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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본에 대한 이론적 논의들은 다양한 실증연구들로 이어져 왔다. 다양한 영역, 수준, 초점과 방법들이 사회적 자본을 연구하는데 사용되었다. 사회적 자본에 대한 연구는 사회적 자본을 때론 영향을 받는 종속변수로써 보기도 하고 때로는 영향을 주는 독립변수로써 많은 실증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박통희(2010)는 국가 수준의 거시적 분석으로 다양한 가치관과 단체참여들이 사회적 자본의 증진에 기 여할 가능성이 큰 대인적 신뢰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노동단체 의 참여가 높은 나라에서 대인신뢰가 높다는 결과를 보여주면서 사회적 자본의 구 성요소들의 관계를 깊이 있게 보여주고 있다. 신영진(2007)은 전자정부시대에 사회 적 자본의 확충에 관한 방안을 중심으로 미래를 위한 정책설계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Moran(2005)은 관리자의 사회적 자본이 관리성과에 미치는 영향력 을 조사한 결과, 사회적 자본의 구조적 배태성과 관계적 배태성이 관리성과에 영향 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Koka & Prescott(2002)의 연구에서는 사회적 자본이 조 직의 수준에서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한 후, 조직수준에서의 사회적 자본의 수준은 조직간 협력 네트워크의 구조적 지위 뿐만 아니라 조직간 협력의 형성 및 유지에 도 영향을 주는 것을 보여준다. Luk외(2008)는 사회적 자본이 조직의 성과에 미치 는 영향력을 제도적 맥락안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었다. 다른 형태의 조 직혁신은 다른 제도적 맥락에 있는 사회적 자본의 다른 형태에 의해 증진될 수 있 다고 한다. Durlauf(1999)는 체제와 직업 뒤에 있는 사회적 자본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Claibourn & Martin(2007)은 자발적 단체의 참여와 정치적 책임성과 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그들은 단체의 참여가 정치적 정보를 획득하는 쉽게 하여 시민들의 정책평가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면서 자발적 단체의 회원가입이 정책 책임성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제시한다. 이재열(1998)은 사회적 자본이 민주적 시민 의식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자본의 구조적 요소가 시민들의 정치과정 참여와 민주적 행위의 규범을 향상시키는 동기가 되고 문화적 요소는 민 주화의 미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태룡(2006)은 사회적 자본의 형성에 미치는 시민단체의 역할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시민단체의 역할이 사회적 자본

을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박희봉·이희창·조연 상(2003)은 사회적 자본을 구성요소별로 분리하여 정부신뢰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사적 신뢰와 일반신뢰, 수직적 및 수평적 정치참여가 정부의 신뢰와 상 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숙종·김희경·최준규(2008)은 사회적 자본이 거버넌스 형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사함으로써 정부와 시민단체의 기관신 뢰가 시민단체간 일반적인 상호작용 뿐만 아니라 정책과정상 상호작용에도 긍정적 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표 2-3> 사회적 자본에 관한 다양한 실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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