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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성향 유형에 따른 외출복차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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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에서 보다 소극적인 사람은 의복이나 신체장식을 통한 추구이미지가 다른 집단에 비하여 그 욕구가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 그림 6 】중년기 여성의 외출복(겉옷 상의)의 착용도

【표 21】대인관계성향 집단에 따른 외출복의 겉옷 상의의 착용도의 차이 를 분석한 결과, 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킷의 착용도를 보면【그림 6】, 대체로 하프재킷이나 트렌치코트 같은 엉덩이와 배를 가릴 수 있는 길이감이 있는 스타일이 상대적인 착용도 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대인관계성향 유형에 따른 외출복차림(베스트)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과 Duncan의 다중범위검증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22】와 같다.

집단

베스트

동정수용 대인관계 (n=172)

적극적 대인관계

(n=112)

소극적 대인관계 (n=124)

F

롱베스트 1.91(b) 2.13 (a) 1.91(b) 3.48*

롱니트베스트 1.70(b) 1.95(a) 1.71(b) 4.72**

후드 베스트 1.65 1.76 1.68 0.83 니트 베스트 1.53 1.62 1.56 0.51

*p<.05, **p<.01, 문자 a, b는 Duncan의 다중범위검증(p<.05)

【 표 22 】대인관계성향 유형에 따른 외출복(베스트)의 착용도의 차이 (N=408)

【표 22】는 외출복 중 베스트의 착용도에 대하여 대인관계 성향 유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할 결과이며, 대인관계성향 집단에 따른 베스트 착용에는 유의한 차이가 롱베스트와 롱니트베스트에서 있었다.

즉 적극적 대인관계 집단이 다른 두 집단보다 롱베스트와 롱니트베스트의 착용도의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롱베스트의 경우는 비교적 다른 외 투에 비하여 세련감이 있는 스타일로 다양한 이미지를 추구하는 적극적 대 인관계 집단에서 이러한 스타일을 더 많이 착용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인관계성향 유형에 따른 바지차림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일원변량 분석과 Duncan의 다중범위검증으로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표 23】과 같다.

집단

바지

동정수용 대인관계 (n=172)

적극적 대인관계

(n=112)

소극적 대인관계 (n=124)

F

정장바지 2.03 1.96 2.01 .33 본딩바지 2.02 2.10 2.08 .51 청바지 2.26 2.21 2.12 .79 7부 와이드 팬츠 1.50 1.64 1.69 2.54

슬림밴딩바지 2.2 2.16 2.11 .39

【 표 23 】대인관계성향 유형에 따른 외출복(바지)의 착용도의 차이 (N=408)

【표 23】은 외출복 중 바지스타일의 착용도에 대하여 대인관계 성향 집 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로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한편 중년기 여성의 바지스타일의 전체적인 착용정도를 빈도분석으로 파 악하였으며, 그 결과는 【그림 7】과 같다.

【 그림 7 】중년기 여성의 외출복(바지)의 착용도

【그림 7】에서 보면, 40, 50대 중년여성들이 일반적으로 외출할 때에는 정장바지나 와이트 팬츠의 착용은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청바지나 본딩바 지, 슬림밴딩바지의 착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바지 나 본딩바지, 슬림밴딩바지의 경우는 슬림 해 보이며 젊어 보이고 편안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착용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중년기 여성의 관계성향 유형에 따른 스커트 착용도를 일원변량분석 과 Duncan의 다중범위검증으로 파악하였으며, 그 결과는【표 24】와 같다.

집단

바지

동정수용 대인관계 (n=172)

적극적 대인관계

(n=112)

소극적 대인관계 (n=124)

F

타이트스커트 1.69 1.64 1.65 .16

모던스커트 1.58 1.59 1.59 .01

플레어스커트 1.53 1.68 1.46 2.75

박시원피스 1.70 1.74 1.73 .13

타이트원피스 1.63 1.77 1.65 1.10

【 표 24 】대인관계성향 유형에 따른 외출복(스커트)의 착용도의 차이 (N=408)

【표 24】에서 보면, 대인관계성향 집단에 따른 스커트 스타일의 착용도 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그림 8 】중년기 여성의 외출복(스커트)의 착용도

한편 중년기 여성의 외출복(스커트)차림의 착용도의 순위를 살펴본 결과 (그림 8), 박시원피스 스타일 착용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타이트 원피 스, 타이트 스커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중년기 여 성이 일반 스커트 보다 원피스 형의 스타일을 착용하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알 수 있었다.

2) 대인관계성향 유형과 헤어스타일연출

대인관계성향 유형과 헤어스타일 연출과의 관계를 교차분석으로 살펴보았 으며, 그 결과는【표 25】와 같다.

집단

헤어스타일

동정수용 대인관계 (n=172)

적극적 대인관계

(n=112)

소극적 대인관계 (n=124)

합 계

H1

9(5.2) 9(8.0) 13(10.5) 31(7.6)

H2 22(12.8) 13(11.6) 13(10.5) 48(11.8)

H3 7(4.1) 10(8.9) 8(6.5) 25(6.1)

H4 15(8.7) 12(10.7) 12(9.7) 39(9.6)

H5

미 디 엄

9(5.2) 9(8.0) 10(8.1) 28(6.9)

H6 11(6.4) 10(8.9) 2(1.6) 23(5.6)

H7 22(12.8) 15(13.4) 18(14.5) 55(13.5)

H8 14(8.1) 4(3.6) 14(11.3) 32(7.8)

H9 미

디 엄 롱

19(11.0) 21(18.8) 9(7.3) 49(12.0) H

10 17(9.9) 3(2.7) 10(8.1) 30(7.4) H

11

17(9.9) 3(2.7) 10(8.1) 30(7.4)

H

12 10(5.8) 3(2.7) 5(4.0) 18(4.4) 합 계 172(100.0) 112(100.0) 124(100.0) 408(100.0) χ² = 35.71*, *p<.05, df=22

【 표 25 】대인관계성향 유형과 헤어스타일 연출과의 관계

( )=col.%

【표 25】에서 보면, 대인관계성향 유형과 외출 시 헤어스타일과의 관계 를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Column%로 살펴보면, 대인관계성향 집단과 헤어스타일 연출과의 관계를 보면, 동정수용 대인관계 집단은 숏헤어에 볼 륨이 있는 H2와 H7스타일을 가장 많이 연출하고 있었고, 직모에 짧은 스타 일인 H1과 짧은 머리에 전체적인 컬이 연출된 H5의 스타일의 연출빈도가 가 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 대인관계 집단은 미디엄 롱길이의 웨이브 진 H9스타일의 연출빈도 가 가장 높았으나 긴머리 스타일인 H10, H11, H12 스타일의 연출빈도는 매 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극적 대인관계 집단은 H7과 같은 상고스타일에 웨이브 진 스타일을 가 장 많이 하고 있었고, 직모에 언발란스 단발스타일인 H6의 연출빈도가 가장 낮았다.

이상의 내용에서 대인관계성향에 따라 중년여성의 헤어스타일 연출에는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중년기 여성은 직모 스타일의 헤어와 전체적으로 컬이 들어 간 짧은 헤어스타일의 연출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앞머리가 짧 은 단발머리에 웨이브가 약간 들어가 있는 스타일이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 고, 다음으로 앞머리가 긴 단발머리에 볼륨감이 있는 스타일, 짧은 숏커트 에 불륨감이 있는 스타일의 순으로 연출되는 정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중년기 여성의 경우는 머리카락의 숱이 적고 탄력이 적어 스트레이트 헤어 를 하는 것에는 부담을 느끼며, 전체적으로 컬이 많은 스타일은 세련되지 못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연출하는 정도가 낮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전체적인 내용에서 중년기 여성은 대인관계성향에 따라 신체외모 및 패션 의 연출에 차이가 있고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도 다르며, 외출차림에도 차 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로써 신체외모나 의복은 대인관계에 있어서 개인이 지향하는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임을 알 수 있 었다. 대인관계성향이 적극적인 사람들은 신체외모나 패션에 의한 추구이미

지도 다양하고 이러한 신체외모나 패션이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 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의 경우는 대인관계 시 신체외모나 패션이 미치는 영향보다는 사 람의 언어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년기 여성은 의복차림에 있어 자신의 신체적인 결함을 보완할 수 있으면서 현재 트렌드를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의복을 조화롭게 코디하는 정보가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중년기 여성들에게도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제4절 추구이미지, 대인관계 시 신체외모 및 패션의 중요성,

외출복 차림변인간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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