Ⅳ. 결과 및 고찰
2. 발아개체수 분석
발아묘의 평균개체수를 가지고 처리요인과 입지요인의 효과를 판단하기 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 이유는 파종상 한곳에서 여러개의 소나무묘 가 발아하였다하여도 최종적으로 그곳에서 생장할 소나무는 한그루이기 때 문이다. 그렇지만, 종자에서 발아한 실생묘의 경우 발아후 몇 년 안에 대부 분의 유묘가 고사하기 때문에 발아개체수의 조사는 그 나름의 중요성을 가
지고 있다.
Idaho의 W est ern yellow pine 갱신지의 경우에서는 종자가 발아된 첫해 에 유묘의 80%가 고사하고, 2년째에 남은 유묘의 50%, 3년째에 25%, 4년 째에 16%가 고사하여 마지막까지 남은 유묘는 처음 발아된 유묘의 6%만 이 남았다고 한다(Sparhawk, 1918 ; 김석권 등, 1989). 따라서 발아상의 수 뿐만 아니라 발아묘의 개체수가 많을수록 이후 파종조림지에 잔존하여 생 육하게 되는 실생묘의 개체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또 한 잔존 실생묘의 개체수가 많을수록 거기서 우수한 형질의 소나무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파종조림의 성공여부에 있어 발아묘의 개체수도 큰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파종상에서 발아된 개체수의 평균치를 알아보기 위하여 파종상에서 발아 된 소나무묘의 수를 조사하여 얻은 결과는 T able 10과 같다. T able 10의 평균은 하나의 파종상에 파종된 소나무종자 10립 중 발아된 발아묘의 개체 수에 대한 평균치이다.
1998년 가을에 발아묘의 개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종이컵처리의 하부 (2.89)였고, 1999년 봄에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인 곳도 종이컵처리의 하부 (2.57)였다(T able 10).
각 처리별 입지별 평균을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처리별 평균발아개체수 는 1998년의 경우, 종이컵×골판지처리, 종이컵처리, 무처리 순으로 종이컵
×골판지처리에서 가장 좋은 발아율을 나타내고 있다. 1999년의 경우, 종이 컵처리, 종이컵×골판지처리, 무처리 순으로 종이컵처리에서 가장 좋은 발
아율을 나타내고 있다(T able 10).
입지별 평균발아개체수는 1998년과 1999년 모두 하, 중, 상의 순이었다 (T able 10).
T able 10. Mean num ber of germination seedling of tr eat m ent and sit (Χ±SD)
upper 0.93±1.19 1.03±1.42 1.18±1.51 1.04±1.38 m iddle 1.34±1.55 1.27±1.47 1.88±2.23 1.49±1.80 low er 1.36±1.90 2.89±3.27 2.30±2.30 2.18±2.62 A v er a g e 1.21±1.58 1.73±2.37 1.78±2.09
spring , 1999
f a c t o r A S it e
upper 0.56±0.98 0.66±1.21 0.60±1.30 0.60±1.17 m iddle 0.69±1.08 0.66±1.04 0.63±1.41 0.66±1.18 low er 1.13±1.67 2.57±3.05 1.28±1.85 1.66±2.36 A v er a g e 0.79±1.30 1.29±2.17 0.83±1.56
평균발아개체수의 각 처리별, 각 위치별 수도 평균발아상의 수와 마찬가 지로 1998년 가을에서 1999년 봄으로 넘어가면서 동절기 동안 유묘가 고사 하여 전체적으로 개체수의 약 40%가 감소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T abl 10). 특히 종이컵×골판지 처리구에서 발아묘 개체수가 50%가 넘게 감소하
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발아상 분석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종이컵×골 판지처리구에서 골판지에 의한 과도한 토양수분의 결빙으로 인한 유묘의 고사에 의한 것으로 사료된다.
1998년 조사결과의 분산분석에서, 입지요인 효과와 처리요인 효과, 상호 작용 효과에서 모두 유의수준 5%의 유의성이 나타났다(T able 11).
T able 11. ANOVA of number of germination seedling in autumn , 199
sour ce df S S M S F
T able 12. LSD t est of germination seedling by sit e in 1998 Sit e low er middile upper Av erage 2.18 1.49 1.04
처리별 발아개체수 평균비교(유의수준 5%)에서는 종이컵×골판지처리와 종이컵처리간에는 차이가 없고 무처리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 able 13).
T able 13. LSD t est of germination seedling by tr eatm ent in 1998 T reatm ent cup×panel cup control
Av erage 1.78 1.73 1.21
1999년 발아개체수에 대한 분산분석에서는 입지요인 효과에서는 유의수 준 5%의 유의성이 나타났고, 처리요인 효과와 상호작용효과에서는 유의수 준 1%의 유의성이 나타났다(T able 14).
T able 14. ANOVA of number of germination seedling in spring , 1999
sour ce df S S M S F
중부와 상부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 able 15).
T able 15. LSD t est of germination seedling by sit e in 1999 Sit e low er middile upper Av erage 1.66 0.66 0.60
처리별 발아개체수 평균비교(유의수준 5%)에서는 종이컵처리는 차이가 있고 종이컵×골판지처리와 무처리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T able 16).
T able 16. LSD t est of germination seedling by tr eatm ent in 1999 T reatm ent cup cup×panel control
Av erage 1.29 0.83 0.79
발아개체수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처리에서 무처리구와 처리구간에 차 이가 있으며 처리구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종자의 발아 능력과 휴 면기 타파는 온도, 빛, 토양의 수분 함량 정도에 영향을 받아 조절되는데 이중 온도가 가장 중요하다(Baskin and Baskin 1988). 소나무 종자의 발아 율에 있어서는 저온일 때 보다 고온일 때 발아가 촉진되지만, 초기 사망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수경, 1999).
처리구내에서는 종이컵처리와 종이컵×골판지처리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 발아개체수를 늘리는데 있어서는 파종상 조성후 종이컵이 나 골판지와 같은 설치물을 설치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 하지 만, 종이컵이나 골판지와 같은 처리물이 동절기에 유묘의 월동에 효과가 없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줄기부분에 목질 부가 형성되면 동절기 이전 가을에 처리물의 제거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입지에서도 사면의 위치에 따라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발아개체수의 차이 가 있으며, 사면의 상부에서 하부로 내려올수록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