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R과 관련된 연구는 첫째, FRBR을 적용하고 메타데이터를 설계하여 시스템을 구축한 연구, 둘째, 온라인목록에 FRBR 적용하기 위한 알고리즘과 구현시스템 개발에 관한 연구, 셋째, FRBR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넷째, FRBR 적용을 위한 목록규칙에 관한 연구로 나눌 수 있다.
먼저, FRBR을 적용하고 메타데이터를 설계하여 시스템을 구축한 연구로, 이성숙(2005)은 KCR4의 기본표목 배제의 관점과 ISO ISTC(International Standard Text Code)의 적용을 토 대로 하여 저작과 표현형의 개념과 관계 유형을 수정한 후 M-FRBR(Modified FRBR) 모형 을 설계하였다. 이성숙의 연구에서 FRBR의 핵심 개체인 저작과 표현형, 구현형, 개별자료 는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저작과 표현형의 개념과 관계유형은 재정의되었다. 저작은 수퍼 저작으로, 그리고 표현형은 FRBR 개념에서 저작과 표현형을 포괄하는 개체로 재정의되었 으며, 관계에 있어서도 저작의 관계와 표현형의 관계를 통합하였다. 이어, 한국문학작품 중 무녀도, 토지, 한중록에 M-FRBR 모형을 적용하여 활용성을 실험하였다. 실험결과 첫째, FRBR 모형이 가지고 있는 저작과 표현형 간의 경계의 모호함이 개선되고, 목록의 집중기 능이 향상되었음이 입증되었다. 둘째, M-FRBR 모형은 복수 버전의 처리에 효과적이었으며, 독립적인 인쇄본과 전자본을 동일 저작에 대한 상이한 구현형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셋째, 이용자가 서지적 관계를 검색에 활용할 수 있고, 검색된 자료 중 원하는 정보를 선정, 식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소형(2006)은 영화자료를 대상으로 FRBR 적용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해 영화자료를 위한 메타데이터 요소를 추출한 후 FRBR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메타데이터 요소 추출을 위해 사서를 대상으로 저작, 표현형, 구현형, 아이템별로 필요한 요소를 조사하였고, 이를 토대로 MS-SQL server 2000 SP3, ASP 3.0을 이용해 영화자료를 위한 FRBR 시스템을 구축 하였다. 이 연구에서 저작 수준은 수퍼 저작으로 정의되었고, ISAN(International Standard Audiovisual Number)을 이용하여 영화의 표현형을 모두 클러스터링하였다. 이 연구에서 구축한 시스템은 FRBR의 저작, 표현형, 구현형, 아이템이라는 기본 계층은 따랐지만, 저작 수준은 수퍼 저작에 가깝고, 표현형은 기존 저작의 의미에 가깝도록 확장 적용되었다. 이에 따라 소설 ‘춘향전’, 김수용 감독의 영화 ‘춘향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춘향뎐’, 김민기의 뮤지컬 ‘춘향전’, 임진택의 마당극 ‘춘향전’을 모두 ‘춘향전’이라는 저작 개념 하에 집중하고, 표현형 수준에서 소설, 영화, 뮤지컬 등으로 나누어, ‘춘향전’ 검색 시 ‘춘향뎐’, ‘춘향전’ 등 모든 자료에 대한 포괄적 검색이 가능하고, 자료들 간의 관계도 명료하게 제시되도록 설계 하였다. 이 연구는 수퍼 저작의 개념을 두어 집중 기능을 강화하고, ISAN의 이용으로 표현
형도 누락 없이 검색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진규(2007)는 방송영상자료의 FRBR화를 위해 방송영상자료 메타데이터 모형을 설계하 여 실험시스템을 구축한 후 이를 평가하였다. 메타데이터는 DC 기반의 PB-Core(Public Broadcasting-Core)와 국내 방송기관에서 사용하는 방송영상 메타데이터를 대상으로 하여 총 79개 요소를 채택하였다. FRBR의 4개 개체 중 표현형 단계에서 프로그램 시리즈 정보, 회별 정보, 구간 정보로 구조화하였으며, 저작의 식별기호 및 연결 장치로 표현형에 ISAN 을 도입하여 저작을 집중시켰다. 기존 시스템과 FRBR을 실험적으로 반영한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 평가를 실시한 결과, 화면 구성의 복잡도를 제외하고 실험 시스템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주, 한복희(2007)는 음악자료의 FRBR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메타데이터 모델과 요소를 개발하였다. 음악자료 메타데이터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저작의 개념을 예 술적 창작물로써 원작에서 파생된 모든 관련 저작을 포함하는 수퍼 저작으로 재정의하였다.
또한, 동일 저작 내에서 편곡, 번안, 합집, 발췌, 축약, 삭제, 정정, 해제, 비평, 부록, 채보, 연주, 공연, 편작을 저작 내 표현형으로 처리하였다. 메타데이터 요소는 인디애나 대학과 아르코예술정보관의 메타데이터를 참고로 하여 저작, 표현형, 구현형, 아이템별로 메타데이 터 요소를 개발하였다.
MARC 서지레코드를 FRBR로 변환하기 위한 알고리즘과 구현 시스템의 개발에 대한 연 구는 다음과 같다.
Hegna & Murtomaa(2002)는 저작, 표현형, 구현형에 FinMARC과 NORMARC의 태그와 서브필드를 매핑하고 이를 바탕으로 BIBSYS (Biblioteksystemet)를 구현한 후 FRBR의 적용 가능성을 증명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향상시켰다. 저작의 속성 정보로 241 ▾a, 500 ▾a, 505 ▾a를 이용하였으며, 통일표제와 원표제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 241 필드에서 원표제를 확인하고, 241 필드가 없는 경우, 500, 505 필드를 사용하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하였다. 50X 필드에도 데이터가 입력되어 있지 않은 경우, 248 필드의 ▾h, 240 필드의 ▾a를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245 필드의 ▾a를 확인해 저작명을 선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연구 결과, 표현형 은 MARC 레코드에 언어 코드가 제대로 입력되어 있지 않아 자동 식별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Hickey, O'Neill & Toves(2002)는 자동 변환 방안으로 저작과 표현형으로 기존의 서지레 코드를 그룹핑하는 알고리즘을 설계하여 실험하였다. 알고리즘은 저자/표제를 추출하여 레 코드를 비교하는 키(key)를 만들고, 이를 모든 서지데이터와 상호 비교하여 동일 저작인지 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전거데이터를 통해 번역표제 등 이형을 통제하였다. 가령, 해당 키가 같을 경우 동일 저작으로 연계하여 저작 클러스터링을 만들고 다른 경우 별도의
저작 세트로 취급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Smollett, Tobias George'의 『Humphry Clinker』
을 사례로 하여 저작 클러스터링의 결과를 제시하고 향후 알고리즘의 개발 시 고려할 사항 을 제안하였다.
LC의 Network Development and MARC Standards Office(2003)에서는 MARC 데이터를 FRBR로 디스플레이하기 위해 MARC21의 속성을 저작, 표현형, 구현형에 따라 매칭 항목과 디스플레이 항목으로 분리하였다. 이를 토대로 FRBR 디스플레이 도구를 개발하였으며, 검 색된 서지레코드를 FRBR에 맞게 계층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Chachra & Espley(2004a)는 FRBR 연구 결과를 응용하여 FRBR을 반영한 도서관 통합시 스템인 Virtua ILS라는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였다. Virtua ILS는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내에 FRBR 레코드와 非 FRBR 레코드가 모두 존재할 수 있고, FRBR 형태로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저작, 표현형, 구현형, 개별자료 등 각 개체별 입력 폼에 따라 단계별로 입력할 수 있 도록 제작되었다. 이 연구는 합집이나 선집, 시리즈, 연속간행물 등 FRBR의 적용이 어려운 사례에 대한 FRBR 방안을 제시하였고, 연속간행물과 영화자료 등에 대해 수퍼 저작을 통 한 집중화를 제안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Cho(2006)는 OCLC의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전거파일을 이용할 수 없는 국내 온라인목록 환경에서 FRBR을 구현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이론적으로 제안하였다. OCLC의 저작세트 알 고리즘을 이용하여 KERIS 종합목록 데이터베이스의 저작세트를 생성하기 위해 우선 130 필드의 통일표제를 이용하고, 통일표제가 없는 경우 130, 240, 245 필드와 100, 110, 111, 700, 710, 711 필드 등의 저자명을 이용해 그룹핑을 수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정확성을 위해 수작업 검토 절차를 거칠 것을 제안하였지만, 수작업 검토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므로 OCLC에서 만든 xISBN의 이용을 적극 고려할 것을 제안하였다. xISBN 을 이용하게 될 경우, 각 도서관은 OCLC WorldCat 데이터베이스 내의 개별 저작과 관련 된 번호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으므로 국내 종합목록에서도 xISBN 서버를 운용하기 위한 종합목록의 저작 세트를 생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OCLC(2007a)가 수행한 xISBN 프로젝트는 OCLC WorldCat 데이터베이스에 포함된 저작 과 관련된 ISBN을 제공해 클러스터링을 높이는 실험적인 도서관 웹서비스 프로토타입이다.
ISBN이 주어지면 시스템은 그 번호와 연관된 저작에 포함된 다른 ISBN 번호의 리스트를 제공하기 때문에 결국 저작 클러스터링을 높여 OCLC의 FRBR 저작세트 알고리즘의 유용 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Simpson, Lundgren & Barr(2007)은 온라인목록 내에 일반도서와 전자책이 별도의 레코 드로 입력되어 있어 검색 시 이용자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목차가 일반도서에만 제공되어 목차 검색 시 전자책이 검색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일반도서와 전자책의 연계 방 안으로 FRBR 개념을 적용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MARC21의 선행 및 후행저록을 연결하는
연관저록 필드를 활용하여 특정 도서가 검색된 경우, 연관저록 정보를 이용하여 전자책으 로 연계되도록 하여 FRBR을 구현하였다.
Vizine-Goetz(2007)는 소설류 서지데이터의 검색과 브라우징을 위한 프로토타입 시스템인 FictionFinder 프로젝트에서 도서, 전자책, 오디오 자료 총 2,900,000 레코드를 대상으로 실 험하였다. FRBR 저작 세트 알고리즘을 이용해 레코드를 저작 중심으로 클러스터링하였고, 데이터는 FRBR 형태로 가공하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로 하여금 FictionFinder에서 저자, 표
Vizine-Goetz(2007)는 소설류 서지데이터의 검색과 브라우징을 위한 프로토타입 시스템인 FictionFinder 프로젝트에서 도서, 전자책, 오디오 자료 총 2,900,000 레코드를 대상으로 실 험하였다. FRBR 저작 세트 알고리즘을 이용해 레코드를 저작 중심으로 클러스터링하였고, 데이터는 FRBR 형태로 가공하였다. 이를 통해 이용자로 하여금 FictionFinder에서 저자,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