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대상자의 흉부 AIS 점수에 따른 간호중재 비교

문서에서 저작자표시 (페이지 39-44)

<표 4> 흉부 AIS 점수에 따른 간호중재 비교

간호중재 실수

AIS 3점 (n=97)

AIS ≥ 4점

(n=23) x2(p)

실수(%) 실수(%)

옷 입히기† 118 96(99.0) 22(95.7) 1.25(.348)

산소요법† 118 97(100.0) 21(91.3) 8.58(.035)

체온조절† 117 96(99.0) 21(91.3) 4.48(.094)

입원간호† 117 94(96.9) 23(100.0) 0.73(1.000)

감시† 115 93(95.9) 22(95.7) 0.00(1.000)

검사물 관리† 113 91(93.8) 22(95.7) 0.11(1.000)

상처 간호† 112 90(92.8) 22(95.7) 0.25(1.000)

교육: 절차/치료† 110 91(93.8) 19(82.6) 3.06(.097)

응급간호† 108 90(92.8) 18(78.3) 4.36(.052)

튜브 간호: 도뇨관† 106 84(86.6) 22(95.7) 1.48(.301)

환자권리 보호† 105 84(86.6) 21(91.3) 0.38(.733)

피부 감시† 102 82(84.5) 20(87.0) 0.09(1.000)

의사 지원† 97 76(78.4) 21(91.3) 2.01(.239)

정맥주사 삽입† 96 83(85.6) 13(56.5) 9.80(.004)

견인/부동 간호 93 79(81.4) 14(60.9) 4.51(.034)

요배설 관리 83 71(73.2) 12(52.2) 3.85(.050)

투약: 정맥 56 41(42.3) 15(65.2) 3.93(.047)

통증 관리 47 36(37.1) 11(47.8) 0.90(.344)

건강정보 교환 45 31(32.0) 14(60.9) 6.63(.010)

수액을 통한 인공소생법 38 26(26.8) 12(52.2) 5.53(.019)

부목 대기 38 26(26.8) 12(52.2) 5.53(.019)

투약: 피내 35 30(30.9) 5(21.7) 0.76(.383)

침습적 혈류통태감시 30 14(14.4) 16(69.6) 30.14(<.001)

도뇨법 30 26(26.8) 4(17.4) 0.88(.349)

진정관리 28 20(20.6) 8(34.8) 2.09(.149)

튜브 간호: 흉곽† 18 7(7.2) 11(47.8) 24.05(<.001)

호흡과 관련된 자료감시† 16 9(9.3) 7(30.4) 7.20(.014)

인공기도관리† 16 9(9.3) 7(30.4) 7.20(.014)

튜브 간호: 위장관† 16 8(8.2) 8(34.8) 11.33(.003)

기도내 분비물 흡입† 16 10(10.3) 6(26.1) 4.01(.080)

기계적 환기장치: 침습적† 16 9(9.3) 7(30.4) 7.20(.014) (N=120)

†Fisher’s exact test

<표 4> 흉부 AIS 점수에 따른 간호중재 비교(계속)

간호중재 실수

AIS 3점 (n=97)

AIS ≥ 4점

(n=23) x2(p)

실수(%) 실수(%)

인공기도삽입† 13 7(7.2) 6(26.1) 6.85(.018)

헬기이송 지원† 12 9(9.3) 3(13.0) 0.29(.698)

중심정맥삽입관 관리† 12 4(4.1) 8(34.8) 19.42(<.001)

혈액제제 투여† 11 3(3.1) 8(34.8) 22.42(<.001)

알레르기 관리† 10 3(3.1) 7(30.4) 18.20(<.001)

검사결과의 해석† 9 5(5.2) 4(17.4) 4.01(.067)

수술 준비† 6 1(1.0) 5(21.7) 16.79(.001)

환자확인† 5 5(5.2) 0(0.0) 1.24(.582)

진통제 투여† 4 4(4.1) 0(0.0) 0.98(1.000)

혈관색전술 시술 간호† 2 1(1.0) 1(4.3) 1.25(.348)

인공소생술† 2 1(1.0) 1(4.3) 1.25(.348)

투약: 근육† 1 1(1.0) 0(0.0) 0.24(1.000)

자기간호 보조: 소변† 1 1(1.0) 0(0.0) 0.24(1.000)

욕창 예방† 1 0(0.0) 1(4.3) 4.25(.192)

오심 관리† 1 1(1.0) 0(0.0) 0.24(1.000)

소생개흉술 준비† 1 0(0.0) 1(4.3) 4.25(.192)

기도관리† 1 1(1.0) 0(0.0) 0.24(1.000)

기관내 튜브 제거† 1 0(0.0) 1(4.3) 4.25(.192)

교육: 수술 전† 1 0(0.0) 1(4.3) 4.25(.192)

(N=120)

†Fisher’s exact test

Ⅴ. 논의

본 연구는 경기도 소재의 일 대학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소생실로 내원한 중증 흉부외상환자에게 적용된 간호중재를 표준화된 간호중재 용어로 분석하여 중증 흉부외상환자에게 외상소생실에서 수행된 주요 간호중재를 파악하고자 수 행되었다. 연구의 주요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A. 대상자의 임상적 특성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52.25세이며, 성별분포는 남자가 여자 보다 2배 이상 많았는데, 이는 최근 외상 관련 연구에서 남자의 비율이 높고, 40~50대가 많았던 것과 같은 경향을 보인다(김명희 등, 2014; 이채은, 2016; 장 명진, 2019). 중년기 이하의 연령층은 경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나이임 을 감안할 때(이채은, 2016), 다른 연령층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생산층의 남성 에서 상대적으로 외상이 더 많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내원 경로는 직접 내원이 외부에서 전원보다 약 2배가 더 많았다. 이는 중증외상환자가 인근 병 원을 경유하면서 적절한 치료시간이 지연되고 있다는 한상수 등(2011)의 연구 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중증외상환자의 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2014년 이후 14개의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이송체계도 개선하였 다(보건복지부, 2019). 이에 따라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사고 현장에서 외상전문 센터로의 빠른 이송이 환자 예후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보건복지부, 2019;

한상수 등, 2011) 중증외상환자의 이송체계에 반영될 수 있었기에 나타난 결과 라 생각한다. 손상기전은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추락에 의한 손상이 두 번 째로 많았다. 이는 김명희 등(2014), Yu 등(2020)의 연구에서 발표한 외상원인 과 유사하였으나, 복부외상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장명진(2019)의 연구에서 외상 원인이 교통사고, 관통상 및 자상 순으로 나타난 것과는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주요 외상 부위의 차이로 인한 결과였다.

본 연구에서 중증 흉부외상환자의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경우는 1.7 ~ 19.2%로, 대부분 맥박수 또는 호흡수가 불안정한 경우였다. 활력징후는 중증외 상환자를 구분할 수 있는 생리학적 기준으로, 외상환자에서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이면 사망률이 32.9%로 높았고, 호흡수가 10회/min 미만 또는 29 회/min 초과인 경우에도 사망률이 28.8%였다(Henry, 2006). 중증 흉부외상환자 의 경우 흉강과 내부 구조물의 외상은 비효과적 환기 및 순환을 초래하므로, 흔히 빈호흡, 호흡 곤란, 빈맥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미국응급간호사회, 2015).

반면, 복부외상환자는 혈압이 낮은 경우가 많고 두경부외상환자는 혈압이 높고 맥박은 정상 또는 서맥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김갑득, 2007; 장명진, 2019;

Su, Kuo, Kuo, Lai, & Chen, 2005). 따라서 중증 흉부외상환자는 호흡수와 맥 박수에 대한 주의 깊은 감시가 필요하며, 간호사는 외상환자의 일차 사정 항목 인 활력징후를 감시할 때 활력징후 변화양상에 따라 우선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간호중재에 대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대상자의 내원 후 진행된 검사항목은 혈액학적 검사와 X-ray 검사는 모 든 대상자에게 시행되었으며, CT 검사도 타병원에서 시행한 영상자료를 가져 온 대상자를 제외하면 모든 대상자에게 시행되었다. 대상자에게 심전도 검사 및 초음파 검사(Extended Focused Assessment with Sonography for Trauma, E-FAST)는 각각 87.5%, 99.2%의 대상자에게 외상소생실에서 시행되었다. 이 는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초기 CT 검사는 필수적이며(강경호, 김갑득, 김민정, 2006), X-ray와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흉부외상을 배제하기에 충분히 민감하지 않기 때문이다(Schellenberg et al., 2018). 특히 중증 흉부외상은 단독으로 오는 경우가 흔하지 않고 80%가량이 다른 부위와 동반되므로(Caragounis, Xiao, &

Granhed, 2019), 1차 사정 및 초기 처치에서 흉부외상을 인식하여 그에 맞는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증 흉부외상으로 내원한 환자 중 총 6.7%에서만 수술이 진행되었는데, 이는 장명진(2019)의 연구에서 복부외상환자 51.2%가 수술을 진행한 것과는 차 이가 있었다. 흉부외상환자의 경우 10% 만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고 나머지

90%는 적절한 기도유지, 산소 공급, 수액 공급, 바늘 감압술 및 흉관 삽입술과 같은 간단한 응급 처치 및 시술로도 치료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Dogrul, Kiliccalan, Asci, & Peker, 2020). 본 연구가 시행된 권역외상센터에서도 기도 유지, 흉관 삽입술, 혈관색전술 등의 주요 처치가 모두 외상소생실에서 수행되 었고 이후 대상자의 상태가 안정되었다. 따라서 중증 흉부외상환자는 외상소생 실에서 대부분의 주요 처치가 진행되기 때문에, 중증 흉부외상환자의 초기 간 호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중증 흉부외상환자에 대한 주요 처치 관련 간호내용이 외상센터의 간호교육내용 내에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중증 흉부외상환자의 외상소생실 체류 시간은 평균 32.85분으로 내원환자 의 50%가 30분 내로 외상소생실에서 수술실 또는 병실로 이동하였다. 중증외 상환자에 대한 소생술 및 수술적 치료의 이상적 목표는 1시간 이내이기 때문에 (Hwang et al., 2020; Jung et al., 2019; Trunkey, 1983), 신속한 진료 및 간호 중재를 통한 외상소생실 체류 시간의 단축은 중증외상환자의 예후 및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체류시간 결과는 두부외상환자를 대 상으로 한 박귀웅 등(2008), 복부외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명진(2019)의 연구 와는 차이가 있었는데, 이들 연구에서는 외상소생실 뿐만 아니라 응급실로 내 원한 중증외상환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국내 권역외상센터의 질 관리 항목 중 하나로 외상소생실 체류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중앙응급의료 센터, 2020), 선행연구와 본 연구의 차이는 손상 부위에 따른 차이이기보다는 연구대상자 선정기준의 차이인 것으로 생각된다.

문서에서 저작자표시 (페이지 39-4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