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해 필요한 최소 표본 크기는 128명으로 산출되었다. 설문에 불완전한 응답율 40%를 고려하여 총 180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간호사 90명, 외국인 환자 90명을 최종분 석에 포함하였다.

C.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며, 간호사와 외국인 환자를 위한 별도의 설문을 이용하였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설문지는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인구사회학 적 특성, 문화적 특성, 간호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한 5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 다. 외국인 환자는 영어로 번역된 설문지를 이용하고 도구의 번역은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전문번역가가 번역한 후, 간호학 교수 3인의 검토를 통하여 번역의 정확성을 확인하였다.

간호사를 위한 설문지는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인구사회학적 특성, 문화적 특성, 조직적 자원 활용여부, 직무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한 62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선 행연구를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와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을 포함하였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외국인 환자 대상

1)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

외국인 환자가 인지하는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은 채덕희(2013)가 개발한 ‘Cultural Competence Scale for Korean Nurses'를 개발자의 승인을 받아 수정, 보완하였고, 번 역의 적절성을 검토 받은 후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문화적 인식 6문항, 문화적 지식 7문항, 문화적 민감성 12문항, 문화적 기술 8문항의 4개 하위영역으로 총 33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채덕희(2013)의 도구는 간호사가 스스로 평가하는 자가보고식 설문지로써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문항에 대하여 외국인 환자가 간호사를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

  

의 “나는”을 “간호사는”으로 수정하였다. 또한 입원환자에게만 해당하는 “임종간호 및 섭취량과 배설량(I & O) 조사” 등과 같은 문항에 대하여 외래환자가 응답할 수 있도 록 “Not applicable" 항목을 추가하였다.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전문 번역가를 통해 도구를 번역하고 간호학 교수 3인이 번역의 정확성을 검토하였다. 각 문항은 7점 Likert 척도 (1="Strongly disagree", 7="Strongly agree")로 측정하였다. 채덕희(2013) 의 도구는 각 문항의 점수를 합하여 총점으로 문화적 역량 수준을 평가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Not applicable” 항목의 추가로 인해 각 문항의 점수를 합하여 문항수로 나눈 평균평점을 산출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외국인 환자가 인지한 간호사의 문화 적 역량이 높음을 의미하였다. 개발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Ȼ는 .9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Ȼ는 .95이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의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 였다. 분석은 주성분분석방법(varimax rotation)에 의하였다. <Table 1>과 같이 고유 치(eigen value)가 1 이상인 요인이 5개 도출되었다. 이 중 문화적 민감성, 문화적 지 식, 문화적 인식은 이론적 구조와 동일하였으나, 문화적 기술은 2개 요인으로 구분되 어 나타났다. 따라서 문화적 기술의 경우 요인은 2개로 구분되지만, 1개 요인으로 취 급하여 평균값을 구하고 이를 기술변수의 값으로 하였다.

  

eigen value 12.524 3.629 2.411 1.816 1.219

% cumulative 17.998 33.516 47.366 59.086 65.450

Ȼ .922 .896 .898 .888

.947

Table 1. Factor analysis : Cultural Competence Scale for Korean Nurses Adopted for Foreign Patients and Korean Nurses

   2) 인구사회학적 특성

본 연구에서는 성별, 출생년도, 국적, 종교, 경제상태로 총 5문항을 측정하였다.

3) 문화적 특성

본 연구에서는 한국 체류기간, 체류목적, 모국어와 한국어의 사용비율, 한국어 능력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한국인 지인여부를 포함하여 총 8문항을 측정하였다.

4) 간호서비스 만족도

간호서비스 만족도는 연구자가 선행연구의 문헌고찰을 통해 개발한 4문항으로 측정 하며, 본 연구에서는 H 병원에서 간호서비스를 제공받은 외국인 환자가 느끼는 간호 사의 존중, 경청, 편안함 조성 및 전반적인 만족도로 총 4문항을 7점 Likert 척도 (1="Strongly disagree", 7="Strongly agree")로 측정하였다. 각 문항의 점수를 합하여 문항수로 나눈 평균평점을 산출하였고, 점수가 높을수록 외국인 환자의 간호서비스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하였다. 본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Ȼ는 .90이었다.

2. 간호사 대상

1) 문화적 역량

간호사의 문화적 역량은 채덕희(2013)가 개발한 ‘Cultural Competence Scale for Korean Nurses'를 사용하며, 문항 중 병동 간호사에게만 해당하는 “섭취량과 배설량 (I & O) 조사” 등의 문항에 대하여 외래 간호사가 응답할 수 있도록 “해당 없음” 항 목을 추가하였다. 본 도구는 문화적 인식 6문항, 문화적 지식 7문항, 문화적 민감성 12문항, 문화적 기술 8문항의 4개 하위영역으로 총 33문항으로 구성되며 7점 Likert 척도 (1="매우 그렇지 않다", 7="매우 그렇다")를 사용하였다. 채덕희(2013)의 도구는 각 문항의 점수를 합하여 총점으로 문화적 역량 수준을 평가하였으나, 본 연구에서는

“해당 없음” 항목의 추가로 인해 각 문항의 점수를 합하여 문항수로 나눈 평균평점을 산출하였다. 역 문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문화적 역량이 높음을

  

의미하였다. 개발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값이 .93이었으며, 본 연구에 서 신뢰도 Cronbach's Ȼ는 .94이었다.

2) 인구사회학적 특성

본 연구에서는 성별, 출생년도, 학력, 근무부서, 근무경력, 직위로 총 6문항을 측정하 였다.

3) 문화적 특성

본 연구에서는 외국여행 경험, 외국거주 경험, 가능한 외국어 및 외국어 능력, 외국인 환자 접촉경험으로 총 4문항을 측정하였다.

4) 직무특성

본 연구에서는 직무스트레스, 외국인 환자 대화 매뉴얼, 통역서비스와 외국어로 제 작된 교육자료의 이용정도를 측정하였다. 직무스트레스는 장세진 등(2005)이 일반 근 로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단축형”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단축형 도구는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본 연구의 대상자는 동일기관에서 근 무하는 간호사이므로 해당사항이 없거나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직무 불안정 영역 2 문항을 포함한 8문항을 제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직무요구도, 직무자율성 결 여, 관계갈등, 조직체계, 보상부적절, 직장문화의 6개 하위영역의 총 16문항으로 구성 하였다. 각 문항은 4점 Likert 척도 (1=“전혀 그렇지 않다”, 4=“매우 그렇다”)를 사용 하여 측정하였고, 장세진 등(2005)이 제시한 점수 산정공식에 따라 각 영역을 100점으 로 환산하여 평가하는 산출방법을 이용하였다. 개발당시 직무 스트레스 기본형의 하 부 영역에 대한 Cronbach’s alpha값은 직무요구 .71, 직무자율성결여 .66, 관계갈등 .67, 조직체계 .82, 보상 부적절 .76, 직장문화 .51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신뢰도 Cronbach’s Ȼ는 직무요구 .74, 직무자율성결여 .56, 관계갈등 .65, 조직체계 .44, 보상부 적절 .67, 직장문화 .72이었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