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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3. 연구방법 및 구성

제주馬의 역사문화원형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지금까 지 수행되었던 문헌 및 기초자료와 선행연구 된 연구논문, 학술지 등을 토대로 조 사하였다. 각각의 역사문화와 역사원형에 기초한 학술적 고증과 분석을 통해 그것 들에 담긴 문화콘텐츠의 의미와 가치를 밝히고 제주馬의 역사문화원형을 활용한 문 화콘텐츠 개발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제주馬의 역사문화원형을 밝혀 줄 많은 자료 중 제주馬의 ‘신화와 역 사’ 그리고 ‘유희와 의례’를 포함한 생활사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제주馬의 신화와 역사에 연구범위를 집중시켰다. 이를 위하여 말의 역사 문화 원형, 말의 원형적 활용, 역사문화 자원을 기초로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이 를 통해 제주馬의 역사문화원형은 제주마의 역사, 의미, 상징, 형성, 신성함 등과 관 련된 문화적 측면에 의미를 두고 일련의 연구를 파악하였다.25) 말의 원형적 활용

24) 전영준, 「제주(탐라)의 역사문화원형과 브랜드활용」, 제2018년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탐라 연계 공동학술대회 , 2018.

25) 김경옥, 「濟州牧場의 設置와 運營 - 耽羅誌를 중심으로」, 지방사와 지방문화 4, 역사문화학회, 2001; 남도영, 제주도 목장사 , 한국마사회 박물관, 2003; D. OTGONTSETSEG, 「蒙․韓 구비문학에 서 말(馬)이 지니는 의미와 상징」, Journal of Korea Culture 13,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2009; 강만 익, 「조선시대 제주도 잣성(牆垣)연구」, 탐라문화 35,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 2009; 좌동열, 「 전근대 제주지역 목축의례의 역사민속학적 연구」, 제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표인주, 「‘말’의 민속적인 관념과 신앙적 의미」, 한국학연구 51,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2014; 김유정, 「말(馬전) 을 통한 자아표현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7; 이홍두, 「조선초기 마목장 설치 연구

, 東北亞歷史論叢 55, 동북아역사재단, 2017.

부분에서는 말산업과 관련하여 고려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목축문화와 공간 및 자원

츠 개발의 필요성에 중심을 둔 연구의 배경 및 목적을 제시하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선행연구 검토를 하였으며 지금까지 수행되었던 문헌과 기초자료 및 논문을 토대로 조사하였다.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의 여러 정책과 그 내용을 연결 지어 구 성하였다. 이를 통해 Ⅱ장에서는 제주 馬문화의 역사와 상징성을 정리하기 위하여 원형의 개념을 분류하여 확인할 것이며, 馬문화의 원형에 대해 다양한 형태로 접근 하여 분류 정리하고자 한다. 우선 사료와 유물 속에서 여러 형태로 등장하는 한국 의 馬문화원형을 정리하고 제주마의 신화와 역사를 다룰 것이다. 그리고 제주인들 의 생활속에 나타나는 말과 관련된 여러 문화를 정리하여 제주 역사 속에 남아있는 제주馬의 상징성을 정리하고자 한다.

Ⅲ장에서는 제주마의 다양한 원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제주馬를 활용한 문화콘 텐츠 활용방안을 제안할 것이다. 구체적 방안제시를 위하여 우선 기존에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는 제주 힐링 마로의 실패 요인을 분석하고 재검토하여 제주 馬路라는 새로운 콘텐츠의 재구성을 제안할 것이다. 관광콘텐츠, 체험콘텐츠도 물론 중요하지 만 역사 속에서 문화원형을 찾고 이를 콘텐츠화 할 때 후손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종합하여 문화콘텐츠로의 개발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결론에서 필요한 근거를 제시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주馬의 역사문화원형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활용에 대한 요약 및 결 론의 제시를 통해, 제주의 지역문화를 다른 지역 문화와 비교 연구하여 차이점을 찾고 그 가치를 재조명 또는 보존하는 데 중심을 두어 미래 지향적 문화산업의 대 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제주의 역사에서 제주馬의 원형을 잘 찾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공간을 만들어 제주馬를 상징하는 장소를 구성하고자 함이다. 이러한 공간의 구성은 제주목장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