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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분석 결과

1 .기술통계,신뢰성 및 타당성

1 )변수의 구성타당성 및 신뢰성 검증

본 연구에서 설정된 변수들이 개념적으로 독립적인가(constructvalidity) 의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서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며1)각 변수들의 신뢰도 (reliability)측정을 위해서 동일한 측정을 위한 항목간의 평균적인 관계에 근 거한 내적 일관성(internal consistency) 검토를 위해 크론바흐 알파 (Cronbach'sα)계수를 구하였다.결과는 다음의 <표 4-1>에 제시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변수들을 요인으로 묶어냄에 있어 정보의 손실을 최대한 줄이면서 많은 변수를 가능한 적은 요인으로 줄이고,요인구성이 복잡하고 요인간의 독립성을 유지한 상태에서 최초의 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요인의 회전이 있게 되는 바 변수간의 상관관계를 0으로 가정하여 직각회전 (orthogonalrotation)방법 중 배리맥스(varimax)방식을 사용하였으며,요인 적재치(factorloading)값은 0.4이상인 값을 기준으로 하였다.신뢰성을 검증 하기 위하여 Cronbach'α값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α계수가 .6이 상이면 비교적 신뢰도가 높다고 보고 있다(채서일,1997).

1)요인분석시 고려해야할 점은 ① 공분산행렬에 의한 분석인가 혹은 상관행렬에 의한 분 석인가 ② 초기요인의 추출 ③ 분석결과의 해석(요인적재치,고유값,요인행태행렬,공 통성의 크기,요인의 이름)④ 요인값의 활용 ⑤ 신뢰성 검토 등으로 요인의 회전은 요 인의 복잡성(complexity),요인의 양극화(bipolarity)등으로 인하여 요인의 행태행렬이 단순성(simplicity)을 상실했을 때 회전을 고려해야 한다(성삼경․최종후․이재창, 1993).

<표 4-1>변수들의 요인분석과 신뢰계수(Cronbach'sα)

설명된 총분산 성

초기 고유값 추출 제곱합 적재값 회전 제곱합 적재값 전체 %분산 %누적 전체 %분산 %누적 전체 %분산 %누적 1 11.87 32.07 32.07 11.87 32.07 32.07 5.96 16.11 16.11 2 4.05 10.94 43.01 4.05 10.94 43.01 4.55 12.30 28.41 3 2.65 7.17 50.18 2.65 7.17 50.18 4.31 11.66 40.07 4 2.01 5.43 55.61 2.01 5.43 55.61 3.62 9.78 49.85 5 1.79 4.85 60.46 1.79 4.85 60.46 2.84 7.67 57.51 6 1.50 4.06 64.52 1.50 4.06 64.52 2.59 7.01 64.52

요인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변수들인 6개의 요인 으로 묶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일터학습은 공식적,비공식적 일터학습으로 구분되었으며,비전의 경우는 조직비전과 상사비전으로 구분되었다.또한 성 과인 인지된 병원성과와 병원혁신으로도 명확하게 구분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다만 일터학습의 하나의 설문항목이 공식적,비공식적 일터학습에 교차 로 .4이상의 적재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항목을 다시 한번 살펴본 결과 비공식적 일터학습의 의미를 갖고 있어서 추후 분석에 있어서 비공식적 일터학습으로 분류하여 활용하였다.이상과 같이 본 연구에서 설정한 변수들 인 6개의 변수로 명확하게 구분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적재값 누적비 율(%)도 64.20%를 보이고 있다.각 변수별 설문항목의 적재치 역시 .4이상 의 값을 보이고 있다.

신뢰도 검증 결과 Cronbach'α값을 살펴보면 모든 변수들에 있어서 .7 이상의 높은 값을 보이고 있어 설문항목들이 내적 일관성 정도가 높게 나타 나고 있어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 )변수의 기술통계량

변수의 구성타당성과 신뢰성 검증에 의해 채택한 문항을 기초로 하여 각

변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는데 결과는 <표 4-2>에 제시되어 있다.

먼저 일터학습 전체는 2.913정도의 값을 보이고 있었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식적 일터학습(2.532)에 비해 비공식적 일터학습(3.295)가 높게 나타나고 있 다.이를 통해 본 연구의 표본으로 설정된 조직구성원들은 일터에서의 학습 이 공식적 교육훈련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상사,동료로 부터의 조언,관 련문헌 등의 활용,관찰 등을 통하여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병원이라는 일터에서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은 공식적 훈련과정 을 통한 지식의 습득 차원에서 보다는 상사나 동료의 노하우 차원에서 접근 된다는 것으로 해석되며 추후 병원에서 공식적 학습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 단된다.

다음으로 병원성과에 있어서는 인지된 병원성과(3.511)와 병원혁신(3.434) 의 수준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마지막으로 조직비전 과 상사비전을 살펴보면 조직비전(3.376)이 상사비전(3.168)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4-2>변수들에 대한 기술통계량

변수명 평균 표준편차

일터학습 공식적 일터학습 2.532 .816 비공식적 일터학습 3.295 .635 일터학습 전체 2.913 .590 병원성과 인지된 병원성과 3.511 .623

병원혁신 3.434 .635

조직비전 3.376 .783

상사비전 3.168 .772

3 )변수간의 상관관계

조직비전,상사비전과 병원혁신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조직비전은 인지된 병원성과(r=.394,p<.001),병원혁신(r=.465,p<.001)와 유의미한 정(+)의 상관 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상사비전 역시 인지된 병원성과(r=.270,p<.001),병원 혁신(r=.263,p<.001)과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 다.조직비전은 인지된 병원성과 보다 병원혁신과 좀 더 높은 상관관계가 있 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터학습과 조직비전,상사비전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일터학 습 전체는 조직비전(r=.564,p<.001),상사비전(r=.521,p<.001)과 유의미한 정 (+)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공식적 일터학습은 조 직비전(r=.508,p<.001),상사비전(r=.443,p<.001),비공식적 일터학습도 조직 비전(r=.395,p<.001),상사비전(r=.399,p<.001)와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 를 보이고 있었다.공식적 일터학습의 경우는 상사비전 보다는 조직비전과 좀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연구가설의 검증

1 )주효과 가설검증

(1)일터학습과 병원성과

일터학습이 병원성과에 미치는 주효과 가설의 검증을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먼저 인구통계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였고 병원성과를 종 속변수로 설정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인구통계 변수들은 회귀분석을 위해 더미(dummy)처리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종속변수인 병원성과는 인지된 병원성과와 병원혁신으로 나누었으며 독립변수인 일터학습은 일터학습 전체 의 영향력 뿐만 아니라 공식적 일터학습,비공식적 일터학습으로 나누었다.

회귀분석 결과는 <표 4-4>에 제시되어 있으며 표준화된(standardized)회귀 계수를 제시하였다.

먼저 일터학습 전체가 병원성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면 일터학습 전체는 인지된 병원성과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 났다(beta=.387,p<.001).또한 병원혁신에도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 이고 있었다(beta=.518,p<.001).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식적 일터학습과 비 공식적 일터학습 모두 인지된 병원성과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이 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230,p<.05;beta=.235,p<.05).또한 병원혁신에도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beta=.331, p<.01;

beta=.289,p<.01).

이를 통해 봤을 때 일터학습이 공식적,비공식적 관계없이 병원에서 일터 학습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조직구성원들은 병원성과가 향상 된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병원의 성과와 혁신을 위해서는 일터학습이 중요 한 요소라는 점을 알 수 있다.

<표 4-4>일터학습이 병원성과에 미치는 영향

p<.01)이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에 상사

2 )조절효과 가설검증

조절효과 가설의 검증을 위해 계층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일터학습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였고,조직비전,상사지원을 조절변수로 설정하였으며 병원 성과인 인지된 병원성과와 병원혁신을 종속변수로 활용하였다.분석 결과는

<표 4-6>과 <표 4-7>에 제시하였다.일터학습은 일터학습 전체와 공식적, 비공식적 일터학습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조절효과 검증을 위해 3단계의 계층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는데2)먼저 1 단계로 인구통계 변수들을 독립변수로 하는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3).2단계 로 1단계 회귀식에 추가로 일터학습,조직비전,상사비전을 독립변수로 하여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3단계로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2단계의 변수들 에 상호작용(interaction)효과의 변수 ‘일터학습×조직비전,일터학습×상사비 전’을 포함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는데 조절변수 설정에 있어서 센터링 방식을 활용하였다.상호작용항을 센터링한 이유는 상호작용 변수를 ‘독립변수×조절 변수’로 설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중공선성(multi-collinearity)문제를 해 결하기 위해서이다.

일터학습 전체가 병원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조직비전,상사비전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표 4-6>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인지된 병원성과에 일터학습 전체가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조직비전,상사비전의 조절효과는 나 타나지 않고 있다(beta=.054,n.s;beta=.093=n.s).

반면에 병원혁신에 일터학습이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조직비전과 상사비 전의 조절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조직비전이 높은 경우에 일터학습 전체가 클수록 더욱 병원혁신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beta=.293,p<.10). 2)다중공선성과 관련하여 분산확대인자(VIF:VarianceInflation Factor)를 확인해 본 결

과 이군희(2004)가 다중공선성을 의심해 볼 수 있는 기준 값으로 제시한 5를 넘는 것 은 없었다.

3)<표 4-6>과 <표 4-7> 모두 1단계 분석은 이전에 표로 제시하였기 때문에 생략하고 2 단계와 3단계 결과만을 제시하였다.

상사비전 역시 조절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상사비전이 높은 경우에 일터학

결국 조직비전을 명확하게 하여 조직구성원들이 이를 공유하고 있을 경 우에 일터학습이 많이 이루어진다면 병원의 성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어렵 지만 병원의 혁신은 더욱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다만 상사 의 비전이 높을 경우에는 일터학습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오히려 병원혁신이 떨어지고 있는데 상사의 비전제시가 병원의 직원들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로 다가와 일터학습이 오히려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가중하여 혁신에 방

결국 조직비전을 명확하게 하여 조직구성원들이 이를 공유하고 있을 경 우에 일터학습이 많이 이루어진다면 병원의 성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어렵 지만 병원의 혁신은 더욱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다.다만 상사 의 비전이 높을 경우에는 일터학습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오히려 병원혁신이 떨어지고 있는데 상사의 비전제시가 병원의 직원들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로 다가와 일터학습이 오히려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를 가중하여 혁신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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