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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와 아토피 피부염 선행연구

Ⅱ. 문헌고찰

3. 모유수유와 아토피 피부염 선행연구

주로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이 있고, 탯줄 혈액에서 면역글로불린E 수치 가 높아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위험이 높은 유아에게 분유 대신 모유 수유만 을 6~12개월간 시행할 때 피부염의 발생을 줄이거나 지연시킨다는 연구가 있다(David et al., 2000). 또한,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아토피피 부염을 발생시키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으므로, 아토피 의 가족력이 있는 유아의 경우 가급적 생후 9~12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하 는 것이 좋다는 연구도 있다(Ranki et al., 2000).

최근에는 아토피 환아를 낳을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의 산모에게 임신후반 기부터 유산균을 먹이고 출산 후에는 아이에게 모유와 함께 지속적으로 유 산균을 복용하여 아토피의 발생을 예방하였다고 보고되었다(Pesonen et al., 2006).

잘 계획된 여러 연구들 중 가족병력이 있는 영아에서 완전모유수유를 우 유영양에 비교할 때 첫 3개월 동안 아토피피부염 발생에 유의한 방어적 효 과가 있다고 보고 하였고(Laubereau et al., 2005), 어떤 연구들은 모유수유 소아 특히, 고위험군에서 인공수유에 비하여 알레르기발생 위험성이 증가한 다고 하였다(Wetzig et al., 2000). 예를 들면, 전향적이나 비 임의적인 연구

는 고 제대혈 IgE치를 가진 영아가 5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할 때 계란에 감 0.99~1.15; p=0 .08; 여아: odds ratio, 1.00; 95% CI, 0.93~1.81,p=0.94)(Pincus et al., 2010). (AAP: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및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6개월 그리고 유럽 소아과학회(ESPACI: The Europena Soiety of Pediatric Allergology and Clinical Immunology)는 4~6 개월간 완전모유 수유를 각각 추천하고 있다.

알레르기를 볼 수 있었다고 결론지었다(Greer et al., 2008).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지속하는 경우 단기 수유시보다 유의하게 알레르 기 비염과 아토피 피부염, 천식의 유병률이 감소한다는 연구 등(Ehlayel, 2008), 모유수유 기간이 예방효과에 기여한다는 보고가 있는 반면(Dell, 2001), 모유수유 기간 보다는 다른 위험인자들인 가족력, 흡연 유무, 알레르 겐 노출 정도 등이 더 관계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Bergmann ,2002; Benn, 2004).

김우경(2009)의 연구에 의하면 아버지, 어머니가 각각 알레르기 질환을 가 지고 있는 경우 분유보다는 모유를, 7개월 이상 수유하는 경향이 의미 있게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모유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 효과보다는 부모의 알레르기 유무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 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분유만 먹인 경우 모유수유보다 상대적 위 험도가 의미 있게 높았으나 모유수유 기간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학동 전 기 소아에서 부모에게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에 서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였다. 또한, 모유의 알레르기 발생 감소 효과와 관 련된 연구로서는 최소 6주의 모유영양으로 과민반응과 알레르기 질환의 발 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다(Chandr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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