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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과․효과

문서에서 2015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집 (페이지 127-133)

1. 약물 부작용 예방

3만여 개의 의약품에 대하여 8만여 개의 의료기관, 약국에서 매일 처방・

조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의사와 약사가 해당 처방・조제 의약품이 환자가 다른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인지, 중 복되어 투여되는 약인지의 여부를 일일이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에 부합하여 DUR시스템은 의사와 약사의 처방・조제 시 실시간으로 병용・연령・임부금기 등 해당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여 의약품 부작용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2014년 한 해 동안 563만 건의 의약품 처방・조제를 사전에 차단하여 이로 인한 부 작용을 예방하였다.

2. 수혈 안전 제고

또한, 2014년부터 DUR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보되는 전 국민의 의약품 처 방・조제 내역을 토대로 헌혈금지 의약품 복용자 정보를 추출하여 대한적십 자사에 매일 제공하고 있다. 헌혈 부작용 의약품을 복용한 사람의 혈액을 수혈 받을 경우 태아 기형이나 B형 간염 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 다. 이러한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헌혈금지 의약품 복용자 정보를 대한적십자사에 제공하여 헌혈 단계에서 사전 차단하고 있으며, 혹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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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에 헌혈이 이루어진 경우 해당 혈액이 출고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부적 절한 혈액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에는 6,500여명 의 부적절 채혈을 차단하였으며, 헌혈 이후 부적절 혈액 유통의 86%를 차단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3.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극복의 숨은 공신 DUR

올해 여름, 대한민국은 메르스 감염으로 한동안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었 다. 메르스가 대규모로 확산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메르스 환자 접촉자 등에 대한 일선 의료기관의 정보부족을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이에 보건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메르스 접촉자 등 정보를 DUR시스템을 활용하여 의료현장에 실시간으로 제공하였고, 의료기관은 이 러한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진료환자가 메르스 의심자일 경우 관할 보건소 신고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이처럼 보건당국 및 의료계와 긴 밀한 협력을 통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보 전달로 메르스 대규모 확산을 방 지하고 병・의원의 폐쇄 등 극단적 상황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메르스 조기 종식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메르스 관련 정보 제공 체계

4. 약제기준·허가 정보 원스톱 서비스

요양기관과 실시간 정보 교류가 가능한 DUR 시스템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하여 의약계와의 소통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 굴하였다. 그 일환으로 2014년 하반기부터 의사와 약사가 처방 또는 조제를 하는 동시에 해당 의약품의 건강보험 적용 여부 등을 알고 싶을 때 곧 바로 심사평가원 약제 기준 정보에 접속할 수 있는 ‘약제기준 퀵(Quick) 서비스’

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의사와 약사는 해당 의약품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한 정보와 건강보험으로 비용을 청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등을 처방 화면을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요양기관의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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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부작용 우려가 있을 경우에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러한 데이터를

2015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집

현지 주민과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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