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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연구결과

2. 분석결과

가.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요인 분석(GEE)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일반화추정방 정식(GEE) 분석법을 사용하여 유의수준 5%에서 유의성을 검증하였으며, 결과는

<표 8>과 같다.

먼저 가구형태 변화별 미충족 의료 경험에 대한 오즈를 확인하였을 때 다인가 구→다인가구를 기준으로 1인가구→1인가구는 1.12배(95% CI: 1.01-1.26) 높았 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다인가구→1인가구는 1.25배(95% CI: 0.95-1.64), 1인가구→다인가구는 0.99배(95% CI: 0.57-1.74)로 낮아 선행연구와 같이 다인 가구일 때 1인가구보다 미충족 의료 경험의 오즈가 낮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 었으나, 표본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통제변수 중 소인성 요인의 경우를 살펴보면, 성별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1.05배(95% CI: 1.00-1.12)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연령은 증 가함에 따라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오즈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청 년(만19~29세) 대비 노년(65세 이상)의 경우가 0.72배(95% CI: 0.64-0.82)로 낮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교육수준의 경우, 최종학력이 낮을수록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오즈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대졸 이상 기준 초졸 이하는 1.44배(95% CI: 1.29-1.62)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가능성 요 인의 경우에 주택소유형태 중 자가소유 기준 전세, 월세, 기타는 각각 1.19배 (95% CI: 1.09-1.29), 1.42배(95% CI: 1.29-1.56), 1.26배(95% CI: 1.13-1.40)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경제활동은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하 는 경우에 비해 0.78배(95% CI: 0.74-0.83)로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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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선행연구의 결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송해연, 2014). 의료보장형태의 경우 건강보험(직장/지역) 가입자에 비해 기타인 경우가 미충족 의료 경험이 0.87배(95% CI: 0.78-0.97)로 더 낮게 나타났다. 총가구소 득(총 근로소득+총 자산소득) 별로는 고소득(5분위)에 비해 소득이 낮을수록 미 충족 의료를 경험할 오즈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5분위(고소득) 대 비 1분위(저소득)의 경우, 1.70배(95% CI: 1.53-1.90)로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 의하였다. 필요성 요인의 만성질환유무는 만성질환이 없는 경우 대비 있는 경우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오즈가 0.97배(95% CI: 0.90-1.04)로 낮았지만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았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음에 비해 보통, 나쁨일수록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오즈가 각각 1.75배(95% CI: 1.64-1.86), 3.13배(95% CI:

2.90-3.38)로 높아졌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마지막으로 조사연도에 따라 미 충족 의료를 경험할 오즈를 확인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경험할 오즈가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2011년 대비 2015년에 0.88배(95% CI: 0.82-0.96) 로 낮았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이는 지속적인 정부의 의료보장성 강화 정책의 결과로 생각된다.

<표 8>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요인 분석(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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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위집단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 경험 요인 분석

1) 성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성별 각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표 9>와 같다. 여성 군에서 다인가구→다인가구 대비 1인가구→1인가구에서 미충족 의료 를 경험할 오즈가 1.17배(95% CI: 1.03-1.33)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표 9> 성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변수 가구형태변화 OR 95% CI p값

성별

1인가구→1인가구 0.97 0.77 1.22 0.79 다인가구→1인가구 1.28 0.82 2.00 0.28 1인가구→다인가구 1.20 0.48 2.96 0.70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1인가구→1인가구 1.17 1.03 1.33 0.02 다인가구→1인가구 1.23 0.86 1.74 0.25 1인가구→다인가구 0.88 0.43 1.81 0.73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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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육수준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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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제활동유무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경제활동유무별 각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표 13>과 같다. 다인가구→다인가구 대비 1인가구→1인가구, 다인가구→1인가 구의 경우에 미충족 의료 경험에 대한 오즈가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표 13> 경제활동 유무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변수 가구형태변화 OR 95% CI p값

경제활동 유무

1인가구→1인가구 1.07 0.90 1.27 0.44 다인가구→1인가구 1.18 0.76 1.84 0.47 1인가구→다인가구 0.77 0.36 1.66 0.51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1인가구→1인가구 1.14 0.99 1.31 0.07 다인가구→1인가구 1.28 0.89 1.83 0.18 1인가구→다인가구 1.36 0.58 3.23 0.48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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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의료보장형태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의료보장형태별 각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표 14>와 같다. 건강보험(직장/지역) 군에서 다인가구→다인가구 대비 1인가구

→1인가구가 1.14배(95% CI: 1.00-1.29)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표 14> 의료보장형태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변수 가구형태변화 OR 95% CI p값

의료보장형태

건강보험 (직장/지역)

1인가구→1인가구 1.14 1.00 1.29 0.04 다인가구→1인가구 1.19 0.87 1.63 0.27 1인가구→다인가구 1.00 0.54 1.83 0.99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의료급여 (1/2종)

1인가구→1인가구 1.08 0.82 1.43 0.56 다인가구→1인가구 1.59 0.70 3.58 0.26 1인가구→다인가구 1.61 0.30 8.52 0.58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주) 의료보장형태 중 기타는 공무원, 교직원 건강보험자, 특례자, 미가입자(외국국적) 등에 해당하나, 위 분석에서는 추정치가 산출되지 않아 표에서 제외시킴.

7) 총가구소득분위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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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만성질환유무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만성질환유무별 각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표 16>과 같다.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군에서 다인가구→다인가구 대비 1인가구→1인가구에서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오즈가 1.13배(95% CI:

1.00-1.27)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표 16> 만성질환 유무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변수 가구형태변화 OR 95% CI p값

만성질환 유무

1인가구→1인가구 1.13 1.00 1.27 0.05 다인가구→1인가구 1.27 0.95 1.70 0.11 1인가구→다인가구 1.27 0.67 2.41 0.46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1인가구→1인가구 1.00 0.73 1.38 0.98 다인가구→1인가구 1.04 0.46 2.36 0.92 1인가구→다인가구 0.49 0.12 1.95 0.31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9) 주관적 건강상태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주관적 건강상태별 각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표 17>과 같다. 보통 군에서 다인가구→다인가구 대비 1인가구→1인가구에서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오즈가 1.21배(95% CI: 1.03-1.43)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표 17> 주관적 건강상태별 가구형태 변화가 미충족 의료에 미치는 영향

변수 가구형태변화 OR 95% CI p값

주관적 건강상태별

좋음

1인가구→1인가구 0.86 0.69 1.08 0.19 다인가구→1인가구 1.27 0.66 2.46 0.48 1인가구→다인가구 0.24 0.03 1.79 0.17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보통

1인가구→1인가구 1.21 1.03 1.43 0.02 다인가구→1인가구 1.30 0.84 2.00 0.23 1인가구→다인가구 1.16 0.45 2.98 0.76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나쁨

1인가구→1인가구 1.17 1.00 1.38 0.06 다인가구→1인가구 1.21 0.79 1.84 0.37 1인가구→다인가구 1.70 0.67 4.29 0.26 다인가구→다인가구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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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소인성 요인별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원인(범주형)

미충족 의료를 경험하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J. Chen and F. Hou(2002)의 미충족 의료 분류를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다만, 결측이 많아 해석에 주의가 필 요하다. 전체적으로 수용성 > 접근성 > 가용성 요인 순이었으며, 먼저 성별 미 충족 의료 경험 원인을 확인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미충족 의료 경험 빈도가 높았다. 즉, 경제적인 이유보다 가사노동이나 육아로 인한 시간적인 문제로 나 타났다. 가구유형 변화별로 살펴보면 1인가구→1인가구는 접근성 > 수용성 >

가용성 요인 순이며, 여성이 남성보다 빈도가 높았다. 다인가구→다인가구는 수 용성 > 접근성 > 가용성 요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빈도가 높았 다. 1인가구에서는 경제적인 이유, 다인가구에서는 시간적인 이유로 여성이 남 성에 비해 높은 미충족 의료 경험을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연령 군별 미충족 의료 경험 원인을 확인한 결과, 전체적으로 중년층(만30~49세) >

노년층(만65세 이상) > 장년층(만50세~64세) > 청년층(만19~29세) 순으로 나타 났는데, 중년층에서는 수용성 요인이 가장 크며, 노년층에서는 접근성 요인이 가장 컸다. 1인가구→1인가구 경우, 접근성 > 수용성 > 가용성 요인 순이었으 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빈도가 높아졌다. 다인가구→다인가구는 수용성 > 접근 성 > 가용성 요인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년층(만30~49세)에서 가장 높은 빈도가 나타났다.

1) 성별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원인

성별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원인에 관한 분석결과는 <표 19>와 같다. 전체적으로 수용성 > 접근성 > 가용성 요인 순이었으며, 세 요인에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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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9> 성별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원인(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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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령군별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원인

연령군별 가구형태 변화에 따른 미충족 의료 경험 원인에 관한 분석결과는

<표 20>과 같다. 전체적으로 수용성 > 접근성 > 가용성 요인 순이었으며, 수용 성 요인에서 연령군별 빈도수를 보았을 때 중년층(만30~49세) > 장년층(만50 세~64세) > 노년층(만65세 이상) > 청년층(만19~29세) 순으로 나타났다. 즉, 중·

장년층의 경우에는 활발한 사회경제활동으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시간이 부 족하여 미충족 의료가 발생하였을 것으로 해석된다. 접근성 요인에서는 노년층 (만65세 이상) > 장년층(만50세~64세) > 중년층(만30~49세) > 청년층(만19~29세) 순으로 나타났는데, 노년층일수록 미충족 의료 경험에 있어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각 가구형태 변화별 세부 분석 결과는 아래와 같다.

1인가구→1인가구는 접근성 > 수용성 > 가용성 요인 순이었다. 접근성, 수용 성 요인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경험 빈도가 높아졌고, 노년층(만65세 이상)에 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했다.

다인가구→1인가구는 수용성 > 접근성 > 가용성 요인 순이었다. 다인가구에서

다인가구→1인가구는 수용성 > 접근성 > 가용성 요인 순이었다. 다인가구에서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