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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유산균과 저당질로 확산되는 건강기능식품

▪일본에서는 유산균·저당질 등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

▪일본의 건강식품 시장의 규모는 그 외 건강·미용식품, 특정 보건용식품,

- 반면, 기능성표시식품은 현재로서는 시장이 가장 작으나 2016년에 131% 증가 해 2배 이상 성장하며 확대 중임.

▪기능성표시식품, 저당질 식품, 슈퍼푸드 등의 식(食)을 강조하는 건강시장이 급 속히 확대되고 있음.

▪기존의 건강지향성 제품은 채소를 강조한 제품이 중심이었으나, 2016년 이후 유 산균 및 건강 증진 효과가 기대되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증가함.

- 특히 유산균식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음. 요구르트에서 음료, 초콜릿 등의 과자까지 유산균 함유 제품이 늘고 있으며, 외식체인에도 유산균이 들어간 메뉴가 등장함.

▪'도토루 커피'는 2016년 11월부터 '카페 쇼콜라 유산균 플러스', '마시마로 쇼콜라 유산균 플러스' 등 2개 음료를 판매하며 일찍부터 유산균 제품을 선보임.

- 2017년 3월 2일부터는 기존 2종류 음료의 판매를 종료하고 '화이트 쇼콜라 스 트로베리 유산균 플러스'라는 음료를 신 발매, S사이즈 한 잔에 약 100억 개의 유산균이 함유되어 있음.

▪'세븐&아이 푸드 시스템' 또한 2016년 9월 패밀리레스토랑 데니스에서 사용하는 드레싱에 기존에 비해 대폭 개선된 유산균이 들어간 메뉴를 선보임.

▪덮밥 체인점 '요시노야'는 올해 초부터 건강 보조 유산균 100억 마리가 들어간 돼지고기 된장찌개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함.

▪저당질 식품도 새롭게 인기몰이 중임.

- 유산균에 이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저당질 식품 및 저당질 다이어트가 유행하면서 각종 레시피,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음.

▪'로손'은 저당질식품의 대표적인 선두주자로 각종 빵류부터 왕도인 디저트류까 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음.

▪규동 체인 점포인 '마쓰야 푸드'는 2017년 5월부터 일부 점포에 한정하여 실시했 던 정식류의 쌀을 탕두부로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점포로 확대하기로 발표함.

- 밥과 비교하여 당질은 94%, 열량은 72% 감소되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이며, 다이어트를 하려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전 망됨.

▪그 외에도 젠쇼홀딩스 산하의 '죠리 바스타' 또한 3월 9일부터 당질을 25% 줄인 저당질 파스타 신제품 3품을 발매하는 등 제조사에서 음식점까지 저당질이 트 렌드로 부상함.

▪건강지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열량과 염분 제한 이상으로, 플러스알파의 영양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으로 슈퍼푸드·로우푸드가 일본의 새로 운 이슈로 부상함.

▪슈퍼푸드는 원래 미국의 모델과 유명 여배우가 애용한 것이 일본에 소개돼 최근 에는 일반인에게까지 널리 퍼졌으며 치아씨드, 아사이 팜, 코코넛 등이 대표적 인 식자재임.

- 소매점 등에서도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된 식재인 슈퍼푸드의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가열하지 않은 로우푸드 상품을 잇달아 출 시 중임.

▪슈퍼푸드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로우푸드란 섭씨 48도 이하에서 조리한 식재를 사용한 미 가공 음식으로, 열에 약한 효소와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 것이 장점임.

▪'히루바레' 점포를 운영 중인 일본 '포프콘'은 치아씨드와 아마니 등 슈퍼푸드 식 자재를 사용하는 전문점을 오픈할 예정임.

▪외식점에서 슈퍼푸드를 사용한 메뉴도 증가하고 있음 '사이코 포레이션'은 도쿄 시부야의 전골요리 전문점 '유구리야'에서 양배추를 사용한 전골요리 3종류를 판매함.

▪'사이코 포레이션'은 전국에 약 380개의 음식점을 운영 중이며, 채소류 전문 택 배업체 '오이시쿠스'와 함께 판매를 시작함. '세이조 이시이'는 2016년 겨울부터 미가공식품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는 벌꿀 등을 취급하고 있음.

▪일본은 3년 전부터 기능성표시식품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표시 식품이 출시되고 있음.

- 특히 저당질제품 및 유산균제품이 더욱 다양한 업종과 제품으로 확대되며 새 로운 건강 트렌드를 형성함.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식품기업은 기능성표시식품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 사우디아라비아, 분유 및 이유식 시장 성장세

▪사우디아라비아 사회의 현대화로 여성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각종 프로그 램 등으로 여성의 사회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음.

- 이에 따라 여성들의 업무 강도가 높아지면서 분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이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의 직장여성들에게 수유와 관련된 잇따른 문제 가 분유시장의 성장 가속화에 기여함.

▪외국인 거주자의 경우 월 30달러의 추가 생계부양비를 받고 있으며, 해당 금액 에 매년 30달러씩 추가될 예정이기에 분유 시장에 악영향을 미침.

- 그러나 분유는 신생아가 있는 가정에 필수품이기 때문에 그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보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약1% 하락함.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로 출산율은 근래 꾸준히 하락세 보임.

- 그러나 신생아가 있는 가정의 경우 업무에서 기인한 시간 부족으로 수유보다 는 분유를 선호함.

▪늘어나는 분유 수요에 발맞춰 약국,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유통매체 수도 중가 하고 있음.

- 분유의 경우, 올해 성장률 15%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사우디 Food Industries Co.가 올해 사우디 이유식 시장의 19%를 장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약 1%

하락한 수치임.

▪사우디 GBO Nestle사의 영향 하의 강력한 입지로 분유 이외에 마른 이유식을 유 통함.

- GBO Nestle사의 대표 브랜드인 Nido 및 Cerelac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객과의 의사소통 및 할인행사 등 효율적인 유통망 구축함.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유식 시장은 다국적 기업이 장악하고 있음. 국내 기업들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했지만 성과는 미미함.

- 풍부한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에게 값싼 제품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 러짐.

▪사우디아라비아 국내 기업의 방식과 방향을 달리하여 다국적기업은 제품의 품 질로 경쟁우위를 확보함.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여권 신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지 속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취업률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보임.

▪이유식의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이전의 8%에 비해 약 1% 상승한 9%를 기록 할 전망임.

- 외국인 거주자의 유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지만,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 기에 이유식 시장에 미칠 악영향은 앞으로도 미비할 것으로 예상됨.

▪향후 5년간 약 12%가량의 가치성장률이라는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후 12~36개월의 유아층이 두터운 만큼 이들이 주 타깃으로 이루어질 전망임.

※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2017.09.29.)

□ 아랍에미리트, 식음료시장 수입 의존도 매우 높아

▪높은 고소득층 비율과 지속적인 인구성장률 및 관광객 유입 증가로 아랍에미레 이트(이하 UAE) 식료품 시장규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식료품시장에 이미 진입한 유럽 및 서아시아 기업으로 인해 경쟁이 치열함.

- 2016년 UAE 소비자의 주택, 식음료, 교통, 통신 등 필수적인 지출비가 79%를 차지하고 있음.

▪시장조사기관 BMI는 이 중 식음료(알코올, 담배 등 제외)의 2017년 지출은 27억 3,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UAE의 주요 도시인 아부다비, 두바이는 주택과 식음료 등에 연간 약 10만 달러 를 지출하고 있음.

- 이는 세계에서 높은 수준의 물가를 기록하고 있는 뉴욕, 런던과 비슷함.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도 UAE의 주요 도시 가구 당 소득이 아부다비는 13만 달러, 두바이는 12만 5,000달러로 추정됐으나 지니 계수(Gini index)가 40% 이상으로 인구별 소득 격차가 높은 편임.

- 이는 오일머니로 부유한 자국민과 일부 고소득 외국인을 제외하고, UAE 인 구의 85%를 구성하는 외국인 중 저소득층 남아시아 인구가 높은 비중을 차

▪이와 같은 소득 상승을 통한 구매력 상승은 필수 가계지출인 식음료 소비 확대 로 이어져 식음료 시장규모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됨.

▪2018년도 부가가치세(5%)제도 시행에 따른 가격 인상은 시장 성장성 측면에서 불리한 요소이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관광객과 외국인 노동자 유입으로 전 체 식음료시장이 매년 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2018년도 전년대비 커피·차·기타 핫드링크는 7.10%, 청량 음료는 5.80%, 과일·야 채 주스는 5.60%, 미네랄·생수는 15.20%, 탄산 음료는 4.90% 각각 성장할 것으 로 전망함.

▪2017년 10월에 시행되는 특별 소비세로 인해 청량음료 및 에너지음료의 가격이 각각 50%, 100% 증가해 수요가 주춤하겠지만 건강 음료 수요의 성장세로 비타 민 음료·주스 시장이 약진할 것으로 예상됨.

▪일하는 여성에게 온라인 주문 서비스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음.

- UAE의 여성 취업률은 46.40%로 MENA 지역에서 여성 노동 참여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임.

▪대중적인 쇼핑몰 중심으로 식품 소매업은 확장되고 최근 아부다비에서 알푸타 임 캐릴리온(Al Futtaim Carillion) 사가 10억 달러의 림몰(Reem Mall) 건설 프로젝 트를 시행함.

▪먼 거리의 쇼핑몰과 달리 주거지역에 위치한 작은 소매단위의 커뮤니티 쇼핑센 터는 접근성에 대한 편의 제공으로 비교적 높은 구매율를 기록하고 있음.

▪사우디아라비아에 기반을 둔 포장식품회사 ‘구디(Goody)’는 UAE 교역업체인

‘GULFCO’와 파트너십 체결함.

- 이는 UAE에서 커가고 있는 서양문화와 바쁜 생활에 따른 편의성 식품 수요 증가로 포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함.

▪향후 UAE의 가계 지출의 성장은 식음료시장 성장의 동력이 될 것임.

- 또한 UAE의 사막 기후의 자연 여건상 취약한 농업부문과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식량 수요 상승을 고려 시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UAE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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