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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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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해결력과 추리력이 발달하게 된다. 이를 살펴보면 미술분야가 유아에게 효과적인 교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 미술교육의 감성함양 방법

감성 지능 교육은 정서 교육의 형태로 이루어질 수 있다. 그 형태를 보면,아동이 얼마나 행복하고 안전한가,또래 집단에서 잘 적응하고 얼마나 사교적인지,자신의 능력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고 세상을 바라보는지 등이 있다. 감성 교육은 바람직한 특성의 정서적 내용을 가진 대상에 대해 직접적인 인식작용을 일깨우는 일로 가능하다. 그것의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정서나 감성과 직결되는 미술교육을 강화하는 방법이다.71) 2015개정 미술교육 과정에서는 “학교 교육에서의 미술은 바른 인성과 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기를 수 있는 교과이며,미술활동을 통해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시각 이미지를 매개로 소통하여 타인의 감정과 사고를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72) 고 하였고, 이는 미술활동을 통해 감성지능이 함양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미술 활동을 통해 감성 지능의 구성요소의 다섯가지인 자기감정인식, 자기감정조절, 자기동기화, 감정이입, 대인관계기술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에 관련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 활동을 통해 자기 감정인식을 할 수 있다. 미술은 유아가 스스로 자신을 표현하는 활동이다. 유아 스스로 자유로운 표현활동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다.

둘째,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유아가 화가 나거나 슬플 때 놀이나 그리기 같은 미술 활동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감정이

71) 박순옥, “감성지능(EQ)을 높이기 위한 미술교육 모델연구”,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 위 논문, 2001, p.15

72)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초·중등학교 총론 및 각론 교육과정』,2016, p.3.

가라앉고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

셋째, 미술 활동을 통해 자기 동기부여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미술교육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동기 부여이다. 교사가 그 수업에 동기부여만 성공해도 그 수업은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기부여는 학습자에게 미술 활동을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기표현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여기서 동기부여는 아동이 각자 자신의 느낌과 경험을 목표 지향적으로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미술교육은 매시간 아동에게 자기 동기화를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자기 동기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넷째, 미술활동을 통해 타인에게 감정이입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미술활동 전반적인 과정과 특히 감상 영역에서 타인의 작품 의도와 설명, 느낌을 읽는 시간을 많이 접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감정이입을 하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함께하는 미술활동의 특성상 다른 사람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대인관계기술을 기를 수 있다.

살펴본 바와 같이 감성 함양을 위한 미술교육에서 표현기술을 높이기 위해 결과 위주의 수업보다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하여 감정을 표현하도록 격려하고 격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감상 활동을 통해 타인의 감정을 읽는 경험을 많이 하고, 친구들과 함께 표현하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미술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정서를 순화하고 정서 지능을 향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미술교육이 감성 지능 계발을 위해 해야 할 일이다. 감성 지능 계발을 위한 미술교육은 위와 같은 커다란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미술 교육은 표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올바르게 표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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