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학교 텃밭 조성사업을 위한 농무부 보조금 지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백안관 텃밭에서 채소를 가꾸며 아동들의 비만퇴치 운동을 전개중인 가운데 농무부는 전국 각 학교의 텃 밭 조성사업을 위해 1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함.
▪ 이 사업의 목적은 학생들에게 정원에서 야채를 직접 길러보고 학교 급식 에도 사용하는 경험을 하게 해 건강식에 대한 산교육을 하려는데 있음. 또 한 수확한 채소들을 가정으로 가져가거나 동네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급식소, 양로원 등에도 공급하려는 목적도 있음.
▪ 농무부의 학교 정원사업 지원은 미셸 여사가 지난해 3월부터 백악관 남쪽 뜰인 사우스 론에서 1,100제곱피트 넓이로 텃밭을 꾸리고, 어린이들을 초 청해 친환경 식단의 중요성을 체험케 함으로써 아동들의 비만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임.
○ 미국, 불황기속에서도 농산물 수출 강세
▪ 미국 정부의 2010 회계연도(2009년 10월~2010년 9월) 기준으로 농산물 수 출은 1,075억 달러에 이르러 전 세계적인 원자재 및 곡물가격의 폭등기인 2008 회계연도 1,153억 달러에 이어 사상 2번째를 기록함. 이에 따라 농가 수입도 지속 상승함. 최근 10년 평균인 720억 달러에서 23% 증가한 850억 달러에 이름. 2011 회계연도에는 농산물 수출이 1,130억 달러를 기록할 것 으로 전망함. 이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지역의 수출이 현저 히 떨어지면서, 곡물과 사료 수출량이 꾸준히 늘어나기 때문임.
▪ 농무부는 수출증가 대상국으로 아시아 지역인 홍콩과 한국을 지목함. 아 시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며, 이에 따라 중국이 내년에는 멕시코를 제치고 캐나다에 이어 제2의 미국 농산물 수출대상국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침체상태를 면하지 못하는 다른 산업과는 달리, 미국 농산물 수출은 그 어 느 때보다 호황을 누려 미국 경제의 활력이 있으며 오바마 정부의 적극적 인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맞물려 수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됨.
○ 미국, 한국 수출 유기농 식품 라벨 규정 2012년까지로 연장
▪ 농림수산식품부가 현 유기농식품 라벨규정을 연장함에 따라 미국 유기농 식품이 2012년까지 현 라벨규정을 유지하며 수입될 예정임.
<연장 배경 및 개요>
▪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유기가공식품표시제는 올 2010년에 만료될 예정임.
미국 유기농무역협회(OTA) 및 미농무부(USDA)는 라벨규정을 연장키 위해 협의해 왔고, 지난 8.17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유기가공식품표시제를 인증 제 도입에 따른 적응기간 및 우리 제도의 정비기간 등을 감안하여 2010년 12.31일까지 유예키로 함. OTA의 CEO인 Christime Bushway에 따르면, 미국 유기농 식품 한국 수출규모는 매년 55백만 달러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됨.
<예상방향>
▪ 농림수산식품부는 유기농식품에 대해 국제기준인 「ISO 가이드 65」로 통 일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전면개정할 계획이라 고 밝힘.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수입유기식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 유기인증제도에 대한 동등성 규정을 마련하고 있음. 미국은 이 러한 우리나라의 유기농 식품 제도의 동등한 제도로서 국제 유기농식품 프로그램을 승인받도록 라벨 규제가 연장된 2012년 안까지 농림수산식품 부와 협상할 예정임.
○ 미국, 대학에서 한식강좌 개설
▪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한식세계화를 위해 세 계 유명 요리학교들과 접촉한 결과, 미국 드렉셀대학교(Drexel University)에
｢한식의 이해와 한식조리 이론강좌｣ 및 ｢한식실습강좌｣를 개설하게 됐다 고 밝힘.
▪ 한식강좌는 9.20일부터 12.4일까지 10주간 4학점 과정으로 드렉셀대 호텔경 영조리예술과학과에 개설됨. 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한식강좌를 지속 정규 과목으로 운영할 계획임. aT와 농식품부는 8월에 국내 강사진을 현지에 파 견하여 드렉셀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함.
▪ aT 관계자는 “한식을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는 현지 조리사에게 한식 조리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5월에 강좌를 시작한 일본 핫토리학원을 비롯해 미국 드렉셀대, CIA 등 세계 유명요리학교에 한식강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힘.
자료작성 : 민자혜, 이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