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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에의 참여동기와 장애요인

1) 참여동기

(1) 현재의 강좌에 등록하게 된 동기

학습자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참여동기를 살펴보기 위해, ① 취업, 전직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② 교양 및 여가선용을 위해 ③ 공부하는 것 자체가 좋아서 ④ 사회 적 인정을 받기 위해 ⑤ 사회참여 또는 봉사를 위해 ⑥ 의무적인 사항이므로 ⑦ 자기 발전 및 자아실현을 위해서 등으로 분류․제시하고 이에 대하여 각각 응답하게 하였 다. 응답결과는 <표Ⅳ-1>와 같다.

학습자들이 “현재의 강좌에 등록하게 된 동기”는 응답자의 37.1%가 ‘취업, 전직 자 격증 취득을 위해’라고 응답하여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자기발전 및 자아실현을 위 해서’가 31.6%로 두번째로 높게 나타났고 ‘교양 및 여가선용을 위해’(10.7%), ‘사회참 여 또는 봉사를 위해’(10.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서 보면 이번 조사에 응답한 학습 자들의 평생교육 참여동기는 취업 등과 같은 경제적 동기가 강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지며 자기발전과 자아실현의 욕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배경에 따른 차이에서 보면, 성별로 보았을 때 남자는 ‘자기발전 및 자아실현’

의 요구가 많은 반면 여자는 ‘취업 및 전직 자격증 취득’의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연령별에서는 20∼30대가 ‘취업, 전직 자격증 취득’ 요구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40대 는 ‘자기 발전 및 자아실현’이 가장 많았으나 다른 세대에 비해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 를 나타내고 있으며, 50대 역시 ‘자기 발전 및 자아실현’의 요구가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P<.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서 보면 ‘평생 217 85(31.3) 21(7.7) 11(4.0) 4(1.5) 24(8.8) 3(1.1) 69(25.4) 217(79.8)

전 체 272 101(37.1) 29(10.7) 16(5.9) 6(2.2) 28(10.3) 6(2.2) 86(31.6) 272(100)

20-30대 179 83(30.5) 14(5.1) 7(2.6) 3(1.1) 13(4.8) 2(.7) 57(21.0) 179(65.8)

37.216 0.000***

학력별 차이를 보면, 고졸, 전문대졸, 대졸, 대학원졸 모두가 ‘취업, 전직’의 요구가 많은 반면 중졸 응답자만 ‘사회참여 또는 봉사’의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 나 중졸과 대학원졸 응답자수가 각각 9명과 4명인 것으로 보아 통계적으로 의미 있다 고 보기는 어렵다.

거주지별 응답의 차이를 보면, 제주시, 서귀포시, 북군, 남군 모두 ‘취업 및 전직’의 경제 적 동기가 많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자기발전 및 자아실현’의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전체 응답과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다. 즉 거주지에 따른 응답의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직업별 응답의 차이를 보면, 전문직, 행정․사무, 영업․사무, 가정주부, 자영업, 무 직, 기타 모두 전체응답에서와 같이 ‘취업’의 요구와 ‘자아실현’의 요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농․임․수산업 종사자의 응답에서는 ‘취업’, ‘공부하는 것 자체가 좋 아서’, ‘사회적 인정’, ‘자기발전’의 요구가 모두 25%로 고른 응답을 보여 P<.05 수준에 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결과는 응답자 수가 4명이어 서 통계적인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

(2) 대학 평생교육원 선택배경

대학부설 평생교육기관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대학 부설 평생교육기관을 선택한”

동기에 대해서 ① 본인의 참여동기와 일치해서 ② 교육프로그램의 질이 높아서 ③ 비 용이 저렴, 또는 무료 ④ 거리가 가까워서 ⑤ 교육기관의 사회적 명성 ⑥ 동료들이 좋아서 ⑦ 일반교양과 견문 등으로 분류․제시하고 이에 대하여 응답하게 하였다. 이 에 대한 결과는 <표Ⅳ-2>과 같다.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한 응답결과를 보면, ‘본인의 참여동기와 일치’가 38.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반교양과 견문’이 24.1%로 두번째 높게 나 타났고 다음은 ‘프로그램의 질’(13.0%), ‘거리가 가까워서’(10.0%), ‘비용저렴’(9.3%) 순 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에서 보면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이 타 기관의 프로

그램 보다 더 많이 평생교육에 대한 학습자들의 참여동기를 충족시켜 주고 있음을 알 215 88(32.6) 23(8.5) 17(6.3) 25(9.3) 7(2.6) 5(1.9) 50(18.5) 215(79.6)

전 체 270 103(38.1) 35(13.0) 25(9.3) 27(10.0) 10(3.7) 5(1.9) 65(24.1) 270(100)

20-30대 178 75(27.8) 16(5.9) 19(7.0) 21(7.8) 2(.7) 3(1.1) 42(15.6) 178(65.9)

28.188 0.005**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참여동기”에 대한 개인 배경에 따른 차이에서 보면, 본인이 참여동기와 일치해서와 일반교양과 견문 요구가 일치하고 다소 높게 나타난 반면, 여 자는 ‘참여동기 일치’의 요구가 남자보다 (27.0%) 높게 나타나 P<.05 수준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 40대 모두 ‘참여동기 일치’가 가장 많이 나타난 반면 50대는

‘일반교양과 견문’의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학력별 차이를 보면, 중졸, 고졸, 대졸, 대학원졸 모두 ‘참여동기의 일치’가 가장 많 이 나타나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으나 대학원졸인 경 우 ‘참여동기의 일치’가 75%로 나타났으나 이 역시 응답자 4명에 대한 결과이므로 통 계적 의미는 없어 보인다. 거주지별 차이를 보면, 제주시, 서귀포시, 북군 등은 ‘참여 동기의 일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응답하였으나 남군 인 경우 ‘프로그램의 질’ 요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전 분야 모두 ‘참여동기의 일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행 정․사무, 가정주부, 자영업, 무직, 기타 등인 경우 ‘일반 교양과 견문’이 다음으로 나타났다.

(3) 현 프로그램 참여에 도움을 준 정보매체

현재 수강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택하는데 있어 도움을 준 정보매체를 살 펴보았다. ① 신문 및 광고전단 ② TV와 라디오 ③ 전화 및 방문면담 ④ 주위분들의 권유 ⑤ 인터넷, 컴퓨터 ⑥ 우연한 기회 등으로 분류․제시하고 이에 대한 응답을 하 게 하였다. 그 결과는 <표Ⅳ-3>와 같다.

“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도움을 준 정보”에 대한 응답결과로는 ‘신문 및 광고전단’이 (44.9%)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다음으로는 ‘주위 사람

들의 권유’가 (21.0)%로 나타났고 이외에 ‘우연한 기회’(13.2%), ‘인터넷, 컴퓨터’(8.8%)

55 23(8.5) 8(2.9) 3(1.1) 11(4.0) 7(2.6) 3(1.1) 55(20.2) 217 99(36.4) 6(2.2) 16(5.9) 46(16.9) 17(6.3) 33(12.1) 217(79.8) 전 체 272 122(44.9) 14(5.1) 19(7.0) 57(21.0) 24(8.8) 36(13.2) 272(100)

20-30대 179 80(29.4) 10(3.7) 9(3.3) 43(15.8) 13(4.8) 24(8.8) 179(65.8) 40대 71 30(11.0) 2(0.7) 8(2.9) 12(4.4) 9(3.3) 10(3.7) 71(26.1) 50대 22 12(4.4) 2(0.7) 2(0.7) 2(0.7) 2(0.7) 2(0.7) 22(8.1) 전 체 272 122(44.9) 14(5.1) 19(7.0) 57(21.0) 24(8.8) 36(13.2) 272(100) 전문대졸 77 33(12.1) 6(2.2) 3(1.1) 21(7.7) 4(1.5) 10(3.7) 77(28.3) 대 학 졸 101 51(18.8) 3(1.1) 5(1.8) 18(6.6) 8(2.9) 16(5.9) 101(37.1) 가정주부 93 45(16.5) 2(0.7) 9(3.3) 15(5.5) 7(2.6) 15(5.5) 93(34.2) 자 영 업 22 6(2.2) 3(1.1) 2(0.7) 5(1.8) 2(0.7) 4(1.5) 22(8.1) 무 직 35 15(5.5) 1(0.4) 3(1.1) 9(3.3) 4(1.5) 3(1.1) 35(12.9) 기 타 31 17(6.3) 0(0.0) 0(0.0) 7(2.6) 4(1.5) 3(1.1) 31(11.4) 전 체 272 122(44.9) 19(5.1) 19(7.0) 57(21.0) 24(8.8) 36(13.2) 272(100)

개인 배경별 차이에서 보면, 성별로는 남녀 모두 ‘신문 및 광고전단’이 가장 많이

2) 장애요인 211 15(5.7) 48(18.1) 15(5.7) 11(4.2) 19(7.2) 37(14.0) 27(10.2) 26(9.8) 13(4.9) 211(79.6)

전 체 265 15(5.7) 64(24.2) 18(6.8) 15(5.7) 23(8.7) 42(15.8) 34(12.8) 36(13.6) 18(6.8) 265(100)

20-30대 175 12(4.5) 43(16.2) 10(3.8) 4(1.5) 18(6.8) 32(12.1) 21(7.9) 24(9.1) 11(4.2) 175(66.0)

29.001 0.024*

제 주 시 210 14(5.3) 51(19.2) 15(5.7) 13(4.9) 17(6.4) 34(12.8) 28(10.6) 21(7.9) 17(6.4) 210(79.2)

33.295 0.098

“평생교육을 받는데 가장 애로점”에 대한 응답결과를 보면, ‘시간부족’이 24.2%로 가장 많은 응답을 하였고 다음은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서’(15.8%), ‘교육장소가 멀어서’(13.6%), ‘사회적 인정도가 낮아서’(12.8%) 순이다. 이에 비해 ‘자신의 인식부 족’, ‘학습비 부담’, ‘홍보부족’ 등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배경별 차이에서 보면, 성별로는 남녀 모두 ‘시간부족’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 40대, 50대 모두 ‘시간부족’에 가장 많이 응답하여 P<.05 수준에 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50대는 이외에도 ‘나이와 능력’,

‘사회적 인정’에도 비교적 많은 응답을 하였다.

학력별로는 중졸, 고졸, 전문대졸, 대졸, 대학원졸 모두 ‘시간부족’이 가장 많이 나타 났다. 중졸은 ‘나이와 능력부족’이, 대졸은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함’이 ‘시간부족’ 다 음으로 많이 나타나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즉 중 졸인 경우 프로그램 이수능력에 대한 본인의 자신감 부족이 프로그램 이수의 장애요 인으로, 대졸인 경우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함으로 인해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충족 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주지별로는 전체적으로 ‘시간부족’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아울러 북군, 특히 남 군은(54.5%) ‘교육장소가 멀어서’ 도 많이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전문직, 행정사무직, 영업사무직, 농․임․수산업, 자영은 ‘시간부족’이 가 장 많이 나타났다. 타 직업군에 비해 가정주부는 프로그램 이수의 장애요인이 다양하 게 잠재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 전문직은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서’가 두번 째로 많이 나타났고, 영업사무직은 ‘나이와 능력부족’이 무직은 ‘교육장소가 멀어서’가 두번째로 나타났다. 가정주부는 ‘시간부족’과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못해서’, 사회적 인 정도가 낮아서‘, ‘거리가 멀어서’ 등을 애로점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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