및 유적지 답사, TV시청, 기타로 한정하였다.

여가활동 참여정도에 대하여 ‘거의매일’에서 ‘한 달에 1~2회’까지, 1회

참여시간은 ‘거의 하루 종일’에서 ‘1시간 이하’까지 여가 만족도는‘매우 만족 한다’에서‘매우 불만족 한다.’까지로 5단계 Likert Scale로 분류하여 1 점에서 5점의 평정 점수를 부여 역 문항 처리하였다.

다. 심리적 안녕감

심리적 안녕감 척도는 Ryff(1989)의 Scales of Psychological Well-Being을 안정신(2005)이 번안한 것을 사용하였다. 하위 영역으로는 자율성, 환경에 대한 통제력, 개인적 성장, 삶의 목적, 긍정적 대인관계, 자아수용의 6개 차원으로 18문항이고 전체 신뢰도는 .92 이다. 척도는 5단계 평점척도로 구성되어 있으 며, ‘전혀 그렇지 않다’에 1점부터 ‘매우 그렇다’ 에 5점을 부여하여 점수 가 높을수록 심리적 안녕감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위변인은 아래와 같고 * 표는 부정문항으로 역산처리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의 전체 신뢰도는

Cronbach's

α= .604로 수용할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요인별 신 뢰도는 자율성은

Cronbach's

α = .719, 자아수용은

Cronbach's

α = .775, 개인 적 성장은

Cronbach's

α = .669, 삶의 목적은

Cronbach's

α = .804, 환경에 대 한 통제력은

Cronbach's

α = .802, 긍정적 대인관계는

Cronbach's

α= .735 의 분포를 보이고 있어 신뢰수준이 대체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의 표 3은 심리적 안녕감의 5개 하위영역 문항번호와 문항 수 및 신뢰도 계 수를 제시한 것이다.

하위변인 문항 수 문 항 신뢰도

자율성 3 1, 2, 3 .719

자아수용 3 4, 5, 6* .775

개인적 성장 3 7, 8, 9* .669 삶의 목적 3 10, 11*, 12* .804 환경에 대한 통제력 3 13*, 14, 15 .802 긍정적 대인관계 3 16*, 17, 18* .735

전 체 18 .604

표 3. 심리적 안녕감 척도의 하위 변인 및 신뢰도

* 역 채점 문항임

3.연구절차

본 연구는 노인의 여가활동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노인의 여가활동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설문지를 조사 대상 자들에게 직접 방문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이 노년층이기 때문에 설 문 내용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응답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부족할 것으로 사료되 었다. 따라서 본 연구목적과 설문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경우에 따라 설문문항 을 직접 읽어 주면서 내용을 이해시키고 조사대상자의 반응을 파악한 후 설문지 에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설문조사기간은 2013년 3월 23일부터 2013년 4월 9 일까지 실시하였다.

4.자료처리

설문지의 응답결과를 기입한 후 응답 내용이 부실하다거나 신뢰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자료는 분석대상에서 제외한 후 분석 가능하고, 유용한 자료를 사례별 로 입력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인 노인의 여가활동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하여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루어졌으며 각 연구

단계의 자료분석 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각 문항에 대한 신뢰도 검사를 실시하여 문항간의 신뢰도를 측정하여

Cronbach's α

계수테스트를 실시 예측가능, 정확성 등을 살펴보았다.

둘째, 노인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여가활동 유형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카 이스퀘어(χ2) 검증을 실시하였다.

셋째, 노인의 여가 활동유형과 참여정도에 따른 심리적 안녕감의 차이를 분석 하기 위해 t-검증과 변량분석(ANOVA)을 실시하였다.

넷째, 노인의 여가 활동유형과 참여정도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 석하기 위해 독립변인인 여가활동유형이 명목척도이므로 더미변수로 변환해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류 구분 전체연구대상자

3.82)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 중에서 70-79세가 109명(53.4%)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고, 이어서 65-69세가 91명(44.6%), 80-89세가 4명(2.0%) 으로 그다음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었다.

연구대상자의 교육수준을 살펴보면, 고졸이 73명(35.8%), 중졸이 45명(22.1%), 대졸이 44명(21.6%), 초졸이 26명(12.7%), 대학원이상이 13명(6.4%). 무학이 3명 (1.5%)의 순서로 나타났다. 대학교 졸이 21.6%가 넘게 나왔다. 이는 아마도 노 인대학에 다니고 있는 경험을 반영 표시한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대상자의 결혼 상태를 살펴보면 배우자가 있는 노인이 157명(77.0%)으로 나타났다. 사별은 34명(16.7%)으로 나타났으며, 이혼이나 별거, 미혼인경우도 각각 7명(3.4%), 4명(2.0%), 2명(1.0%)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유배우자 비율(77.0%)이 무배우자 비율(23.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구대상자의 종교는 불교가 가장 많은 98명(48.0%)이었고, 다음으로는 천주 교가 49명(24.0%)으로 나타났으며, 기독교는 18명(8.8%), 원불교 3명(1.5%), 기 타 36명(17.6%)인 것으로 조사되어 90%가 종교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가족과의 동거형태에서는 ‘부부만 산다’고 응답한 경우가 118명(5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혼자 산다’27명(13.2%), ‘미혼자녀와 산다’25명 (12.3%), ‘기혼 자녀와 산다’24명(11.8%), ‘손자녀와 산다’7명(3.4%), 기타 3명(1.5%)이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의 만족에 대해서는‘대체로 만족 한다’93명(45.6%) 다음 으로는‘매우 만족 한다’79명(38.7%), ‘보통이다’27명(13.2%), ‘대체로 불 만족 한다’가 5명(2.5%)으로 조사되었다. 전체적으로 본다면 84.3%가 대체로 만족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응답내용을 5점 Likert 점수로 환산한 평균 점수는 1.79(표준편차.760)이었다.

한 달 용돈에 대한 문항에서는 ‘30만원 이상’으로 응답한 경우가 99명 (48.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만원 이하’48명(23.5%), ‘30만원 이 하’35명(17.2%), ‘10만원 이하’15명(7.4%), 기타 7명(3.4%)인 것으로 조사되 었다.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대체로 건강하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85명(41.7%)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다음으로는 ‘보통이다’70명

(34.3%), ‘매우 건강하다’36명(17.6%), ‘대체로 허약하다’10명(4.9%),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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