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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연구목적

접속조사「ば」는 「と」,「たら」,「なら」와 더불어 전건과 후건의 접속관계 로 조건표현을 나타낸다.이 각각의 형식은 서로 연속성을 지니면서도 독자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즉,상황에 따라 교체가 가능한 경우와 교체가 불가능한 경 우가 있으며,교체가 가능한 경우라 하더라도 각 형식에 따라 나타내는 의미가 서로 달라지기도 한다.그렇기 때문에 「と」,「たら」,「なら」,「ば」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구분하여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접속조사「ば」의 경우,「たら」,「なら」,「と」의 용법과 유사한 면이 있으면 서도 「ば」만의 독자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1)a.譲る者もなければ、争う者もない。

b.*譲る者もないと、争う者もない。

c.*譲る者もなかったら、争う者もない。

d.譲る者もないなら、争う者もない。 (三四郎)

(2)a.なまじい保護を受ければこそ、こんな兄に頭を下げなければならない。

b.*なまじい保護を受けるとこそ、こんな兄に頭を下げなければならない。

c.*なまじい保護を受けたらこそ、こんな兄に頭を下げなければならない。

d.*なまじい保護を受けるならこそ、こんな兄に頭を下げなければならない。

(ノー下 p.201)

(3)a.*車を傭って、中学校へ来れば、もう放課後で誰も居ない。

b.車を傭って、中学校へ来たら、もう放課後で誰も居ない。 (坊っちゃん)

(1,2)의 경우처럼 「ば」가 사용가능한 구문이 있는가 하면 (3)과 같이 「ば」

를 사용하면 비문이 되는 구문도 있다.이것은 「ば」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인 것이다.따라서 주어진 상황에 맞게 정확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ば」형식의 특징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と」,「たら」,「なら」,「ば」의 형식에 대한 연구는 주로 각 형 식을 서로 비교분석하여 용법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연구 범위가 일반조건,가정조건,확정조건,반사실조건 등 조건관계를 나타 내는 표현으로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본 논문의 연구목적은 다른 형식과의 비교분석을 하는데 있지 않고,접 속조사 「ば」구문에서의 전건과 후건과의 관계를 좀 더 세분하여 살펴보고자 한다.접속조사「ば」는 전건과 후건이 인과관계에 있는 조건표현의 구문뿐만 아 니라,인과관계에 있다고는 보기 어려운 비조건표현의 구문에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접속조사 「ば」의 용법을 조건표현과 비조건표현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의미상,구문상의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다.그리고 접속조사「ば」의 구문만이 지니고 있는 독자적인 특징을 명확히 하기위해,「ば」만이 사용가능한 경우와

「ば」를 사용하면 비문이 되는 경우로 구분하여 고찰하겠다.마지막으로 조건표 현과 비조건표현의 의미용법별 사용빈도를 조사하여 실제 사용되고 있는 양상을 파악하고,각 의미용법과 호응하는 문말표현에 대하여도 살펴보고자 한다.

이 논문에서 필요한 예문은 일본 소설,일본 신문 사설,日本文部省檢定濟敎科 書인 초등학교 국어교과서 총 10권,중학교 국어교과서 총 9권에서 발췌했으며, 필요시 문형사전의 예문과 타 논문의 예문을 재인용하기도 하였다.그리고 사용 빈도조사에서는 日本文部省檢定濟敎科書인 일본 중학교 국어교과서 총 9권을 대 상으로 하였다.

1.2선행연구

하였으며,坂原茂(1993)은 語用論의 관점에서 조건문을 분석했다.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구문론,의미론적 관점에서 그리고 문말표현과의 호응 관계 및 사용실태 등의 관점에서 「ば」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

         

문서에서 日本語 接続助詞 「ば」 研究 (페이지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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