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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유형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의 상관관계

중학생이 지각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유형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간의 관 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Ⅳ-18>에 제시하 였다.

구 분

능감의 하위 영역인 목표선택(r=-.268**), 미래계획(r=-.074), 직업정보(r=

-.183**), 문제해결(r=-.117**) 영역 중 미래계획을 제외한 영역에서 통계적 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전체 (r=-.236**)와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부모-자녀 간 개방형 의사소통은 정적 상관 관계가 있고(p<.01),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부모-자녀 간 문제형 의사소통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p<.01). 부모-자녀 간 개방형 의사소통을 할수록 진로결 정 자기효능감은 높고, 부모-자녀 간 문제형 의사소통을 할수록 진로결정 자기 효능감은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자녀 의사소통이 친근하고 수용적이며 책임감 있는 합리 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청소년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다고 한 백미화(2008) 의 연구와 일치하며, 부모의 정서적 지지가 높을수록, 부모의 도구적 조력도가 높을수록 진로결정효능감이 높다고 한 엄영순(2008)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합리 적인 진로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은 진로와 관련된 상황에 대한 탐색활동을 위해 가족이나 상담자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구할 가능성이 높다(Bandura, 1986). 문지혜(1999)의 연구에 따르면 중학생은 진로문제를 부모님과 상담하 고, 진로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부모님이었다. 부모로부터 친근 하고 수용적인 격려와 지지를 받은 청소년은 진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 감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이 자신감은 목표선택과 직업정보 그리고 미래계획에 대해 원활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때문에 부모와 개방적 의사소통을 하는 청소년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아진다.

이 연구 결과와 선행연구를 종합해 볼 때 개방형 의사소통유형과 진로결정 자 기효능감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고, 문제형 의사소통유형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은 부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종속변수 R R2 수정된

R2 SS F p 유의한

독립변인 목표선택 .404 .164 .161 7.277 56.794*** .000 부-개방형

모-개방형 미래계획 .339 .115 .111 3.251 25.180*** .000

부-개방형 모-개방형 모-문제형 직업정보 .353 .124 .121 3.899 41.287*** .000 부-개방형 모-개방형 문제해결 .150 .023 .021 2.351 13.437*** .000 부-개방형 모-개방형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418 .175 .172 13.217 61.491*** .000 부-개방형 모-개방형

<표 Ⅳ-19>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유형이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가설4.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유형은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을 유의하게 설

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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