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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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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존중하며 자신이 가치성과 한계를 인정하며 성장해 가는 청소년과 자아존 중감의 관계는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되어 지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다양한 연구 속에서 스포츠 활동의 참가는 개인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내는 동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고, 개인은 다양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유형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청소년 시기의 신체활동은 그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심리적 건강에도 매우 중요한 건강 관련 행동이다. 이러한 운동의 유의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청 소년들이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다양한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기는 심리적으로 매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청소년의 스포츠 활동은 그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 지, 발달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0세기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많은 연구들이 청소년과 운동수행에 대한 영 향을 심리적 변인들과 관련성을 밝혀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많은 연구들이 자아존중감이 스포츠 활동 및 활동 능력에 고양 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곽지영(2009), 한선아(2010)등에서도 증명 될 수 있다. 비 록 이들 연구는 자아존중감 외에 다른 심리적 변인들이 운동능력에 영향을 주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신체적활동 영역에서 이들 심리적 변인들이 운동수행능력을 중재 하는 중요한 심리적 요인임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심리적 변인으로 대표될 수 있는 자 아존중감은 풋살 스포츠활동 후에 남, 녀 부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이러한 결과는 다양한 대상으로 수행된 선행 연구들의 의미를 이어 간다고 할 수 있 겠다.

이에 관련하여 운동과 자아존중감의 관련성에 관하여 많은 연구들이 규칙적인 운 동 참여하는 것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이현영(2004) 은 중학생 스포츠활동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감과 스포츠활동력과의 관계를 조

사하였다. 이 연구에서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학생은 낮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학 생에 비하여 스포츠활동이 현저히 높게 났다고 지적하면서, 청소년의 스포츠 클럽활 성화를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는데 있어 개개인의 자아존중감을 고양시 킬수 있는 방법을 신중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허충(2004)은 청소년을 대 상으로 댄스스포츠 활동 참가와 자기효능감 및 자아존중감 간의 관련성을 연구하였 다. 신체 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높 은 것으로 보고 되었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Weinberg 등(1999)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왕성한 신체활동의 참여는 그들의 자아존중감의 향상과 긍정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이러한 관련성은 성별에 관계없이 유의하게 보고 되었다고 지적하였다. 뿐 만아니라 높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사람들은 운동행동을 변화시키는데 개인적 성공에 익숙해져 있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들 자신들에 관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를 좋아한다. 반대로 낮은 자아존중감을 가진 사람들은 운동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실패에 익숙해져 있으며, 부정적인 피드백을 큰 회피 없이 수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고 주장하였다.

강성구(2000)는 수영 프로그램의 참여가 비만 청소년들의 부정적 그리고 긍정적 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이 연구에서 지속적인 수영프로그램의 참 여는 비만청소년들의 긴장감, 우울감 등을 감소시키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것 으로 보고 되었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 마석렬(2001)은 노인을 대상으로 운동참여와 그들의 심리적 건강과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에 따르면, 노인의 운동참여는 건강상태와 직결되는 것으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고독감을 감소시켜주는 역할 을 함으로써 결국 심리적 행복감의 향상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관(1998)의 연구에서는 스포츠 활동 참가 청소년이 비 참가 청소년에 비해 역 할 성향, 사회관계성향, 표현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태륭(1996)의 연구에 서는 스포츠 활동 참가 청소년이 비 참가 청소년에 비해 사회성 발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소년기에 있어서 스포츠 활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동시에 제기되 는 근거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 의하면 최근 들어 사회적, 학문적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스

포츠활동의 효율성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에 매우 긍정적인 해답을 보여 주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직 미흡한 저변확대의 풋살 스포츠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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