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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장에서는 국내외에서 통용되고 있는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정의와 검토 범위를 분 석하였다. 아울러 국내에서 검토되고 있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제의 범위 및 LH 공사의 현 상황을 제시함으로서 2025년까지 LH공사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성을 도출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일반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개념은 건물내의 에너지 소비량 증가를 억제하 고 건물에서의 1차 에너지 소비량을 0에 가깝게 또는 0으로 하는 Zero Energy Building (이하, ZEB)의 개념으로 발전하였다. 아울러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급 탕, 난방, 냉방, 조명, 환기의 5개 부문의 소비량을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가전기기 부문을 제외하고 전술한 5개 부문의 에너지 소비량에 대하여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 국내외 모두 건축물이 차지하는 에너지 소비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억제하기 위 하여 단계별 에너지 자립률 확보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덧붙여 이를 위하여 국 가별 특성과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로드맵을 작성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에 서 2030년 이후에는 신축 건물에 대한 허가 시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제재 를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기본적으로 계획적 접근과 설비 적 접근으로 대별할 수 있으며, 전자와 관련해서는 동배치, 건물의 단열성능 강 화, 기밀화 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후자와 관련해 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연료전지, 태양광, 지열 등의 시스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제 3 장

ECO-2 대응 에너지 자립률 확보방안

제3장 ECO-2대응 에너지 자립률 확보방안

1. 검토단지 설정

1.1 단지선정 방법

표 3-1은 LH공사에서 발간한 2011년~2014년 단지 계획집을 토대로 분석한 187개 단지에 대한 세대수, 용적률, 대표 평형 등의 결과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 를 바탕으로 세대수, 평균세대면적, 동수, 용적률 등의 건축적 인자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 에너지 효율 등급 예비인증 1등급을 취득한 중부지역 소재의 3개 단지를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검토하기 위한 모델 단지로 선 정하였다.

구 분 분석 모집단 평균

세대수(호) 816.5

용적률(%) 167.2

연면적(㎡) 82341.7

세대당 면적(㎡/세대) 100.8

대표 평형 16, 21, 26, 29, 36, 46, 51, 59 [표 3-1] LH공사 187개 단지정보(2011~2014)

표 3-2는 모델 단지의 개요를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동주택의 에너 지 자립도를 확보하는 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을 설치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단지규모와 태양광 발전 설비의 설치 면적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EUI(Energy Use

Intensity)를 고려하여 1개 동의 세대수 측면에서 표준형, 고밀형, 저밀형 3개 단지로 구분하였다. 각 모델 단지의 규모는 각각 고밀도(217호/동), 저밀도(91 호/동), 표준형(150호/동) 주택으로 설정하였으며, 각 단지의 용적률은 198%, 121%, 147%, 평균세대 면적은 약 33㎡/세대 이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을 설치할 수 있는 면적은 전체 옥상면적의 40%를 상정하고 있으며, 각각 408

㎡, 591㎡, 1,803㎡ 로 설정하였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설치용량은 6㎡/kW로 설정하였다.

CASE 단지명 세대수 (호)

용적률 (%)

동수 (층수)

동별 세대수

평균 세대면적 (㎡/세대)

PV 설치면적

(옥상면 40%)

특징

1 화성A 450 147 3

(13~20) 150 30.42 408 표준형

2 화성B 652 198 3

(19~24) 217 33.66 591 고밀도형

3 화성C 640 121 7

(8~13) 91 35.35 1,803 저밀도형 [표 3-2] 검토대상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