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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이오에너지 이용실태

2.2.3. 수송용

스웨덴에서 수송용 에너지의 소비비중은 약 4분의 1정도이다. 그런데 주지

하다시피 EU에서는 수송용 연료에서 차지하는 바이오연료의 비중을 2010년 에는 5.75%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공표하였다. 이를 위해 스웨덴에서도 바 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등의 바이오에너지 연료를 가솔린과 경유 등의 화석 연료에 혼합하여 수송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스웨덴의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은 2003년 기준 50,000㎘이다. 주 원료로는 소맥과 대맥이 사용된다. 현재 스톡홀름을 포함한 도시에서 사용되는 바이오 에탄올은 E5(4∼5% 에탄올 혼합 가솔린)의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스웨덴 전 국에서 E5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산 25만㎘의 에탄올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주된 원료인 소맥과 대맥 이외의 원료확보가 필요하며, 펄프 폐 액인 흑액으로부터 에탄올을 생산하는 기술의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스웨덴 바이오가스의 2003년도 생산량은 1.4TWh인데, 주로 약 200개소의 하수처리장과 쓰레기처리장에서 생산된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가스자동차 의 연료로 직접 사용되는 데,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30개소의 바이오가스 스 테이션을 통해 현재 승용차 2,700대, 수송용 트럭․버스 등 700대가 이용하고 있다. 스톡홀름 시내에만 12개소의 바이오가스 스테이션이 있으며, 가솔린과 바이오가스 중 어느 연료로도 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판매되고 있어 바이오가스 스테이션이 없는 지역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스 웨덴의 바이오가스 잠재량은 5∼6TWh로 추정된다. 바이오가스는 상대적인 가격의 저렴성으로 인해 주목받는 바이오연료이며 지속적으로 plant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

http://www.biomass-hq.jp/foreign/index.html, “スウェ〡デンバイオエネルギ〡調査”

발췌정리

WTO 가입에 따른 대응 사례:멕시코 농산물무역정책

WTO 가입에 따른 대응 사례:멕시코 농산물무역정책

임 소 영*

2003년 4월 멕시코 정부는 농업정책의 개혁을 이루어 갈 25개 이상의 농민 단체와 합의를 이루었다. agro-pact라고 불리는 이 합의문은 시장개방-NAFTA 체결 10주년-과 대선 일정이 복잡하게 얽힌 상황에서 소농 운동이 일어난 지 몇 달 만에 만들어진 것이다. 소농 운동은 농업 부문에 있어서의 NAFTA 재 협상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삼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NAFTA의 재협상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대신 국내 농업정 책을 전반적으로 개혁하고, 농업부문의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무역 구제책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멕시코는 G-20의 일원으로서 WTO 내에서 국 제 농산물 시장의 수출 보조금을 억제하고 국내 보조를 감축해야 한다는 주 장을 강하게 제기하였다.

이 연구는 멕시코의 농산물 무역 정책이 소농 운동과 국제적인 협약으로 인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보고, 국내의 정치적인 압력과 국제적 요구 사이에서 멕시코가 WTO 안에서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lsyjr@krei.re.kr 02-3299-4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