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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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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 유지작물 주요 전망

3.4. 무역

OECD-FAO 농업전망 2018-2027: 유지작물부문

예상된다. 이들 최빈개발도상국들은 가축 마릿수 당 단백질 사료 사용량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 단백질 사료 총 수요량도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부분의 가축에 복합 사료를 먹이는 선진국의 경우 단백질 사료 소비량 증가는 육류 생산량 증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경제국 가운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의 단백질 사료 소비량이 향후 10년간 각각 연평균 3.8%, 2.8%, 2.6%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베트남의 경우 단백질 사료 수입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소비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단백질 사료 소비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7.2%씩 증가한 반면, 향후 10년간은 연평균 1.7%씩(220만 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증가폭이 가장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증가폭 감소의 주요 원인은 중국의 가축 생산량 증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복합사료 수요량 증가율도 함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 10년 동안 단백질 사료 전체 생산량에서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였으며, 미국과 유럽연합도 단백질 사료 생산량에서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림 6> 단백질 사료 소비량 증가율과 육류 생산량 증가율 동향

단위: % 50

45 40 35 30 25 20 15 10 5 0

최빈개발도상국 개발도상국 선진국

단백질 사료 우유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자료: OECD/FAO(2018).

28 ∙ 세계농업 2018. 10월호

대두 가공식품 소비량 증가율 감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중국의 대두 수입량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1.5%씩 증가하여 2027년까지 세계 대두 수입량의 2/3 수준인 11,300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두의 주요 수출국은 주로 북남미에 위치한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이며, 이들 국가들이 2027년까지 세계 대두 전체 수출량의 8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은 예전부터 세계에서 대두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 였지만, 브라질의 대두 수출량도 꾸준한 증가하고 있어 향후 2027년까지 브라질의 대두 수출량이 세계 대두 수출량의 약 4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타 유지작물의 경우 세계 기타 유지작물 생산량에서 교역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4%를 차지하여 대두보다는 훨씬 낮은 수준이다. 주요 수출국은 캐나다, 호주, 우크라이나 등이며 이들 국가들은 2027년까지 세계 기타 유지작물 수출량의 7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 다. 한편, 캐나다와 호주는 기타 유지작물(유채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그림 7> 유지작물별 주요 수출국의 수출 비중 전망

단위: %

2015~2017 2027 자료: OECD/FAO(2018).

식물성 유지는 세계 총 생산량의 41%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고 있으며, 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이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향후 10년 동안 세계 식물성 유지 수출량의 2/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르헨티나는 2027년까지 세계 식물 성 유지 수출량의 약 7.9%를 차지하여 세 번째로 식물성 유지를 많이 수출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3개국은 자국에서 생산되는 식물성 유지의 2/3 이상을 수출하고

OECD-FAO 농업전망 2018-2027: 유지작물부문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자국 내 식품, 바이오 연료, 함유화학제품 소비량이 증가 하여 향후 수출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도는 식물성 유지 수입량이 연평균 4.7%씩 증가하여 2027년에는 세계 식물성 유지 수입량의 27% 수준인 2,600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육류 생산량은 주요 유지작물을 가공하는 국가들로부터 집중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들 국가의 자국 내 단백질 사료 사용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결과 로 향후 10년간 유지작물 교역량은 다소 낮은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단백질 사료 교역량은 전망기간 연평균 약 1.5% 성장하여 지난 10년간 연평균 3.6%씩 성장한 것에 비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헨티나가 단백질 사료 수출을 지향하는 유일한 국가이므로 아르헨티나는 향후에도 단백질 사료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의 단백질 사료 수출 증가율은 향후 2027년까지 연평균 1.9%씩 증가하여 최근 10년간 연평균 4.3%의 증가한 것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브라질과 미국은 단백질 사료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백질 사료 최대 수입국 인 유럽연합은 2027년까지 2,590만 톤을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는 850만 톤의 단백질 사료를 수입할 것으로 전망이며, 베트남, 파키스탄, 태국은 2027년까지 각각 340만 톤, 180만 톤, 110만 톤의 단백질 사료를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 8> 유지작물과 관련 가공식품의 주요 국가별 수출 전망

단위: 백만 톤 200

180 160 140 120 100 80 60 40 20 0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기타국 자료: OECD/FAO(2018).

30 ∙ 세계농업 2018.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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