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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표 1>과 같다.

대상자는 140명으로 과반수 이상이 남성으로 72명(51.4%)으로 평균연령은 72.91세(±5.75)로서 70~75세군이 가장 68명(48.6%)으로 가장 많았으며 70세 미 만과 75세 초과가 각각 36명(25.7%)이었다. 종교는 있음이 85명(60.7%), 없음이 55명(39.3%)이며, 교육수준은 고졸미만 31명(22.1%)과 고졸이상이 109명(77.9%) 로 나타났다.

결혼상태는 미혼/사별이 22명(15.7%), 기혼이 118명(84.3%)로 나타났고, 소 득원은 개인저축/연금이 139명(71.3%), 가족지원 26명(13.3%), 정부보조가 18 명(9.2%), 모름/답변거부가 9명(4.6%)순이었다. 한 달 수입은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61명(43.6%),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34명(24.3%), 300만원~400만원 미만이 28명(20.0%), 400만원 이상이 17명(12.1%)순이었다. 현재 동거인은 가족 들과 함께가 118명(84.3%)이고 독거가 22명(15.7%), 만성질환 여부에 예라고 답한 대상자는 72명(51.4%)이었다.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대부분(70.7%)이 었다. 사전의료의향서 결정 형태는 ‘가족과 꼭 상의하여 결정’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41.4%(58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필요시 가족과 상의’가 30.0%(42명), ‘스스로 단독으로 결정’이 28.6%(40명) 순이었다. 스스로 지각하는 건강상태는 평균 7점으로 나타났다.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N=140)

특성 구분 실수 % 평균±표준편차

성별 남성 72 51.4

여성 68 48.6

연령(평균) 평균연령 72.91±5.75

70세 미만 36 25.7

70-75세 68 48.6

75세 초과 36 25.7

종교 없음 55 39.3

있음 85 60.7

교육수준 고졸미만 31 22.1

고졸이상 109 77.9

결혼 상태 미혼/사별 22 15.7

기혼 118 84.3

소득원 (다중응답)

개인저축/ 연금 139 71.3

가족지원 26 13.3

정부보조 18 9.2

모름/답변거부 9 4.6

한 달 수입 100 - 200만원 61 43.6 200 - 300만원 미만 34 24.3 300 - 400만원 미만 28 20.2 400 만원 이상 17 12.1

<표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계속)

B.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표 2>와 같다.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최대 64점)는 평균 45.75점(±5.50)으로 평균평점 2.86점(±0.34)이었다.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4개의 하위영역 중 ⌜사전의료의향서가 가족에게 미 치는 영향⌟ 22.61(±5.22), 그 다음이 ⌜치료선택의 기회⌟가 11.13(±2.48), ⌜사 전의료의향서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 9.10점(±1.59), ⌜질병의 인식⌟이 2.92(±0.62)순이었다.

가장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던 3개 항목은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것은 내가 건강할 때 하는 것이 더 좋을 거 같다.’(3.11±0.52점), ‘사전의료의향서는 나의 가족들이 내가 원하는 치료를 확실하게 알게 해준다.’(3.02±0.58점), ‘나의 가족이나 친구는 내가 의사결정 능력이 없을 때 나를 위해 치료결정을 잘 해 줄 것으로 믿는다.’(3.01점±0.57)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부정적인 항목은 ‘나는 생의 말에 받을 치료에 대해 이미 선택해 두었다.’로 2.44점(±0.75)이었고, 그 다음 항목으로는 ‘사전의사결정은 나의 가족이 나에 대한 치료를 결정할 때 배 제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로 2.63점(±0.70) 이었다.

문항 평균±표준편차

치료 선택의 기회 11.13±2.48

1. 나는 생의 말에 받을 치료에 대해 이미 선택해

두었다. 2.44±0.75

2. 나는 생의 말에 받을 치료를 앞으로 선택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2.82±0.57

3. 의사는 내가 생의 말 치료를 위해 결정한 것을

고려해서 치료해 줄 것이다. 2.89±0.57

4. 만약 내가 치료결정을 못한다면, 나의 가족에게 내가

받을 치료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2.98±0.59

사전의료의향서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22.61±5.22 5. 나는 가족이 내가 사전의사결정을 해 놓길 바란다고

생각한다. 2.77±0.68

6. 만약 내가 매우 아파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다면, 내가 받고 싶은 생의 말 치료에 대해 문서화 해 두는 것은 나의 가족이 갈등하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2.96±0.57

7. 사전의사결정은 나의 가족이 나에 대한 치료를

결정할 때 배제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다. 2.63±0.70 8. 사전의사결정을 통해 생의 말 치료를 확실히

정해두는 것은 나의 가족이 죄책감을 갖는 것을 막아줄 것이다.

2.86±0.63

<표 2>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N=140)

문항 평균±표준편차 9. 사전의사결정을 통해 생의 말 치료를 확실히

정해두는 것은 나의 가족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2.64±0.74

10. 사전의사결정은 나의 가족이 내야 하는 값비싼

의료비를 막아줄 것이다. 2.96±0.66

11. 사전의사결정은 나의 가족들이 내가 원하는 치료를

확실하게 알게 해 준다. 3.02±0.58

12. 나의 가족은 내가 사전의사결정을 하길 바란다 2.77±0.66

사전의료의향서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 9.10±0.53 13. 사전의사결정은 생의 말에 내가 원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2.98±0.50

14. 나의 가족이나 친구는 내가 의사결정 능력을 없을

때, 나를 위해 치료 결정을 잘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3.01±0.57

15. 사전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내가 건강할 때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3.11±0.52

질병의 인식 2.92±0.62

16. 나는 사전의사결정을 작성할 만큼 그렇게 아프지

않다. 2.92±0.62

전체 평균평점 2.86±0.34

전체 평균점수 45.75±5.50

<표 2>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계속)

구분 실수 %

중증의 가족 기능장애군 18 12.9

중등도의 가족 기능장애군 60 42.9

건강한 가족 기능군 62 44.3

가족기능 평균점수 6.41±2.79

C. 대상자의 가족기능

대상자의 가족기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 <표 3>와 같다. 가족기능(최 대 10점)은 평균 6.41점1(±2.79)으로 나타났다.

<표 3 > 가족기능 분류군별 분포

(N=140)

D.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4>와 같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인 성별, 연령, 종교유무, 교육수준, 결혼 상태, 현재 동거인, 한 달 수입, 만성질환 여부,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의사, 사전의료의향서 결정 형태에 따른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 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상자 스스로 지각하는 건강상태 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4.58, p=.012).

집단 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Scheffe를 통한 사후검증 결과, 주관적 건강상 태를 7~10점으로 답한 군이 4~6점으로 답한 군보다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나 지각하는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사전의료의향서에 대 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 구분

특성 구분

100-200만원 61 45.16±6.76 048(.697) -200-300만

구분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F/t(p) Post hoc 실수 평균±표준편차

중증의 가족 기능장애군 a 18 42.39±7.61

5.85

(.004) a<b,c 중등도의 가족 기능장애군 b 60 45.33±4.66

건강한 가족 기능군 c 62 47.13±5.13

전체 140 45.76±9.91

E. 가족기능 분류군별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

대상자의 가족기능 분류군별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표 5>과 같다.

대상자의 가족기능에 따른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는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5.85, p<=.004). Post hoc 분석결과 심한 가족기능장애군보다 중등도의 가족기능장애군과 건강한 가족 기능군이 사 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가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증의 가족기능장애군보다 중등도의 가족기능장애군과 건강한 가족기능군이 사전의료 의향서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표 5> 가족기능 분류군별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

(N=140)

구분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가족기능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 1

 

가족 기능 .29 1

(.001)  

F.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가족기능 간 상관관계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vy서에 대한 태도와 가족기능 간 상관관계를 분석 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가족기능(r=.29, p=.001)간 양의 상 관관계가 나타났다.

<표 6>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가족기능 간 상관관계

(N=140)



Ⅴ. 논의

본 연구는 지역사회 노인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와 가족기능의 정도 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봄으로써 사전의료의향서의 작성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 대 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는(최대 64점) 평균 45.76점 (±9.91)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선행연구 결과(이혜림, 2012; 이민혜, 2014; 서유리, 2017)와도 유사하게 긍정적 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행연구 대상자들의 연령대 역시 70대 초반으로 이 연령대에서는 스스로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서유리, 2017).

본 연구 대상자의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가 연구대상자의 연령, 종교, 교육수준, 결혼 상태나 만성질환여부 등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 았으나 대상자가 지각하는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관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상태에 있을 때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으로 본다.

선행연구에서는 낮은 연령, 높은 소득과 교육수준 그리고 종교가 있는 대상 자가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연구와(이혜림, 2012; 최성실, 2016; 편혜준, 2012) 고졸이 대졸이상과 중졸이하보다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정승윤, 2014)연구가 있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는 사전의 료의향서에 대한 태도가 대상자가 처한 상황과 여러 일반적 특성이 맞물려 결

정도는 것(이혜림, 박연옥, 2014)으로 선행연구 결과와 차이를 보인 것으로 해

있을 때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하기 원하며, 자신의 의학적 결정이 반영된 방

의향서에 대한 태도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가족 기능장애가 심한 군에서 사전

가족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연명의료 중단, 임종과 관련된 의사결정에서 가족의 상호 협력적인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가족이 치료적 의사결정 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이금주, 2017). 그러므로 사전의료의향에 대한 의사결정 을 교육 시 노인 개인별 접근과 함께 가족과 함께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가족을 중시하는 한국사회에서 연명의료 중단, 임종과 관련된 의사결정에서 가족의 상호 협력적인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가족이 치료적 의사결정 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이금주, 2017). 그러므로 사전의료의향에 대한 의사결정 을 교육 시 노인 개인별 접근과 함께 가족과 함께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